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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전


[앵커]
경제산업부 박지혜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박 기자, 그럼 우리 기업 제품들 관세는 어떻게 됩니까?

하나 하나 따져볼게요.

일단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K-뷰티, K-푸드는  숨통이 약간 트입니다.

화장품과 식품에 매겼던 관세율은 원래 15%였는데요.

이번 판결로 10%가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번에 위법 판결이 난 건 상호관세이고, 자동차·철강·반도체는 품목 관세라 적용 체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15%, 철강은 50% 기존 세율 그대로 유지되고, 반도체도 아직 관세율이 발표되지 않아서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이 10% 관세는 확정된 게 아니고요, 150일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거여서, 이후에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Q2.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올리겠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3500억 달러, 우리 돈 507조 원의 어마어마한 투자를 결정했는데요. 이거는 협상을 다시 하는 건가요?

이 결정 뒤집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지금 미국 현지에 우리나라 대미 투자 예비 검토단이 가 있는데요, '큰 틀은 유지한다' 이게 정부 기류입니다.

그리고 상호관세가 무효가 됐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카드 여전히 위협적이거든요.

앞으로도 특정 품목을 골라서 관세를 올린다 할수도 있고, 나라별 관세를 다르게 정하거나, 특정 국가를 향해 수입 전면 금지 즉 금수조치도 내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가요 일본입니다.

일본은 미국에 우리 돈 795조 원을 투자한다 약속하고 52조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일본을 기준으로 우리의 협상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는 거죠.

Q3. 핵추진잠수함 도입 협상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네, 이 질문에 우리 정부의 답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다였습니다.

아직까진 핵 추진 잠수함, 원자력 협력 관련 협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보통은 통상과 안보를 별도 채널로 협의하는데, 최근에는 미국이 우리나라 투자에 불만을 표한 뒤 안보협상도 원래 계획보다 미뤄졌거든요.

앞으로 안보 관련 미국 대표단 방한이 언제쯤 이뤄지느냐가 사안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겁니까, 나쁜 겁니까?

상호관세 냈던 기업들, 관세 돌려받을 가능성은 있어요. 

다만 이번 판결이 곧바로 환급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막대한 재정 부담이 걸린 만큼 쉽게 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큰 거죠.

환급 여부와 규모를 두고 법적으로 다퉈질 걸로 보입니다.

앞선 기사에서 언급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환급금이 수조 달러 규모라며 이거 주는 거 불가능하다고 했거든요.

정부로서는 이번 판결을 하나의 기회로 삼아 정교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곧바로 다른 조치가 이어졌잖아요.

앞으로 어떤 카드를 꺼낼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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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한글자막 by 김태운입니다.
00:30자동차와 철강, 반도체는 별도로 영향이 없습니다.
00:33이번에 위법 판결이 난 건 상호 관세입니다.
00:37자동차, 철강, 반도체는 품목 관세여서 적용 체계가 다릅니다.
00:42자동차는 15%, 철강은 50%, 기존 세율 그대로 유지가 되고요.
00:47반도체도 아직 관세율이 발표되지 않아서 변화가 없습니다.
00:52다만 10% 관세는 확정된 게 아니고요.
00:54이 150일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거여서 이후의 변동 가능성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01:01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올리겠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3,500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하면 507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거 아니겠어요?
01:09그러면 이거 협상 다시 하는 겁니까?
01:11사실 이 결정을 뒤집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01:16지금 미국 현지에 우리나라 대미 투자 예비 검토단이 가 있습니다.
01:21큰 틀은 유지한다.
01:23이게 정부 기류입니다.
01:25그리고 상호 관세가 무효가 됐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카드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01:31앞으로도 특정 품목을 골라서 관세를 올린다고 할 수도 있고요.
01:35나라별 관세를 다르게 정하거나 특정 국가를 향해서 수입 전면 금지, 즉 금수 조치도 내릴 수가 있습니다.
01:44또 하나의 변수가 일본입니다.
01:46일본은 미국에 우리 돈 795조 원을 투자한다고 약속을 했어요.
01:52그러고는 5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이미 확정을 지었습니다.
01:57일본을 기준으로 우리의 협상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수가 있습니다.
02:01또 하나 관심이 이겁니다.
02:03핵 추진 잠수함.
02:04핵 추진 잠수함 도입 협상은 영향이 있는 겁니까?
02:07어떻게 되는 겁니까?
02:08네, 이 질문을 드렸을 때 우리 정부의 답은요.
02:12한미동맹, 굳건하다였습니다.
02:14아직까지는 핵 추진 잠수함, 원자력 협력 관련해서 협의 일정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는 밝혔는데요.
02:22보통은 통상과 안보, 별도 채널로 협의를 합니다.
02:26그런데 최근에는 미국이 우리나라 투자에 불만을 표하고 나서 안보 협상 원래 계획보다 미뤄졌습니다.
02:32앞으로는 안보 관련해서 미국 대표단 방안이 언제쯤 이뤄지느냐가 사안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1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요.
02:43이거 기업에 좋은 겁니까? 나쁜 겁니까?
02:46일단은 상호 관세를 냈던 기업들이 관세를 돌려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02:51다만 이번 판결이 곧바로 환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02:55미국 입장에서는요.
02:57막대한 재정 부담이 걸린 만큼 쉽게 돌려주지 않을 가능성 큽니다.
03:02환급 여부와 규모를 두고 법적으로 다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03:07앞선 기사에서도 언급이 되었는데요.
03:09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환급금이 수조 달러 규모라면서 이거 주는 거 불가능하다고 했거든요.
03:16정부로서는 이번 판결을 하나의 기회로 삼아서 정교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03:23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곧바로 다른 조치가 이어졌잖아요.
03:29앞으로 어떤 카드를 꺼낼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3:37지금까지 아는 기자 박지혜 기자였습니다.
03:4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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