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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머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의정!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건강한식당 #이의정 #뇌종양 #시한부 #면역력

맛의 즐거움 속에서 삶의 행복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건식당
[건강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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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말 이희정 씨 하면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셨잖아요.
00:04범개머리.
00:05그 머리가 사실 정말 쉽지 않은데
00:07너무 귀여우셨어요.
00:09그러니까요.
00:10이 범개맞은 머리, 뾰족뾰족한 이 헤어스타일이
00:13진짜 특이하면서도 한 눈에 그냥 확 사로잡았잖아요.
00:17근데 원래 사실 범개머리는 비화가 또 있습니다.
00:21어? 그래요?
00:22네, 제가 일부러 이상하게 만든 거예요.
00:25일부러 이상하게 만드셨다는 거예요?
00:27네, 일부러 이상하게 만든 거예요.
00:28사실 그 당시에는 시트콘보다는 전극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00:33원래 원전 멤버가 아니에요.
00:36근데 어느 날 피디님이 네가 원하는 스타일을 한번
00:41웃기게 좀 꾸며봤으면 좋겠다.
00:43그렇게 얘기를 해서
00:45제가 집에 있는 가발을 자르고
00:48머리를 만들어서 나온 게 범개머리입니다.
00:53근데 정말 이렇게 될지 몰랐어요.
00:55이렇게 많은 인기를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던 게
00:58원래는 남자 셋, 여자 셋이 저 게스트 나오는 게
01:03마지막 드라마였다고 얘기했었거든요.
01:07만약에 시청률이 안 나오면 내리는 상태였어요.
01:10아, 그래요?
01:10근데 그날 촬영을 하고 그 한 씬이 이렇게 뻥 터져가지고
01:16그렇게 해서 남자 셋, 여자 셋을 오랫동안 하게 된 거예요.
01:20오, 너무 신기하네요.
01:22근데 정말 번개머리가 파격적인 스타일이라서
01:26이 머리 스타일을 사랑받을 거라고 생각 못 하셨을 것 같아요.
01:29맞아요, 맞아요.
01:30그리고 M본부에 들어갈 때 거기 경비실이 있는데
01:34제가 항상 가면은 맨날 잡히는 거예요.
01:38맨날 잡히고 그래서 아예 명찰을 달라 나한테
01:41그랬더니 또 그럴 순 없고
01:43그래서 항상 가발 씌우는 인형 있죠.
01:47그거를 들고 다녀야지만 안에 출입이 가능했어.
01:50그래서 배우인데, 연기자인데
01:53아니, 방송국에 출입 못하는 사람 너밖에 없다.
01:56이렇게 얘기해가지고 진짜 되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01:59아니, 근데 그걸로 진짜 아주 그냥 최전성기 그냥 인기를 달리시다가
02:06갑자기 조금 공백기를 가지셔가고
02:08같이 또 연기하는 동료로서 좀 걱정을 좀 많이 했었어요.
02:13네, 맞아요. 남자 셋, 여자 셋도 하고 있었고
02:16FM 라디오 했었고
02:18슈퍼션데이 하고 기쁜 휴일
02:20거기다 음반님도 냈고
02:22사인회 가야 되고 행사 가야 되기 때문에
02:25잠을 30분 이상 잔 적이 없어요.
02:27그래가지고 계속 힘들게 일을 했었거든요.
02:31아, 정말 큰일 납니다.
02:34그렇죠.
02:35사람한테 수면이 엄청 중요하구나라는 거를
02:39정말 딱 제가 생각했었던 게 뭐냐면
02:42잠을 못 자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더라고요.
02:45감기를 달고 살고 여기서 식도염, 염증
02:49그리고 젊었으니까 또 금방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02:53그게 제가 생각이 오해를 했던 거예요.
02:57아, 그렇죠.
02:58사실 뭐 저희 같은 일이 직업 특성상
03:01천령이 한 번 들어가면 밤새는 건 기본으로 있었던 때가 있었고
03:05기본이, 기본이. 맞아요.
