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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LA다저스 김혜성, 부친 '빚투 논란' 일단락?
김혜성 父 "12월 20일까지 5천만 원 갚을 것"
'고척 김 선생'도 "억울하지만 싸움 끝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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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LA 다저스 부속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후 금의환향했지만 아버지의 비투 논란으로 거기에 대한 대응으로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김혜성 선수.
00:14아들이 대신 갚아야 한다 말아야 한다 여러 말들이 나왔는데 일단 이 사건이 일단락되게 됐습니다.
00:21먼저 김혜성 선수의 빚을 줬던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00:30올 8월 달쯤에 전화가 와요. 5천만 원만 줘라.
00:33그건 합리적이긴 하네요.
00:34합리적이잖아요.
00:35그러고 제가 5천만 원을 한 번에 줄 수가 없다 지금 형편에.
00:385천만 원 일시부러 주기가 힘드니 3등분 해달라 그렇게 얘기를 하죠.
00:43된다는 거예요.
00:44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한 번에 주는데 내가 지금 당장 없으니 이번 연도 건너가기 전에 12월 말 전까지 해결해 줄게.
00:52그게 제가 그 사람한테 보낸 마지막 문자예요.
00:54송영훈 대빈 이게 문제가 되니까 김혜성 씨의 아버지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했더군요.
01:03보니까 2014년도에 빚의 내용을 보니까 원금이 1억 2천만 원이고 이자가 2억 9천만 원.
01:093억 가까이 돼서 굉장히 원금과 이자가 불을 났는데 김혜성 씨 아버지는 틈틈이 갚아서 9천만 원 정도 줬다.
01:17총 채무액이 4억인데 그러니까 당연히 김 선생이라는 분은 아니 9천만 원 4억이 넘는데 어떻게 9천만 원만 주고 통치려고 하느냐라고 했는데
01:27워낙 이게 논란이 되다 보니까 일단 김혜성 씨 아버지는 개인 파산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01:3312월 20일 다음 달 20일 전까지 5천만 원 줄게 라고 했지만 김 선생 채권자가 너무 억울하지만 지루한 싸움은 끝내겠다라고 최종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01:47자 개인 파산을 했으면 이 돈을 갚을 필요는 없는 겁니까?
01:50그렇습니다. 파산 결정과 동시에 아마 면책 결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01:54엄밀히 말하면 김혜성 선수의 부친이 이 채무를 변제해야 될 법적인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02:00그러나 그 후로도 채권자가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02:04특히 자녀인 김혜성 선수의 대외적인 이미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02:09법적인 의무와는 무관하게 어쨌든 도의적인 차원에서 일부라도 지급을 하기로 결정해 내린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02:15임재현 변호사 보니까 김혜성 씨가 아버지를 위해서 빚도 대신 갚아주겠다고 했는데
02:21이분이 거절을 처음에는 했다고 하는 것 같아요.
02:26프로 대비 입단 계약금이 1억 3천만 원 정도 되는데
02:29그래서 이걸 아버지한테 드리고 갚으라고 했더니
02:34이 아버지가 워낙 채무가 여러 군데에 있다 보니까
02:38이걸 이거 가지고는 못 갚는다.
02:40그래서 이 돈을 가지고 사업을 했는데 그것도 날린 것 같아요.
02:45이런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02:46너무 안타깝죠.
02:48김혜성 씨도 할 수 있는 한도로는 계속해서 노력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02:52프로 입단하면 꽤 큰 계약금을 받게 되니까
02:55그 계약금 1억 3천만 원을 아버지에게 드리면서
02:59채무를 좀 해결하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03:03그런데 이제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걸로 채무를 모두 다 변제할 수는 없으니
03:07오히려 본인이 그 돈을 가지고 사업을 해서 돈을 불려서 채무를 해결하려고 했다라는 주제의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요.
03:14사실상 이런 주장, 만약 지금 돈 받아야 되는 입장의 채권자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겠죠.
03:21정확히 짚고 넘어갈 점은요.
03:23빌린 돈은 갚아야만 합니다.
03:25파산 신청을 했다고 해서 모두 다 이제 채무 돈 안 갚아야 되는 건 아니고
03:29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채무자들, 채권자들에게 돌아가지만
03:33채무는 끝까지 해결을 해야 되고요.
03:36물론 아버지의 채무가 아들에게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
03:39이런 상황이 양쪽 모두에게 굉장히 안타깝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3:45지금 화면으로 보고 있는 김혜성 씨.
03:47LA 다저스에서 우승을 하고 귀국했을 당시의 공항 모습인데요.
03:51그 당시에 김혜성 선수의 이 발언이 두고두고 논란이 됐었습니다.
03:56저 앞에 귀국 인터뷰 당시 앞에 현수막을 들고 동갑하라라고 했던 분이 김 선생이라는 분이죠.
04:24여기에 대해서 저 발언, 그러니까 저분 나가시면 인터뷰하겠습니다.
04:29저 발언 때문에 앞에 있었던 기자들도 또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계셨던 시청자분들도 굉장히 불편했다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04:38여기에 대해서 오늘 드디어 김혜성 씨가 해명을 했습니다.
04:43순간적으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언행을 했다.
04:48변명의 여지가 없이 잘못된 일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04:52김 선생님, 또 기자, 또 시청자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04:59임재미 선사, 이 정도만 해명이 되겠습니까?
05:02그렇죠. 김혜성 씨가 사과를 했습니다.
05:04공항에서 사실 기자들이 앞에 있는 와중에 지금 이 채권자가 또 시위를 하자 저분 좀 비키게 해달라라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죠.
05:13그러면서 또 이 사안, 이 채무 관계가 드러나게 된 것이기도 한데 너무 과격하게 언행을 했다.
05:20순간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라는 그런 사과의 말을 남기고 그것을 채권자에게까지 사과를 했습니다.
05:26어느 정도 좀 일단락이 된 것 같아 보입니다.
05:30그리고 이 지금 채권자 김 선생 역시도요.
05:33가족들에게까지 이 참호 사실을 알리고 또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
05:39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불법 추심의 한 형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05:43양쪽 모두 조금 과한 측면이 있었지만
05:46받을 돈이 있었던 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5:52예, 12월 20일까지 5천만 원은 갚기로 김혜성 씨 아버지가 얘기했으니까
05:58그 약속이 지켜지고 합의가 돼서 김혜성 씨는 선수는 운동에 전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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