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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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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경찰이죠?
00:19여기 불법 촬영하는 남자가 있는데요.
00:28어떡하지?
00:30사진들 제이니엄한테 보낼 게 분명한데
00:33김대리
00:48지금 이게 얼마인 줄이나 알아요?
00:50제가 이사님한테 요구한 건
00:53이런 쓰레기가 아니라 제 명의였습니다
00:55없는 사람한테는 명예나 자존심보다 덕이 한 게 밥이에요
00:58김대리 밥 없이 살 수 있어요?
01:03이 돈이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어요
01:06돈이라고 다 같은 돈은 아니니까요
01:09장모님 때문에 기분 나빴고 사과받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01:14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01:16이건 그 사과의 의미라고 합시다
01:20새 걸로 다시 발언해서 줄게요
01:23제가 받고 싶은 건 돈이 아니라
01:25관장님의 진심 어린 사과입니다
01:28내가 지금 파탄내서 김대리한테 득될 것도 없잖아요
01:34평생을 일해도 벌 수 없는 금액이
01:37이 봉투 안에 있어요
01:39하루 시간 느렸고 직접 못하시겠다면
01:43제가 회장님께 직접 회사 문제와 그 밖의 일에 대해서도 얘기하겠습니다
01:47기회는 올 때 잡는 거예요
01:53멍청이처럼 굴지 마요
01:55회장님한테 당신만 팔겠어?
01:58나까지 다 팔 텐데
01:59내일이기도 해
02:01그래요
02:04나 이 사람과 만났어요
02:06인정했고 헤어지겠다고도 했잖아요
02:08근데도 남 사생활로 협박한다
02:11원하는 게 이딴 거지
02:14회장님이 주는 돈은 깨끗할 것 같아?
02:18깨끗한 돈?
02:20그딴 거 없어
02:20당신들 사생활 따위 관심 없었어요
02:23이 모든 상황들을 자초한 건 바로 당신들이에요
02:26회장님이 과연 당신 말을 다 믿을까?
02:30회장님 아내엔 관장님한테 이미 불륜녀로 낙인 찍혔는데?
02:45내가 받은 거 장본인한테 돌려주는 거예요
02:48너 미쳤니?
02:53제 말은 안 믿을지 몰라도
02:54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를 봐도 안 믿을까요?
03:00이사님, 캐서린 대표님
03:02내일 회사에서 뵙겠습니다
03:04김대리
03:26아이고
03:26이제 다 됐네
03:31보람 어때?
03:33우와
03:33할머니 최고!
03:41비가 와서 엄마가 좀 늦나 보네
03:44전화해볼까?
03:47내가
03:47내가 할래요
03:48그래
03:48고작 그딴 애한테 벌벌 기라는 거야?
04:01고작 그딴 게 너랑 내 복습지 치고 있으니까
04:04왜 상도 없이 붙어 떼고 나타나서 사람 착각시키냐고?
04:07내가 나조차고 그랬을까?
04:09지난번 카페에서 당신 지켜보던 남자가
04:12오늘도 당신 사진 찍고 있더라
04:13당신 장모가 협박 몇 마디에 자기 떼 물릴 사람이야?
04:15당신 장모가 협박 몇 마디에 자기 떼 물릴 사람이야?
04:17여전히 사람 붙인 거 한시라도 빨리 알려주려고 그랬다고
04:19나 당신 사람이야
04:21근데도 내가 못 믿었고 거슬리는 거면
04:24사라져 줄게
04:25내가 유빈했어
04:27일단 김대리 집이라도
04:28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
04:29그럼 김대리 집이라도 가르치러 가르치러 가르치
04:30잠깐만
04:31우리 집을 갖도 물릴 사람이야?
04:32여전히 사람 붙인 거 한시라도 빨리 알려주려고 그랬다고
04:34만난다
04:35나 당신 사람이야
04:37근데도 내가 못 믿었고 거슬리는거면
04:40사라져 줄게
04:42내가 유빈 했어
04:45일단 김대리 집이라도 가봐야겠어
04:50저 김대리 맞지?
04:57가서 잡아야겠어.
05:01잠깐만.
05:20장훈이?
05:23맞지? 당신도 봤지?
05:27저 여자 방금 전에 분명히 김대리 죽이려고 했어.
05:30그 남자한테 사진 받고 득달같이 달려온 거라고.
