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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이재용 "비바람 맞고 제 탓으로 돌릴 것"
이재용, 노조엔 "우리는 한 몸, 한 가족"
이재용. 세 차례 고개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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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전례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8급기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미국, 해외 출장 중에 일정을 변경해 급거 귀국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00:19그 모습 보시죠.
00:22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0:35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몸, 한 가족입니다.
00:44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00:52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습니다.
01:00오늘 갑자기 귀국했습니다.
01:03저렇게 양복 차림의 이재용 회장, 보통 출장 갔다 오면 조끼를 입는 간편한 비즈니스룩으로 유명했었는데
01:09오늘은 작심한 듯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01:12삼성, 노사, 회사 모두 한몸이다.
01:16지금은 힘 모아서 한 방향으로 가야 할 때다.
01:19비바람은 제가 맞고 제 탓으로 돌리겠다.
01:21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 끼쳐들여서 국민들과 또 해외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하면서
01:30인천타임 세 번이나 사과를 했습니다.
01:33고개를 숙였어요.
01:35해외 출장 중에 준비되지 않은 원고를 본인이 직접 작성을 했습니다.
01:40세 번 사과를 했어요.
01:41기업의 오너가 사과를 한다는 건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01:46노조 문제로.
01:46맞습니다.
01:47지금 보면 핵심 쟁점은 노조들이 성과급을 제도화해라.
01:53기존에 있었던 성과급 제도를 전면 백지화하고 SK하이니스처럼 영업이익의 최소 15%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03이렇게 되면 아마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300조 원에 15%라고 하면 45조 원 1인당 5억 원 이상 급여가 아니라 성과급으로
02:17달라라는 얘기입니다.
02:18지금 삼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2:21삼성 전자가 이렇게 잘 나가는 건 지금 AI 특수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02:281년 전 삼성 전자의 주가는 5만 5천 원이었습니다.
02:33HBM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가 안 돼서 넘버 3 SK하이닉스 마이크로인이어서 넘버 3로 밀렸었는데 지금 갑자기 HBM 쇼티지가 나고 다시
02:47일반 메모리 디램으로 쇼티지가 나다 보니까 이례성 이런 성과급에 대해서 노조의 요구가 삼성 전자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2:59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느냐. 반도체가 우리 전체 증시의 47%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03:07우리나라 수출의 35%입니다.
03:09만에 하나 노조의 요구대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내준다면 경제성장률이 KDI 추산 0.7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03:24그만큼 절박한 심정에서 오너가 해외 출장을 일정을 변경하면서 바로 기자회견에 나선 겁니다.
03:32임재인 의사, 저렇게 이재용 회장이 예전에 삼성병원에서 메르스 사퇴 났을 때 그때 사과했던 거 이후 사과하는 모습을 굉장히 오랜만에 본
03:40것 같아요.
03:41그렇죠. 특히 이번에 사과문을 보면 연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03:47먼저 삼성전자를 사랑해주시는 세계의 고객 여러분, 외국의 삼성전자 고객들에 대해서도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는 사과 인사를 남겼고요.
03:56그때 전화 쓰는 사람만 해도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03:58그렇죠. 지금 국민들에게도 지금 삼성전자 주식 갖고 있는 분들 참 많잖아요.
04:03주가가 요동칠 수 있는 상황, 결국 국민들의 지갑과도 직결되고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도 사죄했습니다.
04:11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이 파업을 막아보기 위해서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와 또 도움을
04:20주시는 분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는데요.
04:22저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고 보여집니다.
04:27사실상 지금 파업 진행이 예견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04:31최후 협상도 결렬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 이재용 회장이 직접 나서서 고개를 숙이고 끝까지 대화를 하겠다, 파업을 막아보겠다는 의지를
04:42보여준 것만으로도
04:43어쨌든 사측의 협상력도 좀 강화시키고 문제 해결의 의지를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낮은 자세로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4:52오늘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났고요. 이렇게 이재용 회장이 급거 귀국했고요.
04:58그래서 노조 측에서도 월요일 날 오전 중에 교섭을 재개하겠다라고 일단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05:08극적 타결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 그동안 노조에서는 이런 강경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05:16들어보시죠.
05:37이재용 회장의 주식은 수십조 폭등했고 경영진은 수십억 보너스와
05:46자사주 전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05:50네, 전혁진 회사님.
05:52사실 정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도 일부 조직 노동자들의 과도한 요구 때문에
05:58전체 노동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 직후에
06:02김정관 장관이 파업 발생 시에는 긴급 조정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었고요.
06:08다만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의 기여를 인정해야 했지만
06:12어쨌든 타협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06:17그래서 이재용 회장도 오늘 귀국을 했는데
06:18이게 사실 노노 갈등.
06:22그러니까 반도체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직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는 것이고
06:28탈태도 있고요.
06:29또 파업을 안 하는 사람들한테 파업을 독려하는 과정에서
06:32조롱 섞인 얘기도 나오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그러네요.
06:36이게 지금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6:40어떻게 성과급이 6조, 7조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06:45그다음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의해서 아주 역대급 실적을 내기는 했지만
06:50이러한 실적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든지 꺼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6:54그런 것들에 관해서는 경영진들에게 경영 판단의 재략이 주어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07:00일반 국민들 생각에서는 삼성전자의 노조는 좀 상식을 벗어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07:07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지금 진보정권 아니겠습니까?
07:11과도한 요구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체 노동에 피해가 된다.
