00:00김정철이 아편에 빠져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한테 좀 충격적이었고 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00:05왜 권력 사연에서 밀려났을까.
00:07사실 아편 중독자라는 것은 지도자로서는 치명적인 격격 사연 아니겠습니까?
00:12그 밖에도 또 재미있었던 게 있었는데 김정은의 최애 프로그램이 뭐냐 이거지 않습니까?
00:18그게 바로 한국인의 박수.
00:20그리고 생로병사의 비밀이에요.
00:22생로병사의 비밀.
00:24오래 살고 싶은데요.
00:25그러니까 맛있는 거 챙겨 먹고 오래 살고 오르네요.
00:29이런 생각이 들고 또 북한 주민들의 K 콘텐츠 못 보게 그렇게 막아놓고서 자기만 그냥 슬쩍 즐기고 있고
00:37또 하나가 재미있는 게 뭐냐면 명량이라는 영화이 찍었을 때 있습니다.
00:41그게 자신의 최애 영화였다라고 얘기하는 부분이거든요.
00:45다 보는 거예요.
00:46남들은 보면 뭐.
00:48한국인의 밥상 먹히지 않았어요?
00:50그러니까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 나오면 바로 다음 날 이제 식탁이 차려진다는 얘기잖아요.
00:55그렇죠.
00:56영광 굴비 갖다 먹었다는 얘기 듣고 얼마나 제가.
01:00맞아요.
01:00그것도 보리 굴비.
01:02그거 녹차에다 밥 말아서 냠냠냠 짭짱 먹었다는 거 아니에요.
01:06냠냠냠 짭짱.
01:06냠냠냠 짭짱.
01:06아니 인민들 다 굶고 있는데 혼자서.
01:09맛있었나?
01:10저는 그 내용도 재밌었어요.
01:12영광 굴비 말고 김정은의 활력을 속게 만드는 게 또 있잖아요.
01:17인간 포도당 주혜.
01:20실제로 김정은이 주변 가까운 인사들에게 딸 주혜를 보고 힘을 얻는데 힘들 때마다 주혜는 나에게 포도당이야.
01:29라는 사실은 좀 인간적이고 아빠로서의 독재자의 김정은 말고 아빠로서의 딸에 대한 애정만큼은 굉장히 또 평범하다.
01:39노동당 위에 포도당이 있는 거죠.
01:40자 역시 이 책에는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01:481편에서는 백두혈통의 여러 비밀을 짚어봤는데 이번 편에서는요 새로운 이야기가 또 펼쳐집니다.
01:55유현우 대사께서 직접 겪은 일들 그 위주로 북한 외교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쳐봤습니다.
02:04최근에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2기를 맞게 되면서 김재원과의 또 다른 만남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02:10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됐습니다.
02:13어떻습니까? 이게 과연 이루어질까요?
02:15일단은 뭐 우리나라 국사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굉장히 의미를 가진
02:19사건으로 기록될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02:23바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인데
02:24우리 측 반응은 당연히 우리 언론을 통해서 우리가 다 접했죠.
02:28그리고 뭐 미국 반응이나 세계 반응도 우리가 다 접했습니다.
02:31근데 궁금한 게 뭐냐면
02:32북한 내부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거거든요.
02:35그 힌트가 이 책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02:37왜냐하면 류 대사님은 그 당시에 이미 북한 외교관으로서 이걸 지켜보셨거든요.
02:43북한 외교관들은 당시 이 노어딜 정상회담 어떻게 봤나요?
02:47두 개 1차 2차 회담이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02:50그러니까 2018년 6월에는 싱가포르 회담, 2019년 2월에는 하노이 회담.
02:54처음에는 정말 해외에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기대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02:58왜냐 하면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를 만난 전례가 없거든요.
03:04처음이죠. 처음이란 말이죠.
03:06그러니까 이게 만났으니까 아무리 무슨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지라도
03:10탑다운 방식으로 이제 무엇인가 송사될 수도 있다.
03:13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03:15그런데 2019년 2월에 하노이 회담에서 완전히 회담이 결렬되지 않았습니까?
03:21근데 이 하노이 회담 이전에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담보 소환이라든가
03:26그리고 2.13 합의 그리고 또 2.29 합의, 13 합의 이런 합의가 북미 사이에 체결된 항의가 굉장히 많습니다.
03:3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행되지 못했단 말이죠.
