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후리반 재미있게 했다고 다 모인 거야.
00:02그래서 12반이 720명이 다 모여서 전교화로 어키라는 거야.
00:06그냥 기타 치고.
00:08그때 이제 얘가 오더니 야 너 기타 잘 친다 하더니
00:12어떻게 치는 거냐?
00:13와 그렇게 첫 만나네요.
00:15그래서 얘네 집에 노현동에도 가고
00:18우리 집에 창도동에도 와서 기타도 치고 그랬었지.
00:22기타 치라고 하면 매일 쳤어요.
00:23아마 기타 쳐봐 그러면 기타 치고.
00:25기타 쳐봐 그러면 맨날 쳤어.
00:28얘기들이 조금씩 달라요.
00:30들어보면 기타 잘 친다 어떻게 치는 거냐고
00:33이쪽에서 얘길 들어보면 기타 쳐봐 그래서 쳤어.
00:37그리고 우리는 고2 때부터
00:40교복의 머리 자유로워.
00:42그랬는데 얘는 운동부니까 3년 내내 빡빡.
00:47머리를 길러보는 게 로망이었지 니가.
00:50맞아 그때 빨리 대학교 가서
00:52머리를 좀 기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00:55너 어딨어?
00:56여기 귀 크고 진짜 쑥스럽다 지금 보니까.
01:01너무 귀여운데요.
01:02그러면 그때 기타도 잘 치고 머리도 좀 기른
01:05박중훈 선배님 너무 부러웠기도 했겠어요.
01:09아뇨 부럽지는 않았어요.
01:12제가 그때는 여기 있을 때고
01:14술 뭐 일반 학생.
01:16넌 여기 있을 때고 난 저기 있을 때.
01:18여기 있을 때 내가 농구했니 내가?
01:22내가 얘 데리고 춤 치러 많이 다녔다.
01:24춤을 치러 다녔어요?
01:25춤을 할 때 좀 배웠어요 내가.
01:27얘가 춤을 할 때 놀고 싶어 미치는데
01:30놀지를 못하니까
01:32나 만나고 놀면 너무 좋아한다.
01:33너무 즐거우니까.
01:34너무 좋아한다.
01:35그 춤을 나 많이 또 살았네.
01:37E.T 춤.
01:38E.T 춤이지.
01:39얘는 그때 뭐 췄냐면
01:40E.T 알죠 E.T.
01:42E.T 알죠.
01:43좀 무게게 춰야 되는데
01:45진단이 귀엽게 춘다고 이러고 했으니까
01:47이게 E.T 춤이야 이게 E.T 춤.
01:50그러면 E.T 춤을 가르쳐 주신 거예요?
01:53그때 이제 뭐
01:54야 너 E.T 춤 한 번 춰봐.
01:57야 너무 좋다.
01:58너무 좋다.
01:59우와.
02:00E.T 한 번 춰봐.
02:01한 번 춰봐.
02:02네가 알잖아 E.T 춰봐.
02:12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02:16이런 거구나.
02:18선배님 어떤 춤 추셨네.
02:20나는 이거 진짜 알랄랄까.
02:22그게 춤이 유행을 안 할 때인데
02:24맞아 맞아 맞아.
02:25그거를 얘가 췄어요.
02:26맞아 맞아 이걸 췄었지.
02:27맞아 맞아.
02:28그들이 그거를 광고에서 추더라고
02:30그래서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02:32잘 익은 맥주 주세요.
02:42그때 모두 이 춤을 췄어요.
02:44모두.
02:45맞아요.
02:46그리고 뭐
02:47랄랄라 춤 경연대회를
02:49심지어 LA에서도 했었어요.
02:51하하
02:53근데 허재 애는 그렇게 한심하게 봤대 나를.
02:56아 진짜요?
02:57나 노는 거 좋아하고 기타 치고 그러니깐
02:59넌 뭐가 되려고
03:00되려느냐 이놈아.
03:01이놈아.
03:03근데 이제 그게 그 당시에
03:05주은이한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었냐면
03:07저희는 이제 고3 때 되면
03:09이제 대학이 다 정해져요.
03:11그렇죠 미리 스카우터가
03:12특기자로서 이렇게 다 들었었는데
03:16주은이 시험을 봐야 되잖아요.
03:18시험을 보고 봐야 되는데
03:21애들이랑 얘기하는 거 좋아.
03:23진짜 키타 치는 거 좋아하고
03:25진짜 낫게 얘기한 게
03:27너 거기서 뭐가 되려고 지금 여기서 이런 거 있냐.
03:30너무 궁금하잖아요.
03:31근데 그 당시에 대답이 뭐였냐면
03:33자기는 배우를 한다고 그랬거든요.
03:36내가 연극부에 썼거든요.
03:37아 연극부였어요.
03:38연극부에 하고
03:39연극부에는 그냥 뭐 그러면
03:41본인이 그냥 자진해서 들어가신 거예요?
03:42내가 고등학교 때
03:43연극과 영화라는 그런 단어를 공부하는데
03:46선생님이 야 배우도 참 괜찮은 일이야
03:50이런 얘기 듣고
03:51뭐가 이렇게
03:52타고 와서
03:53그 다음날 연극부에 들고
03:55그렇게 시작했죠.
03:57저는 궁금한 게
03:58동창인데
03:59학번이 아까 다르다고 그러신 거잖아요.
04:01제가 재수를 했어요.
04:02재수를 하신 거예요?
04:03재수를 했는데
04:04아 근데 참 부끄러운 얘기인데
04:06제가
04:07첫 해에
04:08중앙대학교가 아닌 다른 데
04:10연극학과를 쳤어요.
04:11근데
04:13아 이거 참
04:14말하기도 부끄러운데
04:15면접날을 다른 나라 착각하고 못 간 거예요.
04:20자동분학교?
04:21참 나이
04:22진짜
04:23제가 생각해도
04:24제 인생이 가장 어이가 없는 날이에요.
04:26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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