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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엔비디아, AI 거품론 속 기대 이상 실적...AI 칩 감가상각이 관건 (11월 20일, 이승윤 기자)
01:53 AI 거품론에 코스피 '한파'...환율 1,460원대 고공행진 (11월 19일, 김태민 기자)
03:25 "구글도 직격탄 가능성"...AI 버블 언급하더니 '의미심장' [지금이뉴스] (11월 19일, 이선 에디터)
05:02 뉴욕 증시 'AI 거품' 우려 확산...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불안 고조 (11월 19일, 이승윤 기자)
07:01 추락하는 비트코인...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앵커리포트] (11월 18일 앵커리포트)
10:07 코스피 급등에도 웃지 못한 개미...'빚투' 사상 최대 (11월 11일, 손효정 기자)


#AI거품론 #인공지능 #엔비디아 #주식투자 #서학개미 #동학개미

제작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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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욕 증시의 호황을 이끌어온 AI 산업의 대표주자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00:09엔비디아는 8월에서 10월 570억 달러, 우리 돈 83조 원의 매출을 올렸고 1.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00:18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549억 달러, 주당 순이익 1.25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00:26이번 발표는 AI 거품 우려와 엔비디아 GPU, 그래픽 처리 장치의 사용 기간과 감가상각 방식 논란이 시장을 흔드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00:37많은 이 시점에 대한 질문은, AI 인프루션이 얼마나 더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00:44많은 이 기업의 기업이 어떤 기업이 있는 기업이 있는 것들은, AI 리볼루션과 관련한 것들은,
00:51AI 칩 감가상각은 국가의 AI 장비를 한 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고, 장비가 쓰이는 기간에 맞춰 나눠서 회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01:02GPU의 수명이 예상보다 짧거나 길면, AI 관련 기업들의 비용 구조와 수익, 나아가 주가와 대출 금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1:12현재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 스케일러 기업들은,
01:19엔비디아 AI 칩의 회계상 사용 예상 기간인 내용 연수를 최대 6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01:26하지만 사용 기간이 2년에서 3년에 불과할 경우, AI 인프라 구축 비용 계산 전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1:35뉴욕 증시에서는 AI 칩의 감가상각 문제가 앞으로 AI 인프라 투자 전략과 기술주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48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1:54인공지능 열풍이 거품 아니냐는 우려에 국내 증시에도 한파가 닥쳤습니다.
01:59코스피는 장중한 때 2.5% 급락해 3,854포인트까지 밀렸지만 다시 반등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02:091조 원 넘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코스피는 전날보다 0.61%, 소폭 내린 3,929.5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02:20코스닥도 0.84% 내린 871.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02:24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1%대에 하락했습니다.
02:44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2:47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면서 15시 30분 기준 1,465원을 기록했습니다.
02:55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해 해외로 나가는 돈이 많아 달러가 부족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03:04실제로 지난달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은 1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12이에 대해 정부는 주요 외환수급 주체들과 협의해 과도한 환율의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20YTN 김태민입니다.
03:25인공지능 거품이 터진다면 모든 기업이 타격받게 될 것이라고 순다르 피차의 구글 최고 경영자가 경고했습니다.
03:3218일 BBC 방송에 따르면 피차의 CEO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 주기를 거치면서 우리가 과하게 쏘는 순간들이 있다며 인터넷 산업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분명히 과도한 투자가 많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03:47그는 이어 AI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은 순간을 지나면서 이성적인 부분과 비이성적인 요소가 모두 있다고 말했습니다.
03:56이는 1996년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컴 호환기의 비이성적인 과열을 경고했던 것과 비슷한 언급이라고 BBC는 짚었습니다.
04:08최근 AI 기술 기업들의 가치가 치솟고 AI 부문에 대한 투자 지출도 급증하면서 실리콘밸리 등에서 거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4:17구글 모기업 알파벳 시가 총액은 3조 5천억 달러로 7개월 새 배로 불어났는데 그 배경에는 오픈 AI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에 자신감이 커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04:29구글이 AI 거품 붕괴 시 타격을 면할 것인지 질문에 피차의 CEO는 우리를 포함해 면역이 있을 회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04:39그러면서도 그는 구글이 반도체부터 유튜브 데이터, 모델, 최첨단 과학까지 광범위한 기술을 갖춘 독특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AI 시장 혼란이 벌어지더라도 대응에 좀 더 나은 위치라고 강조했습니다.
04:52AI 자체에 대해서도 인류가 발전시켜온 가장 심오한 기술이라며 사회적 혼란을 이겨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5:00한동안 거침없는 고고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증시가 최근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5:10AI 관련주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05:18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
05:25특히 구글의 모 회사인 알파벳의 순다르피차이 최고 경영자가 AI 호황에 일부 비이성적 요소가 포함돼 있다고 언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05:37I expect AI to be the same. So I think it's both rational and there are elements of irrationality through moment like this.