05:35김대리가 당신이 될 수도 있었던 거잖아.
05:51기회는 놀 때 잡는 거였지.
05:57기차실.
05:59기차실.
06:00기차실.
06:04기차실.
06:06기차실.
06:07기차실.
06:08기차실.
06:09stylist.
06:10Dr.
06:11Die가 부 idee 됩니다.
06:12은부!
06:15가장 마음의 고화는 졌습니다.
06:17pa,
06:20구확 tadi 샀설?
06:22・ ・ ・
06:47예사님
06:50살려줘
06:57정신차려
07:04이대로 전부 다 망칠 셈이야?
07:08엄마?
07:09여보세요?
07:13여보세요?
07:15엄마
07:17엄마
07:47엄마
07:49엄마
07:53할머니
07:56엄마가 아무 말 안 해요
07:58통신장애가 왔나?
08:03끊고 다시 해봐
08:04할머니 안 받아요
08:12왜 안 받지?
08:14엄마가 뭐래?
08:16집에 묵고 있대요
08:18그럼 곧 오겠네
08:20우리 공주님은 엄마 오기 전에 생일카드 써야지
08:24엄마
08:25엄마
08:26엄마
08:30엄마
08:36엄마
08:38엄마
08:40엄마
08:40엄마
08:42엄마
08:43죽었을 거야.
08:57죽었을 거야.
09:00안 죽었으면
09:01안 죽었으면 어떡하지?
09:07가서 확인해봐야겠어.
09:10안 돼. 위험해.
09:11다시 갔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09:14만약 살아있으면
09:15내 얼굴 봤잖아.
09:18살아있을 때도
09:19당장 어떻게 못할 거야.
09:22우리한테 마지막 해가 있잖아.
09:26네, 막 수술 끝나고 나왔어요.
09:29도희는요?
09:31아직이요?
09:33저도 빨리 갈게요.
09:41백줄 차지.
09:46백줄 차지.
09:47손 막아.
09:48준비됐습니다.
09:48손 막았습니다.
09:49비껴.
09:49둘, 샷.
09:51백운줄.
09:53백운줄.
09:54차지.
09:54비켜.
09:55내가 해.
09:56울려라.
09:58원, 투, 샷.
09:59그만해 김 전생.
10:12그만해 김도연.
10:13놔.
10:14그만하라 김도연.
10:15놔 또 하니까.
10:17비켜.
10:18이백줄.
10:26뭐합니까?
10:28내 말 안 들려요?
10:29왜들 가만히 있어요 왜?
10:34이백줄.
10:39그만해.
10:40그만해 김동연.
10:44환자 사망했어.
10:48도희야 생일파티하러 가야지.
11:15도희야.
11:18오빠 소리 들리지?
11:24보람.
11:24보람이 기다리잖아.
11:26응?
11:48그러게 경고할 때 헤어졌어야지.
12:08감히 세상 행복한 얼굴로.
12:11웃어?
12:11남의 가정을 짓밟고 내 딸을 불행하게 만든 주제에 죄책감 따위 없이 웃었어.
12:20일말에 죄의식도 없었다고.
12:22죽어도 마탕에 난 벌을 준 것뿐이야.
12:29그뿐이라고.
12:30그래.
12:31nut sano.
12:34흠.
12:42홍고.
12:4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3: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3:31다녀왔습니다.
13:34무슨 일 있으세요?
13:37뭔가?
13:38얼굴이 파랗게 질려서요.
13:41무슨 안 좋은 일 있으신 거 아니죠?
13:47그런 일 없네.
13:49어머 여보, 언제 들어왔어?
13:53언니, 언제 들어왔어요? 아까 방에 없던데.
13:56정원에서 바람 좀 쐈어요.
13:59왜요?
14:00오빠 전화 온 거 내가 받았거든요. 많이 늦는데요. 승우도 늦나봐요.
14:06당신 비 맞았어?
14:08얼른 올라가서 씻어.
14:11먼저 올라가겠습니다.
14:13고모, 잠깐 올라갔다 올게요.
14:15재인이하고 차가 쉬려고 했는데 언니도 같이 해요.
14:18아니요.
14:19피곤해서 들어가 쉬어야겠어요.
14:20재인이하고 차가 쉬려고 했는데 언니도 같이 해요.
14:23아니요.
14:24피곤해서 들어가 쉬어야겠어요.
14:26하...
