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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정원오 vs 오세훈, 행사장서 기싸움 
정원오 "도시 경쟁력, 건물 높이로 안 만들어져" 
오세훈 "서울, 누가 뭐래도 세계 문화수도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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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 공식 석상에서 마주쳤습니다.
00:06행사 시작 전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00:09그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00:35도시의 경쟁력은 건물의 높이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00:40서울이 가진 상, 강, 궁, 길 매력을 지키면서 공연장과 전시장, 창작공간, 컨텐츠 산업 기반을 더 탄탄히 갖춰야 합니다.
00:52문화나 예술은 그것 자체로 지구지선의 가치가 있고 목적이 돼야 되는데
01:00이거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격화시켜서 설명하는 것이 저 스스로도 좀 격이 떨어지는 느낌도 들고
01:08두 사람이 오늘 오전에 같은 행사장에 참석을 했는데 화기하게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만
01:14악수를 누군가가 조금 더 세게 했느냐 이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01:19그리고 축사 내용을 좀 살펴보면 내용에서 약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01:23정원호 후보 같은 경우는 화려함의 이명까지 챙겨야 한다.
01:27너무 보여주는데 집중을 했다라고 하면서 서울을 7번이나 언급하면서
01:31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에 서울을 좀 비판을 했고요.
01:35오세훈 후보는 서울은 누가 뭐래도 세계 문화수도 발돋움을 했다.
01:40본인의 치적 알리기에 집중을 했습니다.
01:42장유미 대변인님, 그냥 단순히 축사로 듣고 넘길 수도 있지만 뼈 있는 말들이 좀 숨어있더라고요.
01:48축사에서도 어떻게 보면 상대방의 약점 그리고 실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01:55서로 언급을 하는 그런 양상이 펼쳐진 것 같은데요.
02:00일단 오세훈 후보는 직업이 서울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험치가 있습니다.
02:06그걸 지우고 민주당에서 정원호 후보가 준비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02:11지금까지 그렇다면 시정을 매끄럽게 정말 서울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했는지와 관련해서 공격 포인트를 삼는 것 같습니다.
02:19이를테면 전시행전, 한강버스에 어떻게 보면 허술한 운영 체계 그리고 전시행전이라고 할 수 있는 DDP 관련해서
02:27계속 공격의 수위를 높이던 그 연장선상에서 이 축사도 일으키는 부분이 있고
02:32거기에 반면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계속해서 서울시장의 주체로서 이뤘던 성과
02:40그리고 본인이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어떤 성과를 냈고 앞으로도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비점을 좀 부각하는 데 주력했던 것
02:47같습니다.
02:48그리고 내일은 처음으로 공휴일이 된 노동절입니다.
02:52노동절을 앞두고 두 후보 모두 노동과 관련된 공약 발표를 하면서 그 행보에 나섰는데요.
02:58찾아간 장소를 보면 조금 어떤 방향으로 노동 정책을 보고 있는지 그 방향이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03:04문종영 대변인님, 봤더니 정원호 후보는 전태의 기념관을 방문을 했고
03:09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직장인들 만나서 얘기를 좀 듣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03:14일단 장소만 본다면 아무래도 오세훈 시장의 방문 장소가 조금 더 세련됐다고 해야 되나요?
03:21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03:23가산디지털단지, 금천구에 있는 이 디지털단지는 중소기업이 굉장히 밀집해 있는 단지입니다.
03:28그리고 어떻게 보면 서울에는 정말 글로벌 대기업들도 많지만
03:33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조금 영세한 데가 많습니다.
03:37소규모 기업들.
03:38그래서 그분들의 어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청년층이기 때문에
03:45그런 분들의 어떤 실질적인 얘기를 듣고 노동 문제, 또 노동 인권에 대한 얘기를 정책적으로 더 잘 챙기겠다고 하는 이런 메시지는
03:53어떻게 보면 전태일이라는 민주화운동 역사 속에서는 굉장히 이름이 알려지신 분이지만
04:00지금 2026년의 서울의 모습을 봤을 때 누가 더 실사구시, 조금 더 실용적인 정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04:07오세훈 시장의 방문이 조금 더 도드라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04:12네. 노동절 앞두고 두 후보 모두 노동 공략을 발표를 했습니다.
