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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전


10년 만에 입 연 최서원… "후회스러워"
최서원 "대학 때 박근혜 안 만났더라면…"
최서원 "국민 마음 무너뜨려 죄송… 역사적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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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국정농단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서원 씨가 10년 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00:08관련해서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00:30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00:43너무 터무니없는 게 독일에서도 퍼져가지고 완전히 대한민국이나 어디서 제가 살 수 있을 지경이 아닙니다.
00:51저는 살은 목숨이 대 죽은 목숨이나 똑같습니다.
00:53지금 너무 억울해서.
01:00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최서원 씨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01:05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1:08과거로 돌아가서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냐라고 했더니 아예 만남 자체,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겠다.
01:16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1:16최진문 교수님, 그 정도로 본인에게는 인연도 아니고 악연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01:23결과론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거죠.
01:25그런데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이런 부분은 있어요.
01:29최서원 씨가 본인이 만약에 소위 국정농단이라고 하는 그런 행동을 안 했으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01:36그러니까 만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얘기하는 것은 본인이 나중에 어떤 행동을 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가지고
01:42그것 때문에 처벌받은 것에 대해서 후회하는 얘기잖아요.
01:45그건 만나고 안 만나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1:48아니,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어도 본인이 그냥 좋은 친구 관계로
01:53그리고 필요할 때 약간의 조언을 하는 정도로 끝났다고 하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됐겠어요?
01:58그런데 저는 최서원 씨가 저렇게 얘기하는 게 과연 자기 정당화를 하기 위한 주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는 안 돼요.
02:04예를 들어서 본인이 만난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게 문제가 됐던 게 아니고
02:07본인이 나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했던 행동이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02:13그 행동을 일반인으로서 개입하지 않고 그냥 친구처럼 지냈다면 문제가 됐겠습니까?
02:20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21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전혀 얘기하지 않고 안 만났으면 좋았을 뻔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02:26지금의 자기의 처신 이런 부분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멘트가 아니겠나, 발언이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02:33네, 어쨌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이런 얘기를 하긴 했는데
02:37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02:40굉장히 좀 섭섭했다. 30, 40년 정도 신뢰를 갖고 도왔는데
02:44한순간에 심부름꾼으로 폄하하는 게 비수를 꽂는 것 같았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2:50윤기찬 부위원장님, 뭔가 본인이 사심 없이 도우려고 했는데
02:55그거에 대해서 좀 폄하받는 기분이었다 이런 것 같아요.
02:58글쎄요, 저 말 자체는 그런 감정적 서운함을 느낄 수 있는 거죠.
03:02그런데 실제 저희가 국정농단 사건에 지금 많이 잊혀졌지만
03:06실제 내용을 보면 과연 누가 더 이익을 얻었을까를 보게 되면
03:10본인이 서운하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안 만났으면 한다라는 회안이 든다.
03:15이 말은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죠.
03:16아마 이제 사면 등의 문제를 앞두고 또는 기대하고
03:20박근혜 전 대통령을 좀 나쁜 사람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들어요.
03:24왜냐하면 저희가 그 유죄 판결문을 보게 되면
03:27사익을 누가 취했을지, 사사로운 이익을
03:32그 부분은 제가 여기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03:35그런데 아마 최순실 씨의 저런 회안에 곁들인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03:39공감을 느끼는 국민들은 거의 없을 거다.
03:42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3:43그리고 최서원 씨가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03:49이현정 의원님, 물론 본인을 수사했던 당시 수사팀 소속이다 보니까
03:53감정이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03:54보수 대통령들 구속시키고 보수를 괴멸시킨 사람이
03:59재건한다고 하더라,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04:02이제 아마 최서원 씨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지금의 처지,
04:06또 섭섭함, 이런 것들이 중복돼 있는데
04:09제일 큰 문제는 자기 스스로를 객관화시키지 못한다는 거죠.
04:14그러니까 자기가 한 일이 있지 않습니까?
04:17왜 거기 있는 대통령실에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하고
04:20왜 회의를 하고, 왜 인사추천하고, 왜 그런 걸 하죠?
04:23권력의 주변에 있을수록 어떤 공식 직책이 있지 않은 사람들이
04:26그런 걸 할 경우에 문제가 된다는 거, 그거가 진실 아니겠습니까?
04:31그러니까 자기가 한 거는 다 문제가 없고
04:33다른 사람이 그걸 수사하고
04:35아니, 박 전 대통령이 아무 죄도 없는데 수사를 했겠어요?
04:38다 그런 것들이 법원에서 판단에 다 내려졌지 않습니까?
04:42그런데 한동훈 검사가 일부러 그냥 본인이 심심해서 그냥 수사를 했겠어요?
04:46아무 혐의도 없는데 일부러 그렇게 했겠습니까?
04:49결국은 그런 내용이 있으니까 검사의 직업으로서 결국 수사를 했고
04:53그것이 법원에서 판단이 내려졌잖아요.
04:55만약에 법원에서 무죄를 내렸다 그러면 무리하게 할 수가 있죠.
04:58그런 것들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05:00그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무 잘못이 없었습니까?
05:02그런 것들은 결국은 본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니까
05:07아무것도 죄가 없고 잘못이 없는데 왜 나를 구속해요?
05:10왜 내가 이렇게 영어의 몸이 되어 있죠?
05:13라는 걸 생각하니까 자꾸 저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데
05:15그러니까 권력의 주변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엄격하고
05:19더 절제해야 된다는 그 평범한 진실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05:23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죠.
05:25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최서원 씨의 이 인터뷰에 대해서
05:29이런 입장을 내놨습니다.
05:32본인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요.
05:35다만 사실관계에 있어서는 모르겠어요.
05:39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진실은 가둬지는 게 아닙니다.
05:44어떤 식의 어떤 누가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05:46진실은 가둬지지가 않아요.
05:49도와주는 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05:52도와주되 자기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면 안 되는 거예요.
05:56개인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면 오늘 그 자리도 없었겠죠.
06:03진실은 가두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06:06성추윤 부대변인님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면 안 되는 거다.
06:10이 얘기가 진실이랑 좀 맞닿아 있는 얘기 같기도 하네요.
06:14그렇죠. 그러니까 최서원 씨가 지금 인터뷰를 통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듯한
06:18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하니까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이라고 해야 될까요.
06:24그런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유영하 의원이 본인의 잘못이 가려질 수 없는 것이다.
06:28최서원 씨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06:30그런데 저는 사실 다른 지정에 있어서 그런가요.
06:33유영하 의원도 진실은 가두어지는 게 아니라는 말을 본인도 곱씹어봐야 되는 게 아닌가.
06:37박근혜 전 대통령의 잘못 이런 것들이 아무리 본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여전히 모시고 한다고 해서
06:44가두어지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저는 유영하 의원이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06:47네. 최서원 씨 얘기까지 한번 만나봤습니다.
06:50이제 다음 순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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