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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치킨 배달의 일을 함께했던 김정태
간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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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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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애초에 그런 걸 저는 데뷔 이후에 많이 느꼈어요.
00:03연기 잘했다고 막 난리가 막 어디 인터뷰 막 쉐도우 하고 막
00:11근데 돌아서면 나는 집에 오면 닭배달을 가야죠.
00:15아...
00:17내가 혼자...
00:18닭배달이요?
00:19치킨집 하셨어요?
00:20치킨 배달...
00:22공사 현장에 두고 가면서 혼자 오토바이 타면서 혼자 이 생각이 듭니다.
00:28그러니까 내 스스로가 괴리감이 너무 크고 내 자신과의 괴리...
00:35내 본인과 현실과 이게 뭐가 나을까?
00:40저렇게 해주는 사람이 나을까?
00:43아니면 여기서 그냥 너무나도 힘들게 하루 먹고 사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가야 되는
00:51이게 나을까?
00:52유명세와 금전적 수입이 정비례하지는 않거든요.
00:57근데 그 뒷면에는 또 치킨 배달하고 이런 것들 처음 들어봐요.
01:02그건 몰랐네요.
01:04내 고민의 100개 중에
01:08한두 개가 연기 고민이었지 나는
01:10굳이 8개가 나는 내 삶의 고민이야.
01:14이런 말 하면 선배들이나 보시는 분들이
01:18저저께 정말 건방지 소리한다 할 수 있는데
01:21나는 연기보다 더 어려운 게 인생을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1:24생존하고 살아가고...
01:26맞아요.
01:27그게 뭐라고...
01:29그래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연기 생활을 어렵게 지내오다 보니까
01:34이런 거에 대해 스트레스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01:38그러니까 그런 혼자만의 고독과 혼자 되었을 때의 그런
01:42그런 존재, 공허함 이런 것들이
01:45조금 생각... 색깔이 조금 틀릴 수는 있어도
01:48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
01:50내가 혼자 남겨졌을 때의
01:52나와 오롯이 진솔하고
01:55아름답게 대할 수 있는가.
01:57그리고 사회적으로 연기나
01:59무대나 운동으로 인정받는 것과
02:03그게 또 수입으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02:06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어서
02:08그러다 보면 되게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02:10아니 그전까지만 해도 진짜 우리 똥개 이렇게
02:14친구라서 되게 인지도 높고
02:16아유 똥개 친구 때는
02:20출연료도 가져가서 공간이 늦더라고.
02:22그때만 해도.
02:23오디션은 내가 보고 내가 할 게 있는데
02:26뭐 이거 출연료가...
02:27중간에서...
02:29벼룩에 간을 빼먹고 막 그래도
02:31그때는 그런 시절이었어.
02:33그런데다가 이제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지시면서
02:37이게 모든 게 내가 다 부채를 떠안게 되고
02:40이러면서 내가 이제
02:41부산에 올라와가지고
02:43내가 사이드스 HQ라는 회사에 있었는데
02:46맞아요 처음에.
02:48배우가 한 70명 있었는데
02:49고시원에 사는 사람이 나 혼자 있어요.
02:52내가 계약을 못 가니까
02:53행당동에 우리 매니저 보내가지고
02:55야 안에 그
02:57세면대라도 하나 있는데로 계약해놔.
02:59세수는 화장실에 차마 못 쓰겠지 못 쓰겠더라고요.
03:02그때 해바라기 찢기 좀 그 무렵이요.
03:05그래도 고시원에 있으면서 너무 행복한 거야.
03:11내가 잘 데도 없었거든.
03:12군반 있다는 게.
03:14그래가지고 서울역 앞에 가면
03:15상태가 좀 그나마 괜찮으신 노숙자거든요.
03:18어쩔 수 없이 노숙자가 되었네.
03:20그렇죠. 그렇죠.
03:21약간 관리해주는 시설 그런 데도 있었어 내가.
03:25그때도 연기를 하실 때예요?
