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조진웅 은퇴에 범여권 일각 조진웅 옹호 발언
주진우 "조진웅 옹호론자들 제정신? 좌파 범죄 카르텔"
나경원,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공개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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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범여권 일각에서 조진웅 씨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00:05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07박범계 의원,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모습은 잊힌 기억과 추호도 함께할 수 없는가?
00:13김원희 의원, 청순이 시절의 잘못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00:17김선민 의원, 변함없는 팬인 저는 시그널2를 꼭 보고 싶다.
00:21더 나아가서 한 진보계의 신부는 돌아오라 조진웅이라는 메시지를 내며
00:28오히려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어떤 롤모델이 될 수 있다라는 주장까지 펼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37그러자 조진웅 의원이 이렇게 비판한 겁니다.
00:41다들 제정신이냐? 좌파 범죄 카르텔 인정하느라 정신이 없다.
00:46조진웅, 가명수고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 피해자들은 평생 고통을 받는다.
00:50그러니까 저 조진웅 씨가 공인으로서 정의로운 연기를 했을 때 그걸 바라보고 있는 피해자들에게는 평생 고통이 될 수 있다라는 논란의 지점이죠.
01:02생각해볼 법한 문제입니다.
01:04조진웅 의원 얘기 들어보시죠.
01:08좌파 유튜브에 출연하면 범죄를 저질러도 면책이 되는 겁니까?
01:12좌파 성향을 가진 연예인은 강도 강간 범죄에 연루돼도 계속 말로 때우고 넘어가도 되는 거예요?
01:17일론 머스크 얘기했던 것 중에 사람들이 굉장히 공감한 말이 있습니다.
01:21좌파는 범죄자한테는 공감하지만 피해자한테는 공감하지 않는다.
01:25딱 지금 그 꼴이에요.
01:26저는 이제 더 이상 공인으로서 조진웅 씨를 인정할 수가 없고요.
01:31본인이 가증스럽게 정의로운 척, 바른 척 했던 거 국민 앞에 머릿속에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39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41소년보호법의 취지상 소년범은 보호처분해야 한다라는 법적 취지를 내세운 주장.
01:51그래도 피해자가 있는 강력범죄를 저지른 고2 시절의 범죄자의 경우에는 공인으로서의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피해자의 시각.
02:03판사 출신의 전주의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02:05앞서 박범계, 김원희 그리고 일부 진보진영의 어떤 신부의 의견까지 제가 소개해드렸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2:14우선 조진웅 씨 같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가 한순간에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02:23그로 인해서 또 안타까워하는 그런 팬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2:29하지만 저는 이 사안을 보면서 디스패처에서 문제 제기를 했고 아무도 조진웅 씨한테 배우를 그만두라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02:42배우를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은 조진웅 씨의 자발적 의지에 따라서 된 것이기 때문에
02:47거기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갑론을 늘박하는 것은 저는 이것은 오히려 이 사건에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02:59어떻게 보면 진영 논리로 지금 돼가고 있는데
03:02이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는 뭐냐면 사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이 사건이 발생한 게 1994년입니다.
03:13그리고 지금 30년 정도가 지났는데 이 조진웅 씨가 저질렀다는 이 범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도 강간입니다.
03:24강도 강간은 강도로 강도가 돌보내서 강간을 한 거거든요.
03:29굉장히 형이 무겁습니다.
03:33그래서 누군가 지금 피해 여성이 있었어요.
03:35왜냐하면 강간 미수도 아니고 강간 기수거든요.
03:39그러면 그 피해 여성이 있었다는 얘기고
03:43그러면 이 피해 여성은 30년 정도 잊을 수 없는 그런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 상황이고
03:53사실 정신적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거죠.
