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일 전


조진웅 소속사,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
디스패치 "조진웅, 고2 때 형사재판"
소속사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 있었음을 확인"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조진웅 씨가, 조진웅 패거리가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00:37조진웅 등이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돼서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00:45허주연 변호사님, 이 제보 내용을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 내용만 봤을 때는 단순한 일탈로는 볼 수 없는 수준 같거든요.
00:53그렇죠. 3학년의 반이라고 하면 언뜻 생각해도 6개월 정도를 소년원에서 보냈다고 하는 것은 소년보호처분을 받아서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도
01:03이 단기 소년원 송치, 그러니까 구호처분 취소 이상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1:09그리고 지금 제보자가 주장하는 그리고 일부 보도 매체에서 주장하는 혐의가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인데
01:18이게 1994년 기준이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보더라도 꽤 높은 어떤 보호처분에 처해졌다 이렇게 판단을 할 수가 있을 것 같거든요.
01:29지금 이 강도강간이라는 혐의 자체도 상당히 강력범죄에 속하는 혐의입니다.
01:36형사재판을 받았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소년보호처분으로 이어졌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약간 사실관계가 혼재하는 부분도 있어서 정확하게는 좀 확인이 돼야 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01:47그런데 단순한 일탈이라든가 어린 시절에 치기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그 내용들이 조금 무거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01:54일단 지금 디스패치라는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진웅 씨가 일진이었다.
02:01그다음에 같이 차량을 여러 번 절도를 하고 그 차량 훔쳐서 무면허로 타고 다니고 범죄를 저지르다 작물까지 손을 댔다.
02:08최소 3대 이상을 훔치고 급기야는 해당 차량을 훔쳐서 성폭행까지 이르렀다.
02:14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내용 자체는 상당히 무거운 내용은 맞습니다.
02:18그런데 충격적인 보도가 나온 뒤에 사실 조진웅 씨 입장을 기다렸는데 소속자 측이 확인 중이라고만 했다가요.
02:26어제 저녁쯤에 공식 입장이 전해졌습니다.
02:29일단 이 배우에게 확인을 해보니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02:34이렇게 일부 인정을 한 건데 그러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02:38이 사건 자체가 30년도 더 지난 시점이라서 완전한 경위 파악은 어렵다.
02:46관련 법적 절차도 이미 종결됐다라고 했고요.
02:49허주연 변호사님, 여기에 좀 집중을 해봐야겠는데 가장 좀 중대한 의혹이라고 방금도 짚어주셨던 성폭행 관련한 행위.
02:57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렇게 나왔네요.
03:00그렇습니다. 그게 이제 강도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하면 이게 수년 보호처분은 수년 보호사건으로 처리가 돼야 되는데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하면 부정기형의 선고가 돼야 되는 거거든요.
03:11그래서 이게 사실관계가 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도 바로 그것이고
03:16지금 조진웅 씨 소속자 측 해명도 성폭행과는 무관하다라고 했기 때문에 조진웅 씨가 정말 강도강간 혐의에 연루됐던 것이 맞는지는 좀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3:29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진웅 씨를 사랑했던 팬들이 조금 실망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03:36지금 크게 두 가지로 키워드를 압축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03:40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다.
03:42그다음에 미흡한 판단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다라고 해서
03:47전면으로 이 의혹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이건 맞고 이건 틀리다라고 인정했다기보다는
03:53일부 인정을 하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 어떤 혐의들의 연루가 됐고
03:59어떤 처분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는 사과목이거든요.
04:04다만 일부 잘못한 부분이 있다라는 정도로만 확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04:09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범죄와는 관련이 없다고 지금 명백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에
04:14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4:18이번 의혹을 제기한 매체는 조진웅 씨에 대한 제보가 지난 8월 광복절 행사 이후에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04:27조진웅 씨가 4년 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특사로 참여한 걸 계기로
04:32광복절 80주년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습니다.
04:37그 장면 보고 오시죠.
04:38올해 76주년 광복절은 전설적인 독립용운 홍범도 장군께서 대한민국의 땅으로 돌아오신 영예로운 날이었습니다.
04:50곳곳에 서려있는 장군님의 흔적과 그 흔적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04:58저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05:04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05:21이 장면만 봤을 때는 애국심이 굉장히 차오르는 장면인데
05:26제보자는 이 장면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라는 설명입니다.
05:31그러니까 그는 약한 사람을 괴롭히던 가해자이자 범죄자인데 정의로운 모습으로 포장됐다 이렇게 전했고요.
05:39또 광복절 행사 이후에는 독립투사 이미지까지 얻었다라고 했습니다.
05:44그러니까 과거를 반성하라고 강조했거든요.
05:47아무래도 이제 제보를 한 사람 입장에서 만약에 사실이라면
05:50지금 뭐 일정 부분 인정한 부분도 있지만 인정 안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05:54제가 단정적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05:56그러나 제보자 입장에서 일정 부분 그 사람의 예전의 행동 자체와 지금의 모습이 너무 다를 때는 충격을 받을 수 있죠.
06:03특히 그냥 배우로서 역할할 때도 그게 아픔이 있겠지만 충격이 될 수 있겠지만
06:08정부가 개최하는 공식 행사에서 정말 나와서 뭔가 역할을 한다는 건
06:14그 이미지 자체가 다른 이미지로 또 바뀌는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겠어요.
