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야구 경기 중에 응원구 논란을 빚은 배제고 야구부 선수들과 교직원 또 학부모가 일주일 만에 광주를 찾아서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00:30반성하는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00:41저희 배제고 학생 선수들의 잘못 이전에 제대로 가르치고 이끌지 못한 저의 과오를 인정하며 지도자로서 져야 할 책임을 겸허히 담당하고자 합니다.
00:57가슴속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01:17광주제일고가 사과를 받겠다고 하면서 배제고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모두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01:25보니까 교장 선생님도 울고 야구부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모두 눈물을 저렇게 흘렸는데요.
01:30이현종 위원님 눈물에 사과를 했고 받아주는 이런 모습이 저희가 볼 수 있었습니다.
01:36어떻게 보셨습니까?
01:37저런 게 교육이에요. 사실 배제고 야구부원들이 잘못했습니다. 잘못했고
01:44또 이제 그런 과정에서 사실 저런 모습을 통해서 서로 잘못을 인식하고 또 서로에게 용서하는 이런 게 사실은 산교육이거든요.
01:53물론 뭐 이제 여러 가지 앞으로 과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 학생들을 일단 배우는 학생들이잖아요.
01:59그 어른들이 해야 될 역할이 바로 이런 겁니다.
02:01이런 장을 만들어주고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들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02:07평생 이 학생들한테 이런 주원 글씨를 남겨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02:12그런데 결국 우리 사회의 정치권이라든지 이런 이용하는 세력들이 결국 이 문제를 너무 정치화시켜버린기 때문에
02:19뭐 이게 학교 앞에 이제 뭐 화한 뭐 그다음에 조화 갖다 놓고 이런 논쟁으로 벌어지는 바람에
02:25상당히 본질적인 부분이 저는 왜곡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02:29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스스로 시민사회나 어떤 학생들 스스로가 앞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거
02:37저는 그게 성숙한 사회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정말 정치권은 일생에 도움이 안 됩니다.
02:43이런 문제에 끼어들지 마세요.
02:44네. 괜히 끼어들면서 일만 더 복잡해진 것 같고요.
02:48광주제일고에서도 사과를 받아줬는데 광주제일고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좀 심금을 울리는 말이 있었습니다.
02:55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진정한 사과는 실천하는 거다. 이런 말을 해 주셨거든요.
03:00성치훈 부대변인님. 보니까 참 훌륭한 교육자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03:04그렇죠. 광주제일고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그랬고 저는 배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님인가요?
03:12그분도 참 말씀을 가려서 신중하게 겸손하게 잘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03:17그래서 참 안타깝지만 배제고 학생들이 그 현장에서 배제고 학생들뿐만 아닙니다.
03:21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야구를 하는 모든 친구들이 현장에서 좋은 지도자를 전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03:28왜냐하면 그들이 서로 상대팀에 대한 비난과 조롱의 응원을 하는 것을 방치해뒀잖아요.
03:34그러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마치 이기기 위해서는 그런 걸 해도 되는 거냐 가르쳤잖아요.
03:39그렇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참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그 사건을 수습해 과정 속에서는 참 좋은 어른들, 좋은 선배들, 좋은 교장선생님이 있어서
03:48저런 좋은 그림과 본인들이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3:53일단 광주제일고 교장선생님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말씀하신 건 아닌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3:58광주제일고 야구부 그러니까 저는 참 이번 며칠 동안 참 시끄러웠잖아요.
04:01정치권에서.
04:02그런데 이 정치권에서 시끄러운 논의 동안 피해자 친구들을 위한 얘기가 없었어요.
04:06가해자 친구들에게 과했다 뭐했다 표현의 자유다 뭐다.
04:10우리가 참 어른들이 막 잘난 척하면서 이런 얘기들 많이 했는데 저도 거기에 말 못해고 그랬는데
04:14생각해보니까 피해자 친구들은 왜 우리가 얘기를 안 하지?
04:17그들이 아픔을 겪은 거, 그들의 상처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듬어주고
04:21이런 상처가 다시는 안 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얘기해야 되는 거를 우리가 너무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04:26그런데 일단 오늘 광주제일고 학생들과 대표하는 교장선생님께서 저런 말씀을 해주셨으니까 우리도 좀 좌정하고
04:32저는 이현정 의원님의 말씀을 동의하는 게 정치는 참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04:36정치는 참 도움이 안 된다.
04:38배제고는 광주제일고를 찾았다가 바로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04:44학생들이 모두 저렇게 5.18 묘지를 갔으니까 저 현장에서도 많이 느끼고 배운 게 있을 것 같아요.
04:50구자련 변호사님,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갖고 저렇게 다 같이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04:57이걸로 어느 정도 논란은 좀 일단락되지 않을까 싶네요.
05:00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또 바랍니다.
05:02사실 학생 운동이라는 거는 교육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고
05:06그거에 대해서 징계를 하는 것도 교육적 관점에서 내려져야 되는 것이거든요.
