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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민노총 전세금 55억 준다는 정부…상임위 통과
한노총 시설 수리비 55억도 포함…총 110억 원
민노총 전세금에 55억, 한노총엔 시설 교체비 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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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 노총의 로고가 나왔고요.
00:06아까 국회 운영이도 내년도 예산안 관련이었는데
00:10정부가 내년에 민주 노총과 한국 노총, 양대 노총에
00:17각각 55억 원씩 임대보증금과 사무실 수리비를 지원하는 예산안을
00:23어제 국회 상임위 통과시켰습니다.
00:25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00:31양대 노총 55억씩 총 110억을 지원한다는 사업이 들어가 있고요.
00:38민주노총 같은 경우는 지금 광화문에 있는 빌딩에 월세를 내고 있는데
00:42그거를 전세로 바꾸려고 하고 있고 그 돈을 국가에서 내주겠다.
00:46민주노총 그냥 민간단체입니다.
00:491년 수익이 4천억이 넘습니다.
00:50정권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거 아마 국민들 모두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56누가 봐도 대가성 지원 사업이고요.
00:58매우 부당한 배임에 가까운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01:03분명히 말씀드립니다.
01:04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는 경기단체 그리고 노동단체 함께 지원해왔다.
01:112030 세대에 쉬고 있는 청년들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1:18이 현실에 대해서는 예산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01:24민주노총의 임차보증금으로 55억을 지원한다.
01:30저는 이거 국민께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1:34김준욱 대변인 예산안 편성된 거 한번 볼까요?
01:39민주노총 본관사무실 임차보증전환비 55억
01:42그리고 한국노총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시설 수리및 교체비 55억
01:48이게 매년 그랬다면 100번 잘못해서 매년 그랬다면
01:53그래 관행인가 보다라고 하는 것도
01:55글쎄 이런 비판도 덜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01:59이게 6년 만에 처음이라고 예산안 끼워놨다고 하는데
02:02이거 어떻게 받아들이면 돼요?
02:04일단 노동단체들에 대해서 우리의 인식을 좀 달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2:11지금 노동단체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하나의 근간이 될 수 있습니다.
02:17그리고 노동단체들을 통해서 우리가 사회적인 대화나
02:21이런 부분들을 좀 복원해 보자라는 취지가 저는 이 예산에 들어있다 이렇게 보는데
02:27지금 노동단체들과 그동안 경영단체들 간의 갈등
02:33이런 부분들 때문에 사회적 대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어려웠던 측면이 있습니다.
02:37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고
02:39또 앞으로 많은 기업들과 노동자들 간의 소위 노란두봉토법이라든가
02:46여러 가지 지금 기업을 제약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02:49그런 과정들 속에서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두 단체들에게
02:56일정한 보조를 좀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
03:00이런 것들은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03:04전세금 대납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03:06지금 이 안에서 보면 어떤 시설 환경들의 개선이라든지
03:11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조가 있다라는 거고요.
03:13특히 노동단체를 어떤 정쟁의 도구처럼 이렇게 활용하지 않도록
03:21서로가 더 많은 대화가 좀 필요한 부분이 있다라는 생각 들고
03:25지금 이게 매년 이런 식으로 보조금을 주겠다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03:32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에 대한 지원 필요성
03:38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한 번 좀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정정을
03:43오늘 말씀을 좀 드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03:45김준호 대변인 말씀처럼 대화, 상생, 아름다운 취지라면
03:50저도 일부 공감하겠습니다만
03:52예산이 남아도는 거 아닌데 이게 뭐 하는 거냐
03:55야당에서 이런 지적하고 있고
03:56이게 보니까 당초 정부 예산안 원안에는 없던 걸 끼워넣었다
04:00왜 여당이 이렇게 통과시켰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어 정영진 변호사님
04:05이거 대통령 대선 청구서 아니냐라는 게 야당 시각이고
04:11아니 지금 역대 쉬는 청년 2030 최대치인데
04:15민주노총의 임차 보증금 50억이 웬 말이냐
04:18그런데 이제 고용노도부 장관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04:20민노총의 사회적 책임을 더 부과해서
04:24걸맞는 역할을 하라고 요청하겠다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04:27글쎄요 예산 끼워넣기 했다는 것 자체가 편법 아닌가
04:31그런 생각도 들고요
04:32그다음에 지금 보니까 민노총이 서울시내 한복판에
04:366회증을 쓰고 있대요
04:38그런데 보증금이 31억인데 월세가 2,600만 원 나간다는 건데
04:42지금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제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04:45이 월세 2,600만 원 꼬박꼬박 내는 게 아까우니까
04:49이 월세를 전세로 돌리겠다
04:51그럼 보증금 늘어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04:53늘어나는 보증금이 무려 55억이라는 이야기예요
04:55그럼 기존의 31억 합치면 86억 아닌가
04:58그런데 우리가 조금 전에 봤지만
05:01정부에서 디딤돌, 버팀목 예산 대폭 깎아왔지 않았습니까?
