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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분 전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는 오세훈 흠집내기"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종묘와 상관 없어"
도심 재생 vs 세계유산 보존…서울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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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 세훈 4구역 재개발 논란, 한강버스 이런
00:07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역점 사업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죠.
00:12여기에 비해서요. 민주당은 공격을 하고 응세를 펴고
00:16이후에 먼저 관련한 오세훈 시장의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00:30지어질 때의 이 모습입니다. 정전에 섰을 때 눈이 가려집니까? 숨이 턱 막힙니까? 기가 눌립니까?
00:41지금까지 발생한 기계적인 고장이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종합을 해보면 굉장히 경미한 잔고장들이거든요. 거의 대부분.
00:55그래서 완전히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과도한 대응이고요.
01:00네, 송영훈 대변인. 지금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는 박주민 의원이라든지
01:10또 김민석 총리가 한강버스 선착장에 방문을 하고 또 종묘를 방문하고 하면서 여러 가지 공세를 펴고 있는데
01:18오랜만에 소개를 해드립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시장의 세훈상가 재개발 정책을 지지한다.
01:25재개발을 여당이 반대하는 저희는 오세훈 시장을 흠집내려는 시도다.
01:30그렇다면 만약에 종묘 앞에 높은 고층 빌딩을 짓는 게 문제라면 덕수궁 앞에 있는 더플라자, 그 호텔도 없애야겠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1:40홍준표 시장은 정계 은퇴를 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꾸준히 정치에 관심은 많으신 것 같아요.
01:46그런데 방송에서 저희가 특정 호텔을 홍보해 줄 수는 없으니까 제가 이렇게 좀 바꿔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1:51테라노에 가면 선정능이 있잖아요. 주변에 고층 빌딩이 굉장히 많습니다.
01:55선정능이 선능과 정능이 합격인 거죠.
01:59선능은 성종과 성종의 계비가 묻힌 곳이고 정능은 중종의 묘가 있는 겁니다.
02:03그런데 주변에 고층 빌딩이 많다고 해서 선정능이 보존이 안 됐습니까?
02:07오히려 어떻게 보면 도심 속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 같은 역할도 해주고 있고
02:11보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02:13그럼 종묘도 마찬가지입니다.
02:14그 주변에 세운 상가를 재개발해서 고층 빌딩이 들어선다고 해서 종묘 자체가 훼손되는 게 아니잖아요.
02:22그리고 오히려 주변에 랜드마크와 같은 건물이 들어서거나 혹은 상권이 활성화되면
02:26종묘를 자연스럽게 찾는 분들도 더 많아질 수도 있는 겁니다.
02:30그러니까 문화유산이라고 하는 것이 그 일대가 완전히 부휘가기로 그대로 보존돼야 된다라고 하는
02:37우리가 구시대적인 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는 겁니다.
02:40황성필 대표님, 우리가 특정 호텔을 홍보할 필요는 없지만
02:44저 호텔이 지어졌을 당시가 1976년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라고 하는데
02:50그때는 지어졌던 이유가 또 있다면서요.
02:52그때 진짜 덕수궁 앞에 그 높은 호텔을 왜 지었을까 했는데 그때 이유가 있었다면서요.
02:56그런데 사실 덕수궁 앞에 프라자 호텔을 지었을 때 사실 미국에서 대통령 오고
03:03성대학이 환영하고 그랬던 역사적인 배경도 있는 거지만
03:07지금 그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고
03:10그때 대한민국 서울 시민들의 의식과 지금의 의식도 다르고
03:14그때와 어떤 국가적인 유물이라든가 장소를 보존하는 방식 또한 달라진 겁니다.
03:20그렇기 때문에 그거와 비교하는 것이 일견 타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03:25그렇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이고
03:27이왕이면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2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뉴욕의 시티뱅크 본사 같은 경우도
03:36이 본사 옆에 작은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에서 자꾸 그 교회를 안 파는 거예요.
03:42시티뱅크는 더 크게 하고 싶어요.
