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
00:022.
00:032.
00:043.
00:053.
00:064.
00:074.
00:085.
00:095.
00:105.
00:115.
00:125.
00:135.
00:145.
00:15어, 병원 잘 다녀왔어?
00:18같이 가자니까.
00:21지금 어딘데?
00:22다 왔어.
00:24그럼 아버님도 뵙게 회장실로 와.
00:26응.
00:30어?
00:32아, 안녕하세요.
00:35여긴 어떻게...
00:36안녕하세요.
00:37여기 클리닉센터가 생겨서 지원했는데 붙었어요.
00:40그럼 여기서 근무하세요?
00:42네, 다음 주부터 정식 출근해요.
00:44병원은요?
00:46사표 냈어요.
00:47고인물처럼 느껴져서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었어요.
00:50근데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00:53아, 남편이 이 회사에 다녀요.
00:57아, 그래요?
00:59어...
01:01잘 어울려요?
01:06이상하게 자주 마주치네요.
01:10여러 가지로 인연 같아요.
01:12그러게요.
01:14인연에도 종류가 많을 텐데 어떤 인연일까요 우린?
01:19확실하게 알고 싶은 게 있어서 불렀네.
01:25지난번 H&K 컴퍼니 다운 계약서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나?
01:34정말 자네가 한 게 많나?
01:41아, 이런 이런 이런.
01:45사과부터 해야겠구만.
01:47평생 자네를 믿었는데.
01:51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봐.
01:54판단력이 흐려졌어.
01:57황희자 마을만 믿고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자네를 내쫓어.
02:04정말 미안하네.
02:08아닙니다.
02:10이미 지난 일이고 다 잊었습니다.
02:13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솔직하게 좀 말해줘.
02:22저보다는 기획팀의 김도희 대리가 좀 더 자세히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2:27김도희 대리?
02:35죽었네?
02:37네.
02:38죽었다니요.
02:39김도희 대리가요?
02:42아니 어떻게 해요?
02:46김도희 대리가 황희찬 이사를 의심했었습니다.
02:52그러니까 자네한테 얘기한 게 김도희 대리였다는 거구만.
02:58예.
03:04저 근데 부탁 좀 하나 들어주겠나?
03:09H&K 컴퍼니 대해서 조사 좀 해줘.
03:15황희찬 이사도.
03:17황희찬 이사도.
03:20실은.
03:21내가 이런 걸 받았네.
03:25누가 보낸 겁니까?
03:44왜 안 들어가고 있어?
03:45수고하고 있어?
03:46어 같이 들어가려고.
03:55아빠 저 왔어요.
03:59안녕하세요.
03:59그래.
04:03시댁으로 들어갔다며?
04:05이경이한테 많이 도와달라고 해.
04:07안 그래도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04:11잘 지내죠?
04:13아 덕분에요.
04:15그만 가보겠습니다.
04:17그래 그래 조만간 보자고.
04:19예 연락드리겠습니다.
04:26좀 앉아.
04:34그래 어떻게 왔어?
04:36병원 갔다가 가는 길에 들렀어요.
04:40엄마는 조용히 잘 가셨어요?
04:43그래.
04:46병원에서 뭘 해?
04:48유산계 있다고 조심하래요.
04:52아 조심해.
04:55네.
04:57참 그 저 지난번에 집에 왔던 친구 이름이
05:00강세리 디자인이던가?
05:05맞아요.
05:07일은 어떻게 잘하고 있나?
05:11이인은 잘 모르죠 부서도 다르고.
05:14고모 밑에서 일하니까 고모가 잘 알거에요.
05:17저하고 마주칠 일이 없어서
05:19집사람 말대로 잘 모릅니다.
05:22뭐...
05:24그렇겠군.
05:26돈과 권력의 압원은 사법부는 각성하라.
05:32각성하라 각성하라.
05:34사법부가 YA그룹의 하초업체인가 반성하라.
05:37반성하라 반성하라.
05:39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야?
05:49병원 관두고 그 회사로 들어갔으면
05:52단순한 마음으로 간거 아닐거 아냐?
05:54어렵게 힘들게 공부해서 의사 됐잖아.
05:57딴 생각 말고 다시 돌아가서 의사일에 전념해.