03:57그래서 저는 이 사건을 조진웅 씨의 입장, 가해자 입장에서 볼 것이 아니라
04:05저는 이 피해 여성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이것이 성숙한 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4:13그런데 제가 실망스러운 것은 지난주에 있었던 장경태 의원의 성추문 의혹이 지금 아직도 정치권에서 시끄럽습니다만
04:22이 배후에 이러한 은퇴를 두고 정치권에서 마치 비유하는 듯한 이러한 발을 쏟아내는 것은
04:32이것은 대한민국에 가고 있는 이러한 그런 성숙함에 오히려 못 미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04:39그런 면에서 조진웅 씨가 이러한 범죄가 오히려 지금 어떤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드러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에
04:50본인이 자발적으로 이런 보도만으로 본인이 은퇴선을 한 건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만
04:57조진웅 씨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그러한 이유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5:05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떤 조진웅 씨에 오히려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05:10이 피해 여성에 대한 어떤 2차 가해가 이루어지지 않는지 하는 저는 우려가 되는 것이고
05:16그리고 조진웅 씨도 이런 은퇴로서 본인의 이런 옛날에 예전의 과오를 더욱더 사과하는 것뿐만 아니라
05:27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필요한 시점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05:32초기에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에서 낸 해명도 논란인데
05:3630년이 된 일이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는 입장을 내서
05:42가해자는 잊었을지 몰라도 피해자는 잊을 수 없다라는 논란도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05:48물론 강도 강간 혐의에 대해서 조진웅 씨 본인은 성폭행과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05:53소속사항을 통해서 냈다라는 것 말씀드리지만
05:57정확히 뭐가 무관하다라는 건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없다라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06:02앞서 주진우 의원이 범여권 일각이 옹호를 하는 이유가
06:07이른바 같은 진영의 유튜버에 출연했기 때문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냈는데요.
06:14김호준 씨 방송에 출연한 걸 두고 그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06:16들어보시죠.
06:17논란이 되자 이름을 바꾸고 배우 생활을 한 것이
06:34본인의 과거 범죄 사실을 숨기고자 했던 것 아니냐라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06:40그래서 나경원 의원이 공인과 공직자의 경우에는 소년기의 흉악범죄 이력을 공개해야 된다라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06:48실질적으로 공직자의 경우에 소년범죄에 관련해서는 사실상 비공개로 인해서 우리가 전력을 알 수가 없습니다.
07:00그런데 사실은 이러한 부분이 소년기 사건에 대해서 너무나 낙인을 찍어서는 안 되지만
07:06공직자로서의 어떤 역량을 검증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에서 하나이고
07:12이미 대통령이 되고 이미 국회의원이 된 사람의 경우이라도
07:16우리가 이번 법안의 개정을 통해서 일정 부분 소년기의 흉악한 범죄에 대해서는
07:25존부에 대해서만이라도 공개할 수 있는 것을 추진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려요.
07:33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미 처벌받았으니까 묻지 마라.
07:36일각에서는 송경영 신부는 돌아오라 조진웅.
07:39이런 말까지 해서 은퇴를 번복해야 된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고
07:43정반대에서는 왜 범죄자를 옹호하느냐라며
07:46그간 범죄 사실을 숨기고 가식적으로 정의로운 척한 것이 분노를 표한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07:53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7:57박승훈 최고 어떻게 보세요?
07:58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진웅 씨를 옹호하는 분들의 이야기는 결국 그건 것 같아요.
08:05이게 결국 소년범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거냐
08:10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08:11글쎄요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 좌파들은 다 그러냐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주진우 의원의 발언에도 동의하기가 어렵지만
08:19이 공인으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08:21그리고 여러모로 굉장히 정의로운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었던 사람에 대한 실망은
08:27지금 상황에서는 불가피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8:30그렇군요.
08:30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어떤 섣부르게 은퇴를 번복해야 된다라는 얘기라든지
08:34아니면 너무 과한 이야기들이 조진웅 씨에 대해서 오감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 자체는
08:40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좀 시기상조가 아닐까
08:42왜냐하면 앵커께서도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08:44이 범죄 혐의 자체가 상당히 무겁고 좀 충격적인 사안이잖아요.
