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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尹, 군 수뇌부 앞에서 한동훈 이름 직접 거론
곽종근 "尹, 한동훈 총 쏴 죽인다"… 한동훈 "참담·비통"
尹 측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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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최근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법정에서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입니다.
00:11오늘 곽 전 사령관이 그동안 재판보다 훨씬 더 작심한 듯 꽤 센 법정 증언을 쏟아냈는데요.
00:20저희가 영상을 볼 수가 없어서 일단 화면부터 만나보고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30이현정 위원님. 모든 이들이 다 아시다시피 계엄은 12월 3일 밤 10시 20분쯤이었습니다.
00:39그런데 그로부터 두 달 전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입니다.
00:4410월 1일 국군의 날 당시에 그의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 무기 퍼레이드가 있었죠.
00:53한동훈을 잡아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
00:57이 말 앞뒤로 비상대권을 언급하신 기억이 난다.
01:01곽 전 사령관 이렇게 증언을 했어요.
01:04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01:07특히 이분이 검찰 진술 단계에서도 사실은 이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그래요.
01:12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본인이 지금 처음으로 오늘 저는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01:18왜냐하면 국군의 날이 그날이 중요한 게 국군의 날 끝나고 난 다음에 한남동 대통령실에서 만찬이 열립니다.
01:24사실 그날은 이미 이런 가지 비상계엄에 대한 대통령의 본인의 생각들, 이런 것들이 아마 있었던 상황이에요.
01:32그래서 오늘 같은 경우에 사실관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날 나왔던 메뉴라든지 계란말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다 나왔습니다.
01:39그러니까 진술의 신빙성.
01:41물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혀 그런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01:44곽 전 군 지금 전 사령관이 이야기를 한 것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굉장히 어떤 면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01:53특히 아마 왜 그러면 이 계엄을 했을까에 대한 조금의 단서가 조금은 잡히지 않나 싶습니다.
01:59당시에 보면 결국 김건희 특검법.
02:01이걸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긍정적인 검토발을 하면서
02:06이 비상계엄의 어떤 상황들 격발하지 않았는가.
02:10그런 이야기들이 이제 어느 정도 되고.
02:12사실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뭐 그럴 수도 있어요.
02:16그런데 오히려 여당 대표에 대해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02:19저런 적대심을 가졌다는 것은 굉장히 일회적인 것이고.
02:22당시에 나왔던 HID 동원 문제 등등등.
02:26그때도 조금씩 이 소문은 있었습니다.
02:28저도 이런 소문을 좀 들었었는데.
02:30그런데 그게 오늘 실질적인 증언으로 좀 나온 것 같습니다.
02:33연정연 이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하셨는데
02:36여당 대표든 야당 대표든 총으로 쏘면 안 되죠.
02:39아 그럼요.
02:39네 그렇죠.
02:40이해를 돕기 위해서.
02:41혹시나 누군가가 높아심에 있을까 봐.
02:43바로 말씀드렸습니다.
02:45이게 바로 10월 1일 국군의 날 이른바 한남동 소맥회동 때 이 얘기를 했다.
02:53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
02:55이게 오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증언이 나온 이후에.
02:59글쎄요.
02:59이 말로 표현하면 사살 대상이 됐던 거잖아요.
03:03한동훈 전 대표는.
03:05본인 SNS에 글 하나 올렸어요.
03:07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3:0910월 1일 무렵은 제가 여당 대표로서 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03:14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료사태 해결 김건희 여사 비선에 대한 단속.
03:19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심을 반영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비공개로 요청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03:25송치훈 부장 생각은 어떠십니까?
03:27한동훈 대표의 저 SNS 내용은요.
03:29여당 대표였기 때문에 더 충격적이지 않았을까요?
03:32물론 야당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03:33여당 대표는 같은 소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곽종근 전 사령관이 콕 집어가지고 한동훈 전 대표라고 이야기를 한 것 자체가
03:42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도 아닌 다른 정치인도 아닌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불호 이런 것들을 악감정을 스스로 드러냈다는 것이거든요.
03:51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말이 바뀐다, 신뢰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만
03:57아까 우리가 봤던 것처럼 저 자리에는 20명 정도의 군 수뇌부가 와 있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04:03곽종근 전 사령관이 갑자기 저렇게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7저 19명, 그러니까 곽종근 전 사령관을 제외한 19명이 그런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해버리면 그냥 거짓말꾼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04:13본인이 검찰이나 이런 데서 증언했던 모든 것에 대한 신빙성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04:18굳이 저 정도의 충격적인 발언을 꾸며내가지고 거짓말을 했다?
04:22저는 그걸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요.