03:06또 보통 그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03:09또 한편으로는 나 아직 젊으니까
03:12이런 핑계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03:15그냥 병원도 잘 안 가고 그랬죠.
03:17네, 맞아요. 근데 그게 잘못됐다는 거예요.
03:20저 같은 경우에는 2006년도에 드라마 가정연예사를 찍고 있었는데
03:25두통이 그렇게 심한 거예요.
03:27근데 너무 더운 날씨였고
03:29저희 찍는 데가 에어컨이 고장나가지고
03:32너무 더울 수밖에 없고 땀을 좀 빨빨 흘리고 있기 때문에
03:36아, 더위를 먹어서 그런가 보다.
03:38제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03:40아픈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어요.
03:42근데 이게 계속 심해지는 거예요.
03:45계속 심해져서 감독님한테 감독님 저 안 되겠어요.
03:48나 진짜 큰 병원에 한 번 가봐야 되겠어요.
03:50그래서 원주병원을 갔어요.
03:52원주병원을 갔는데
03:57거기서부터는 제가 필름이 끊겼어요.
03:59그래서 그때 판정받은 게 뇌종량.
04:03뇌종량 거의 말기 해서
04:06거의 사망 판정 3개월을 받았어요. 그때.
04:11이야...
04:12근데 솔직히 저는 몰랐었어요.
04:14근데 어느 날 병원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04:16연기자 이의정 사망 판정 3개월
04:20이렇게 딱 나오는 거예요.
04:21그래가지고 제가 너무 놀라서
04:23아빠한테 전화를 했어요.
04:25아빠 나 죽어? 이렇게 얘기했더니
04:27아버님이 전화를 끊으시더라고요.
04:29쉬쉬쉬쉬 했던 거예요. 쇼크 먹을까 봐.
04:32그래가지고 마음고생이 굉장히 많이 힘들었어요.
04:35뇌종량 진단만으로도 정말
04:37삶의 의욕이 정말 무너지는 상황에
04:40너무 힘드셨겠어요, 진짜.
04:42그러니까 오른쪽을 수술했거든요.
04:45그랬더니 이 왼쪽이 다 마비가 돼가지고
04:47뇌소변을 맞고 어떻게 보면
04:49한의원으로 말하면 풍이 온 거죠, 풍.
04:53아... 치료 과정도 진짜 듣기만 해도
04:55정말 엄청 힘드셨을 것 같아요.
04:57치료를 잘 받았는데 5년 후에
05:00휴유증이 나타날 것이다.
05:02그러니까 꼭 건강관리 잘 해라 했는데
05:055년 후에 제가 고관절 괴사를 왔어요.
05:09아이고.
05:10그것도 드라마 또 찍고 있는데.
05:12아이고.
05:13그래가지고 드라마 끝나자마자 또 수술하고
05:17두 쪽 다.
05:20그래서 1년, 1년 해가지고
05:22양쪽 다음에 2년 동안 누워 있었어요.
05:25그리고 계속 치료를 하다 보니까
05:26몸무게가 20kg나 넘게 찌더라고요.
05:30그래서 쓰레기도 제거하고
05:31목젖도 제거를 했습니다.
05:33목젖.
05:34네.
05:35이야...
05:36이 뇌종양 하나도 정말 후유증이 엄청난 질환인데
05:42이걸 다 이겨내신 이의정 씨 정말 대단하시고요.
05:46감사합니다.
05:47네.
05:48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셨지만
05:50그래도 정말 기적같이 완치 판정을 또 받으셨다고.
05:54네.
05:54그렇습니다.
05:55우려 1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지만
05:57이제 완전히 완전 판정을 받았고요.
06:01그리고 하지만 관리를 안 하면 안 돼요.
06:03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신경 쓰여서
06:05관리를 굉장히 잘해야 됩니다.
06:07음...
06:08음...
06:08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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