08:50예를 들면 절도도 문제겠지만 어떤 단순 절도의 차원
08:53이런 차원이 아니라 사실은 강도강간이라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범죄이기 때문에
08:59여기에 대해서 대중들이 더 이상 이 사람을 공인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09:03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9:07그리고 지금 민주당이라든지 조국혁신당 의원들께서
09:10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의견을 밝히시는 건 역시도
09:13저는 어떤 범죄자에 대한 옹호 차원이라기보다는
09:15우리 사회가 소년범들을 그렇다고 한다면
09:18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는가
09:20계속 낙인을 찍어서 이대로 갈 수밖에 없게
09:23그렇게 살게만 내버려 둬야 되는가
09:25이런 부분에서의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지
09:27저는 조진웅 씨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옹호하고 있다
09:30이렇게 보지는 않거든요.
09:32그러니까 개인별로 생각이 갈릴 수가 있는 문제인 겁니다.
09:35그런데 이것을 주진우 의원처럼
09:36좌파 유튜브에 출연하면 다 면제부가 얻어지느냐
09:40이런 식의 주장은 논리적인 비약이고
09:42전혀 어떤 사회의 생산적인 논의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거죠.
09:45사실 그렇기 때문에 좌파 유튜브에 출연했다
09:49이런 프레임을 씌우는 것도
09:51좌파들은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09:55사실 지금의 사태에서 우리 사회가 보다
09:57더 깊은 논의를 할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인데
10:00그것을 정치적으로 갈라서 좌파냐 아니냐
10:03조진웅 씨가 좌파다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명확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6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도
10:08저는 너무 지나치게 모든 논의를
10:11정치권의 갈라치기라는 수법을 통해서
10:14끌고 갈려는 것 아니냐 그런 논의는 저는 부적절하다라고 생각하고
10:18여기에 대해서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논의를 해봐야 될 건
10:21방금 저희가 패널들이 앞서 논의했던 것처럼
10:24이 소년범에 대해서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냐
10:28그리고 공인이 만약에 된다라고 했을 때
10:30어디까지 우리가 이것을 용인할 수 있을 것이냐
10:32이런 논의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0:34전재호 의원님과 우리 박성민 최고 두 분 모두 다
10:37정치권에서 갈나라 배나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의견 주셨습니다.
10:41공감하는데요.
10:42자 정익준 변호사님
10:44배우, 공인,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어요.
10:48홍범도 장군, 국민 대표, 거기에 광복 80주년, 국회에 대한 맹세 이런 것들
10:56물론 본인이 이름을 바꾸면서 과거의 어떤 범죄 이력을 숨기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11:01홍범도 장군 유예 반환 때도
11:04평균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누굽니까?
11:09조진웅 씨를 선택한 것고
11:11이번 광복절에도 현 정부가 선택한 걸 텐데
11:14어떻게 보십니까?
11:15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 그 94년도 그때 피해자는 어떤 심정일까?
11:23이 부분을 논의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1:24어떻게 보세요?
11:25제가 1994년 1월 27일 그때 신문기사 몇 개 떠 있는 걸 종합을 해봤더니
11:30이게 한 번이 아니었어요.
11:32이렇게 쉽게 말하면 성범죄가 아주 잔인한 그런 성범죄가 한 번이 아니었고요.
11:38기사에 따르면 1993년 11월부터
11:41그다음에 1994년 1월까지 한 석 달 동안에 네 차례가 있었대요.
11:46그다음에 피해자가 한 7명인지 그 정도 있었다고 그래요.
11:50그다음에 단순히 이렇게 성범죄만 저지른 게 아니라 돈까지 뺏었대요.
11:54그래가지고 그때 빼앗은 돈이 그 당시 돈으로 30년 전입니다.
11:58100만 원 넘게 돈을 갔다 했고
12:02그다음에 차량 절도한 것만 서너 차례가 있었다고 하니까
12:05지금에 와서 봐도 이건 어마어마한 범죄 아니겠습니까?
12:0930년 전에 100만 원이면요.
12:11지금 1천만 원 넘지 않겠습니까?
