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05이번 재판에는 숨진 여고생 부모와 당시 도우로 나섰다가 크게 다친 남학생이 증인으로 나섰는데요.
00:12장윤기가 과거 여고생 납치 대화록을 증거로 인정하면서 지인들에 대한 증인 신청은 철회됐습니다.
00:19나연호 기자입니다.
00:23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윤기.
00:28성범죄 목적을 부인하다 2차 공판에서야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최근엔 반성문도 처음 제출했습니다.
00:46오늘 열리는 3차 공판에는 숨진 여고생의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00:52또 비명을 듣고 도우려다 피습당한 남학생도 당시 상황을 증언합니다.
00:58검찰은 장윤기의 과거 여고생 납치 관련 SNS 대화록을 증거로 확보했는데
01:04장윤기가 이를 인정하면서 지인 신문은 철회됐습니다.
01:09다음 달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장윤기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1:15이런 가운데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장윤기 사건 분리수사 지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특별수사단은
01:23그동안 확보한 압수물과 진술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01:28이미 광산서에서 국수본 실무진까지 전 국수본부장의 분리수사 지시를 주장한 만큼
01:34소환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1:38YTN 나연호입니다.
01:42경찰이 사건을 무혐의 등으로 자체 종결하는 불송치 처분에 불복해
01:47검찰에 다시 판단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이 4년 만에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01:53외부 전문가 등이 경찰 수사의 적절성을 따지는 수사심의 신청도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02:00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2:05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 결정을 내립니다.
02:11그런데 고소인이 이 같은 불송치 처분에 불복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18검찰에서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의신청은 지난해 5만 6천여 건으로
02:242021년보다 2.1배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3만 4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02:29불송치 사건 대비 이의신청 비율은 2021년 7%에서 올해 상반기 11.3%까지 올랐습니다.
02:3910건 가운데 1건 이상의 불복이 제기되는 셈입니다.
02:43이의신청 이후 검찰이 보완수사를 거쳐 경찰의 결정을 뒤집고 피의자를 기소한 사건도
02:49지난해 1,100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02:53수사 과정의 불공정이나 부족법을 따지는 수사심의 신청 역시 4년 새 3배로 늘었습니다.
03:00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수사 미진을 인정해 보완, 재수사를 지시한 건수는
03:062021년 80건에서 지난해 711건으로 무려 8.9배 급증했습니다.
03:13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1차 종결권을 갖게 된 이후
03:17수사 지연과 무성의한 태도가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3:234년 사이에 2배가 넘게 급증했다는 것은 사실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굉장히 높아지고
03:29있다는 상황인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까지 나아간다고 하면
03:34사실 국민들이 더 이상 수사기관에 기댈 수 있는 것이 없다.
03:38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이의신청으로 이어지고 수사 기간마저 늘어나면서
03:43그 피해는 구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3:46YTN 강태욱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