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안은 기자, 국제부 성애란 기자 나왔습니다.
00:04미군이 항공모함까지 이동시켰다. 정말 이란 공습을 준비하는 겁니까?
00:08네, 항공모함이 한마디로 움직이는 군사기지라고 할 수가 있죠.
00:13미국이 남중국해에 배치했던 항공모함을 중동해역, 즉 이란 앞바다 쪽으로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오늘 나왔습니다.
00:22이 항모배치가 더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00:25지난해 11월 미국은 베네수엘라 해역인 카리브해에 제럴드 포드 항모 한 척을 보냈는데요.
00:31한 달 반 뒤 모두 아시다시피 마드로 대통령 체포 작전이 극적으로 펼쳐졌죠.
00:37만약 항공모함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을 견제하던 핵심 전력을 이란 앞바다로 보낸 건데요.
00:44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니다,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걸 암시하는 거 아니냐는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0:50그렇다면 정말 베네수엘라 사례도 보고하면 이란 정권도 위협을 느끼겠는데요.
00:56그래서 제가 군사 전문가들에게 물어봤거든요.
00:58이 항공모함 한 척이 대체 무슨 의미냐?
01:01웬만한 중소국의 국방력보다 더 세다고 합니다.
01:05특히 이번에 언급된 미국의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가요.
01:09무게가 10만 톤급의 또 80대가 넘는 항공기가 탑재돼 있는데요.
01:14핵 추진 잠수함, 또 이지스 구추학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01:20지난 2012년에도 이란이 서방을 향해 호르무주 해업을 봉쇄하겠다고 하자 미국은 똑같은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를 보냈는데요.
01:29당시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가 등장하면서 결국 이란의 봉쇄 위협이 실행되지 못했고요.
01:34이번에도 이 해업에 등장을 한다면 제재로 순이 막힌 이란의 원유 수출에 또 다른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2그럼 앞서 제일 궁금했던 이 내용, 군사 작전이 시작된다고 봐도 될까요?
01:46일단 군사적 선택지가 넓어진 건 맞습니다.
01:50이 항모에 탑재된 전투기를 이용해서 미국이 미사일 발사나 정밀 공습 같은 군사 행동이 가능하겠죠.
01:57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유조선 나포, 또 해상 통제 강화 같은 압박 카드도 일단 꺼내볼 수는 있습니다.
02:04유럽도 좀 긴장을 하는 것 같은데 보니까 좀 어때요? 중동 해역에 정말 전쟁이 벌어질 수 있을 분위기입니까?
02:10여러 외신이나 전문가들 평가 종합하면 일단 당장의 군사적 작전에 들어가진 않을 거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02:18다만 고려 대상이었던 군사 작전이 할 수 있는 단계로 옮겨간 건 분명합니다.
02:24그동안 군사 작전이 선택지 중에 하나였다면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실행이 가능한 상태가 된 거죠.
02:31남중국해에서 중동 해역까지 이 항모가 이동하는 데만 최소 일주일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02:36이 일주일이 미국과 이란 모두에게 가장 위험하고도 결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43네, 잘 들었습니다.
02:44안희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2:45감사합니다.
02: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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