03:26할 때지.
03:28내가 얼마나 많이 울었겠어 혼자서.
03:33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03:35출연장 가다가 하면 다 가져가고
03:37아무것도 없고.
03:38돈을 구경을 못 하는 거지.
03:39구경을 못 하는 거지.
03:40스치면 간다니까.
03:43스치면 가야 돈이 그냥.
03:45해바라기 무대 인사 끝나고 나니까
03:48딱 집에 오는데 몸이 안 좋은 거야.
03:50아 이거 안 좋은데.
03:53엄마한테 전 엄마 이러니까 빨리 내려오래.
03:56그때서 또 안 좋아진 거야.
03:58내가 일어서지를 못 하는 거야.
04:00그래가지고 그때도 병원비도 없다.
04:03어떻게 내가 아플 때마다 병원비가 없네.
04:07집에 돈 100만 원도 없어?
04:10어떻게 집에?
04:12그리고 뭐 안 되니까 어디 저 김해에다가.
04:17김해 무슨 시설 같은 데가 있어.
04:19참 내가 말하기로.
04:21거기에 이제 내가 있었던 거 들어가 있었던 거야.
04:25그게 뭐 2007년?
04:312007년도.
04:31한참 잘 되시고 나선대.
04:35부끄러워서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04:36말을 못 하셨구나.
04:38남들은 다 아는 뭐 배운 데다가 출염료도 많이 봤지.
04:44없어.
04:45그런데 또 어떻게 기적적으로 또 이렇게.
04:48괜찮아졌어.
04:48오늘도 괜찮아졌어.
04:51거기까지는 괜찮은데 누가 나한테 그 얘기 하더라.
04:54김정태 씨.
04:56세 번째는 조심하셔야 될 것 같은데.
04:59승리를 할 수 있다고.
05:00그런데 내가 세 번째 아파 버렸잖아.
05:02큰 수술 하셨죠?
05:04그때는 좀 마음이 경건해진다 할까?
05:07겁나고 두려운 게 아니라.
05:09나도 뭐 어 여기까지인가 어 여기까지인가 어 수술이 안 됐대.
05:18왜요?
05:20이 간이 너무 안 좋아서 수술이 안 됐대.
05:25그래요?
05:28내 인생이 다 지나가더라고 한 달에 있는데 혼자 있는데.
05:32오만 생각이 다 들으니까 그치 오만 생각이 다 들지.
05:35죽을 법에 세 번 넘기고.
05:38복수가 이만큼 찼잖아.
05:41우리 엄마하고는 다 하고 아침마다 곡을 하는 거야.
05:44내가 죽을 줄 알고.
05:45그때서부터 옆으로 자는 버릇이 생겼다니까 병만 보고 자.
05:48내가 의사한테 물어봤어.
05:50아니 병하고 스트레스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05:52엄청나게 있죠.
05:54내가 물어봤어.
05:55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독사가 붙는 독만큼은 몸에서 독이 나와대.
05:59아 이게 장기에서.
06:01그래서 간에서 독성을 해독하잖아.
06:03네네네.
06:04그래서 간이 안 돼.
06:05나보고 절대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 된다고.
06:08뭐가 그렇게 선배님이 힘들게 만든 거예요?
06:11그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게 만든 주 원인이 뭐예요?
06:21아무래도 이제.
06:25가족을 이제 좀 무양을 해야 되니까 그게 좀 힘들었고 그게 좀 가족 지키려고 열심히 한 거지.
06:42아유 죄송합니다.
06:44그러니까 결국은 책임감에서 온.
06:48그렇지 뭐.
06:49근데 뭐 나 정도 되면 다 그 누구라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 생각에는.
06:57다시 돌아가서 배우 생활을 하면 아유 정말 진짜 나는 진짜 못할 것 같아.
07:03진짜 너무 힘들어가지고.
07:05남이 겪지 않아도 될 것들을 나는 너무 많이 겪은 것 같아.
07:12amen Boyz.
07:13
07:25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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