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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오늘(2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재판에는 숨진 여고생 부모와 당시 도우러 나섰다가 크게 다친 남학생이 증인으로 나서는데요.

장윤기가 과거 '여고생 납치' 대화록을 증거로 인정하면서, 지인들에 대한 증인 신청은 철회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 성범죄 목적을 부인하다 2차 공판에서야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최근엔 반성문도 처음 제출했습니다.

[김 문 석 /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 그 반성문은 어떤 재판부나 피해자들에게 쓴 것이 아니라 결국에 대중에 공개될 것을 전제로 해서 자신의 양형을 낮추기 위해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열리는 3차 공판에는 숨진 여고생의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또 비명을 듣고 도우려다 피습당한 남학생도 당시 상황을 증언합니다.

검찰은 장윤기의 과거 '여고생 납치' 관련 SNS 대화록을 증거로 확보했는데, 장윤기가 이를 인정하면서 지인 신문은 철회됐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장윤기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장윤기 사건 분리 수사 지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특별수사단은 그동안 확보한 압수물과 진술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미 광산서에서 국수본 실무진까지 전 국수본부장의 분리수사 지시를 주장한 만큼 소환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VJ 이건희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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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05이번 재판에는 숨진 여고생 부모와 당시 도우로 나섰다가 크게 다친 남학생이 증인으로 나섰는데요.
00:12장윤기가 과거 여고생 납치 대화록을 증거로 인정하면서 지인들에 대한 증인 신청은 철회됐습니다.
00:19나연호 기자입니다.
00:23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윤기.
00:28성범죄 목적을 부인하다 2차 공판에서야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최근엔 반성문도 처음 제출했습니다.
00:46오늘 열리는 3차 공판에는 숨진 여고생의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00:52또 비명을 듣고 도우려다 피습당한 남학생도 당시 상황을 증언합니다.
00:58검찰은 장윤기의 과거 여고생 납치 관련 SNS 대화록을 증거로 확보했는데
01:04장윤기가 이를 인정하면서 지인 신문은 철회됐습니다.
01:09다음 달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장윤기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1:15이런 가운데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장윤기 사건 분리수사 지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특별수사단은
01:23그동안 확보한 압수물과 진술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01:28이미 광산서에서 국수본 실무진까지 전 국수본부장의 분리수사 지시를 주장한 만큼
01:34소환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1:38YTN 나연호입니다.
01:42경찰이 사건을 무혐의 등으로 자체 종결하는 불송치 처분에 불복해
01:47검찰에 다시 판단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이 4년 만에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01:53외부 전문가 등이 경찰 수사의 적절성을 따지는 수사심의 신청도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02:00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2:05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 결정을 내립니다.
02:11그런데 고소인이 이 같은 불송치 처분에 불복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18검찰에서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의신청은 지난해 5만 6천여 건으로
02:242021년보다 2.1배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3만 4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02:29불송치 사건 대비 이의신청 비율은 2021년 7%에서 올해 상반기 11.3%까지 올랐습니다.
02:3910건 가운데 1건 이상의 불복이 제기되는 셈입니다.
02:43이의신청 이후 검찰이 보완수사를 거쳐 경찰의 결정을 뒤집고 피의자를 기소한 사건도
02:49지난해 1,100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02:53수사 과정의 불공정이나 부족법을 따지는 수사심의 신청 역시 4년 새 3배로 늘었습니다.
03:00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수사 미진을 인정해 보완, 재수사를 지시한 건수는
03:062021년 80건에서 지난해 711건으로 무려 8.9배 급증했습니다.
03:13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1차 종결권을 갖게 된 이후
03:17수사 지연과 무성의한 태도가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3:234년 사이에 2배가 넘게 급증했다는 것은 사실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굉장히 높아지고
03:29있다는 상황인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까지 나아간다고 하면
03:34사실 국민들이 더 이상 수사기관에 기댈 수 있는 것이 없다.
03:38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이의신청으로 이어지고 수사 기간마저 늘어나면서
03:43그 피해는 구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3:46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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