04:24저는 곽종근 전 사령관의 발언에 좀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04:27그만큼 저 발언을 봤던, 사실 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그 수첩에서 나왔던
04:32체포하고 뭔가 그런 좀 충격적인 내용들, 이런 것들이 과연 그냥 수첩에만 담긴 내용이었던 건가
04:38누군가의 머릿속에는 실제 구상 단위까지, 그러니까 실행 단위까지 고민을 했던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의
04:44끔찍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4:45그, 글쎄요.
04:50어느 누군가를 곽 전 사령관의 주장이 맞다면 총으로 쏴죄아 죽여야 된다?
04:57체포하에서 데려온다면.
05:00이런 말을 했는데, 오늘 윤 전 대통령 측은 왜 곽 전 사령관은 새로운 짓을 참 많이 한다?
05:06그러면 왜 그동안에 이 얘기를 안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더니
05:10일부러 그 얘기를 안 했다.
05:13한동훈 전 대표 얘기만 했다.
05:15일부러 안 했다라고 했어요.
05:16다음 화면을 볼게요.
05:18윤 전 대통령 측의 반응이 또 하나 있습니다.
05:21그런 말 하신 적이 없고, 오히려 변호인들이 직접 여쭈었을 때, 여러분 존칭들을 쓰네요.
05:26수차례 그게 말이 됐냐라고 했다.
05:32융기천부 위원장님.
05:34이게 안 했다는데요, 전혀?
05:38윤 전 대통령은 전혀 사실 부근이라고 하거든요.
05:41그런데 저게 20명 정도 있었고, 시기적으로 봐도 10월 1일이라는 거잖아요.
05:45국군의 날 행사 끝나고, 장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만난 자리이기 때문에.
05:50그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얘기들은 오갈 수 있죠.
05:53예컨대 전국 상황이 좀 불만이 있다.
05:56이런 얘기들은 오갈 수 있는데, 저렇게 총 이런 언급이 되고, 이런 부분은 저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뭐냐면,
06:03곽종근 전 사령관은 저걸 처음 얘기한 게 아니에요.
06:06군사법원에서 증언도 하거든요.
06:08거기 한동훈 대표 이름도 나와요.
06:09이름도 나오는데, 저는 총관련 얘기는 안 나온단 말이죠.
06:13그렇다면 한동훈 대표에 관련된 이름을 얘기하면서, 구체적인 상세한 총관련 얘기는 안 했을까?
06:19증언이었는데.
06:20저는 이거를, 그 증언 자체가 이례적이었던 거예요, 그렇다면.
06:24따라서 이분의 증언 취, 그러니까 김병기 의원의 유튜브 12월 6일 날 나와서 했던 부분에서 진술이 바뀐 점을 차치하더라도,
06:35군사법원에서 상세한 증언을 했는데, 거기 없는 얘기를 저렇게 중앙지방법원에서 한다는 것은 사실 그대로 믿기 어렵고요.
06:43또 하나는, 지금 2023년도 국군의 날 행사 이후에도 유사한 비상대권 언급이 있었다, 이런 보도도 있었단 말이에요.
06:50그 말은 저희가 선회한다 그러면, 장성들과 대통령이 여러 언급하면서 전국이 어렵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겠죠.
06:58그리고 만약에 저게 구체적인 모의 정황이었다 그러면, 공소장에 기재가 돼 있었겠죠.
07:04그런데 그리고 공소장에 기재가 모의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각자 부여받은 임무에 대해서 이게 뭐냐라고 변호인들도 주장하고 있고,
07:12또 여러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단 말이죠.
07:14그거에 관련된 정황적 뒷받침을 위하여 저런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라고는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증언이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07:22재판 과정에서 좀 더 검증이 필요하고, 이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윤기찬.
07:2620명에 대해서 만약에 저게 맞다면요.
07:28저게 진정성 있고 구체성이 있다면, 저 20명을 다 소환하고 다 기소했어야 돼요.
07:33그런데 20명 중에서 여인형, 그다음에 이진우, 그리고 김용현, 그리고 곽종근, 그 이외 사람은 기소된 사람이 지금까지는 아직 들리지 않잖아요.
07:44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어요.
07:45그러니까 제가 볼 땐 저것은 가십거리일 수는 있지만, 정말 내란의 공소사실을 구성할 만한 정황적 사실관계인가?
07:53이건 개혁증된다는 거죠.
07:54그런데 이현정 의원님, 이게 맞아요?
07:57윤기찬 부위원장 말씀처럼 재판 과정에서 검증도 해보고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진술을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당연히 재판 과정에서 하겠죠.
08:08그런데 이제 이 말이 맞다는 전제에 한 번 보면 윤 전 대통령이 12월 3일 10시 20여 분쯤에 실제로 비상대권,
08:16여기 있는 계엄 선포할 때 반체제, 반국가 세력에 대한 타파, 그려면서 계엄을 선포했다는 정당성을 냈는데
08:26그럼 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여러 가지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집권 여당 대표님과의 갈등이라고 스스로 이 얘기가 맞다면 인정을 한 거잖아요.