12:12어쨌든 그러한 일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4년 당시 고등학생 조진웅은 형사처벌받았습니다.
12:20거기에 대해서 기판력 생겼기 때문에 다시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12:23다시 처벌하자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12:25그런데 만약에 조진웅이 그렇게 이렇게 해가지고 반성하고
12:30그다음에 이제 연극영화과 가가지고 배우의 길을 걸어서
12:33평범한 그냥 일상적인 연기를 했다고 하면 이런 일이 오픈이 됐을 것인가.
12:38저는 그거 의문이거든요.
12:39그런데 조진웅이 어떤 연기했습니까?
12:42조금 전에 나왔지만 김구 선생 역할을 했단 말이에요.
12:46김구 선생이 지하에서 조진웅 같은 사람이 내 역할에서 기분 참 좋다 이렇게 생각했겠습니까?
12:51그다음에 조진웅이 뭐 했습니까?
12:53홍범도 장군 국민특사 했었고요.
12:55그다음에 우리 같은 사람들을 대표해가지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광복 80주년에 하지 않았습니까?
13:02제가 만약에 조진웅이라고 하면요.
13:05정혁진 씨 이거 국민 대표해가지고 이거 하시죠.
13:08옛날에 나 이런 짓 저질렀는데.
13:10그다음 홍범소 특사 아시죠?
13:12내가 옛날에 이런 거 했는데 내가 이걸 갖다 할 수 있을까?
13:15저 같으면요.
13:16부끄러워서라도 그런 생각조차를 못했을 건데 그걸 뻔뻔하게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3:21만약에 제 이야기가 잘못됐다라고 하면요.
13:23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니라고 이야기를 갖다가 하세요.
13:26그래가지고 이게 왜 이런 제보가 왔는가.
13:30이게 제보로 왔단 말이에요.
13:31그 제보를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13:34그 당시 피해자였는지 아니면 그때 고등학생 조진웅과 친했던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13:41그 신문 기사 나온 거 보니까 디스패치 나온 거 이야기를 보니까
13:44참다 참다 못해가지고 제보한다는 거잖아요.
13:47어떻게 그냥 평범하게 그냥 배우 생활하고 있었으면
13:51그래 출세했네, 잘 됐네 이 정도로 생각할 수 있었는데
13:54이거는 선을 넘어도 너무너무인 거 아니냐.
13:57그다음에 어떤 생각하겠습니까?
13:59그때 성범죄 피해자가 범행은 네 차례였고요.
14:03피해자는 7명인지 몇 명인지 그 정도 됐다고 하는데
14:06그 피해자분들이 30년 지났지만은 조진웅이라고 한 사람이
14:11저렇게 의로운 척하면서 경찰 역할하면서 독립군 역할하면서
14:15저런 모습을 갖다 보면 그럼 어떻겠냐고요.
14:18저는 남자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14:20하지만 여성 피해자는 어떻게 되겠는가.
14:22그런데 그러니까 지금 조진웅은요.
14:24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14:2630년이 지난 2025년 겨울 현재에도요.
14:292차 가해를 계속적으로 한 거 아니겠습니까?
14:32그걸 생각하고 본인이 은퇴하겠다고 한 건데
14:35왜 다른 사람들이 갑나라, 배나라
14:37정작 피해자들은 거기에 대해서 사과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14:40왜 다른 사람들이 피해자도 아니면서 사과하겠다고 하는지
14:44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14:46물론 94년도에 비슷해 보이는 언론 보도가
14:50조진웅 씨가 가담한 그 사건이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14:53조금 더 조진웅 씨의 추가적인 입장이 필요하다는
14:57대목도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4:59다만 조진웅 씨는 소속사를 통해서
15:0130년도 더 된 일이라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데 어려움이
15:05있다라며 성폭력과는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라는
15:09조 씨 측의 주장도 함께 설명해 드립니다.
15:12돌아오라 조진웅, 이미 저 값을 치르지 않았냐 이런 옹호론
15:20그 정반대 의견을 장혁진 변호사님께서 개인적인 견해 주셨습니다.