14:36하...
14:41하...
14:54OK.
15:06납뢰.
15:07지내고ắng OK.
15:08찾아� mitigate스%.
15:09하...
15:10분명히 처남촌데 처남은 안보였단 마리야.
15:16유인은 좀 어디 있어?
15:17하...
15:18여보.
15:19어, 왜?
15:22아, 무슨 생각을 하는데 물어도 몰라
15:24위주면 어떠냐고
15:26어, 똑같아
15:29아, 그것보다
15:31처럼 오늘 차 가지고 안 나갔어?
15:34글쎄요? 갖고 나간 것 같은데? 왜?
15:38어, 아니야
15:40씻고 일찍 자야겠어
15:42차 없어서 내일 일찍 나가봐야 돼
15:44차가 왜? 사고 났어?
15:47어, 아니
15:48엔진이 이상해서 센터에다 맡겼어
15:51어, 코프스 단추 한쪽이 없네?
15:57걷다가 빠졌나?
16:00아, 아까 외부 미팅 나갔다가 차에 타니까 없더라고
16:04이리 줘
16:06내가 씻으러 가면서 세탁실에다 둘게
16:08
16:18그땐가?
16:28아, 아, 아
16:29
16:30아, 아
16:31아, 아
16:31아, 아
16:32정신 차려, 황기찬.
16:36변한 건 없어.
16:47아니 왜 둘 다 안 받아? 걱정되게.
16:51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16:53보람아, 보람아 들어가서 자자, 어?
17:03할머니, 엄마는요?
17:06아직 안 왔어.
17:08엄마 오면 깨워줄 테니까 방에 들어가서 편하게 자자, 어?
17:12할머니, 꼭 깨워주세요.
17:15그래.
17:21혼자 잘 수 있지?
17:22네.
17:23다 식었네.
17:29다 식었네.
17:41그래, 도윤아.
17:43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아? 어디야?
17:46도위도 여태 안 온다.
17:50뭐?
17:52도윤아.
17:53기다리다가 방에 들어가서 자.
17:57옆집에 맡겨?
17:59왜?
18:02그래.
18:03알았어, 갈게.
18:05도윤아.
18:06도윤아.
18:07도윤아.
18:08도윤아.
18:13도윤아.
18:18너 어디 다쳤어?
18:19어디야?
18:20어디 다친 거야?
18:22괜찮아요, 저.
18:23괜찮아요, 저.
18:24아이고 심장이.
18:26아휴, 괜히 가슴이 궁했네.
18:29아휴.
18:30아휴.
18:31아휴.
18:33이거 좀 드세요.
18:35뭔데?
18:36도윤아.
18:38아니, 그것보다 병원은 왜.
18:40드세요.
18:42말씀드릴게요.
18:44고맙다고
19:01가슴이 궁극화로
19:06도윤아 베릅니다.
19:07왜 안 받아? 뭐래니, 응?
19:18놀라지 마세요.
19:21토희가
19:24아버지
19:26곁으로 갔어요.
19:31마지막 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19:34얘, 도윤아. 그게 무슨 소리야?
19:38아버지 곁으로 가다니.
19:42무슨 말인지 알아듣게 좀 해.
19:44네 아버지 저 세상에 있는데 어떻게...
19:50도윤아, 아니지?
19:53아니지, 도윤아? 어?
20:00도... 도희 어디 있니?
20:03우리 도희 어디 있어?
20:05도희 어디 있어?
20:23도희야.
20:25엄마 왔어.
20:27눈 떠봐.
20:30도희야.
20:33도희야.
20:34도희야.
20:35얼른 일어나.
20:36어?
20:37엄마 왔다니까.
20:42아이고.
20:43아이고.
20:44아이고.
20:52안 돼.
20:54안 돼.
20:56안 돼.
20:58도희야.
20:59어떻게 어떻게 해.
21:02아이고.
21:03어떡해.
21:07아이고.
21:08아이고.
21:11아이고, 어떡해.
21:13어떡해.
21:15우리 도희야.
21:19도희야.
21:21우리 도희야.
21:23어머니!
21:29어머니!
21:48이 정도면 많이 안 다쳤을 것 같은데
21:51내 얼굴을 봤을까?
21:54불빛 때문에 못 봤을 거야.
22:11엄마!
22:13왜 거기 서 있어?
22:16집을 들어와야지.
22:17차에서 자면 어떡하니?
