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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변명 않겠다"…세 번 허리 숙여 사과한 정용진
정용진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 저에게 있다"
정용진 "현장 직원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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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네, 스타벅스 사태도 일파만파로 커지는 상황이었죠.
00:06오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고개를 3번이나 숙이면서 직접 사과했습니다.
00:11논란이 불거진 지 8일 만입니다.
00:21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합니다.
00:32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00:35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00:39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습니다.
00:44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00:59정용진 회장이 입장문을 낸 이후에 한 일주일 정도 만에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01:05저렇게 세 차례나 고개를 숙이고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01:11일단 신세계그룹의 자체 조사에서는 고의성이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01:15이현정 위원님 이거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신세계 측에서 일단 부적절한 직원들의 발언은 좀 확인이 됐다라고 하는데
01:22그 얘기를 좀 들어보니까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이게 왜 문제가 되냐 이런 식의 반응들을 서로 보인 것 같더라고요.
01:29그러니까 아마 오늘 또 지적을 나왔지만 이번에 이제 이벤트를 담당하는 직원들이라든지 또 임원들이라든지
01:36이분들의 어떤 역사의식이라든지 어떤 시대적 의식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부족했지 않나 싶습니다.
01:43보통 이제 어떤 이벤트를 진행할 때도 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아픔이나 이런 것들을 잘 어떠면서 보면 파악을 해서
01:50이걸 이제 해야 되는데 문제는 이 사태가 이제 5월 18일 날 하필이면 그날 탱크 이벤트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01:58물론 뭐 본인들 입장에서는 탱크 모양을 한 텀블러를 판매하는 뭐 그런 어떤 이벤트였는데 그 전날 또 뭐 다른 이벤트들이 있었어요.
02:07그러니까 아마 내부 직원들 입장에서 보면 이게 뭐가 문제가 될까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02:11그러나 우리가 5.18이라고 하면 정말 전국민적인 슬픈 날이지 않습니까?
02:17그렇죠.
02:17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고 정말 수많은 분들께서 목숨을 잃으신 그런 날입니다.
02:22그런데 이제 마치 그날이 어떤 탱크라는 의미가 물론 본인들 입장에서는 이게 이제 물탱크를 상징한다.
02:30그리고 그런 탱크 모양을 한 이제 텀블러.
02:32요즘 보면 이제 특히 젊은 층들 같은 경우는 텀블러 꽤 큰 걸 가지고 다니잖아요.
02:36이제 그런 것들을 한다고 그러지만 그러나 만약에 예를 들어서 이걸 누가 조금 경험이 있는 분이 봤으면
02:43이걸 왜 5.18에 할까?
02:45그리고 우리가 지금 아직까지 12.3 비상계엄의 어떤 기억들이 남아 있잖아요.
02:51그런 상황에서 과연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게 적절한가 문제는 사실은 일선 직원들이 그렇게 파악을 한다 하더라도
02:59위의 과정을 거치, 대표이사까지 거치면 중간에서 누군가는 이거 조금 적절하지 않는 거 아니야?
03:05라는 이야기가 분명히 나왔을 법한데 문제는 오늘 발표한 거 보면 그냥 대표이사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진행이 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3:13여러 단계를 거치면서도 아무도 문제 제기를 안 했다는 거죠?
03:16그거는 결국은 직원들 내부의 어떤 문화, 어떤 이런 것들이 실제로 소비하는 업체 같은 경우는
03:24사실은 이 소비자와 또 이런 것들이 긴밀하게 어떤 면에서 소통하고
03:28이런 또 전쟁 사회적인 상황들, 역사의식들 이런 것들이 충분히 있어야 됩니다.
03:33최근에 어떤 드라마 같은 경우는 보면 중국 거를 했다고 해서
03:37지금 그것도 국민 청원이 엄청나게 일어나잖아요.
03:39그러면 그런 것 같은 경우도 누가 어느 정도 상식 있는 분이 보면
03:44이거는 문제가 되겠다라고 판단하는 게 사실은 내부의 레드팀이 할 역할이거든요.
03:50저는 이번에 정용진 회장이 머리 숙여서 사과를 하고 했습니다마는
03:55이 조직 문화, 즉 뭐냐면 이런 이벤트를 할 때
03:58과연 이게 우리 사회적으로 용인할 만한 문제인지 문제는 없는 것인지
04:03그냥 레드팀이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좀 파악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4:09네, 스타벅스 사태는 사실 정부와 여당이 좀 엄청나게 질타를 하면서 커진 경향이 있는데요.
04:16일단 민주당은 사과 직후에는 이런 반응을 냈습니다.
04:19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정용진 회장의 사과,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했는데
04:25잠시 뒤에 정청래 대표의 SNS에서는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인 사과였다.
04:31당대표와 수석대변인이 다른 목소리를 냈거든요.
04:34그러다 보니까 강준현 대변인이 오후에 경솔하게 발언한 점을 인정하겠다, 반성하겠다라고 하면서
04:41개인적 발언이었다라고 했습니다.
04:43최진봉 교수님, 수석대변인이 기자들 앞에서 육성으로 한 말인데
04:48오후에는 바로 뒤집었거든요.
04:50민주당이 지금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 건가요?
04:53대변인이 본인인지 나중에 개인적 생각이었다, 개인적 발언이었다고 바로 잡았거든요.
04:57그런데 대변인이라고 하면 개인적 발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05:01기자들이 볼 때는 그러니까 발언을 하기 전에 예를 들면 의견을 충분히 지휘부와 함께
05:06예를 들면 지도부와 함께 그런 부분을 논의하고 그리고 나서 발표를 해야죠.
05:11그것도 기자들 앞에서 얘기하면서 개인적 발언을 막 해버리면
05:14누구든 대변인이 얘기하면 그 당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05:18그러니까 좀 경솔한 거죠, 강준현 의원이.
05:20저렇게 하시면 안 되는 거라고 저는 보고요.
05:22당에서 의견을 모으고 어떤 방식으로 당의 의견을 전달할지를 대변인이 전달하는 건데
05:27그냥 저렇게 막 개인적 발언을 해버리면 국민들이 볼 때는 또는 기자들이 받아들일 때는
05:32민주당도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이렇게 영원히 할 수 있다는 거예요.
05:35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05:38앞으로 대변인의 위치에 있다는 걸 생각하셔야 돼요.
05:41그래서 발언 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44예.
05:4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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