06:17특히 독립투사 관련돼서 이렇게 아까 홍범도 장군 유예 봉환 과정에도 역할을 했었고
06:24또 광복절 행사에서 본인이 국회에 대한 명세 이것도 읽었다고 하면
06:28정의로운 이미지가 또다시 생기는 거죠.
06:30국민들이 볼 때는 정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저런 역할까지 했구나 하는 부분들이
06:35또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건데
06:37그 부분이 만약에 정말 이분이 과거에 그런 일을 했다고 하면
06:41그걸 보는 사람 입장에서 괴로울 수 있죠.
06:44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06:45그것 때문에 아마 더 제보를 하겠다는 마음이 굳혀진 것 같아요.
06:49그래서 이 부분도 사실관계가 빨리 밝혀지길 바라고
06:52물론 법적으로 다 끝났다 하더라도 어쨌든 연예인이고 공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06:58그런 분이라고 하면 이게 단순히 그냥 예전에 있었던 일로 치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07:03사실관계가 잘 밝혀져서 어떤 형태로든 조치가 취해져야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07:09조진웅 씨 관련 의혹은요.
07:11예명 논란으로도 좀 이어졌습니다.
07:13조진웅이라는 이름이 사실상 원래 아버지의 성함이었다고 합니다.
07:20그래서 제보자 측에서는요.
07:22그런 일을 저지르고 어떻게 본명으로 활동할 수 있었겠느냐.
07:26그러니까 이름을 바꾼 것 아니냐.
07:28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
07:29허빈 의사님 지금 소속사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네요.
07:32지금 소속사 입장으로는 과거를 감추거나 세탁을 하기 위해서 이름을 바꾸고 아버지의 성함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07:40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결심에서 그렇게 비롯된 것이다.
07:45과거를 숨길 의도로 이름을 바꾼 것은 아니다.
07:48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07:49사실 조진웅 씨의 본명은 조원준입니다.
07:53그리고 아버지의 성함이 조진웅인데 원래 연극으로 데뷔를 했어요.
07:58전공도 연극 영화학이고 그때는 본명으로 활동을 하다가
08:012004년 1월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학에 처음 데뷔를 하면서
08:06그때 이름을 조진웅으로 바꾸고 그때부터 조진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08:12우리에게는 조진웅이라는 이름으로 굉장히 잘 알려지게 된 거거든요.
08:16그런데 그때 이제 방송에서 왜 이렇게 이름을 바꾸게 됐냐라는 계기를 설명을 할 때
08:21연극을 하다 영화를 하게 됐는데 터닝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었는데
08:25사실 저도 이때 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08:30영화를 하면서 심기일전해서 앞으로 내가 어떤 하는 연기들이
08:35우리 아버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였었거든요.
08:40지금 소속사에서는 그런 취지다라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08:43제보자 측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고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08:48영화를 보고 TV를 볼 텐데 어떻게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할 수가 있겠냐.
08:53그래서 아버지의 성함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8:58조진웅 씨와 관련한 의혹으로 내년에 방송을 앞둔 드라마가 직격탄을 맞게 되기도 했습니다.
09:05조진웅 씨가 이 드라마에서 지난 2016년에 형사 역할을 맞아서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09:11과거의 미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면서 정의를 구현하는 그런 형사 역할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09:18그래서 향후 드라마 등 출연하는 방송에 타격이 있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나오고
09:23허주윤 변호사님 그리고 또 조진웅 씨가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물 수 있다는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09:29지금 추산 금액이 최소 20억 원에 달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09:33왜 그런 겁니까?
09:34그런데 이거는 좀 추산치여서요. 현실과는 좀 다른 금액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09:39왜냐하면 보통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 또는 광고 출연 계약을 맺을 때 품위 유지 의무를 지키겠다는 그런 조항이 포함이 됩니다.
09:47그리고 만약에 이걸 어겼을 경우에는 손해배상액이 예정이라고 해서
09:51계약금의 2배에서 3배 정도를 물겠다 손해배상금으로 이런 약정 내용을 넣고는 하거든요.
09:58그런데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것이 좀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이게 다툼이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10:03지금 조진웅 씨 같은 경우에는 30년 전의 일이잖아요.
10:07모든 계약을 할 때마다 사실은 제가 정과가 있는데요.
10:10이렇게 얘기를 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
10:13그렇다고 하면 계약 기간 중에 벌어진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대해서
10:18직접적인 어떤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봐서 그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 원칙인데
10:24다만 지금 이런 논란에 휘말렸을 때 조진웅 배우가 어떻게 대처를 하는가
10:29이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 품위 유지를 하기 위해서 최대한의 어떤 노력을 하고
10:35또 예를 들어서 거짓말로 해명을 한다든가 아니면 몰랐다는 식으로 일관한다든가
10:41이렇게 된다고 하면 품위 유지 의무를 지키기 위한 어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라고 평가될 여지가 있거든요.
10:47그래서 어떻게 수습을 하느냐가 손해배상의 어떤 인정 과정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고
10:54실제로 재판에 가게 되면 이런 사건들은 판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10:58서로서로 이미지를 위해서 합의선에서 적당히 마무리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11:02이 금액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 듭니다.
11:05
11:06감사합니다.
11:07감사합니다.
11:08감사합니다.
11:09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