04:17그리고 오세훈 후보는요. 오늘 당 행사가 있었습니다.
04:20흰색 셔츠 차림으로 등장해서 빨간 조끼를 입고 단상이 올랐습니다.
04:32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04:36여기서 보니까 하얀 티셔츠를 한번 통일돼서 입었는데
04:42제가 방금 전에 일부러 빨간 조끼를 가지고 오라고 얘기를 해서 입었습니다.
04:48여러분 제 마음 아시겠죠?
04:50네!
04:51우리는 빨간색입니다.
04:54빨간색 옷을 입는 것이 망설여지는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만
05:00우리는 빨간색입니다.
05:03잘 입었죠?
05:04네!
05:05빨간색 입고 한번 이겨봅시다!
05:09서울이라는 이 세계 속의 거대한 엔진을 안정적으로 돌려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05:15경험과 실력을 갖춘 프로 누굽니까?
05:20바로 여러분들 모두이십니다.
05:25오세훈 후보님을 비롯한 우리 후보님들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05:33네!
05:33저기가 서울 지역에서 출마하는 모든 후보가 모인 자리였습니다.
05:36그런데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는데요.
05:39물론 빨간 조끼를 입고 단상에 오르긴 했습니다만 드레스 코드가 아마 흰색인 것 같아요.
05:44그래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도 흰색 셔츠, 오세훈 후보도 흰색 셔츠 입었고요.
05:51당권파와 비친한계로 분류되는 조정훈 의원, 나경원 의원은 빨간색 옷을 입고 참석을 했습니다.
05:57이현정 위원님, 다 의미가 있는 착장이겠죠?
06:01표정도 많이 다르네요.
06:03원래 이런 행사를 하면 당 지도부가 와서 함께 이렇게 해야 되는 건데
06:09아예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하지 않았다고 그래요?
06:13네!
06:14그래서 서울 지역 필승결의 대회를 연 것인데 일단 그거부터 굉장히 눈길을 끕니다.
06:19아마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 중심으로 서울시 선거를 전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06:25왜냐하면 이제 보통 우리가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되면 주로 출투표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06:31구청장도 마찬가지입니다.
06:33사실 지금 구청장들 같은 경우는 서울 지역은 국민의힘이 압도적이에요.
06:38그리고 서울시 의원도 압도적이에요.
06:40그런 것들을 실제로 오세훈 시장 본인이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아마 의지를 강력하게 보인 것 같고.
06:47그러니까 장동혁을 제외한 그런 독자적인 선거노선.
06:51물론 저기 앉아있는 다른 당권파, 나경원, 권영세 분들은 썩 그렇게 편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06:59그만큼 오세훈 시장이 빨간 조끼를 입은 것은 그래도 일단 전통적인 지지층들에게 호소를 하겠다라는 것이지만
07:07아마 선거 현장을 다닐 때는 흰색을 많이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7:12뭐 혼용한다고 그러네요?
07:13그렇죠. 그만큼 당에서 일단 혼용할 수 있는 게 흰색과 증거인데 원래는 초록색을 입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후보다 보니까 당의 거기에
07:23맞게끔 흰색과 지금 빨간색을 같이 입겠다고 하는데
07:26그만큼 지금 서울시장 선거가 꽤 어렵습니다.
07:30어려운데 저도 여기도 마찬가지로 오세훈 시장의 지금 플러스 알파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07:36즉 많은 실망한 중도보수층들을 어떻게 투표장을 이끌어낼 것인가.
07:42이게 이제 사실은 승리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거든요.
07:46그런 거기 때문에 단지 그냥 서울시 선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뭔가 정치적인 목소리를 좀 내주는 것도 저는 선거 전략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7:55네. 오 시장은 뭐 빨간 옷도 입었다가 흰 옷도 입었다가 하는데 오늘 이런 얘기 했잖아요.
08:01빨간색 옷을 입는 게 망설여지지만 빨간색을 입고 이겨보자.
08:05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싸워서 이기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8:08최진문 교수님 망설여지지만 빨간색 입고 이겨보자.
08:12이거 어떤 의미로 한 얘기일까요?
08:13양쪽을 다 하겠다는 거죠.
