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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앵커]
Q1. 아는기자, 국제문화스포츠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미국이 항공모함을 이동시켰단 보도가 나왔어요?

A1. 항공모함, '움직이는 군사기지'죠.

미국이 남중국해에 배치했던 항공모함을 중동 해역, 즉 이란 앞바다 쪽으로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오늘 나왔습니다. 

이 항모 배치가 더 주목받는 이유가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미국은 베네수엘라 해역인 카리브해에 제럴드 포드 항모를 보냈습니다.

한 달 반 뒤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이 극적으로 펼쳐졌죠.

만약 사실이라면 중국을 견제하던 핵심 전력을 이란 앞바다로 보낸 건데요.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니다,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걸 암시하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

Q2. 그동안 견제용으로 많이 보냈는데, 실제 유혈 사태가 일어난 이란에도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요?

A. 군사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미국의 항공모함 1척은 웬만한 중소국의 국방력보다세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언급된 아브라함 링컨 항모, 무게만 10만 톤 급에 80대가 넘는 항공기가 탑재돼 있고요.

핵추진 잠수함·이지스 구축함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이란이 서방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하자 미국은 아브라함 링컨 항모를 보냈는데요.

당시 아브라함 링컨 항모가 등장하면서 결국 이란의 봉쇄 위협, 실행되진 못했습니다.

Q3. 그럼 미국 차원에서도 항모를 보낸다는 건 이제 군사 작전을 시작하겠다, 개시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A. 군사적 선택지가 넓어진 건 사실입니다.

항모에 탑재된 전투기를 이용해 미사일 발사·정밀 공습 같은 군사 행동이 가능하고, 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유조선 나포, 또 해상 통제 강화 같은 압박 카드도 꺼낼 수 있습니다.

Q4. 그럼 진짜 중동 해역에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겁니까?

A. 일단 곧바로 군사 작전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다만, '고려 대상'에서 ‘할 수 있는 단계’로 옮겨간 건 분명합니다.

그동안 군사 작전이 ‘선택지 중 하나’였다면,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실행 가능한 상태가 된 겁니다.

남중국해에서 중동 해역까지 이동하는 데만 최소 일주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 일주일이 미국과 이란 모두에게 가장 위험하고도 결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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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은 기자, 국제부 성애란 기자 나왔습니다.
00:04미군이 항공모함까지 이동시켰다. 정말 이란 공습을 준비하는 겁니까?
00:08네, 항공모함이 한마디로 움직이는 군사기지라고 할 수가 있죠.
00:13미국이 남중국해에 배치했던 항공모함을 중동해역, 즉 이란 앞바다 쪽으로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오늘 나왔습니다.
00:22이 항모배치가 더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00:25지난해 11월 미국은 베네수엘라 해역인 카리브해에 제럴드 포드 항모 한 척을 보냈는데요.
00:31한 달 반 뒤 모두 아시다시피 마드로 대통령 체포 작전이 극적으로 펼쳐졌죠.
00:37만약 항공모함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을 견제하던 핵심 전력을 이란 앞바다로 보낸 건데요.
00:44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니다,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걸 암시하는 거 아니냐는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0:50그렇다면 정말 베네수엘라 사례도 보고하면 이란 정권도 위협을 느끼겠는데요.
00:56그래서 제가 군사 전문가들에게 물어봤거든요.
00:58이 항공모함 한 척이 대체 무슨 의미냐?
01:01웬만한 중소국의 국방력보다 더 세다고 합니다.
01:05특히 이번에 언급된 미국의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가요.
01:09무게가 10만 톤급의 또 80대가 넘는 항공기가 탑재돼 있는데요.
01:14핵 추진 잠수함, 또 이지스 구추학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01:20지난 2012년에도 이란이 서방을 향해 호르무주 해업을 봉쇄하겠다고 하자 미국은 똑같은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를 보냈는데요.
01:29당시 에이브라움 링컨 항모가 등장하면서 결국 이란의 봉쇄 위협이 실행되지 못했고요.
01:34이번에도 이 해업에 등장을 한다면 제재로 순이 막힌 이란의 원유 수출에 또 다른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2그럼 앞서 제일 궁금했던 이 내용, 군사 작전이 시작된다고 봐도 될까요?
01:46일단 군사적 선택지가 넓어진 건 맞습니다.
01:50이 항모에 탑재된 전투기를 이용해서 미국이 미사일 발사나 정밀 공습 같은 군사 행동이 가능하겠죠.
01:57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유조선 나포, 또 해상 통제 강화 같은 압박 카드도 일단 꺼내볼 수는 있습니다.
02:04유럽도 좀 긴장을 하는 것 같은데 보니까 좀 어때요? 중동 해역에 정말 전쟁이 벌어질 수 있을 분위기입니까?
02:10여러 외신이나 전문가들 평가 종합하면 일단 당장의 군사적 작전에 들어가진 않을 거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02:18다만 고려 대상이었던 군사 작전이 할 수 있는 단계로 옮겨간 건 분명합니다.
02:24그동안 군사 작전이 선택지 중에 하나였다면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실행이 가능한 상태가 된 거죠.
02:31남중국해에서 중동 해역까지 이 항모가 이동하는 데만 최소 일주일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02:36이 일주일이 미국과 이란 모두에게 가장 위험하고도 결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43네, 잘 들었습니다.
02:44안희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2:45감사합니다.
02: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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