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와대 출입하는 이상원 기자 나왔습니다.
00:06한미 관계가 지금 어떤 거예요? 관세나 특별법 이런 문제가 아닌 겁니까?
00:11상황이 좋지 않은 건 분명해 좀 보입니다.
00:14외교라인 투톱이 공개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할 정도니까요.
00:1912일 전이죠.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돌연 관세 재인상 압박한 이후에
00:24다각도로 미국의 속내를 파악해본 결과 좋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0:29결국 관세가 문제인 건데 사실 대미투자특별법 처리하면 끝나는 문제라고 봤는데 그게 아니에요? 문제가?
00:36그것도 문제인 건 맞는데요. 그것만 풀면 되는 상황은 아닌 겁니다.
00:41위성락 실장과 조현 장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00:46왜 미국 기업 쿠팡 건드리냐? 디지털 분야 미국 기업 차별하려는 거 아니냐?
00:51구글 지도 왜 안 쓰냐? 이런 현안들이 다 관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상황 관리가 만만치 않다는 거죠.
00:58한마디로 딱 이게 문제다라고 꼽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01:03그렇다면 결국 한국의 전반적으로 다 불만이라는 건데 또 눈에 띄는 건 이게 지금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대목이에요.
01:10네 맞습니다. 위성락 실장이 우려한 지목이 바로 이 대목입니다.
01:14관세 불똥이 안보 협상으로 튀고 있다는 거죠.
01:17이재명 정부의 성과로 꼽히는 핵 추진 잠수함이 대표적인데요.
01:22미국 협상팀이 지금쯤이면 한국에 와서 협의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연되고 있다는 겁니다.
01:29핵 추진 잠수함을 하려면 우라늄 농축,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논의부터 원자력 협정 개정까지 논의해야 하는데 시작도 못하고 있는 겁니다.
01:38그런데 궁금한 건 위심장이 이걸 공개적으로 한미 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는 거예요.
01:44그건 사실 갈등을 수면 위로 올리는 거잖아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01:47그렇죠. 위심장과 조 장관, 미국과의 동맹을 중요시하는 이른바 동맹파죠.
01:54외교 투톱으로 쓴 한미 관계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01:58미국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02:01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협상대로 최대한 잘 이행할 테니 믿고 협상 계속 잘 하자는 거죠.
02:08또한 내부 자주파를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02:12미국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데 안일하게 대응하며 미적거리는 자주파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거죠.
02:19지금 동맹파 얘기 나왔는데 외교 라인이죠. 협상, 통상 라인 쪽은 어때요?
02:25통상 라인을 보면요. 기후가 조금 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9김용봉 정책실장, 최근 환율이나 투자처 등을 봐가며 투자금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죠.
02:36미국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줄 수는 없다. 따질 건 따져야 한다는 기류입니다.
02:41그래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02:43일단 트럼프가 원하는 특별법을 빨리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02:48야당도 협조하기로 했죠.
02:50미국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쿠팡이나 온풀법도 밀어붙일 분위기는 아닙니다.
02:55외교라인 동맹파는 미국에 계속 신뢰를 쌓아가면서 협상파는 계속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03:03이 상황 속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03:07바로 북한 문제입니다.
03:08북한이요? 뭡니까 그건?
03:10조현 장관이 오늘 작지만 새로운 진전이 있었다고 표현하던데
03:15트럼프 행정부가 9개월 동안 막아놨던 생수, 의약품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준 겁니다.
03:23한국과 미국이 공조해 북한에 손을 내민 건데요.
03:26앞서 보신 것처럼 관세, 안보, 거기에 북한까지 얽혀서
03:31한미 관계가 급진전될 수도 있고요.
03:33반대로 빠르게 얼어붙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3:37중요한 순간이군요.
03:38아는 기자, 이상원 기자 살펴봤습니다.
03:45아는 기자, 이상원 기자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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