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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손잡고 핵 포기 선언한 카다피?
42년 지속된 독재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이제만나러갑니다 #김정은 #통역사 #IS # 금고지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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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 관계가 돌연 중단되게 됩니다. 그러니까 리비아가 북한과 관계를 끊었다라고 하는데요.
00:39핵폭이 압박.
00:41핵폭이 압박.
00:50핵폭이.
00:55핵폭이 압박.
00:58핵폭이 압박.
01:13핵폭이 압박.
01:18핵폭이 압박.
01:34김정일 입장에서는 카다피가 배신한 셈인 것 같은데
01:38카다피의 소식을 듣고서 충격이 꽤 컸을 것 같거든요
01:42김정일이 정말 충격받은 소식은 따로 있습니다
01:452004년 3월 리비아의 외무장관이 당시 트리폴리 주재 북한 대사
01:52북한의 김병호 대사를 호출한 겁니다
01:55그래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궁금하잖아요
01:58북한 대사 입장에서는 그래서 갔어요
01:59그랬는데 내다덮이 리비아 측이 이렇게 훈수를 두는 거예요
02:03우리 핵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대량 살상 무기를 리비아는 포기했다
02:08이 문제 우리 해결했다
02:09그래서 경제 제재를 해소하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이뤄냈다
02:14자 북한도 우리 리비아의 모범을 본받아서 핵 포기할 걸 희망한다
02:19라고 영인을 던진 거예요
02:22권유 분장 순수를 세게 둔 거죠
02:25안 그래도 열받는데 순수까지도
02:28김병호 대사가 당시 김정일에게 이 내용을 긴급 정보로 직보합니다
02:32김정일이가 이 정보를 받고 가다피에 대해서 굉장히 쌍욕을 했습니다
02:37그러니까 주제넘은 새끼라는 등 양대가리
02:40양대가리
02:41그 다음에 또 한때는 반미투사를 자처하더니 이제는 미국의 개가 됐다는 등
02:47그리고 미국 놈한테 침을 맞고 우리한테 지금 핵을 포기하라고 이렇게 강요를 한다는 등
02:53리비아의 중재가 없이도 우리는 뭐 우리 할 일을 우리가 하니까 뭐 그렇게 상관하지 말라고 해
03:00이럴 정도로 이렇게 굉장히 분노했었거든요
03:03그런데 김정일의 입장에서는 10년 넘게 군사 협조를 같이 해오면서
03:09그래도 사전에 먼저 통보를 해줘야 되는데
03:11이런 방법 없이 일방적으로 이걸 완전히 폐기해 버렸단 말이죠
03:15여기에다 또 핵을 포기하라고 자기들의 모범을 본받아서
03:18북한의 핵을 포기하라고 또 이걸 얘기를 했으니까 김정일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게 분노했던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03:26그러니까 그 이후에 김정일이가 리비아에 나가 있던
03:30우의사 간호원 건설 인력들을 100% 다 철수시키라
03:33그래서 2004년 말까지 리비아에 지금 전개되어 있던 모든 북한 인력들이 다 철수를 했습니다
03:40가장 화가 난 거는 이제 김일성하고 맹략을 맺은 전우 아니에요
03:45반미 전선에 같이 반미를 하자고 약속을 했었고 갑자기 핵무국이 포기하고 거기다 훈수까지 떠요
03:54그리고 부시 대통령도 이야기를 하잖아요
03:57이런 나라 다른 나라들도 리비아에 못 보다가 핵무국이 야망을 버리라
04:01이게 그러니까 정말 빡칠만 하죠
04:05그러니까 뭐야 이제는 나하고 가장 친한 전우라들이 돌아서 칼까지 겨루다 못해진 뒤통수를 쳐
04:13그러니까 열이 날 만큼 난 거죠 사실은
04:15근데 가다피는 핵 포기 이후에 본인의 선택에 만족을 했나요?
04:19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2009년에 이탈리아를 방문했거든요 가다피가
04:23거기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4:25리비아가 다른 국가에 좋은 예가 될 거라고 기대했다
04:28근데 문제는 뭐냐 우리는 서방으로부터 보상받지 못했다
04:31그리고 또 더 나아가서 보상만 못 받았을 뿐 아니라 서방에서 계속 우리한테 요구하기를 우리만이 아니라 이란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핵을 폐기하라고
04:41옆에서 좀 조언을 하라고 계속 약간 압력을 넣었다는 거예요
04:45그러니까 우리는 할 만큼 했는데 뭔가 돌아오는 게 있어야 되는데 돌아오는 건 없이
04:50뭔가는 굉장히 숙제만 안겨줬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04:54결정적으로 군부가 등을 돌렸어요
04:56내가 독재자라고 하더라도 누굴 가장 먼저 세뇌시키겠습니까?
05:01군인들이잖아요
05:01그래서 69년도 9차 이후에 이른바 그린북이라는 걸 만들어서
05:05리비아판 주체 사상이죠
05:07계속 세뇌시켰어 군부에게
05:11이렇게 세뇌시켰는데 갑자기 카다피는 인물이
05:14난 쭉 군생활을 하면서 미국은 악마다라고 군생활을 해왔는데
05:18갑자기 그 악마와 손을 잡아버린 거예요
05:20저희가 맞습니다
05:21그러면 내가 지금까지 군생활은 무엇 때문에 했냐라는 사상적 혼란에 빠져버린 거예요
05:26그러니까 카다피가 어떻게 보면 어정쩡하게 스탠스를 취하다가
05:30어떻게 보면 경제와 민심과 또 군부의 서포트라는 걸 다 놓쳐버린 거죠
05:35이제 이해가 되네요
05:37어찌됐건 이런 불만들이 계속 쌓이게 되면서 무려 40여 년 동안 통치를 했던 리비아의 카다피는
05:43국민들의 신뢰을 잃고 정권이 흔들리게 됩니다
05:45그리고 결국 2011년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05:53제가 시리아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때
05:57가다피가 죽는 장면을 제가 유튜브를 통해서 봤거든요
06:00그러면서 제가 생각되는 게
06:02정말 권력의 최종점에 섰던 사람인데
06:06저렇게 인민의 보림을 받게 되면
06:08저런 운명에 초하고 많으나
06:10이런 생각을 하면서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06:13그 장면이
06:13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난 거는
06:15저 장면을 보면서
06:17우리가 가다피의 처참한 죽는 장면을 보면서
06:20김종원이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06:22이런 생각이 또 들더라고요
06:23utherford outletsody
06:24tragedy
06:24한글자막 by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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