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소화를 방해하는 나쁜 생활 습관
우리가 몰랐던 나쁜 습관이 생활 속에 있다?
어머니의 정성도 외면하게 되는 소화불량...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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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침 식사 준비하시나봐요. 뭘 드실까요?
00:07소화가 잘 안되니까 먹는 게 중요한데 일단 재료는 좋습니다.
00:11자고 일어났는데 속이 좀 더부룩한 것 같아서 몸에 좋다는 거 변비에 좋다는 거 좀 갈아서 좀 먹어보려고요.
00:21어 잠깐만요. 재료 선택은 훌륭한데 저걸 갈아서 드신다고요?
00:26보통 그렇게 갈아서도 많이 먹기도 하지 않나요? 이게 소화도 좀 잘되고 괜찮을 것 같은데
00:32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 먹기는 좀 더 편하시겠지만 소화에는 도움이 조금 떨어질 것 같아요.
00:43표정 보세요. 꼭 약을 삼키는 분 같잖아요.
00:47맛있기는 쉽지 않죠. 근데 뭐 억지로 지금 드시고 계신데
00:51맛이 없어요. 몸에 좋다 하니까
00:55먹는 거죠.
00:57노력을 하고 계신 거예요.
01:01자 지금 이제 식사하셨고
01:03요가 매트를 들고 나오시네요.
01:06어머니 뭐 하실게요?
01:08먹었으니까 운동해야죠.
01:12운동 한번 해볼까?
01:16소화도 잘 안되고 변비독도 있으시니까
01:19아마 복부 마사지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01:22이렇게 하다 보면 몸속에 있는 가스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거든요.
01:29그러면 뭔가 좀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01:31그냥 드는 거예요.
01:34굉장히 지금 단단한 걸로 하세요.
01:36저 되게 아플 텐데.
01:38근데 이게 지금 무슨 소리예요?
01:40이게 장에 차 있는 가스가 이동하면서 나는 소리거든요.
01:43지금 속이 불편한 상태인 겁니다.
01:46배가 무슨 죄를 줬길래
01:48고뇽을 당해 그냥
01:51그러니까요. 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01:54마사지도 굉장히 세게 하시고요.
01:57저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까
01:59마사지를 하셔도 속이 완전히 편해지진 않을 것 같아요.
02:02아 정말 큰일입니다.
02:08하루 종일 저렇게 속이 답답하면
02:09많이 불편하죠.
02:13어우 저게 다 뭔가요. 약인 것 같은데요.
02:16아 이거는 변비약이에요.
02:19소화제 먹고 뭐 하고 했는데도
02:21화장실을 지금 못 가고 있으니까
02:23변비약을 먹어야 될 것 같아요.
02:26약을 달고 사시네요.
02:28이렇게 소화제랑 변비약을 같이 드시면
02:31서로 작용하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02:33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02:35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02:36조심하셔야 합니다.
02:37아 그래요?
02:41아이고
02:41어우 완전히 녹초가 되셨어요.
02:47소화가 잘 안 되다 보면
02:48기력도 같이 떨어지잖아요.
02:54지금 전화가 오는데요.
02:56약속 있으신가요?
02:59어 엄마
02:59저기 뭐야 밥 먹으러 내려와
03:02아 엄마 나 지금 속이 좀 안 좋은데
03:05아니 그래도 밥을 먹으러 해야지
03:07먹으러 내려와
03:08알았어요 갈게요
03:10네 맞아요 엄마는 자식 밥이 제일 걱정입니다
03:14오 왔어?
03:15아 이거 중심 먹어야지
03:17어 그러니까 지금 같은 건물 사시나 봐요
03:20오 좋네요
03:21좋지
03:23밥 먹으러 가요
03:24근데 뭐가 이렇게 많아 엄마
03:26이야 정말 진수성찬인데요
03:29제가 보니까 따님 생각해서 저렇게 정성껏 차리신 것 같습니다
03:33엄마 내가 오늘 속이 거북하고 조금 안 좋아
03:36아유 야 그래서 내가 김치찌개 끓였잖아
03:40얼큰하게 그거 먹어봐 괜찮아
03:42엄마 마음은 다 똑같아요
03:44맞아요
03:45한국인은 밥을 잘 먹어야 한다는 엄마 말씀
03:48너무 많이 담는 것 같은데요
03:51엄마 이렇게 많이 줘?
03:52뭐가 많아
03:53너무 많아 엄마 그릇 좀 줘 반 덜게
03:55어쩌고 뭐 많이 돈다
03:58아니 아니 아니 엄마 엄마
04:00아유 엄마 섭섭해 하시겠네요
04:03아 근데 소화가 잘 안 되시는데 양이 좀 많긴 합니다
04:06네 맞아요
04:06어 반이나 덜어냈어요
04:09오 맛있겠다
04:13얼큰한 국물 먹으면 쓱 내려갈 것 같은데
04:16이게 함정입니다
04:18과식하기 쉬워지죠
04:20엄마 됐어 됐어 됐어 그만 줘
04:22찌개도 많이 먹어야지
04:24엄마 뭐 이렇게 많아
04:27아유 누가 많아
04:28원래는 이렇게 차려주신 걸
04:30제일 많이 먹고 잘 먹는 게 가장 큰 효도라고 하는데요
04:33제가 마음이 좀 안타깝습니다
04:35그러니까요 얼마나 미안하시겠어요
04:38어 근데 지금 찌개를 젓가락으로 드시는데요
04:41깨작거리게 되죠
04:42속에 지금 가스가 꽉 차 있어서 더부룩한데
04:45잘 안 넘어가죠
04:48근심 걱정이 지금 한가득이에요
04:51좀 많이 좀 먹어 그렇게 먹냐 밥을
04:53아니 이 치나물도 먹어봐 이거
04:55치나물이 진짜 맛있어
04:56요리에 치나물이 맛있더라
04:57자 먹어봐
04:58그래도 나물 종류는 좀 소화가 잘 될 텐데
05:02역 못 드시겠나 봐요
05:03아유 안타깝네요
05:06이게 먹는 즐거움이 참 중요한 건데
05:08지금 제가 봤을 때는
05:09골골 주민한테는 이게 오히려 좀 고욕인 것 같아요
05:12아 그래도 밥이 보약인데 밥을 많이 먹어야 되는데 밥을 깨작깨작 먹으니까 속상해요
05:20맛있게 먹을 수가 없어요
05:22일단은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니까
05:25그런 부담감이 너무 많이 커요
05:27아 이 밥상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우리 주치의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정말
05:32감사합니다
05:33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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