05:45No company is going to be immune including us. If you over invest.
05:50월가의 유명 채권 투자자인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CEO 역시 AI 품과 관련해 주식 시장이 고평가됐다고 경고했습니다.
06:00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틸이 운영하는 해지펀드 틸 매크로도 지난 분기에 보유했던 1375억 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06:12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 영화 빅쇼트로 널리 알려진 월가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아예 AI 관련 기업의 주가 하락을 예측한 투자에 나섰습니다.
06:24사실 기술주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미국 기업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06:29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으름장에 관세 정책 속에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던 홈 디포는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06:40연방준비제도 내 신중론이 힘을 받으며 금리이나 기대감이 하락하고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경제 지표가 악화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투자 심리는 당분간 확산될 전망입니다.
06:55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6:59불과 한 달 전 최고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30% 가까이 금락하면서 오래 쌓아온 상승군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07:1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100% 관세 인상 검토를 거론한 뒤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는데요.
07:18이후 미중 회담에서도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험 회피 흐름이 더 강해졌습니다.
07:25여기에 AI 관련 자산의 고평가 논란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겹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분위기인데요.
07:37전문가 분석 들어보시죠.
07:41지금 고점 대비 한 20%에서 30% 정도 조정을 받았어요.
07:46첫 번째는 글로벌하게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랑 금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07:53미국이 보니까 금리 인하를 빨리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이게 느리거든요.
07:58그러니까 돈 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주, 테크놀로지 관련주, 가상자산과 같이 고위험 자산에서 일단 빼가지고 현금으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08:10두 번째는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청산.
08:13이게 이번에 핵심 비트코인이 떨어진 이유로 꼽히고 있는데요.
08:17현물 가격보다 선물 가격이 먼저 폭락을 했어요.
08:21그래서 그 충격이 다시 현물 시장으로 전이되는 전형적인 패턴이 나타났다 이렇게 보이고요.
08:27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정원 세계적으로 정책하고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게 가상시장, 자산 시장이에요.
08:34그래서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어떤 뉴스가 나오냐에 따라서 가격이 계속 출렁이는 장세가 된 측면이 있습니다.
08:44이번 하락을 두고는 잠깐 쉬어가는 조정이다, 진짜 약세장이다 의견이 갈립니다.
08:50특히 4년마다 찾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이 이번에도 적용될지를 놓고 의견이 부딪히는데요.
08:58반감기 뒤에는 보통 1년 남지 상승장을 이어가다가 고점을 찍고 그 다음에는 서서히 가격이 내려가는 흐름이 이어지는 게 과거 패턴인데
09:08이 패턴대로라면 올해 봄에서 가을 사이에 고점을 찍고 지금이 하락 흐름이 나올 시기이기도 하죠.
09:15반면 반감기 사이클 자체를 부정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09:19비트맥스의 공동창업자 아서 게이지는 4년 주기는 이제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하는데요.
09:26코인의 가격을 움직이는 건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같은 정책 변화라는 입장입니다.
09:33반감기 법칙이냐 새로운 시장 구조냐 가격 폭락에 대한 엇갈린 시각 속에
09:39가상자산 시장의 심리 지표로 이어지는 공포 탐욕 지수는 극단적인 공포 이 15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9:49여기에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 중 하나라는 인식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09:58연말까지 변동성이 이어지며 산타릴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10:04최근 코스피 조정 국면에서는 외국인 대신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10:16지난 한 주 외국인이 7조 2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사이 개미들은 7조 4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 냈습니다.
10:25올해에만 코스피가 70%가량 오르자 뒤처질 수 없다는 포모 심리가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툴을 부추겼습니다.
10:375대 은행의 신용 대출 규모는 일주일 만에 1조 2천억 원 가까이 늘어나 4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10:46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했던 검은 수요일에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만 6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10:55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 역시 사상 최대치를 연일 갈아치웠습니다.
11:04이렇게 개미들의 빚투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11한 증권사의 국내 투자자 240만 명의 계좌를 살펴보니 절반이 넘는 131만 명이 손실을 보고 있었습니다.
11:20손실 규모는 12조 2천억 원, 한 사람이 평균 931만 원을 잃은 셈입니다.
11:29무리한 투자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11:32이런 가운데 빚투는 레버리지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던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과도한 투자를 부추기느냐는 비판이 커지자 고개를 숙였습니다.
11:59말의 진위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측면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면 앞으로 표현에 각별히 조심하고
12:10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도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장기적인 시야로 투자하는 게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올 거라고 조언했습니다.
12:20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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