22:20혹시 하고 아팠어?
22:21그러게.
22:22내가 또 차에서 잠들었네.
22:27나 어젯밤에 엄마 대문 앞에서 만난 것 같은데.
22:32엄마가 널 봤으면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지.
22:35이렇게 돕겠어?
22:38꿈인가 보다.
22:40어?
22:41아버지도 꿈에 나왔다, 엄마?
22:44아버지가?
22:45응.
22:45나 막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22:48나 꿈인데도 너무 기분 좋더라고.
22:49그래서 아버지 사랑해요! 막 이랬다니까.
22:53안 믿기지?
22:55술 끊어.
22:56술도 약하면서 왜 마셔?
22:58어제 뉴욕에 알던 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술 마셨는데
23:01너무 급하게 빨리 마셔오는지 취했나봐.
23:04어?
23:06어?
23:06엄마, 나 출근해야 된다.
23:09다녀오겠습니다.
23:10어?
23:23뭐야.
23:28흥자님.
23:32으으으으으으으으ï
23:34흥자님.
23:35직접 배달하러 오시나?
23:46제가 미리 예약 신청을 받았는데
23:48생각보다 많아서 시간이 꽤 소요될 것 같은데
23:51아니면 선착순으로
23:54다 해야죠
23:55이분들한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23:58일부러 하겠다고 오셨는데
23:59무조건 해야죠
24:04다 되셨어요
24:05예쁘세요
24:07
24:09재윤아 아빠야
24:22여긴 어쩐 일이세요?
24:24정기검진받으러 왔다가 가는 길에 들렸다
24:28원장님은 뭐라세요?
24:31네, 왜 늘 똑같이 뭐
24:33관리 잘하라고
24:37나도 온 김에 한 장 찍어야겠다
24:39응?
24:40아빠도요?
24:41
24:42
24:53수고했어요
24:54아빠 갈게
24:56편하게 일 좀 봐
24:58저랑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요
25:01저도 잠깐 볼 일이 있어서요
25:03알았어
25:04
25:13일과가
25:14
25:15연락도 안고 그냥 가도 되나?
25:18
25:19연락도 안고 그냥 가도 되나?
25:21승우야
25:23네가 이 시간에 여긴 웬일이야?
25:37누나
25:38나 한 대만 좀 때려봐
25:41갑자기?
25:44이렇게?
25:47꿈이 아니네
25:48내 사수가
25:53김도희 대리님이 죽었대
25:57말이 돼?
25:59김도희 대리면
26:01여기까지 오면서도 내가 술이 덜 깨서 꿈꾸는 건가 했거든?
26:06근데 아니네
26:07꿈이 아니야
26:12많이 놀랐겠다
26:14처음으로 회사 일이라는 게
26:17흥미가 생겼었어
26:20덕분에
26:22정말 고마운 분이네
26:25잠깐만
26:27아, 여보세요?
26:31음식이 아직도 안 왔다고요?
26:33네, 알려주신 번호로 여러 번 전화해도 받질 않아요
26:36환자와 가족분들 다 모였는데
26:39많이 시장할 텐데 어떡하죠?
26:41최대한 빨리 될 수 있는 걸로 대체해야죠
26:44저도 지금 그리로 갈게요
26:46승우야
26:48나도 같이 가면 좋은데 일이 있어
26:51힘들어도 후회 없게
26:53마지막 가는 길 제대로 인사드리고 와, 응?
26:57분명 반가워해 주실 거야
26:59분명 반가워해 주실 거야
27:00몇 번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27:08문구 좋고
27:10때깔 죽이고
27:12어머니 제발요
27:14이건 아니잖아요
27:15이 고운 손으로 꼭 그러셔야겠어요?
27:17돼지 발이나 만지나뇨
27:20여러 소리 말고
27:21딱 예스 노 그것만 말해
27:24노 라고 씨부리는 순간
27:27내 집에서 짐 싸서 당장 나가
27:29생활비 내잖아요
27:30너가 내? 네 처가 내지?
27:32아들이 반백손 내 며느리한테 돈 받으면 좋겠니?
27:36아, 잔소리 잔소리
27:38오빠, 빨리 대답해
27:39예스 노
27:43예스!
27:50이게 왜 갑자기 거리가 중리됐지?
27:55뭐야?
28:01상장 폐지 및 정림에 매한 내?