07:15그다음에 그러니까 우리나라 역사상 노동조합법에 규정되어 있는 긴급조정권이
07:20발동된 적이 몇 번 없었어요.
07:22그래서 1993년 현대자동차, 그다음에 2005년에 대한항공 관련해서만 발동됐던 긴급조정권이
07:30제가 봤을 때 이번에는 충분히 발동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07:35제발 좀 상식적으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 생각이 들고
07:38결국은 삼성전자 노조가 5월 21일 다음 주 목요일입니다.
07:43다음 주 목요일부터 18일 동안 한다라고 하는 건데, 파업을 한다라고 하는 건데
07:48그런데 조금 전에 봤지만 저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07:52하루에 일족씩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 손실을 입히겠다는 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07:59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5월 21일 파업 전에 뭐가 예정되어 있냐면요.
08:05그 법원에 가처분이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08:07그래서 법원에서 제대로 된 상식적인 그러한 가처분 결정 내려주기를 바라겠고요.
08:13그다음에 정부에서도 이 정도 되면 긴급조정권 발동 요건에 충분히 해당될 수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08:19그러니까 이런 부분들로 좀 잘 해결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8:22이인철 선생님, 지금 하이닉스의 영업이익 10% 지급 이후에 삼성전자 노조,
08:28다른 기업들로 지금 카카오라든지 삼성바이오로직스라든지 현대차라든지 등등의
08:33성과급 요구가 완전히 우후죽순처럼 번져나가고 있는데
08:37물론 같이 고생했으니까 어느 정도 성과급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08:41지나치다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08:43요즘에 보면 정말 모든 언론들, 모든 국민들이 노조의 생각을 옹호하기보다는
08:50이재용 회장 편을 들고 삼성전자 측이 제대로 대응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08:57맞습니다.
08:58K자형 양극화의 가장 선봉에 있습니다.
09:01모든 과실이 그쪽으로 쏠리고 있거든요.
09:04반도체, 자동차.
09:06그런데 그런 대표주자들이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들이
09:10자신들의 이례성 이득에 대해서 10%, 영업이익의 10% 내지는 30%까지 달라는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9:20이게 오늘만 먹고 말자,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만
09:25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식인데요.
09:29업황이라는 건 금세 바뀝니다.
09:31반도체 업황이라는 사이클이 더 짧고요.
09:33물론 AI가 조금은 더 길 수는 있겠습니다만
09:37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요구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09:41지금 1년에 5억씩 인센티브를 받는다?
09:45그러나 한창업체 1차, 2차, 3차 벤더 업체의 경우에는
09:49여기 파업하게 되면 임금 자체가 없습니다.
09:52근노동 무인으로 인해서
09:54인센티브가 아니라 월급을 걱정해야 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09:58오히려 과도한 욕구가 오히려 미래의 성장성을 해치고
10:02주주들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10:04여기에서 지난해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이 38조 같이 안 됩니다.
10:11그런데 올해 45조 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태워버린다면
10:14반도체 산업이라는 건 장치 산업입니다.
10:18지금 선행되지 않으면 바로 쫓기고 후발 주자로 쫓기는 상황이고
10:22특히나 지금 내년까지 고객이 줄 서 있는 상황에서
10:25반도체 라인의 공장이 멈춘다, 18일 동안 공장이 멈춘다고 하면
10:31최대 40조 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10:34아마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10:36이게 정말 귀족 노조들이 더 많은 이득을 취하는 게 아니냐?
10:41그러다 보니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내리는
10:44이런 양국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10:47그래서 하이닉스보다 주가가 덜 올라가고 빠질 때는 더 빠지고
10:50이런 것들이 노조 파업과 연관되어 있는 것 아니냐라는
10:53그런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10:55조연수 한 부원장.
10:56그래서 사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성과급을 요구할 거면
11:00오히려 근로자들에 대한 해고라든지 정리 해고라든지
11:04이런 등등 구조조정 이런 것들도 좀 미국처럼
11:07자유로워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이 얘기까지 나오더군요.
11:12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11:14조금 더 폭넓은 논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11:17지금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여전히 노동자들, 근로자들의
11:20권익과 권리가 굉장히 제한되어 있는 사업장이 굉장히 많습니다.
11:24여전히 많고요.
11:25대기업이 아니라 사실상 많은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11:28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대기업에 부합하지 않은
11:32그 정도의 그런 근로조건과 노동조건에 처해 있는 경우 많죠.
11:34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일률적으로 지금 단계에서
11:38논의하고 결정하기에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11:41삼성전자 노조의 사건만 살펴보게 된다면
11:44지나치게 많은 부분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들도 많습니다.
11:49그것이 국가경제에 피해를 미치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얘기도 있죠.
11:52앞서는 지금 여러 가지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11:56얘기가 정부에서조차 나오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1:59그렇지만 일단 파업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하겠고요.
12:04시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12:05그 시간 남아있는 시간 동안 정부와 노사 간의 이런 협의를 계속해서
12:09진행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것이고요.
12:11긴급조정권 같은 경우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12:14그러한 부분들을 감안을 해서 협의에 임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2:20오너인 이재용 회장의 급거 기국과 사과 그리고 정부의 중재
12:23그리고 노조가 원하는 대로 교섭대표를 변경했습니다.
12:27월요일날 10시에 다시 노사가 마주 앉는다고 했으니까 극적 타결 가능성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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