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시간 전


통일교 측 "국민께 실망·우려 끼쳐 사과"
통일교 측 "윤영호 개인의 독단적 일탈이지만…"
통일교 측 "감지·차단 못한 건 조직의 관리 책임"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여기서 이 근본적인 의문, 왜 저렇게 정치권에 줄을 대려고 하고 보험을 들려고 하고 통일교는 왜 이랬을까요?
00:12여야 정치인들에게 다각도로 접촉면을 넓히려고 한 배경에는요.
00:18중요한 부분이 이겁니다.
00:19그러니까 문선명 총재 때의 종교가 흥하던 때와 그 이후에 문선명 사후에 이 교세가 많이 기울었다는 겁니다.
00:30또 내부 분란도 있었고요.
00:32후계 구도를 두고 내부에서 싸움이 있었죠.
00:36이런 부분 때문에 어떤 영향력이 약화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정치권을 이용하려고 했다.
00:45이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00:46통일교 측은 일단 국민들께 실망과 우려를 끼친 점,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서 사과 입장을 밝혔는데요.
00:55하지만 이번 사태는 개인 일탈이다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01:00그러니까 윤용호 전 본부장 측이 일탈로 이런 행동을 했다, 이렇게 꼬리 자르기 식의 얘기를 한 겁니다.
01:08윤 전 본부장 그제 열렸던 결심 공판에서 교단의 꼬리 자르기다라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었는데요.
01:17이 사과문을 발표한 것도 이례적이에요, 종교단체가, 국민들에게.
01:22그런데 그 내용이 탐탁지가 않습니다.
01:24워낙 이 사안이 어디로 번질지 모를 정도로 휘발성이 큰 상황이죠.
01:30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두 번 연속 얘기했고요.
01:35또 하나 별도 메시지를 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
01:41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통일교 측에서도 이게 단순한 가랑비가 아니다.
01:46정말 소나기 또는 폭풍과 칠 수도 있을 거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단 차원의 사과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01:55그런데 그 메시지만 놓고 보면 실제로 앵커께서 지력하신 것처럼 그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의 사과문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02:06윤영호 전 본부장은 지금 실명을 거론하겠다라고 얘기했다가 거론하지 않고 있단 말이에요.
02:13이런 부분도 국민들로서는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02:17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강하게 나가니까 오히려 자신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게 실제 저라도 어떤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겠습니다.
02:28최고 권력자가 자꾸만 관련해서 얘기를 하고 이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은 불가피하다.
02:36이런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02:38이게 통일교 측의 해명 중에 윤영호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다.
02:44아니 개인적인 일탈이 이렇게 어마어마하고 다각적인 구도로 로비를 할 수가 있나요?
02:50이것은 여야와 관계없이 정교 유착을 시도했던 그런 것들이 있었다면 그래서 그것들이 유연적이고 위법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죄하는 것이 맞고요.
03:05심지어는 종교 재단에 대한 해산 절차까지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사안입니다.
03:12만약에 지금 윤영호 씨가 얘기한 대로 교단에서의 꼬리 자르기가 맞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여권 인사가 있든 개입되어 있든 야권 인사가 개입되어 있든 그것과 관계없이 통일교 전체의 종교의 이름을 가지고 어떤 권력 또는 이익을 추구했던 그런 위법성들이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03:33그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37알겠습니다.
03:38통일교의 로비 대상이 됐던 정치권 여당과 야당 주요 인물들이 다 지금 언급되고 있습니다.
03:47지금 정치권 분위기는 어떨까요? 정치권도 지금 심상치가 않습니다.
03:52정치 라이브에서 이어갑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