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9시간 전


경사면에서 잠시 정차하더니…갑자기 '후진 풀악셀'
아래 구역에 주차돼 있던 차량 그대로 덮쳐
당시 경찰·119 구급대 출동…피해자 "죽다 살아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마찬가지로 저 장면도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00:07지금부터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0:11바로 한번 사진을 만나볼까요?
00:14이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NS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00:18허주연 변호사님.
00:18저게 저 붉은색 자동차가 경사로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후진 기어놓고 역주행을 해서
00:27저렇게 뒤따르던 차량 위로 올라탄 셈이 됐어요.
00:31그렇습니다.
00:32도대체 얼마나 세게 후진 풀악셀을 밟았으면 저렇게 뒷차에 올라타는 모양새로 사고가 날 수 있는지
00:40사고 경위 자체도 참 황당합니다.
00:42주말에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니까 앞차가 경사로의 위쪽에 있고
00:48뒷차가 뒤쪽에 위치를 하고 있잖아요.
00:50그런데 앞차가 갑작스럽게 후진으로 부응하고 와서 뒤쪽으로 내려오다 보니까
00:56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있던 이 차량의 위로 올라타는 모양새가 된 겁니다.
01:01저렇게 사고가 나서 아래쪽의 운전자는 정말 날벼락 같았을 겁니다.
01:06갑자기 들어오는 것도 놀라울 일인데 차가 위로 올라탔으니까 그 밑에 운전자가 깔린 셈이 됐잖아요.
01:12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차가 반파, 폐차될 수준으로 저렇게 망가진 상황에서
01:18사고를 유발한 빨간 차량의 운전자가 내리지도 않고 조치를 하지도 않고
01:25차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그대로 있었다라는 겁니다.
01:29이걸 접한 누리꾼들이 혹시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닌지 음주 상태는 아닌지
01:34이런 가능성까지 제기할 정도로 그 사고 이후의 조치도 상당히 황당한 상황입니다.
01:40전문가 씨 기은배 팀장님.
01:41이게 선뜻 이해는 안 돼서 이 SNS에 올린 피해자의 주장은 뭐냐면
01:47시동도 안 끄고, 허주연 변호사 말씀처럼 시동도 안 끄고 누워서 음악을 듣더라.
01:53본인 차는 폐차 수준이 돼 거의 죽다 살아났는데 본인은 뭐 아무렇지도 않다.
01:57이게 진짜 무슨 누구 말맞따라 무슨 검사라도, 약물 검사라도 해봐야 되는 건 아닌지
02:02이런 의혹까지 나오더라고요.
02:04상황을 보게 되면 좀 황당한 상황이긴 한데
02:06만약에 저런 사고가 났으면 시당을 끈 다음에 시동을 끕니다.
02:09그 다음에 119나 사람이 다쳤었으니까 119나 111로 신고해서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02:14그러질 않고 자기 차에서 시동도 끄질 않고 음악을 듣고 있었다.
02:20그러니까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02:22아까 누리꾼들이 얘기한 대로 이거는 약물 검사나 지는 음주 검사를 해봐야 되는데
02:26그들이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02:27그렇다 하더라도 사고 나면 본인도 내려야 되고
02:30또 아래에 깔린 차량의 피해자가 얼마나 다쳤는지 모르기 때문에
02:35확인하고 조치를 쳐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누워 있었다.
02:39이건 제가 보기에도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데
02:41어찌 됐든 저런 상황이 됐을 때는 빨리 응급 조치도 해야 되고
02:45경찰에 신고해서 빠른 조치를 피해야 되는데
02:47바로 안 했기 때문에 2시간이 걸렸다고 그래요.
02:49그러니까 저 사고 이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얘기로는
02:54사실 생각해보면 이 역주행한 이 차의 운전자도 쉽게 내릴 수 없는 구조잖아요.
02:59왜냐하면 마치 예를 들면 2층 버스 위에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03:03그리고 차량이 부딪히면 어떻게 어떤 상황으로 폭발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으면
03:09본인도 빨리 빠져나야 되는데 이 사고 대처하고 이에 수습하는 데 2시간 걸렸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03:14그러니까 문제는 뭐냐면 위에 있는 차량은 문을 열 수 있어요.
03:17그런데 아래 차량은 문 열기 힘들고 통혼자나 위에 차가 있으면
03:21연료가 새서 아래 차로 내려갈 수도 있거든요.
03:24화재 발생이 위험했기 때문에 빨리 나와서 본인도 빠져나오지만
03:28아래 피해당한 차주를 빨리 구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고 있었다?
03:33저는 이해가 안 가기 때문에 이건 틀림없이 약물검사나 음주검사를
03:37기필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40이게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멀어진 황당한 자동차 사고였다면
03:46올 봄으로 한번 가볼 필요가 있어서 비슷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03:52바로 저기 휴게소인데요.
03:54이름하야 하늘에서 떨어진 벤땡 해서요.
04:00저기 한창 온라인 코미디 돌아다녔었는데요.
04:02정확히는 작년 이 서울의 큰 휴게소 중에 하나인 만남의 광장에서
04:09하늘에서 떨어진 저 수입차는 어떻게 된 영문입니까?
04:13저도 참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04:15지금 누리꾼들이 그때 당시에도 그랬고 추정하기로는 왼쪽에 지금 깔린 차가 택시거든요.
04:20그래서 주차장에서 운전 조작을 잘못해서 택시 뒷바퀴를 밟고 웅 하면서 올라간 것이 아니냐.
04:28그래서 올라탄 모양으로.
04:29결과만 놓고 보면 하늘에서 차가 떨어진 모양으로 저렇게 중간에 껴서 덮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 아니냐.
04:36이런 추정이 나왔었거든요.
04:37저게 말씀드린 것처럼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입니다.
04:42주차장에서 속도를 크게 낼 일이 없잖아요.
04:44그리고 만남의 광장 굉장히 넓고 차량들이 늘상 많이 주차되어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04:49급가속을 한다는 것은 페달 5조작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던 거죠.
04:54그때 당시 목격자였던 토스트 가게 주인분들도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04:59자기도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05:03여기까지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 텐데.
05:04그러니까요.
05:05웅퉁 하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이미 저 모양이 되어 있었다는 거예요.
05:09그런데 피해 차주도 내려서 정말 다행인 것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여요.
05:14그래서 웃으면서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어딘가의 사고 처리를 위해서 전화하는 모습이었고 분위기 자체가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05:22큰 인명 피해가 없었고 상황 자체가 워낙 황당하다 보니까 사고 당사자들도 헛웃음을 터뜨리는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05:30나중에 사고 처리를 수습한 이 고속도로 순찰대 얘기에 따르면 그냥 운전 미숙이었던 것이 맞고 양 당사자가 보험 처리로 원만하게 해결을 했다고 하는데요.
05:41아무리 페달 우주사기라고 하더라도 저런 모양으로 사고가 난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어서 굉장히 논란이 됐었던 사건입니다.
05:48앞서 봤던 역주행을 하다가 깔아뭉갠 저 자동차.
05:54뭐 백번 양배에서 본인 부주의로 운전 부주의로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06:00사과는 했었어야죠.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06:04사과도 없이 음악만 듣고 있었다.
06:07황당한 자동차 사고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9위였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