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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13년 만에 물러난 정몽규… 60일 안에 선거
박지성·이영표, 대한축구협회장 도전할까?
대한축구협회 "후임 감독 선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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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마침 오늘 월드컵 이후에 침묵을 계속 지켜오던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9정 회장의 입장문 내용을 보면요. 핵심은 이겁니다.
00:13저도 쭉 읽어봤는데요.
00:16중책을 맞는 동안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봤다.
00:20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의 덕분이다.
00:25모든 부족함과 과언은 오롯이 저의 책임이다.
00:28그래서 물러나겠다.
00:31하지만 축구를 응원하겠다.
00:35저만 이상한가요?
00:36일단 죄송하다, 송구하다 이런 말은 안 보이네요.
00:41굉장히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입장문이라고 할까요?
00:47크게 열심히 노력하시고 성과를 내신 분이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아름답게 내려올 때
00:52의례적으로 하는 얘기가 제게 아닙니까?
00:54그런데 결국에는 죄송하다.
00:58어떤 사죄의 멘트는 없죠.
01:01영광은 선수들과 팬.
01:04그리고 과오와 책임은 제가 안고 가겠다.
01:07굉장히 멋있게 보이는데 무엇이 잘못됐는지.
01:10그러니까 2년 전에 국회에 출석했을 때
01:13축구협회 행정에 난맥을 묻는 의원들에게도
01:16전혀 동떨어진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던 정봉규 회장의 입장문 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25여러분들도 기억하실 겁니다.
01:27얼마 전에 홍명보 전 감독이 입국하면서 했던 입장 발표.
01:33역시도 비슷한 느낌 아니었나요?
01:35정봉규 회장, 월드컵 직전에 예고했던 사임서 제출을 결국 오늘 한 건데요.
01:40지난주에 입국 당시에 공항에서 마주했던 팬들의 분노를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02:02개껌 던지는 저 모습이 언론에서 많이 보도가 됐었는데
02:06일단 물러났습니다. 장기 집권 12년 동안 축구협회장을 맡았던 정봉규 전 회장.
02:13자리에서 물러났는데 규정상 보면 오늘 물러났으니까
02:1760일 이내에 새 축구협회장을 뽑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02:22그런데 지금 거론되는 사람이
02:23글쎄요. 이것도 사람들의 요구사항이나 원하는 바겠지만 희망사항이겠지만
02:30박지성, 이용표 거론되고 있어요. 축구협회장으로. 가능한 겁니까?
02:35가능하지 못한 이유는 없죠.
02:38축구협회 규정이나 대한체육회 정관상에
02:41이러한 자는 입후보할 수가 없다는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02:46뭐죠?
02:46범죄 전력만 없으면 됩니다.
02:49때문에 박지성, 이용표도 충분히 입후보할 수가 있는데
02:51그런데 박지성, 이용표도 전부 다
02:56굉장히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고요.
02:58그 이후의 행보도 국민의 지지를 받아왔는데
03:01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03:03박지성이나 이용표 의원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03:08국민적인 인기를 받는 유명인과
03:11어떤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03:14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분의 역량은
03:16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라고 보거든요.
03:19때문에 축구협회 회장으로서의 갖춰될 동목
03:22그리고 능력이 무엇인가를 우리가 먼저 보고
03:26그리고 그 외에 약간의 스페셜리티, 특별함으로
03:29지금 이 시대, 이 상황에서 축구협회가
03:33축구협회를 끌고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분의
03:36역량을 보고 뽑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3:38네, 아니 근데 축구협회장을
03:40박지성, 이용표 둘 중에 하나로
03:43만약에 뽑힌다 그러면
03:44저는 댓글에서 이런 것도 봤어요.
03:47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03:49박지성, 이용표 둘 중에 하나가 돼야 된다.
03:52그럼 한 사람이 협회장이 되면
03:53한 사람은 감독으로 이렇게 되는 건가요?
03:56국민들의 바람이지 않을까 싶고요.
03:59그가 밀실행정이다.
04:00여러 가지 또 국민들에게 의구심을 자아내는
04:03협회 차원의 시스템의 문제 등이 있었기 때문에
04:06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04:08협회장도 됐으면 좋겠고
04:09감독도 됐으면 좋겠다라는
04:11국민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04:12평론가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04:14선수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과
04:17회장 내지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04:19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04:20조금 다른 역량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요.