05:10그래서 그 교육적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져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05:15그럴 때 6개월 출전 정지라는 거는 운동선수로의 커리어를 끝내는 거니까 너와도 하다 아니다.
05:21이제 이런 식의 얘기가 있었던 것이거든요.
05:23우리 형벌에 관해서도 내려질 때 이 사람을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개선 교화가 가능하다.
05:29그러므로 이 정도 형벌을 마치고 나면 사회로 복귀하겠지.
05:32이렇게 해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다 아니다 하지만 굉장히 정교하게 설계가 돼 있는 거거든요.
05:38그 밑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있는 겁니다.
05:41그리고 더욱이 소년범에 대해서는 더 낮은 개선 교화에 대해서 징역도 바로 안 보내는 거.
05:46그게 다 목적이 있는 것이거든요.
05:48이것도 교육의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렇게 신속하게 선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일이 벌어졌겠는가에 대한 얘기는 충분히 필요하다.
05:57그런데 이거를 정치권에서는 자기들 진영끼리의 싸움으로 가져가 버렸거든요.
06:03정작 학생들을 살포시 챙긴 거는 교장선생님, 교육자들, 총동창회장님들 이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정작 문제를 해결하셨거든요.
06:11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고 그러는데 아이들끼리는 이미 이렇게 사태를 수습하고 같이 손붙잡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이러는데 어른들끼리 남아서 주먹다짐하고
06:19있는 상황인 거거든요.
06:21정치권에서는 좀 부끄러워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
06:23그리고 저번에도 스케이트 왕따 주행 때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다 참전해가지고 선수 생명 위태롭게 만들고 어떤 선수의 삶을 굉장히
06:32파괴했던 그런 부분들이 있었잖아요.
06:33평창올림픽 때 말씀하시는 거죠?
06:35맞습니다. 그때 굉장히 고통받았던 그 선수들에 대해서 정치권이 어떤 책임을 졌는가 다시 한번 떠올려봐야 되는데
06:41이 사건에 대해서도 선수들끼리 이 화해가 됐을 때 징계에 대해서도 경감되는 거에 대해서 도움을 좀 주셨으면 좋겠고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건
06:50이제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06:52이게 좀 정치적 소비라는 비판이 있는 것 같은데 다 저렇게 내려가가지고 수습이 되어가는 와중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렇게 배제고 앞에
07:01응원화원을 보냈습니다.
07:02약간 좀 뒤늦게 보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진중관 평론가가 이런 얘기했는데요.
07:07뭐 잘한 짓이라고 응원을 하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7:10전수미 대변인님,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징계에 대해서 좀 과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고 지금 좀 응원화원 보낸 건 어떻게
07:18평가를 해야 될까요?
07:20이진숙 의원이 좀 감이 떨어졌거나 아니면 정말 악질적으로 의도를 가졌다 이렇게밖에 해석이 좀 안 됩니다.
07:28감이 떨어졌던 건 지금 다 같이 5.18 의주와 정치인이 증오나 보복을 극복하고 인간 존엄의 승리잖아요.
07:36그래서 서로가 서로 용서하고 어떤 한 학생의 심판, 인생을 심판하는 게 아니라 용서와 화의로 미래로 나아가는 지금 분위기인데 여기에 뜬금없이
07:47정치인이 이진숙 의원이 화환을 보낸다.
07:50이거는 학생을, 그러니까 정치는 어른의 영역인데 학생을 정치적 볼모로 지금 삼아서 내가 한번 여기 또 투사로서 내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
08:01정치적 도구로서 학생들을 활용해보겠다.
08:04이렇게밖에 안 보이는 거거든요.
08:05그래서 의도가 이 학생들을 이용해서 자기의 정치적 도구의 발판으로 삼던 아닌 감이 떨어져서 이거를 트렌드를 읽지 못해서, 흐름을 읽지 못해서
08:15보냈던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보고
08:18이 사태의 본질은 우리가 지금까지 외면해왔던 어떤 지역 감정이나 편견에 대해서 상처가 어떤 조롱거리로 그렇게 희화됐던 가슴 아픈 일에 대해서
08:33이거를 심판할 것이냐 아니면 용서할 것이냐 그 대두에 서 있다는 거거든요.
08:37그래서 광주의 학생들도 그 지역에 대해서도 우리가 보듬고 얼마나 많은 편견 속에 살아왔는지 그것도 알아주는 것도 필요하고
08:47또 배제고 학생들에 대해서도 용기를 내서 자신들이 용서를 구하고 그 자리까지 갔다는 용기에 대해서 같이 나아가고
08:57어떻게 회복적 정의로서 이 학생들의 공동체를, 우리 사회의 공동체를 나아갈 것인가.
09:04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 다 극단적으로 가고 있고 이 극단화를 어른들이 주도하고 있다.
09:13오히려 이거에 대한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게 부끄럽게도 학생들이다.
09:17학생들에게서 어른들이 배워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09:20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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