28:08정 의사
28:10우리가 투자한 일천 케미컬 말이야
28:12공지 뜬 거 봤나?
28:14자네가 추천해 준 인터넷 방송에서
28:16하난대로 투자한 거잖아
28:20이것은 한 번
28:24속보입니다
28:25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28:27경제 전문 방송인 A씨가
28:29부정거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8:31A씨는 방송으로 종목을 추천하는
28:33일명 핀플루언서로
28:35미리 해당 주식을 산 뒤
28:36투자자들에게...
28:37아, 저한테...
28:57집이 조용하네요
28:59다들 아직이에요?
29:00승우는 좀 전에 와서 씻어요
29:03은호는 견학 다녀와서 피곤했는지
29:06벌써 잠들었어요
29:08그이랑 제인이네는 좀 늦는다고요
29:12승우는 괜찮아요?
29:16왜요?
29:17아, 듣자니까
29:19승우네 부서 직원 하나가
29:21뺑소니 사고로 어제 죽었대요
29:24그 직원이 승우 담당 사수였다나봐요
29:28승우가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라
29:31충격이 클거에요
29:32살짝 진게 전부인데
29:35정말, 정말 그 애가 죽었단 말이야?
29:40암튼 언니가 승우 위로 좀 해주세요
29:42그날 비도 많이 내렸잖아
29:45날 특정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29:47증거가 될만한 건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으니까
29:50내가 얘기해볼께요
29:52언니
29:53어, 그래요
29:55내가 얘기해볼께요
29:57얘기 들었어
30:11사수가 사고당했다며
30:14엄마, 엄마는 오래오래 살아야돼?
30:23알았지?
30:28기분전환 선물
30:32진짜?
30:34지금껏도 멀쩡한데
30:35타던 차는 팔거니까 이거 타
30:37더 안전한 걸로 뽑았어
30:39너 운전도 험하고
30:41툭하면 차에서 잠드니까
30:43엄마 불안해서 그래
30:44땡큐
30:46땡큐
30:50엄마 냄새
30:52기운난다
31:01행사 잘 마쳤니?
31:02아, 네
31:04너무 반응이 좋아서
31:05두 시간이나 더 오바해서 끝냈어요
31:07근데 왜 2층에서 내려오세요?
31:09문 없겠어요?
31:11아니, 승우 좀 살피느라
31:14얘기 들으셨어요?
31:16애가 좀 많이 놀랐더라고요
31:19저도 가봐야 했는데
31:21네가 거길 왜 가?
31:23그게 직속 부하인데 가는 게 맞죠
31:25가지마
31:26일개 임원 안 사람도 아니고
31:30네 행동 하나하나에 직원들 입방하찍게 돼
31:34누구 장례식은 갔네
31:36누구 장례식은 갔네 안 갔네
31:37괜한 오해 사고 말만 나와
31:39그럼 윤 비서님한테 조의금이라도 대신 부탁해야겠어요
31:44얼굴이 반쪽이네
31:48반신 욕할래?
31:50물 받아 두라고 할게
31:51생각만 해도 피로가 쫙 풀린다
31:55고마워요 엄마
31:57엄마는 항상 한 가지만 생각하고 살아
32:03나 하나뿐인 내 딸
32:06제인이 너의 행보
32:08엄마 마음 알지?
32:11당연하죠
32:13삼촌 엄마는?
32:25생일 파티 못했잖아
32:27나 선물도 못 줬어
32:30삼촌 왜 울어?
32:35할머니는 어디 갔어?
32:38삼촌 엄마는?
33:03아...
33:05하...
33:07하...
33:13강승훈 씨.
33:15네.
33:17제가 강승훈인데요.
33:19강승훈 씨 당신을 특가법 위반
33:21도주치사 김도희 씨 살해 혐의로 체포합니다.
33:23체포해.
33:33하...
33:35
33:48하...
33:50하...
33:54하...
33:56하...
34:01하...
34:02우리 도희 살려내
34:18실수요?
34:21그게 어떻게 실수입니까?
34:25살인입니다
34:26되게 아드님은 실수가 아니라
34:28살인을 했습니다
34:29그 어떤 것조차 잃어본 적도 뺏긴 적도 없겠지만
34:33곧 경험하게 될 겁니다
34:35코스 옥수수?
34:38정말 잘됐어
34:40당신에게 이렇게라도 복수를 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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