06:01도희 일은 나 혼자 해도 돼.
06:04삼촌이 왜요?
06:06내 조카잖아.
06:07내 동생이에요.
06:09하나뿐이 내 동생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가만히 있어요?
06:11그걸 누가 몰라?
06:13그러니까 나도 시위하고 이러는 거 아냐.
06:15그런다고 반성이나 하겠어요?
06:17그럴 사람들은 아니에요.
06:18나 네 마음 충분히 알겠는데
06:20너희 엄마 생각은 안 해?
06:23병원 관두고 이러는 거 알면 뭐라고 할 것 같아?
06:25잘했다고 칭찬할 것 같아?
06:27아니야 쓰러져 누워.
06:29어머니한텐...
06:32아무 말 마세요.
06:33다녀왔습니다.
06:37어? 삼촌이다.
06:38삼촌!
06:39공주님!
06:40유천 잘 갔다 왔어?
06:41응. 삼촌, 보람이랑 놀자.
06:435분 날이야?
06:44네. 놀이터 가서 놀까?
06:45응. 놀이터 갈래.
06:46잠깐 놀다 올게요.
06:47잠깐 놀다 올게요.
06:48왜 따라해?
06:48왜 따라해?
06:50싸웠니?
06:51싸우긴 누가 싸워.
06:52조카가 삼촌한테 대들면 콩가루 집안이지.
06:56이게 나 뭐야?
06:58아니 너 회사 가서 시위해?
07:00아니 저기...
07:01심심해.
07:02심심해.
07:03심심해.
07:04심심해.
07:05심심해.
07:05심심해.
07:06심심해.
07:07심심해.
07:08심심해.
07:09심심해.
07:10심심해.
07:11심심해.
07:12심심해.
07:13심심해.
07:14심심해.
07:15심심해.
07:16심심해.
07:17아니 저기 시민단체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
07:20피해자 가족이 힘을 보태주면 좋지 않냐고 해서 그래서 했어.
07:24시위를 해도 내가 해야지.
07:26왜 네가 해?
07:27다치면 어쩌려고.
07:28하지마.
07:29다치기는 괜찮아.
07:35너도 우리 도희도 Y의 무릎이 왼수다.
07:40애초에 도희가 그 회사 간다고 했을 때 못 가게 했어야 했는데.
07:45이제 하지마.
07:47재판 나오는 건 지켜보고 시위를 해도 내가 할 거니까 넌 그러지마.
07:51재판 제대로 하라고 시위하는 거야.
07:54재벌가들 봐봐.
07:55돈과 권력으로 위법을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 안 받잖아.
07:59나라가 돈 있는 사람 편들면 그게 나라야?
08:02이번엔 안 그러겠지.
08:03절대 그래서는 안 되고.
08:05혹시라도 도윤희가 한다고 해도 못하게 말려.
08:09둘 다 할 생각 마.
08:11나 죽는다.
08:12알았어.
08:16아빠가 회사에?
08:18아빠가 회사에?
08:19응.
08:20두 분이 같이 계시는 거 보니까 보기 좋더라.
08:23조만간 또 보시려나 봐.
08:25봐서 다 같이 식사하면 어떨까 해서.
08:28어때?
08:30그래.
08:31그래.
08:32그러자.
08:34다녀왔습니다.
08:35어머니 오셨어요?
08:36네.
08:37네.
08:38못 보던 댁이네요?
08:40새로 사셨어요?
08:41아, 이거.
08:42이거 산 게 아니고 귀찮이.
08:44아, 아, 아.
08:44아이고, 아프냐?
08:46아뇨,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08:50은호 아빠가 선물했어요?
08:52하하하, 예.
08:54우리 작은 아드님이 이 어머니가 매일 같은 가방 들고 다닌다고 마음이 아팠던지 사왔지 뭡니까.
09:01하하하, 우리 큰 아드님도 이런 건 좀 배우세요.
09:06정말요?
09:09배우면 안 되는데.
09:12아유, 일이 쿵짝이 안 맞아서 영원.
09:16아이고, 피곤해라.
09:17꿀물 한잔 좀 다오.
09:18아, 제가 할게요, 어머니.
09:20아유, 무리하면 안 됩니다.
09:22가만히 계세요.
09:24뭐하니? 꿀물.