05:06그러니까 전세를 월세로 돌리자는 거였잖아요
05:09월세 예산은 증액했단 말이에요
05:11그러니까 우리나라 젊은이들, 청년들
05:13막 신혼 부분들에 대해서는
05:15왜 전세 사냐, 월세로 살아라
05:17이렇게 하면서 민노총에서 매달 2,600만 원씩 내는 거 아까우니까
05:21전세로 돌려주시오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5:26왜 사람 차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5:28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5:30더군다나 우리나라가 지금 돈이 남아납니까?
05:33우리나라가 매년 200억 달러씩 10년 동안 투자해야 되는 그런 상황 바로 앞에 있는데
05:38한 푼이라도 아껴가지고 그런 부분들 대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5:41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대선 자금 청구서, 대선 청구서 운운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05:47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5:48내년 예산 관련해서요
05:51저희 채널A의 단독 취재 내용 하나 더 있습니다
05:53앞서는 고용노동부 얘기였고
05:56여기는 통일부인데
05:57통일부가 내년도 예산 안에서
05:59북한의 무상으로 지원하는 돈도
06:02작년보다 1천억 이상 늘렸습니다
06:05윤석열 정부 북한 인권 사업이 정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06:12실질적인 성과 전혀 못 냈고
06:14북한 주민의 민생 악화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라고
06:18실질적인 인권 개선을 위해서 북한 인권법도
06:21남북인권협력법으로 개정하고
06:24요청드려도 되겠습니까?
06:26
06:26이게 지금 세부 내용은 정확하게 공개가 안 된 것 같은데
06:33통일부 차관 출신 김기웅 의원실 자료인 것 같아요
06:37내년 남북경제협력사업계에선
06:401천억을 늘렸다
06:41정확히는 1,184억입니다
06:43이현정 의원님
06:43이 돈은 어디다 쓰는 겁니까?
06:46그건 모르죠
06:46북한이 어디다 쓸지
06:48북한에 주면 우리가 지어놓았던 건물도 다 폭파시키고
06:52개성공단 다 폐쇄시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06:54그거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06:56그런데 북한을 또 주겠다는 거예요?
06:59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7:01이 북한에 주면 이게 북한이 국민들에게
07:03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가겠습니까?
07:05결국은 또 이걸 무기 만들고 핵 만들고 하는데
07:08쓰지 않겠어요?
07:09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감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습니다
07:12자, 견제협력하겠다고 해놨는데
07:14이거 어디다 쓰는지
07:15이거에 대한 검증이 되질 않아요
07:17더군다나
07:18지금 이 북한에 대한 인권 문제
07:21국가인권위원회가 누가 어느 정부에 만들어졌냐면
07:23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졌습니다
07:25즉 진보 정권 때 인권 문제에 대한 강화를 위해서 만들어졌어요
07:29그리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07:31그래도 옛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07:34거기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정동영 장관이
07:37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아예 관심을 안 가진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7:41정말 이런 인류 보편적인 인권 문제
07:44특히 북한이 전 세계 최대의 인권 탄압국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07:49거기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전혀 북한 인권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07:53오히려 그냥 북한에 대한 돈을 더 주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정은은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07:58저는 정말 북한에 대한 인식 자체를
08:00더군다나 지금 이렇게 예산도 적자 예산 편성해놔 놓고
08:05북한이 저렇게 우리 빌려간 돈 한 푼도 주지 않고
08:08우리 건물 저렇게 무단으로 다 부수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돈을 주겠다?