08:34그렇죠.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만났던 분들 또 이렇게 이야기를 쭉 종합해보면
08:43음주 상태가 좀 되면 굉장히 본인이 경로에서 말을 많이 합니다.
08:49그러니까 이게 그 말 자체가 굉장히 거칠고 하기 때문에
08:52실제로 나중에는 나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이야기하는데도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있고 하기 때문에
08:58저는 그런 신빙성을 좀 많이 두고 있는 편입니다.
09:02그러니까 아마 본인이 그날 국군의 날 행사, 특히 많은 무기를 보고 오고 해서 또 군 장성들,
09:09이미 그 전부터 조금씩 비상대권에 대한 이야기들은 있었어요.
09:13그러면서 아마 이런 이야기를 굉장히 이제 좀 경로해서 이야기를 했던 거 아닌가라는 추정이 됩니다.
09:19그렇다면 결국은 윤 전 대통령이 본인이 주장했던 반국가 세력이라는 거,
09:24그걸 하기 위해서, 그런데 그거는 하나의 명분이었고 실제로 지금 이 비상계엄이 불법적이라고 이야기를 한 게 뭐냐면
09:31우리 비상계엄이라는 거는 국가의 안의가 침탈되었을 때 할 수 있는 게 비상계엄이거든요.
09:37그런데 지금 당시에 그 상황을 보시면 알겠지만 국가의 위협 이런 것들이 사실상 드러난 게 없었지 않습니까?
09:42이번 모든 재판 과정 보면 결국 북한이 무슨 쳐들어 온다고 준비한 것도 아니고
09:46국내 무슨 간첩 조직이나 지하당 조직이 다 봉기한 것도 아니고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었단 말이에요.
09:52그럼에도 또 뜬금없는 계몽룡이라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09:56그런데 그런 걸 보면 결국은 본인이 딴 것보다는 야당의 것이 하루 이틀 되면 문제가 아닌데
10:02여당 내에서도 저는 어떤 한동훈 대표와 저런 문제, 특히 본인의 어떤 부인 문제,
10:09이런 것들이 아마 저는 가장 촉발점이 되지 않았을까.
10:13특히 당시에 12월 3일 말고 그 2주 뒤에 트럼프 대통령하고 말 안 하고 있어서 회담 날짜도 거의 잡혔었어요.
10:22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이야기를 수행한 것은 반국가 세력이 이 문제를 떠나서 저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0:30한동훈 전 대표 잡아오면 총으로 쏴죽이겠다고 했다라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
10:35오늘 이 비슷한 연장선상의 뉴스 하나가 더 있는데
10:40오늘 내란 특검이 계엄 해제 방해 혐의로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0:50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드렸습니다.
10:57이제 정권은 정치 탄압, 정치 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1:04이상입니다.
11:05조사가 좀 길어지게 된 이유가 있어요?
11:07열람하는 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11:10오후 4시경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내란 중요의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1:19범죄의 중대성, 증거의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11:24이상입니다.
11:25계엄 해제, 방해 혐의, 증거 인멸 우려.
11:32윤기찬 부위원장님, 특검의 저 구속영장 청구 판단은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11:36저는 수사를 정결하려고 하는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11:41영장 청구를 저는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보고, 실제 저는 개인적으로 영장 청구를 안 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11:47그냥 기소할 거로 생각을 했는데, 지금 영장 청구 범죄 사실에는 또 직권남용죄를 뺐단 말이죠.
11:53그러니까 직권남용죄를 인정시키려면 실제 본인들의 권리 행사가 방해됐다는 당시 국내 심의 의원들의 진술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아요.
12:03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계엄 해제, 결의를 방해하려고 했을까?
12:07저는 개인적으로 그게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12:09왜냐하면 의석구도로 보나, 또는 그 당시의 움직임으로 보나, 계엄 해제, 결의 방해라는 실체가 발생하지도 않았고, 그럴 만한 징조도 없었단 말이죠.
12:20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그다음에 한 전 총리와의 통화,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의 통화, 이걸 근거로 대고 있는데,
12:26홍철호 전 정무수석과의 통화는 홍철호 전 정무수석이 건 게 아니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걸었어요.
12:31그렇다면 이건 본인이 뭘 물어보려고 그랬던 것이지, 대통령실에서 뭔가 요구한 이런 전화통화가 아니었다는 거죠.
12:38그렇다면 이게 뭔가 앞뒤가 안 맞다는 거예요.
12:41그런데 불구하고 영장을 청구했다.
12:43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무리한 영장 청구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12:46다만 내란 특검은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얘기하는데요.
12:53당시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신병을 확보해야 된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내란 특검입니다.
13:003위까지 계엄 이후에 관련 내용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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