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오늘은 긴 무명 시절을 딛고 일어선 두 가수 10위에 들어가 있는 강진 씨 그리고 9위에 있는 진성 씨 이야기로 시작해
00:12보겠습니다.
00:13데뷔한 지 벌써 40년이 된 강진 씨. 데뷔하고 20년 뒤에나 그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00:21참 숱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강진 씨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대표곡 두 곡을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00:31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추워요.
00:45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모습을 하던
00:55못난 나들을 달래주시며도
01:01따라주던 막걸리 한 잔
01:06알아두던 막걸리 한 잔
01:16땡벌로 유명세를 타게 된 가수 강진 씨인데
01:20임재민 의사 강진 씨가 지금 70이 넘었는데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 또 히트곡도 늦게 나왔어요. 그게 땡벌인데 이 땡벌에 얽힌
01:31비화가 많죠.
01:31그렇습니다. 2001년도에 강진 씨가 땡벌 바로 출시를 했습니다. 땡벌은 원래 나훈아 씨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노래였습니다.
01:40그런데 강진 씨가 노래를 듣다 보니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내가 부르고 싶다 이렇게 생각을 하신 거죠.
01:48나훈아 씨에게 직접 찾아가서 선배님 저 땡벌을 불러서 꼭 정말 대스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자
01:54나훈아 씨가 1원도 받지 않고 무료로 곡을 내주시면서 실제로 강진 씨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까지 해주셨다고 합니다.
02:03녹음 날도 직접 찾아와서 이 땡벌 어떻게 부를지를 잘 알려주셨다고 하는데요.
02:09이렇게 탄생한 땡벌 2001년도에 처음 발매가 됐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히트를 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02:16그런데 열심히 하면 언제나 기회를 찾아오는 것 같아요.
02:202006년도에 조인성 씨가 한 영화에서 이 땡벌을 부르는 모습이 정말 큰 화제가 됐죠.
02:26그때부터 차트 역주행이 시작이 된 겁니다.
02:28그래서 실제로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를 정도로 강진 씨의 전성기가 시작됐습니다.
02:35참 늦게 이렇게 히트를 치고 늦게 꽃을 피우는 연기자들이 참 많습니다.
02:44가수도 많고요.
02:46처음에 저희가 같이 들었던 막걸리 한 잔 이것도 김수희 변호사?
02:50결국은 이것도 다른 사람의 입에서 더 회자가 많이 됐죠?
02:55네 그렇습니다. 막걸리 한 잔 사실 영탁이라는 가수 아시죠?
02:59영탁이라는 가수가 한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불러서 훨씬 더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03:05사실 2019년에 강진 씨가 막걸리 한 잔을 먼저 발표했었는데 좀 조용히 있다가
03:102020년에 사실 영탁 노래로 더 많이 알려졌어요.
03:14그래서 그 뒤에 강진 씨가 이건 내가 원작자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했고
03:19그렇지만 또 이렇게 나의 노래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후배에게 매우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
03:25그래서 용돈도 주기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03:27아버지에 대한 어떤 한과 그리움을 담은 노래거든요.
03:31그래서 사실 두 분의 버전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03:34나훈아 씨에게 노래를 받아서 또 배우 조인성 씨 때문에 히트를 치고
03:42또 본인이 불렀지만 또 영탁이 함께 불러서 또 히트를 친 여러 가지 노래.
03:48아마 강진 씨가 과거에 덕을 많이 쌓은 그런 모양입니다.
03:53자 임주혜 변호사.
03:54강진 씨에게는 이 두 사람의 어떤 인연도 있지만 아내에 대한 또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04:01아내 김효선 씨가 강진 씨에게는 진정한 규인입니다.
04:04앞서 땡벌도요.
04:05나훈아 씨 앨범에서 이 노래 좋다라고 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04:09이때 우리 이 노래를 부르자고 적극 제안한 거 역시 아내 김효선 씨라고 합니다.
04:14김효선 씨가 유명한 가수였죠.
04:16맞습니다.
04:17디스코 걸그룹 히자매.
04:1980년대를 휩쓸었던 디스코 걸그룹이죠.
04:22히자매의 막내 김효은 씨가 바로 강진 씨의 아내인 겁니다.
04:26사실 결혼하실 때만 해도 아내는 훨씬 더 유명한 가수였고 강진 씨는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운 상황이었는데 강진 씨는 이 상황을 굉장히
04:37유쾌하게 표현하시더라고요.
04:38아내가 안목이 있었다.
04:40나중에는 내가 이렇게 잘 돼서 크게 성공할 줄 알고 아내가 나를 선택한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04:47예 돈도 요즘에는 진성 씨가 더 강진 씨가 더 많이 벌겠죠.
04:53그런데도 불구하고 경제권은 아내가 9 내가 1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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