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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피플]새벽 아닌 ‘초심야 배송’ 제한?…한동훈 “말장난 하지 마라”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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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택배노조 위원장 "노조 제안은 '초심야시간' 배송 제한"
택배노조 위원장 "허위 사실 유포엔 법적 조치"
한동훈 "비판여론 일자 '초심야배송' 신조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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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두 번째 주인공은 새벽 배송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와 민노총 등이 철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00:14
민노총의 주장, 새벽 배송 폐지 논란으로 이어지자 초심야 배송을 제안하자는 것이다. 라고 민노총에서 입장을 냈습니다.
00:24
초심야 시간 배송을 제안하자는 것. 새벽 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한 적은 없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나왔습니다.
00:33
그런데 초심야 배송이 0시에서 5시인데 그게 새벽 배송이거든요.
00:40
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 말장난하지 마라. 비판 여론에 초심야 배송 신조 만들어내 새벽을 정의한 사전도 고발해라. 라고 비판했습니다.
00:54
새벽 배송 폐지 주장이 논란이 되자 민노총에서 우리는 새벽 배송 폐지를 주장한 적 없다.
01:01
초심야 배송이다. 라고 얘기했는데.
01:04
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가 새벽을 규정하고 있는 사전도 고발해라. 라고 맞선 겁니다.
01:09
김기 대변인이 어떻게 보십니까? 새벽 배송 폐지 논란인데요.
01:12
저희가 봤을 때 기사를 쓸 때 자정을 쓰고요.
01:16
사건, 사고가 있을 때 새벽 1, 2시 되면 새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01:20
그리고 오전 같은 경우는 한 9시, 8시부터 그리고 아침이라는 거는 한 6시나 7시부터 쓰거든요.
01:28
그래서 사전적으로 봤을 때 새벽 배송은 0시부터 5시까지의 어떤 활동을 했을 때 새벽 배송이라고 말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되기 때문에
01:38
어떻게 보면 말장난일 수 있습니다.
01:41
그리고 이 본질적인 건 뭐냐면 많은 사람들이 이거 관련해서 이미 새벽 배송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01:48
그렇다면 이 논의에 있어서 소비자도 입장이 좀 필요하거든요.
01:53
그런데 안타까운 건 뭐냐면 노조 측에서 민노총 쪽에서 이거를 굉장히 본인들이 다 이해관계자들의 어떤 논의 없이
02:02
이거는 문제가 있다고 딱 규정을 한 상태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문제라고 볼 수 있고요.
02:08
새벽 배송에 물론 이른 시간에 일을 하다 보면 건강권이 침해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02:14
그런데 거기 있는 분들이 만약에 새벽 배송을 못하게 했을 때 주간의 일을 하느냐 그건 좀 아닙니다.
02:22
왜냐하면 그분들이 그 새벽 배송이라는 걸 알면서 본인이 선택을 한 거거든요.
02:27
선택의 자유가 있고 만약에 그분들이 그 새벽 배송을 못하게 했을 때 또 다른 새벽 일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02:35
그래서 이거는 선의를 가지고 이걸 한다고 손치더라도 이해관계자가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그렇게 갈 수 없고요.
02:43
그렇군요. 논란이 불거지자 나온 입장이 아까 허위사실 법적 조치 우리는 새벽 배송을 얘기한 적 없다.
02:49
그러니까 초심야 배송을 제한하자 이건데 자정에서 5시가 초심야 배송이라는데 새벽 배송이 주로 그 시간대 되잖아요.
02:58
맞습니다.
02:59
그게 그거 아닙니까?
03:00
그게 그거죠. 그게 그거고 무엇보다 가장 본질적인 건 뭐냐면 쿠팡이지 않습니까?
03:07
새벽 배송을 하는 그 노조 쪽에서 입장이 나왔습니다.
03:10
본인들이 새벽 배송이라는 게 정착이 됐고 그다음에 여기에서 얻어지는 어떤 수익이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선택을 했기 때문에
03:18
만약에 그걸 금지했을 때 이 사람들이 낮에 가서 일하는 게 아니라 낮에 불과 못하고 밤에 새벽에 일할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 선택을 했기 때문에
03:28
이 부분을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보고요.
03:31
예를 들어서 새벽 배송을 금지한다면 제가 대학교 때 신문을 돌렸었습니다.
03:36
그런데 신문 같은 경우는 광고지를 넣기 위해서 새벽 2시에 출근을 해서요.
03:41
광고지를 신문 사이에 넣습니다.
03:43
그리고 적어도 4시 반에서 5시까지 가정에 배달을 해야 되거든요.