04:23전반적인 자질과 역량 등을 고려해서
04:25결정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04:27그렇군요.
04:29지금 홍영보 전 감독은 미국으로 갔죠.
04:32미국으로 도망간 거냐?
04:34아니다.
04:35가족들을 보러 간 거다.
04:36여러 가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04:37외신에서도요.
04:39홍영보 전 감독의 미국행을 보도할 정도로
04:42관심이 지금 높은 상태입니다.
04:45그런데 홍 전 감독에 대해서
04:49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아는 배우죠.
04:52강부자 씨가 어떤 말을 했습니다.
04:55그런데 이 말이 지금 축구팬들 사이에서
04:57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04:58이렇게 말했군요.
04:59홍영보 감독을 향해서
05:00홍영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05:03눈물이라도 흘렸다면
05:04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았겠냐.
05:06조현우 뒤따라 나오면서
05:08조현우가 골키퍼죠.
05:10그러니까 골키퍼 뒤에서 숨은 거냐.
05:12이런 데이티즌들의 말도 많았습니다만
05:14고개 한 번 안 떨구고
05:16먼 곳만 바라본 모습이 안타까웠다.
05:19강부자 씨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05:22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05:24강부자 씨는 무려 60년이나 된 골수 축구 팬입니다.
05:29그래서 축구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 진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5:34월드컵 때 사람들과 경기 같이 보고 즐기는 정도가 아닙니다.
05:38과거에 동료 배우들이 전했던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실까요?
05:43공연 끝나고 올라오면 버스에 모니터 있잖아요.
05:48그때 축구 경기 중요한 경기가 하면
05:51선생님이 거의 중계방송도 해주셔서
05:53공연 두 병을 하고 피곤하잖아요.
05:56그런데 선생님은 한 잠도 안 주무시고
05:58버스에 계속 중계방송.
06:00대단하시고.
06:00한 잠도 안 자고 집에 와서도
06:02그거 연결해서 보는 게 있으면
06:04꼬박 더 보고 절대 안 자.
06:07그런데 그 시간이 새벽일 때도 있고
06:09밤일 때도 있고
06:09새벽에 그런 거 관계없어.
06:11새벽에도 축구를 보시기 때문에.
06:13그럼.
06:14우리나라 팀이 하면 밤을 꼬박 세우고
06:16그 이튿날 녹화가 있어도 봐야 돼.
06:19얘네들이 다 우리 새끼들이야.
06:23내 자식들이야.
06:25내 기를 모아서 보내주면서
06:26잘하라고 막 같이 응원을 해주고
06:29그래야지 얘네들이 신나서 하지.
06:32하거나 말거나 자는 사람들
06:34아유 나 신경질 나.
06:37강구자 씨는요.
06:38새벽 경기까지 다 챙겨볼 정도로
06:40열정적인 축구패인데
06:41저도 방송에서 봤는데
06:43그냥 할머니가 손주들 즐거워서 보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06:46경기, 용어, 분석, 작전까지 막 언급하면서 보는 걸 보고
06:50깜짝 놀랐거든요.
06:52실제로 손흥민 선수하고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라고요?
06:56저도 몰랐는데요.
06:58저보다 먼저 그리고 취재 기자들보다 먼저
07:02손흥민이 LAFC로 간다는 것을 아셨던 분입니다.
07:06그래요?
07:07왜냐?
07:08어떻게 알 수 있냐?
07:09손흥민하고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면 답장이 온대요.
07:12그만큼 기본적으로 축구에 대한 애정이 있고
07:15이런 손흥민, 예를 들면 손흥민 선수와의 관계도
07:18축구 팬을 뛰어넘는 축구가 어떤
07:20마디아적인 느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건데
07:23예를 들어서 우리 이번에 멕시코에서
07:26북중미 월드컵 1차전, 체코전 승리를 거뒀죠.
07:28누가 몇 분의 골을 넣었는지 다 머릿속에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07:33한마디로...
07:33그렇군요.
07:34알겠습니다.
07:36우리 국민들 하나하나가 다 강부자 씨만큼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있죠.
07:41이런 사람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07:43새로운 축구협회장 그리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07:47뽑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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