09:36도상무한테 뭘 준거지?
09:47음...
09:49음...
09:51아빠, 캐서린한테 전화 왔어요.
09:56어.
09:58씁...
10:00오늘 못 가.
10:06이놈, 이 분입니다.
10:08아유, 우리 집.
10:09이놈, 이놈, 이놈.
10:11이놈, 이놈.
10:13이놈, 아냐.
10:14이놈.
10:15이놈.
10:16여보세요.
10:17황기찬, 당신 나 미친 옷고 보고싶어?
10:21나갖고 장난해?
10:22온다고 했잖아!
10:24지금 당장 와.
10:26안 오면...
10:27우리 이제 정말 끝이야.
10:34전화 잘 먹고 있었습니다.
10:35이제 가서 자야지
10:37가자, 엄마 재워줄게
10:39엄마, 나 이제 혼자 잘 수 있어
10:42형하니까 혼자서 잘래
10:46엄마,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10:50우리 아들
10:52그래
10:53잘 자
10:54은호야, 잘 자고 굿나잉?
10:56네
10:57우리 은호 의젓해졌지?
11:06동생 생겼던 걸 알아서 그러나?
11:08그러게 벌써 다 큰 거 같아
11:12좋아야 하는데 괜히 좀 섭섭하네
11:14언제까지 품에 끌어안고 살려고?
11:17자립신도 키워줘야지
11:19참, 우리 은호 구해줬던 분 기억나지?
11:23왜 의사라고 했잖아
11:25응 알아, 왜?
11:27글쎄 오늘 회사에서 봤잖아
11:29클리닉 센터에 닥터로 왔대
11:31그래?
11:41잘못하면 내가 역품 맞을 가능성이 높아
11:45그렇게도서는 안 되지
11:57마사지
11:57조세
12:12못 들어갑니다
12:14통번 없이 갑자기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12:16다들 막아 못 들어해?
12:18아니, 저기 이러시면 안 됩니다.
12:20이러시면 안 돼요.
12:33탈세 및 주가 조작 혐의 등에 대한 내부고발이 나오면서
12:36검찰과 금융감독원에 이어 국세청까지
12:39월요일그룹 본사에서 세무와 회계 관련 문서를 확보하는 등
12:43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2:45국세청은 강규철 회장의 개인 탈세 혐의부터 시작해
12:49모든 혐의를 강도 높게 조사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53강규철 회장의 부인이자 JY 갤러리 관장 최자영 씨는
12:56최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중
12:58허위 진단서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13:02조만간 강규철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3:07대한민국 만세다.
13:10아이고, 이제야 살 것 같네.
13:13한국에서 떨어져 사는 동안 바뀌기 좀 바뀌었나 보네.
13:18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13:22아휴...
13:23아빠는?
13:32많이 힘들어 보이셔서 들어가시겠소.
13:35잘났니? 엄마 때문에 이게 다 뭐니?
13:36걱정마. 내가 어떻게든 수습할거야.
13:49네. 올라오시래요. 회장님 얘기나 하지 말고.
13:56매스커메스 떠드니까 야단이네. 협력사에서 왔나봐.
13:59갈게. 가서 아빠 좀 봐야 할 것 같아.
14:02기사 부를게.
14:04차 갖고 왔어.
14:07고마워 여보.
14:09당신이 있어서 든든해.
14:14암 걱정하지 말고
14:16몸조리 잘해?
14:18청년 기업가로 선정될 정도로
14:23당신이 얼마나 투명하게 사업했는데
14:26압수수색의 소환 조사라
14:29누가 짠 설계인지 아직 모르겠어요?
14:33분명히 황기침 그놈이에요.
14:36그놈이 짠 덫에 우리가 놀아난 거라고요.
14:38왜 황서방이 이번 일까지 관여했을 거라고 생각해?
14:43경검이 움직일 정도의 정보를 넘길 만한 사람이
14:46회사 안에 몇이나 돼요.
14:51당신도 의심하고 있네.
14:55어쩌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14:59재인이한테 붙었는지도 몰라요.
15:00왜 우리가 다 속은 건가?
15:09다 당신 때문이야.
15:12애초에 결혼 반대했을 때
15:13당신이 내 손만 들어줘서도
15:15이 꼴 안 났어.