03:44그래서 이 공중권, 일종의 용적률 거래제, 용적률 이양제 이런 방식들이 있기 때문에
03:51종묘 옆에 큰 건물들을 세우는데 이게 용적률이 많이 안 나오기 때문에
03:56수지 타산이 안 나와서 올리겠다는 거라면 그것을 다른 곳에 따라 거래를 할 수 있게
04:00서울시가 현명하게 잘 거래를 성사를 시키면 종묘 주변에 빌딩, 고충빌딩을 짓지 않아서
04:06종묘에 대한 논란도 없고 또 그 종묘와 관련돼서 옆에 개발이 안 돼서
04:11거기서 피해를 보고 있는 분들의 이득도 우리가 보정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4:17자꾸 덕수궁 찾고 뭐 찾고 하니까 민주당이 봤을 때는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04:22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쨌든 좀 문체부라든가 국가유산청이라든가
04:27그리고 유네스코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환경영향평가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04:30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논의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04:34자, 선수 대변인. 경기지사가 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04:40그동안 조용했던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세훈 시장은 천방지축이다라고 얘기하면서
04:45땅은 토제 완화 재지정, 강은 한강버스, 하늘과 땅에서 모두 사고를 치고 있다라고 한 여권 성향의 유튜브에 나가서 얘기했습니다.
04:56왜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장을 공개 저격한 걸까요?
05:02그러니까요. 이게 지금 서울시의 종묘 일대에 대한 재건축에 대한 이슈가 아니라
05:07그냥 서울시장 때리기의 정치 현장이 되었다라는 방증인 것 같습니다.
05:13사실상 서울시에서 도시를 재건축, 재개발하는 문제는 서울시의 고유 사무죠.
05:19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총리가 나서고 국회의원이 나서고
05:22심지어 이제는 경기도지사까지 참전하면서 그저 정치적인 정쟁의 현장이 돼버린 것입니다.
05:28혹시 경기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또 출마를 해야 되는데
05:32어떤 선명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야당의 유력한 어떤 서울시장 후보를 공격함으로써
05:39저도 이렇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05:42이걸 혹시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해석하시는 겁니까?
05:44그렇습니다. 저도 여기 있어요. 손 흔들기라고 저는 보는데요.
05:48왜냐하면 경기도지사에서 지금 현재 추미애 의원이라든지
05:52또 이런 분들의 출마 이야기가 솔솔 나오면서 김동연 현 지사도 조금 조급증이 난 듯 보입니다.
05:57그런데 지금 이 모든 문제가 뭔가 반대를 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거나
06:03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거나 이런 식으로 반대 논리를 피면 모르겠지만
06:07김민석 총리 역시 기가 막힌다, 시야를 가린다 이런 식의 논리로서
06:12정말 허무 맹랑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06:15서울시민들이 보기에도 조금 의문을 표하는 것이고요.
06:20이 정치권에서는 때리면 때릴수록 커진다는 것은 정치적 국룰 아니겠습니까?
06:25그럴수록 오세훈 시장의 주가가 더더 높아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06:30민주당에서는 안전만큼은 타협할 수 없다.
06:33한강버스의 안전 문제가 재정비돼야지만 한강버스가 다니는 게 좋다.
06:38그리고 일조권을 침해할 수 있는 이 종묘 앞에 고층 빌딩 관련해서도
06:43논의를 좀 해보자, 토론을 해보자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6:47이 모든 것이 내년 지방선거와 연관이 있죠.
06:50과연 내년 지방선거에 여당,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 될 것이고
06:56야당의 후보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06:59관련된 발언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07:02나경원 의원의 경우에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07:07당원들 사이의 진도가 굉장히 강한 것으로 여러 조사를 보면 나오거든요.
07:11그렇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려있죠.
07:14제가 지금은 다른 고민을 할 여유가 없다.
07:18다만 이제 우리가 지금 한 축으로는 이렇게 투쟁하지만
07:22결국 지방선거를 이겨야지만 그래도 이 민주당의 독주, 독재를 견제할 수 있지 않습니까?
07:29그런 고민들 좀 해보고 또 어쨌든 지방선거 이기는 데 있어서
07:34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07:39자, 성용훈 대변인.
07:39지금 얼마 전에 있었던 패스트트랙 선거에서 나경원 의원이 생존을 했죠.
07:46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만 의원직 상실적은 피했기 때문에.
07:49이렇게 되면서 국민의힘도 한숨을 돌렸고
07:52나경원 의원도 앞으로 정치적인 행보가 조금 숨통이 트였다라는 해석이 많아요.
07:57그렇다면 경기지사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습니다만
08:01서울시장의 도전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잖아요.