03:49
그렇다면 우유 배달한 분들이나 아니면 신문 배송하신 분이나 여러 사람들의 어떤 일도 새벽 배송에 큰 범주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03:59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본인들의 선의는 선의로서의 어떤 의도는 있겠지만 현재 거기에서 실질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고
04:09
또 소비자의 어떤 이제까지 누려왔던 어떤 혜택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너무나 좀 경외시한 게 아닌가.
04:16
너무 일방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04:19
네. 사전을 고소해라.
04:21
한동수 전 대표 이렇게 얘기했는데 국어사전이겠군요.
04:23
그럼 그 사전은.
04:25
이야기 들어보시죠.
04:26
많은 택배기사분들께서 이걸 물어봐달라고 하셨어요.
04:33
새벽 배송 이용하는 2천만 시민들도 아니고 새벽 배송 일하는 택배기사들도 아니고 왜 끼어들어서 남의 일터를 없애려 하는지요.
04:42
이 심야 노동을 조장하는 기업들의 문화 그리고 나아가서 과로사회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 그 자체에 대해서도
04:50
좀 성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04:53
택배기사들의 인터뷰도 지금 준비되어 있습니다.
04:58
한번 들어보시죠.
04:58
무작정적인 금지는 사실상 현장에서 고용 불안만 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05:26
우리 고용은 누가 책임질 거냐, 내 일자리는 어떡하냐라는.
05:41
찬반 의견도 있었고 그 사이에는 전면 금지는 좀 심하다.
05:47
직업 선택권을, 근로시간권을 제한하는 거다라는 반발도 있었습니다.
05:52
자, 초심야 배송이다라는 것은 분명히 좀 새벽 배송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05:59
그런데 민노총이 이 법적 조치를 들고 나온 것은 과격해 보이는데 왜 이렇게 과격하게 나옵니까?
06:07
저는 지금 이 새벽 배송 관련된 논의가 꼭 필요한 시점이 됐고 일정 정도의 어떤 합의책을 찾아야 된다는 데 공감하는데
06:18
논의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06:21
한동훈 전 대표 말장난이라고 했는데요.
06:25
사실 관계에서도 이게 오히려 한동훈 대표가 그런 식으로 몰고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6:32
민노총이 얘기했던 것은 새벽 배송 정면 금지가 아니다.
06:36
이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 문제고
06:38
그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배송 시간에 대해서 금지를 주장하는 측도 있고
06:43
하지만 이걸 어떤 식으로 완화해서 택배기사들의 건강권을 지킬 것이다.
06:49
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06:50
이 문제 왜 나왔습니까?
06:51
최근에 과로사하는 택배기사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06:55
지금 아까 마지막에 인터뷰한 택배기사의 말씀처럼 7일째 풀로 합니다.
07:01
물론 그분들은 생존권, 경제적인 목적에 의해서 본인이 건강을 해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합니다.
07:09
이럴 때 최대 이익을 뽑으려는 기업과 거기에서 그 구조를 이용해서 본인의 수익을 얻으려는 택배기사들이
07:17
그런 방식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07:20
그럴 때 정부가 적정 수준에서 관여해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07:25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도 개선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7:30
그게 정부의 역할인 거죠.
07:31
지금 그런 식으로 따지면 다 풀어준다고 하면 대형 마트 영업제한 어떻게 했습니까?
07:37
그거 다 위원이어야 되고 기업들이 이윤 추구하고 국민들은 대형 마트 가서 사는 게 더 좋은데 이용 제한합니다.
07:44
그냥 합헌으로 다 판결이 납니다.
07:46
왜냐하면 골목상권 지켜야 되고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이익과 편의도 있지만
07:53
잃게 되는 어떤 국민의 다른 생존권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적 판단을 해야 되는 거고요.
07:58
그래서 이 새벽 배송 관련된 제도 개선 논의를 시작하자는 거고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논의를 합니다.
08:05
거기에는 택배기사, 쿠팡노조도 있을 거고 민노 노총도 들어갈 거고요.
08:10
기업축도 들어갈 거고 쿠팡축도 들어갈 겁니다.
08:12
그러면 실제 거기에서도 공통적인 어떤 공감대는 있을 거 아닙니까?
08:17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는 계속 늘어날 테니
08:22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도 개선할까를 목표를 갖고 가는 건데 한동훈 대표가 참전하면서 어떻게 관여했을까요?
08:30
국민 2천만이 쓰고 있는데 새벽 배송 전면 금지하면 그게 말이 되느냐.
08:34
민노총이 관여해서 이렇게 국민들의 어떤 실상을 무시하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08:40
이렇게 관여해서 실제 이 논의가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거에서도 불구하고 정치적 논쟁으로 전환시켜버렸습니다.
08:47
그래서 저는 이미 합리적 논의를 통해서 제도 개선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08:55
불필요한 논란으로 확대시키는 측면에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저런 태도와 입장이 과연 이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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