15:18당신이 나와 내 딸
15:19재인이 인생을 망가트렸어.
15:30저 왔습니다 회장님.
15:41지금 뭐하는 신가?
15:44자네가 왜 그 자리에 앉아?
15:46YL 그룹 직원도 아닌데
15:47뭘 그렇게 불쾌하세요?
15:51아 잊었네.
15:54장인어른 그림자란 거.
15:58그거 저 주시죠.
16:00황 의사한테 줄게 아니야.
16:05H&K 컴퍼니에 대한 조사자료 아닙니까?
16:12소상무님.
16:14아니 사돈어른.
16:18그거 저한테 주시고 가만히 계시는 게
16:20형수님을 위해서도 좋을 겁니다.
16:25날 협박하는 건가?
16:26나 한 번은 참아도 두 번은 못 참아.
16:32전 협박 같은 거 안 합니다.
16:35협상을 하지.
16:37협박은
16:38아주 기가 막히게
16:40아니
16:41아주 쪽팔리게
16:44제 형이 있었죠.
16:45우리 오늘 납치 사건 기억하시죠?
16:46그 범인이 바로 제 형입니다.
16:50범인 잡힌 걸 다 아는데.
16:52꼬리 자르게 한 겁니다.
16:54머리는
16:54그러니까 진짜 진범은
16:57바로 제 형이자 사돈어른 사위가 있습니다.
17:00못 믿겠지만 사실입니다.
17:03제 형한테 직접 확인하셔도 상관없어요.
17:05근데
17:07이 사실을 제 장인어른인 회장님께서 하신다면
17:11어떻게 될까요?
17:15그리고 형수님은 어떻게 될까요?
17:18행복한 결혼생활도 깨지겠지만
17:20전문의로서의 개인필모에도
17:22분명히 영향을 끼치겠죠.
17:24이거 저한테 주시든지
17:30아니면 회장님들이든지
17:33결정은 사돈어른 손에 달려면
17:36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7:45마음이 아마니 무겁죠.
17:48개인적으로 죄송하고요.
17:54죄책권이나 마찬가지인데
17:57사위로서 장인어른 비리를 고발한다는 게
17:59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18:03부담이 컸는데
18:04저에 대한 신원을 밝혀주지 않아서
18:05감사드립니다, 선배님.
18:08네.
18:09선배님과 조만간 식사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18:13네, 그럼 들어가십시오.
18:19근무 시간에 사람을 오라가라야.
18:22우리 이제 일만 하는 사이 아니야?
18:24일 얘기면 회사에서 하시죠, 황 회사님?
18:29몇 주에 정말 정신없이 바빴어.
18:32당신한테도 비밀에 붙일 만큼 급박했어.
18:35그게 저와 무슨 상관인데요?
18:39장인어른이 내 뒤를 캐더라고.
18:43H&K 컴퍼니에 대해서도.
18:46그게 무슨 말이야?
18:47회장님이?
18:48뭘 어떻게 알고?
18:51그게 나도 궁금해.
18:52어디서 꼬리를 밟힌 것 같은데.
18:58의심 가는 사람 있어?
19:00당신이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19:03그래서 다 발각됐어?
19:07밟히기 전에 내가 먼저 밟았지?
19:11내부 고발자가 누구겠어?
19:12당신 진짜 천재다.
19:16하, 그럼 우리 이제 산거네?
19:21화풀린 거지?
19:24이제 얼마 안 남았어.
19:28YL 그룹.
19:29곧 우리 거야.
19:31기찬 씨, 사랑해.
19:43우리?
19:44그래, 우리.
19:44조금만 기다려.
19:45아직 해도 안 졌는데 또 술이야?
20:02합탈이 났어.
20:03식사부터 해.
20:04입맛 없어.
20:06엄마를 위한다면,
20:07정말 엄마를 위한다면
20:09스스로를 괴롭히는 건 그만둬.
20:13엄마도,
20:15엄마도 그걸 바라실 거야.
20:19누나도 부탁할게.
20:21널 소중히 여겨, 승우야.
20:24좀 쉬고 싶어.
20:26밥은 이따가 먹을게.
20:35오셨어요?
20:37그래, 왔구나.
20:41어디 다녀오세요?