08:15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08:17장동의 대표 체제 소위 이제 윤어게인 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08:20또 거기에 대해서 실망하고 또 중도 보수라고 불리는 분도 있고 양쪽 있잖아요.
08:26그런데 한쪽만 하기는 자기는 힘든 거예요.
08:28어쨌든 양쪽을 다 같이 해보자고 저는 한다고 생각을 해요.
08:32예를 들면 아예 그러면 윤어게인 세력이나 장동의 대표 체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예 배제하고 갈 거냐.
08:37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정보는.
08:38어쨌든 양쪽을 다.
08:39그래서 저렇게 하얀색 위에다 빨간색을 입는 거예요.
08:42그러니까 내가 물론 장동의 대표 체제가 하는 행동이나 이런 부분에 동의할 수 없지만
08:47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빨간색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08:50본인 입장에서는 지금 모든 표를 다 긁어 모아야 되는 상황이에요.
08:56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분위기나 구도 자체는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건 분명하잖아요.
09:00선거는 끝까지 해봐야 되겠지만
09:02그럼 본인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모아야 되기 때문에
09:07빨간색을 완전히 배제한다?
09:09그러면 윤어게인 세력이나 이런 사람들은 얼마나 또 불만이 많겠어요.
09:12그럼 그분들이 투표를 하겠습니까?
09:13안 하죠.
09:14그렇기 때문에 저는 하얀색을 입고 나왔지만 그 위에 빨간 조끼를 입고
09:18양쪽을 다 아우르겠다고 하는 것인데
09:20저것이 과연 먹힐지는 모르겠어요.
09:23왜냐하면 양측이 서로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09:26또 실망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정체성이 뭐냐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고
09:30본인은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싸워나 이기자고 하는데
09:33어떤 정체성을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09:35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의 정체성인지 아니면
09:36정말 반장동의 체제의 정체성인지 그걸 잘 모르겠는데
09:40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해야 되는 상황에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09:44네. 오늘 초청 대상 목록을 보면 어느 정도의 약간 방향성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09:52전 원내대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있었고
09:56권영세 전 비대위원장도 다 왔는데요.
09:58장동혁 대표는 초청 대상에서 빠졌다고 합니다.
10:02문종영 대변인께 좀 여쭤볼게요.
10:03이것만 봐도 오세훈 후보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 없이 그냥 치르겠다.
10:09이게 좀 확고해 보이거든요.
10:11장동혁 대표 없이 치르겠다고 보기보다는 아직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라고 보는 게 좀 맞을 것 같습니다.
10:16누가 준비가 안 된 걸까요?
10:17오세훈 시장이요.
10:19장동혁 대표를 받아들일 준비가요?
10:21아직은 그런 것 같습니다.
10:22왜 그러냐면 저게 이제 서울시당 필승 결의 대회이기 때문에
10:25당연히 이제 장동혁 대표가 가서 오세훈 시장님 옆에 앉아서
10:29함께 이제 장면을 연출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어떤 모습일 텐데
10:35누가 초청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던 간에 분명히 의도된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0:41그래서 아까 그 오세훈 시장이 입어보겠다, 빨간색을 입어보겠다
10:47이렇게 얘기한 것처럼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뭐 어떤 특정한 정치 집단이 우세를 점치고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10:55여러 가지 중도층 또는 무당층을 겨냥해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일부 이제 중도층에 대해서
11:03아직까지 조금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11:07어떻게 보면 서울시만을 고려해서 당대표를 초청하지 않았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11:13그래서 실제 오세훈 시장이 말은 저렇게 해도 최근에 한 몇 주간 행보를 보면
11:19계속해서 조금씩 장동혁 대표한테 그래도 다가가려는 그런 제스처는 취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11:24그래요?
11:25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1:26말은 아직까지 이제 장동혁 대표를 환영한다 이런 코멘트는 없었지만
11:31적어도 몇 주 전에는 정말로 장동혁 대표 당장 물러나라 이렇게 외쳤던 분이 오세훈 시장 아닙니까?
11:38저는 이제 선거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는 장동혁 대표 물러가라 이런 얘기 대신
11:44서울의 얘기 또 국민의힘의 얘기를 하면서 궁극적으로 종국에는 조금 두 분 간의 어떤 강극이 좁혀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53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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