08:04과거에도 출마한 적이 있고.
08:05실제 이렇게 여론조사를 해보면 물론 오세훈 시장이 높습니다만
08:09나경원 후보의 이름도 있단 말이죠.
08:12자, 나경원, 오세훈.
08:14만약에 둘이 또 재대결을 펼친다면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
08:18예측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오세훈 시장의 어드벤티지는 있다고 보입니다.
08:22왜냐하면 당내의 현직 광역단체장이 존재할 때는 그 광역단체장이 대과가 없는 한 다시 후보로 공천하는 것이 그동안의 우리 정치의 상례였습니다.
08:32물론 도전자가 있다고 하면 당내에서 경선은 거치해야겠죠.
08:35그리고 그 경선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될 겁니다.
08:38또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 패스트트랙 벌금형이 의원직 상실에 이르지 않는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아마 과거에 2011년에도 한번 서울시장에 도전해서 본선에서 낙선을 했었고
08:492021년에는 오세훈 시장과 겨뤄서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패배를 했기 때문에 그 필생의 염원을 풀기 위해서 또 나오려고는 할 거예요.
08:57그러나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진다면 현직 시장의 어드벤티지를 넘기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09:05그런 게 있잖아요. 지금 경선 누리라는 게. 그러니까 당원 50% 그다음에 여론조사 50% 이렇게 되어 있으면 모르겠는데
09:13이거를 또 이제 당대표 뽑을 때처럼 당심 70, 국민 여론 30 이렇게 만약에 룰을 바꿀 경우에
09:20결국은 발언을 좀 세게 해왔던 나경원 의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는 거 아니에요?
09:27바로 그 부분을 이제 제가 뒤이어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지방선거가 이제 6개월여 밖에 남지 않지 않았습니까?
09:34그런 상황에서 경선 룰을 바꾸는 것이 과연 국민들께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 당내의 숙고가 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41특히나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경선 룰에서 당원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갔을 때 실제로 본선에서의 결과가 좋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09:50단적으로 2023년에 3.8전당대회 때 당대표를 뽑으면서 당원 100%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09:57그런데 그 결과는 10.15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완패와 같이 점점 민심의 중앙값으로부터 당의 좌표가 멀어지는 것으로 작용했거든요.
10:06그러면 서울시장 선거와 같이 바람이 필요하고 민심의 중앙값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선거에서는 당심과 민심을 어느 정도 균형 있게 반영하는 그런 룰을 유지하는 것이 좀 더 본선 경쟁력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20과연 경선 룰이 어떻게 바뀔지요? 유지가 될지요?
10:24장혜민 대변인. 그런데 그런 얘기도 있어요.
10:27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명태균 리스크가 있고 또 나경원 후보는 출마할 수 있는 길은 열렸습니다만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출마를 하는 게 바람직하느냐라고 하는 지적도 있는데
10:42아니 뭐 이재명 대통령도 물론 상황은 좀 다릅니다만 결국은 여러 가지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나와서 당선이 됐으니까
10:50똑같은 거 아니야? 라는 또 얘기도 있고요.
10:53그러니까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건 사실상 국민 선택을 받으면 과오나 이런 부분이 어떻게든 좀 희석되는 부분.
10:59왜냐하면 국민들 유권자들은 그걸 알고 선택을 하시는 거거든요.
11:03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장 꿈이 상당히 오랜 희망이기도 하고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불거졌을 때는 딱 잘라서 안 나간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11:11하지만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그런 스탠스는 아닌 것 같아요.
11:15오세훈 시장이 지금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이 분명히 있겠습니다만 나경원 의원은 당내 상당한 어떤 호소력을 갖고 있는 보수 여전사 이미지가 있습니다.
11:26그리고 여성 의원으로서는 독보적인 보수에서의 어떤 입지가 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은 계속해서 거친 행정 그리고 명태균 게이트 여기서 아주 자유롭지는 않는 상황이다 보니
11:36좀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의 아성을 좀 넘보려고 할 그런 정치적 도전을 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봅니다.
11:43어쨌든 민주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여러 가지 행정 정책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11:49아직 뚜렷하게 오세훈의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영입을 해와야 된다.
11:56그런 고민까지 있다는 소식도 저희가 전해드린 바 있는데 아직까지 지방선거 한 8개월 7개월 남았으니까요. 지켜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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