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밥솥과 휴대폰은 한국이 1등?!
신세계 경험한 북한 외교관들
#이제만나러갑니다 #류현우 #금고 #김정은 #김주애 #술 #정권 #정치 #외교 #대사 #피의숙청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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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실 유대사님 같은 경우는 북한에서 엘리트였죠.
00:09보세요. 평양외국어학원 나왔죠.
00:11평양외국어 대학 아랍어과를 졸업했죠.
00:15거기에 이제 군복무 마치고 외무송 중동과에 배치됐는데
00:19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중동이 인기 없어도
00:23북한 외무부에서 중동은 굉장히 인기과예요.
00:27그렇지. 갈 데가 많지 않으니.
00:28북한이랑 특수관계 있으니까 떨어질 것도 많고 핵심 외교 대상이죠.
00:332010년 시리아 대사관 파견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엘리트입니다.
00:38그런데 사건이 터져요.
00:40시리아에 배치된 근무하는 첫 해.
00:44평양에서 긴급한 전부가 시리아로 날아든 것.
00:48그런데 어떤 내용이었을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00:51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00:53뭐였습니까?
00:55당시에 시리아가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 중에 한 나라였습니다.
01:00그때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가 세계적으로 두 나라밖에 없거든요.
01:05하나는 시리아, 쿠바. 그런데 2025년에 다 맺었습니다.
01:10그런데 시리아에 파견돼서 나갔는데 그 해에 전보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01:15그 전보 내용을 보니까 지금 시리아가 한국과 융사관계를 맺으려고 하니까 그런 첩보가 입수됐다.
01:22그러니까 이게 실제 사실인지 확인해봐라. 그런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01:27그런데 대사와 함께 제가 아시아 담당 국장을 만나러 갔었거든요.
01:32아시아 담당 국장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01:36지금 현재 우리하고 한국과의 무역 교류액이 점차 해마다 지금 높아갔습니다.
01:42우리가 무슨 정치 관계를 맺는 게 아니라 우리 시리아 국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서 우리가 하는 거니까
01:50한국과의 용사관계를 맺어야 된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01:53이해해라.
01:54이해하라는 그런 취지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01:57우리 여기 막아야지 또.
01:58그러니까 우리는 또 막을 때에 대한 지시를 받지 않았습니까?
02:01그러니까 이거 사실 외교관계를 맺든 안 맺든 그건 시리아의 자주권에 속한 문제죠.
02:06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2:06그리고 우리가 간나라 배나라 할 초지가 못됩니다.
02:09그런데 단지 북한과 혈맹이라는 그 이유 때문에 시리아가 한국과 외교관계를 맺는다, 용사관계를 맺는다 하게 되면
02:18그것이 북한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수시로 다가오거든요.
02:22혈맹까지도 다 여기에 떼우냐.
02:24여기도 뭔가를 한 거를 수시로 해가지고.
02:26네. 그런데 뭐 당분 제시할 게 있습니까? 없거든요.
02:29그런데 2011년 3월인가 그때부터 시리아에서 내란이 터졌거든요.
02:33아랍의 범위와 북한에서 시리아 내전이 터지면서 우야비화되고 말았습니다.
02:38이렇게 돼서 이게 없었던 일로 됐었는데
02:412025년 4월에 제가 보니까 지금 시리아하고 마지막 외교관계를 맺었더라고요.
02:46그걸 막고 있는 게 위현우 대사였는데.
02:49위현우 대사님 오시는 바라라.
02:52그런데 이제 중동 지역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나라 제품이 굉장히 많이 나가 있거든요.
02:56직접 써보시거나 이런 부분들이 뭐.
02:59저희가 시리아에 나가서 한 2개월 만에 산 게 LG 세탁기입니다.
03:04진짜요?
03:05그리고 북한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해외에 파견돼서 나가 있는 모든 세대들이 제일 일등품으로 그렇게 선호하는 제품이 LG입니다.
03:16그래서 저희도 여기 와서 가전제품을 사는 것 같아요.
03:19백색 가전인데요?
03:20네.
03:21혹시 방송 나가기에 삼성도 좋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03:23그리고 제가 또 처음으로 2011년에 제가 아마 갤럭시 시리즈를 처음으로 썼을 겁니다.
03:32처음으로 삼성 갤럭시 핸드폰을 썼거든요.
03:352011년에.
03:36한국 전자제품을 시리아에 있는 사람들은 왜 좋아하는 거예요?
03:40아 우선 한국제품이 좋다는 게 뭐냐면 질이 그만큼 담보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03:48그리고 구모 타이어 무슨 뭐 이런 한국 타이어 같은 거는 브레지스턴을 비롯해서 일본 타이어도 많지 않습니까?
03:54그거보다 절반이 쌌었거든요.
03:56아 제품은 좋고.
03:58제품은 좋고.
03:58우리 사계절용이잖아 또.
04:00계절이 계속 바뀌니까.
04:01그러다 보니까 한국 타이어라든가 그다음에 이제 LG 냉장고 그다음에 무슨 세탁기 이거는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거든요.
04:10보장도 안 납니다.
04:12쿠웨이트에서 근무를 하지 않았습니까?
04:14쿠웨이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도 거의 100%가 다 삼성 핸드폰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04:19그러니까 이분들은 이제 하루에 낙이 뭐라면 어전에 나가서 일을 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쉬지 않습니까?
04:27쉬게 되면 핸드폰을 봅니다.
04:29북한사람들이?
04:30네 북한 뉴스도 보고 한국 드라마 한국 예노 프로그램을 많이 봅니다.
04:34이게 심심풀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거니까.
04:37별 드라마도 없지 않아요?
04:38제가 있을 때에는 2014년도 말인가?
04:42너무 삼성 핸드폰을 쓰니까 쓰지 말라고 조국 지시가 또 내려온 거예요.
04:46조국 지시야.
04:47조국 지시야.
04:48깜짝 놀랐어.
04:50근데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는 쿠쿠바까마를 많이 썼어요.
04:54그러니까 저녁에 오게 되면 대사부인이나 참사부인이나 해서 이게 조언을 주거든요.
05:00그러니까 손임자니까 뭘 뭘 뭘 사야 된다.
05:02이불은 어디 가서 산 게 있고.
05:04쿠쿠바까마는 비싼데도 추천하더라고요.
05:07이거 사야 된다.
05:08이게 왔으면.
05:09추척하자.
05:10밥이 다르거든.
05:11맞아요.
05:12어때요?
05:13써봤어요?
05:14그렇죠. 대사관에서 써봤는데.
05:15어때요?
05:16압력밥솥이라 나니까 맛이 좀 풀리더라고요.
05:20저희 어머니가 쿠쿠밥솥을 너무 부러워해서 제가 4년 동안 일하고 마지막에 쿠쿠밥솥을 하나 장만을 해서 북한에 보냈어요.
05:29평양으로?
05:30네.
05:31진짜요?
05:32우리 밥솥이 평양으로.
05:33다 갔어요.
05:34네 갔어요.
05:35근데 그 어머니가 1년 전에 편지를 한 이렇게 16절지라고 했어요.
05:40이 애표 영지에 세 장을 빼곡히 써서 보냈는데
05:44내가 잘 있냐? 네 건강은 어떠냐? 이거 둘째치고 쿠쿠밥솥을 왜 가져야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엄청 써서 보냈더라고요.
05:55반영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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