20:42휴대폰도 꺼져 있던데.
20:44네 엄마 좀 보고 왔어.
20:47물어볼 말도 있고 해서.
20:49아빠, 나는 아빠 믿어요.
20:53누구보다 깨끗하게 경영하셨잖아요.
20:55조사하면 진실 밝혀질 거예요.
20:58이 정도로 무너질 내가 아니다.
21:01걱정 마.
21:02은호 아빠도 적극적으로 진실 밝힐 방법 찾는다고 했어요.
21:05힘드셔도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21:09방법 꼭 찾을 거예요.
21:15아직 시사 안 하셨죠?
21:24네, 안 하죠?
21:25네, 드세요.
21:27네?
21:28야, 좋구나.
21:40모처럼 제대로 된 집밥 먹는 기분이야.
21:45죄송해요.
21:46제 행복만 생각한 것 같아서요.
21:50엄마도 안 계신데 저까지 이사해서 아빠 외로우셨겠다 싶어서요.
21:58네, 나보다야 승우가 걱정이지.
22:03그래서 말인데 다시 들어오면 어떻겠니?
22:16이제 승우한테 사실을 얘기해야 할 것 같아.
22:22더 미루기도 그렇고.
22:25그럴 때 의지해줄 형제가 옆에 있으면 승우가 일어서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2:36나도 이제 나이를 먹는지 의지하고 싶구나.
22:45아, 앞으로 많은 일이 생길 텐데 그 집에 있으면 위험할 거야.
22:55내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있어야 돼.
23:00지금 내 딸을 지켜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
23:07이 집 지을 때 널 생각하면서 지어서 엄마 뱃속에 있을 때였거든.
23:15재인아, 이 집 주인은 바로 너야.
23:20이 집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구나.
23:23그래 줄래?
23:32어머님한테 말씀드려 볼게요.
23:35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 다시 나간다고 하면 서운해하실 텐데.
23:39조금만 시간 주세요.
23:51안녕하십니다.
23:53집사람은요?
23:56창평동에.
23:59여태 회사에 있다 온 거야?
24:01뉴스 안 보셨어요?
24:03안 그래도 YL그룹 때문에 하루 종일 머리가 지끈해.
24:07이러다 쫄딱 망하면 어쩌니?
24:10재벌이 망해도 거짓골은 안 나겠지만
24:12빼낼 수 있는 재산은 빼돌리는 게 낫지 싶은데.
24:17안 망해요?
24:18그런 걱정하지 마세요.
24:20어떻게 걱정을 안 해?
24:22사돈 재산은 네 재산이나 마찬가지인데.
24:27웃음이 나와?
24:28걱정이 퇴산인데?
24:30얼른 며느님한테 전화해서 돈 되는 건 싹 다 갖고 나오라고 해.
24:34어머니 말대로 다 내 거예요.
24:38어?
24:39이 나라한테도 그 누구한테도 안 뺏길 거니까
24:41안심하시고 주무세요.
24:43집에 술 있죠?
24:44아...
24:44아...
24:46뭔가 냄새가 나네.
24:54아휴 뭐 내 아들이 그렇다면 그런 거지.
24:58난 두 다리 뻗고 잠이나 자자.
25:16네 회장님.
25:19내가 바빠서 어제 자네가 온다는 걸 깜빡해있지 뭔가.
25:25어제 왔었다고 들었는데.
25:28예.
25:31증거는 좀 찾았나?
25:36여보세요?
25:38여보세요?
25:39도상무?
25:40도상무?
25:41아직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습니다.
25:45조금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5:50아...
25:50그렇군.
25:53철저하게 응패해야겠지.
25:57도상무 자네만 믿네.
26:01예.
26:08최근 일주일 동안 강세리 디자인은 활동 반경입니다.
26:15검찰 측 통해서 비밀리의 내부고월죄가 누군지 알아냈습니다.
26:42황기찬 이사랍니다.
26:45황기찬 이사랍니다.
26:57네 황기찬입니다.
26:59회장님 호출이십니다.
27:00회장님 호출이십니다.
27:01네 알았어요.
27:10도와달라고 하면 썩은 통화줄부터 던져줘야 하노.
27:30부르셨습니까?
27:40부르셨습니까?