08:13글쎄요? 정동영 장관 개인 돈으로 한번 줘보십시오
08:16에이, 그 마지막 말 말했으면
08:18뭐 천억? 정동영 장관은 없겠죠
08:21그러니까 저는 이거 순화차 안에서 말씀드린 거고
08:24최진봉 교수님
08:26성애란 기자의 단독 취재 내용 중에는
08:29북한에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3조 원인데 왜 천억 늘려주냐
08:32단순한 얘기를 하면 오늘 오전인가요? 북한이
08:36우리가 지금 정말 안 까니면서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08:39핵점수함 건조 승인받아냈잖아요
08:41뭐 아직 어디야 질진 모르겠지만
08:44오늘 북한이 적반하장도 아니고 핵점수함에 크게 반발하던데
08:48물론 외교안보노선과 평화노선은 달리 볼 수도 있는데
08:52어디다 어떻게 쓸지도 모르는 걸 천억 늘려준다라는 게
08:56상식적인지에 대한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08:59돈을 그냥 퍼주는 게 아니고요
09:01경협사업을 같이 하는 거예요
09:03그러니까 예를 들면
09:04지금 이제 뭐
09:05예를 들면 우리가 돈을 북한에 얼마를 주고 이런 게 아니고요
09:08지금 보니까
09:08그 2026년 남북협력기금 프로그램
09:11세부상 편성현황을 쭉 제가 지금 보고 있는데
09:14작년도에도
09:15공유하총 공동이용이 뭐 9천만 원인가요?
09:21이게 뭐 제가 지금 숫자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09:229천만 원이겠죠
09:23그리고 교류협력 민간위탁, 경제협력, 경원선 복원, 공동연락사무소 이런 거예요
09:29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게 돈을 그냥 주는 게 아니고
09:32같이 협의를 해서 합의가 된 사안에 대해서
09:35근데 말씀 그대로 죄송한데 북한 김정은은 지금 두 국가론이라고 하고
09:39경제협력 같이 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09:41사실상에 퍼주기 아니냐 이런 비판인 거죠
09:43실제 이게 그럼 집행이 되려면 예산이 편성됐더라도
09:47이걸 예산 편성해서 무조건 다 해야 된다는 게 아니고
09:49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과 우리가 합의가 이루어져야 돼요
09:53그러니까 이제 올해 좀 더 내년이죠
09:55내년 예산에서 남북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고
09:58좀 평화무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0:02이게 100% 2,211억이 예산이 배정돼 있지만
10:05다 집행될지는 모르겠어요
10:07남북관계 개선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날 거라고 저는 봅니다
10:10다만 우리가 이제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경인선이나 이런 도로라든지 철도 같은 거
10:16물론 북한이 늘 저렇게 이상한 행동을 하니까
10:19우리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10:21기본적으로 우리가 남북철도 만들어가지고
10:2412년까지 가서 경제협력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취지 아니겠습니까
10:27그런 차원에서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10:30그게 이루어진다고 하면 예산을 투입해서 경협을 하는 겁니다
10:33그래서 우리가 현금을 지원하는 건 아니고요
10:35알겠습니다
10:35실제적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됐을 때
10:38경제협력을 하는 자금으로 활용되기 위해서 예산이 편성된 거기 때문에
10:42지금 당장 집행되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
10:44저 보시는 게 우리가 돈 들어서 만든 것에 대해서 폭포한 겁니다
10:48그러니까 폭포한 거니까
10:49그런데 그걸 또 왜 또 우리가 줘요?
10:50아니 예를 들면 주는 게 아니고
10:51아니 그러니까 왜 편성을 하냐고요
10:53저렇게 했는 거 받아내지도 못하면서
10:55이 예산 자체를 편성해놓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요
10:58아니 남북관계라는 게 지금 이현정 의원 얘기처럼
11:01늘 좋으면 좋겠죠
11:02그리고 저렇게 북한이 행동하는 걸 옹호하는 게 아니고
11:05나쁜 행동이에요
11:06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남북관계를 완전히 잔절시킬 수는 없잖아요
11:09여기까지만 듣죠
11:10그런 차원은 긍정적으로 발전적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예산이라고 봅니다
11:14여기까지만 드릴게요
11:14오랜만에 소리만 안 듣고 두 분의 투샷만 보면 정겨워 보였어요
11:20알겠습니다
11:22민노총 관련 예산 혹은 북한 관련 예산
11:26야당의 비판 공세까지 내년도 예산을 두고
11:28지금 정치권이 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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