03:36그러니까 이행되지 못한 조변에는 무엇이 깔려있냐면 북한 비핵화라는 안건이 깔려있습니다.
03:41그러니까 북한 비핵화를 하자면 당연히 김종원 체제가 무너져야 됩니다.
03:45그렇기 때문에 김종원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03:49이 내용이 기본 바탕에 깔려있거든요.
03:53노딜로 끝난 하노이 회담 이후에 북한 외교관들의 이 마인드 자체도 싹 바뀌었습니다.
03:58당시 관련해서 되게 재밌었던 일화가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당시 북미협상단을 이끌었거든요.
04:06김혁철이라고 하면 외교관 선배님들 잘 아시겠지만 북한 외교에서 백전노장이죠.
04:10그런데 싱가포르에서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하노이에서 결국 노딜로 끝나면서 그때 저희 휴재기자들 사이에서도 김정원이 이 노딜 결과에 대해서 대노를 해서
04:21김혁철 최선희가 앉아있는 방에서 제떨이를 집어던지며 진노했다라는 게 다 후문으로 저희 기자들도 다 체크를 하고 있었던 때였거든요.
04:30그런데 그때 국내 언론 중에서 조선일보가 일면 헤드라인에 김혁철 하노이 노딜 책임 물어 처형
04:40기사가 단독으로 조선일보의 대문짝 망언이 나온 거예요.
04:44진짜 처형됐어요?
04:46그런데 이게 재밌는 게 그 이후에 CNN이 즉각적으로 반박 보도를 했어요.
04:53처형됐다던 한국에서 처형됐다는 김혁철은 살아있다.
04:57그 뒤에 김혁철의 행방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도 없이 시간이 흘러갔는데 나중에 조선일보가 오보를 한 걸로 드러났어요.
05:06왜냐하면 살아도 산 게 아니야.
05:09그러니까 그렇지.
05:10노딜의 책임을 물어서 경로가 있었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있었는데
05:15미림 비행장에서 총살당했다라는 구체적인
05:22하지만 소스가 불명확한 문장을 한 문장에 걸친 거예요.
05:25그래서 대한민국은 난리 났었죠.
05:28야 김정은이 이렇게 포악스럽다.
05:31김혁철을 어떻게 비행장에서 처형시킬 수 있느냐 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05:36이제 그 사실이 오보로 돌아날 건데
05:38이 책에 김혁철에 대한 진실이 담겨있어서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05:44아 그때 이랬구나.
05:46뭐가 있네.
05:47김혁철이 이렇게 됐구나.
05:49아는 걸 유일하게 제가 이 책에서 확인을 했거든요.
05:53김혁철 어떻게 됐습니까?
05:55이제 2019년 2월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다 실패를 끝난 이후에
06:00김정은이 지시에 따라서 이 회담에 관계되어 있는 일부 사람들이
06:05다 혁명화 조치로 지방에 내려갔습니다.
06:07이 사람이 탄강에 내려가서 1년 동안 하고 혁명화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06:12그런데 그때 당시 대미 특별 대표였던 김혁철이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06:18이 사람한테.
06:19그러니까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 크든 작든 이 모든 것은 다
06:22김정은이한테 보고를 해서 김정은이 결론에 따라서 행동하게끔 돼 있습니다.
06:27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한테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06:32그래서 이제 미국의 카운터 파트너였던 스티브 비건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06:37이 카운터 파트너가 어중하면 아무런 권한도 없는 북측 카운터 파트너를 대상하는
06:43나에게 있어서 이 협상은 굉장히 스트레스였다 이렇게 실토를 했거든요.
06:49이 사람이 이제 그 책임을 지고 1년 동안 탄강에 가서 혁명화를 한 다음에 올라왔습니다.
06:57죽지는 않았어요.
06:59그냥 이 사람은 그냥 전달하고 얘기하고 오고 이거네.
07:02이 사람은 솔직히 아무 권한이 없거든요.
07:04그러니까 뭐 호텔 잡고 그냥.
07:05그러니까 이 사람뿐 아니라 설사 최선희가 대미 특별 대표로 나갔다고 할지라도
07:11최선희 안돼도 아무런 권한이 없거든요.
07:14그러니까 크고 작은 모든 것은 다 김정은이한테 보고를 해서
07:16김정은이 비준해 주는데 따라서만 딱 말하고 행동해야 됩니다.
07:20감사합니다.
07: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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