27:42H&K 컴퍼니 다운 계약 스마트이야.
27:47자넨가?
27:50그건 도상무가...
27:51지금 도상무가...
27:53이번 비리고발 내부고발자도 자넨가?
28:00오해십니다.
28:01제가 왜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28:05김도희 대리가 아니라 강세리 디자이너 두구만.
28:11자네 상간녀 말이야.
28:14어디 더 변명해봐?
28:19해봐!
28:21죄송합니다 아버님.
28:29정말 죄송합니다.
28:31제가 실수했습니다.
28:32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28:34실수라면 바로잡으면 되지만 자네는 실수가 아니야.
28:38의도를 갖고 고의적이었어.
28:45우리 집안이 탐났나?
28:47이 집 재산이 목적이었어?
28:49아닙니다.
28:51전 정말로 제인이를 사랑했습니다.
28:53했습니다.
28:55과거형이구만.
28:57이젠 아니라는 뜻인데.
28:59그래서 한몫 챙길 생각이었어.
29:03제가 무슨 말을 해도 곡해서 들으시니까 말을 못하겠습니다.
29:07곡해든 아니든 자네 선택지는 정해졌어.
29:12다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
29:14다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
29:16제인이하고도 조용히 정리해.
29:18은호는 제인이가 키울 거야.
29:20양육권하고 친구 다 포기해.
29:22법정 싸움은 할 생각도 않는 게 좋을 거야.
29:26그렇다고 네가 네가 네가 본인 추억한 짓들.
29:30낱낱이 다 세상에 알려질 거니까.
29:34적는 이유가 궁금해?
29:36애비가 범죄자라는 사실을 은호가 알아봐야 평생 짊어지고 갈 십자가 밖에 터득했어.
29:46그건 제인이한테는 하나도 빠짐없이 실토해.
29:50그래야지 열이 빠를 테니까.
29:54내가 할 얘기는 다 끝났어.
29:56꼬입도 보기 싫으니까.
29:58당장 꺼져.
30:03깨끗한 척 하시기는.
30:11아버님도 저랑 다를 바 없잖아요.
30:14뭐, 뭐라고?
30:16처남 업동이지 않습니까?
30:20외도한 아버님도 누릴 것 다 누리고 사시는데.
30:23저라고 왜 안 됩니까?
30:25제인을 위해서라도 이 엄마는 거둬주시죠.
30:29학살이 지마 차이지마!
30:31내 딸은 내가 위해.
30:33너같이 악취나는 쓰레기하고 같이 살게 내버려 둘 것 같아.
30:38하라는 대로 조용히 정리해.
30:41내 얘기는 다 끝났어.
30:43꺼져 보기 싫으니까.
30:45당장 꺼져.
30:47아버님도 쓰레기랑 잘만 사시지 않습니까?
30:51아버님 논리대로라면
30:53어머니야말로 재활용조차 할 수 없는 쓰레기 아닙니까?
30:57눈 하나 깜짝 않고 사람까지 죽인 쓰레기에.
31:01너만 아니었어도 그런 일도 없었어?
31:05부부는 닮는다더니
31:07불행한 자기 인생 남탓하며 김도희 대리 죽인 어머님과 아버님.
31:12참 닮으신 거 아시죠?
31:14내 놈의 자식 방정 꺼져.
31:18경찰 부르시리라.
31:20근데 어쩌죠?
31:22전 재인이하고 닮은 구석이 없어서 멍청하게 당호만 있지 않을 거거든요.
31:27야 이 놈의 자식.
31:32재인이와의 결혼 뒤로 YL그룹을 위해서 헌신했는데 제대로 된 대가는 주셔야죠.
31:40제가 이 집안에 씨뿌려주는 총마도 아니고
31:44내쫓는다고 내쫓길 것 같습니까?
31:55저 이대로 못 물러다니다.
32:10이러고 살아야죠.
32:12이리 와!
32:13이리 와!
32:15이리!
32:17이리!
32:21안 돼!
32:25안 돼!
32:26이랬다!
32:27재인이야!
32:28안 돼!
32:29안 돼!
32:30안 돼!
32:31안 돼!
32:32안 돼!
32:34한글자막 by 한효정
33:04한글자막 by 한효정
33:34한글자막 by 한효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