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민주당, '당원 1인 1표' 여론조사 시작…이틀간 진행
민주당, '대의원·권리당원 모두 동등한 1표씩' 추진
민주 '당원 권한 강화' 투표 개시…정청래 연임용 개편?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금 정청려 대표 민주당이요. 전당원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00:07요지는 권리당원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대정안에 대한 건데요.
00:12그런데 공교롭게도 또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품방 중입니다.
00:19이재명 대통령의 일교적인 성과와 더불어서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을 또 전환스럽게 생각합니다.
00:30어떤 거를 추진할 때에도 타이밍이라든지 시기 등에 있어서 유연함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이신 것 같아요.
00:38대통령 순방 때마다 성과가 묻혔다라는 지적이 있었잖아요.
00:41그런 지적들이 사실 내부에도 있었습니다. 대통령께서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런 결정 합의한 내용으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00:50이런 성과들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공감을 이끄내는 그런 작업들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00:56물론 대통령이 순방을 나아가면 집권 여당이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죠.
01:04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는데.
01:05최선희 변호사입니다.
01:08당원 1인 1표제 의견 조사.
01:10이것도 삭제와 변경 아니야.
01:12당내에서도 여러 말들이 많았었는데.
01:15공교롭게 대통령도 순방 중이기 때문에 전당원 투표와 관련된 말들이 당내에서도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01:20왜 순방 때 정청래 대표는 저렇게 주목도가 높일, 본인의 주목도를 높일 저런 이슈들을 꼭 꺼내드릴까.
01:26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또 냐? 라는 그런 지적들이 당내 게시판에도 있다고 그래요.
01:32그런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01:32지금 정청래 대표가 오히려 저는 대통령이 없는 이 시기에 본인이 당원 주권주의를 내세우면서 이걸 주도할 수 있는 제도들을 차곡차곡 빌드업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01:44저는 이렇게 좀 의구심이 드는데요.
01:45왜냐하면 지금 이게 권리당원 투표를 높이겠다 그러면 권리당원을 대상, 그러니까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하면 누가 이걸 반대하겠습니까?
01:54당연히 이거 당원 권리를 높여주겠다는데 여기에 반대할 사람은 없겠죠.
01:58당연히 여론조사에 좋게 나올 겁니다.
02:00그런데 이게 왜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냐면 당대표 선거나 각급 당의 당직자 선거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내년 6월에 지방선거 때 공청권을 가진 당대표가
02:10권리당원의 역할을 이렇게 대폭 끌어올리고 그 권한을 위임하는 이걸 지금 주도한다는 게 당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겁니다.
02:16정청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진다.
02:19다시 도전하면 그런 민심들이, 정확히는 당심들이 반영됐을 때 이 말씀하신다.
02:23그렇죠.
02:24그게 이제 기자에 깔려 있다 보니까 당내에서도 여기에 대한 반발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2:27그런 측면에서 지금 정 대표가 또 하나 오해하고 있는 것이 당내 경선은 이른바 지지층들의 최대 동원이 관건이지만 본선은 관전자들의 최대 참여가 관건인 거예요.
02:42그런데 이렇게 권리당원을 이걸 대폭 강화시켜버리면 이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후보가 되거나 당직 맞잖아요.
02:47그럼 본선 확장력이 없어지는 거예요.
02:49이걸 사실 당내에서도 우려하는데 왜 해필 이런 민감한 이슈들을 대통령이 없을 때마다 꺼내드느냐.
02:53이게 지금 아마 정치권에서도 그 내막을 좀 들여다보는 걸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03:00저희가 한번 모아봤는데 공교롭게도.
03:03사실 공교로운 의원이 많아지면 뭔가 누군가가 봤을 땐 의도가 있는 거냐라는 비판도 동시에 나올 수가 있어요.
03:10유엔총에 참석했던 이재명 대통령, 당시 조위대 첨언에 의결했고.
03:14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또 재판중지법.
03:16그리고 이틀 전에 남아공 G20 참석차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비행기 트랩 위에서 인사하는데.
03:25전당원 투표에 붙이는 부분.
03:28이런 걸 거예요.
03:29지금 아랍에미리틀 국빈 방문하고는 이재명 대통령이죠.
03:33화면을 잠깐 보면 여러 언론을 통해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고.
03:38특히 양국 문화교류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노래에 김혜경 여사가 한복을 차려입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고.
03:46여러 가지 UAE 관련 우리 두 나라의 외교, 성과 이런 부분도 있는데.
03:53아무래도 또 언론 입장에서는.
03:57집권 여당의 체질 개선, 전당원 투표 부분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04:02이런 걸 좀 묻히지 않는 거냐라는 얘기도 있어요.
04:07김진우 대면이요.
04:12더민주 혁신의 이.
04:13이른바 외곽 친명 최대 조직이라고 하는.
04:17원칙 없는 방법은 당원 신뢰 무너뜨린다.
04:20글쎄요.
04:21이제 이 정도 되면 당에서 생각이 좀 많아지는 거 아닙니까?
04:26정말로.
04:26이게 아무래도 명청 갈등 혹은 여러 가지 것들이 그냥 단순히.
04:31호사가들이 갈등만 무축인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요.
04:35저는 당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집합체이기 때문에.
04:41여러 의견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04:44그런데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04:47당은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진행하는 것이고.
04:53당원들의 주권은 그만큼 강화되어야 된다.
04:55당원 주권을 가장 세게 말씀하신 분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이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셨어요.
05:04당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권한을 줄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우리 민주당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사안들입니다.
05:14그리고 특히 이번에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 갈 것인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지금 현재가 20대 1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데
05:28이 부분은 과거부터 점차적으로 줄여와서 현재의 20대 1까지 된 겁니다.
05:34과거에는 100대 1, 60대 1 대대 시절들도 있었어요.
05:38그런데 지금의 이 사안이 대통령이 순방 중에 이 사안을 물었기 때문에 그것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다.
05:47이렇게 말씀 주실 수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05:50당은 내년 지방선거도 또 하나씩 차곡차곡 준비해야 될 상황은 있다.
05:56그런 차원에서 지금 당원당규를 지금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개정 바로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당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묻는 것.
06:05그것은 당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6:09알겠습니다.
06:11미묘한 게 계속 겹치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드는데 순방 와중에 전당원 투표 논란이 언론이 제기한 게 아니라 당내에서 불거진 얘기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