15:25조겸 변호사님.
15:27조진웅 씨에 대해서 지금 장혁진 변호사님처럼 그렇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15:31그런 중범죄를 저질러놓고 어떻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15:36뻔뻘하게 정의로운 척 연기를 할 수 있느냐.
15:39피해자를 생각해 맞냐라고 비판하는 것은
15:42인간적으로 정서적으로 납득 못 가는 바가 아닙니다.
15:46그래서 비난받고 있고 연예계를 배우로서 은퇴하는 길을 선택함으로써
15:54그 부분에 대한 속죄를 하겠다는 거고요.
15:57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지 않느냐
16:02아니면 배우로서의 조진웅에 대해서 복귀를 원하는 시선들이 있죠.
16:08그렇게 보면 되는 것이고
16:10과거에 조진웅 씨 스스로가 왜 이런 과거를 숨기고 그렇게 했느냐에 대해서는
16:16비판과는 별개로
16:17어쨌든 소년범 관련된 사건의 기록이나 내용들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16:24그리고 공공기관에서도 조회할 수가 없고요.
16:28그렇군요.
16:29그런데 그런 내용들 때문에 사실 본인이 아니면 알 수가 없는 겁니다.
16:33그러니까 본인이 그것을 굳이 공개하면서
16:36그러니까 나는 이제 이런 죄책이 있기 때문에
16:38죄가가 있기 때문에 공개된 삶은 전혀 살지 않고
16:41그냥 평범하게 살거나 만약에 연기를 한다고 해도
16:45범죄자 연기를 함으로써 나는 그런 이미지를 살겠다
16:47이렇게 삶을 살아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16:50그런 식으로 누구도 규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6:52어찌 됐든 본인의 책임에 대해서는
16:55당시 소년법에 의한 법적 책임은 당시 진 것이고
16:59이게 드러나서 지금 연기자로서 살아온
17:02본인의 과거 삶과 현재와 일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17:06이번에 알게 된 국민들의 어떤 비판, 비난
17:12그러면서 연기자 은퇴 이렇게 책임을 지는 겁니다.
17:15그걸 더 확장시킨 논의는 생산적이 되려면
17:19조금 전에 박성민 최고 얘기했듯이 그러면서 이 소년법의 취지를
17:23어떻게 살릴 것이냐 저렇게 공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17:27그 과거 사건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물어서
17:31사실상 소년법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17:34소년 시절의 단죄는 영원히 평생 동안 삶을 다 규정하는 식으로 하는 게 맞냐
17:39이렇게 주장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7:41그게 아닌 또 한 측면에서는 과거의 그런 사건, 소년법의 취지상
17:46성숙한 미성년 단계에서의 범죄에 대해서는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는
17:51취지를 살려야 된다.
17:52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인으로서 활동하는 부분이 그것과 배치돼서
17:57혹시라도 피해자에 대해서 배려하거나 고심하는 게 전혀 없었다면
18:01그에 대해서는 그 주위에 맞는 책임을 지으면 되는 것이고
18:05조준웅 씨는 그 책임을 지는 겁니다.
18:08이 논의를 확장시켜서 진영의 문제로 가거나
18:11아니면 일부 정치권의 인사가 그 얘기를 했다고 해서
18:15이건 여권이 그렇게 옹호하고
18:17야권은 비판하고 야권은 범죄에 대해서 냉험하고 엄중하고
18:22여권은 온화하고 그걸 또 심지어 카르텔까지 표현하고
18:25이런 논의가 지금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논의인지
18:29문제제기 안 할 수 없고요.
18:31어떤 식으로 조준웅 씨에 대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18:35그런데 이 논의를 적어도 정치권은 생산적 논의로 전환시키려면
18:41지금 이 제도에 대한 어떤 근본적 논의를 해야지
18:44조준웅을 비판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를 진영으로 갈라서 비판하고
18:50전혀 저는 지금의 어떤 이 분위기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18:54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55이 논란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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