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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1. '코스피 5000' 공약 달성한 이재명 대통령, 이번엔 부동산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예요?

우리나라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편중 현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나라 가계에서 부동산 같은 비금융자산 비중이 60%를 훌쩍 넘는데요.

30%대인 미국이나 일본보다 월등히 높죠.

그런데 이렇게 부동산 시장에 돈 쏠렸다가 과거 일본처럼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나라가 휘청일 만큼 위기가 온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못 잡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는데요.

부동산에 쏠린 돈 분산시켜 자산시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거죠.

Q2.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더 연장 안 하기로 했잖아요. 이렇게 되면 부동산 쏠림 막을 수 있는 거예요?

공급 즉 매물이 늘어나야 집값 잡을 수 있는데요.

정부는 5월 9일까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한다는 방침이죠.

다주택자가 집 팔 때 내는 세금이 오르기 전 집을 더 팔도록 유도해 매물을 늘리겠다는 겁니다.

Q3. 야당은 이걸 두고 '문재인 정부 시즌2'라고 하잖아요. 그때도 실패하지 않았냐는 게 야당의 지적인데 정부는 뭐라고 해요?

문재인 정부와 현 정부, 사실 목표는 똑같습니다.

부동산 시장 쏠린 돈 분산시키는 '머니 무브'를 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땐 규제로 부동산 시장 눌러도 돈이 갈 데가 없어서 번번이 실패했거든요.

지금은 주가도 가파르게 오른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나온 자금이 갈만한 매력적인 시장이 있다는 거죠.

공급 대책도 함께 마련하는 것이 과거 정부와 다른 점이고요.

지난해 9월 공급 대책 발표 후 새 공급 대책 발표도 준비하고 있죠.

집값 잡기 위해 세금에 의지하는 강도도 문재인 정부 때보단 낮다는 겁니다.

이규연 대통령 홍보소통수석, 오늘 "새로운 증세안을 발표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도 기존에 있던 걸 유예했다가 되돌렸을 뿐이란 거죠.

Q4. 이번엔 정말 다를까요?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머니무브' 할 시장 여건은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보더라고요.

하지만 주식시장이 부동산 시장보다 더 변동성이 크단 점을 한계로 꼽았습니다.

사람들이 증시가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단 점을 불안해 한다는 거죠.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하고 있지만, 수요자가 매력느낄 새 공급처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단 지적도 나오고요.

보유세 인상은 최후 수단이라고 하지만, 결국 집값 안 잡히면 도입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반응이 나옵니다.

Q5. 대통령 요즘 발언 보면 자신감이 드러나요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 코스피 5000 공약 달성으로 자신감 붙은 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부터 스캠 범죄 대응까지 강도 높은 발언 내놓고 있는데요.

자신감의 표현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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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님 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00:06자 코스피 5천 일단 공약은 빠르게 달성을 했는데
00:09그 다음으로 부동산 시장 언급이 시작이 됐어요.
00:11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00:12일단 이유가 있습니다.
00:13우리나라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편중 현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인식에서 출발을 하는 겁니다.
00:20우리나라 가계에서요.
00:21부동산 같은 비금융자산 비중 60%를 훌쩍 넘습니다.
00:2530%대인 미국이나 일본보다 월등히 높죠.
00:30그런데 이렇게 부동산 시장에 돈이 쏠렸다가 과거 일본처럼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00:35나라가 휘청일 만큼 위기가 온다는 겁니다.
00:39이 대통령은요. 수도권 직발 못 잡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를 해왔습니다.
00:46그러니까 부동산에 쏠린 돈 다른 시장에 분산시켜서 자산시장 구조 완전히 바꾸겠다는 겁니다.
00:53그러면서 부동산 처음 언급한 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하는 걸 유예해왔는데
00:59더 이상 연장 안 하겠다 이거예요.
01:01이러면 부동산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는 거예요?
01:03그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01:04그러니까 공급, 즉 매물이 늘어나야 집값을 잡을 수가 있잖아요.
01:09정부는 5월 9일까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한다는 방침입니다.
01:14그러니까 다주택자가 집 팔 때 내는 세금, 양도세가 오르기 전 집을 더 팔도록 유도해서 매물을 일단 늘리겠다는 겁니다.
01:23야당은 결국 세금을 건드리는 거 아니냐.
01:26또 문재인 정부 시즌2다 이렇게 비판을 하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01:30일단은 반론을 제기합니다.
01:31문재인 정부와 현 정부 사실 목표는 똑같거든요.
01:34부동산 시장에 쏠린 돈 다른 시장으로 분산시키는 머니무브를 하겠다는 거죠.
01:39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는 규제로 부동산 시장을 눌러도 돈이 갈 데가 없어서 번번이 실패를 했었습니다.
01:46그런데 지금은 주가도 가파르게 오른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나온 자금이 갈 만한 매력적인 시장이 지금은 있다는 겁니다.
01:56공급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는 것이 과거 정부와 다른 점인데요.
02:00지난해 9월 공급 대책 발표했고 또 새 공급 대책 발표도 준비하고 있죠.
02:05또 하나 집값을 잡기 위해 세금에 의지하는 강도도 문재인 정부 때보단 낮다는 겁니다.
02:13이규현 대통령 홍보소통수석이 오늘 이런 말 했어요.
02:16새로운 증세안을 발표한 게 아니다. 이렇게 강조했는데요.
02:20다주택자 양도세 충가도 기존에 있던 걸 유예했다가 되돌렸다. 정상화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02:27실제로는 어때요? 좀 다를까요? 과거 정부가 했던 것과는?
02:31일단 제가 전문가들한테 물어보니까 머니무브할 시장 여건은 어느 정도 과거와 달리 조금 마련은 됐다고 보더라고요.
02:40하지만 주식 시장이 부동산 시장보다 더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습니다.
02:46사람들이 증시가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 이런 점을 또 불안해한다는 거죠.
02:51또 하나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하고 있지만 수요자가 매력 느낄 새 공급처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요.
03:00또 보유세 인상은 최후 수단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집값 안 잡히면 도입 불가피하지 않겠냐? 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03:07마지막으로 앞서 리포트를 보니까 대통령 발언이 점점 좀 뭐라고 해요? 좀 세집니다.
03:12맞습니다. 보면 정부이기는 시장 없다. 또 한국인 건드리면 배가 망신한다.
03:18코스피 5천 공약 달성으로 자신감이 붙은 이 대통령.
03:21부동산 정책부터 스캔먼저 대응까지 강도 높은 발언 쏟아내고 있는데요.
03:26자신감의 표현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03:28부동산 결과도 궁금해지네요.
03:30안희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03:37안희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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