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농수산물 유통 현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00:04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 AT가 주도하는 온라인 도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확 달라지고 있는 건데요.
00:12배유미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7잘 익은 참외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선별기에 들어갑니다.
00:21참외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32장의 사진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00:26인공지능을 활용한 선별 과정입니다.
00:3026가지 기준으로 엄격하게 품질을 측정합니다.
00:44도매상 등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00:49소매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온라인 도매 시장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00:53AI로 선별한 이 참외들은 온라인 도매 시장 주문이 들어온 즉시 이렇게 포장돼서 마트로 가게 되는데요.
01:08현지 농산물 센터에서 직거래로 온 참외입니다.
01:12이 마트에서는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01:17단계를 거치지 않다 보니 그만큼 신선합니다.
01:20품질도 신뢰할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집니다.
01:23일단은 신선해요. 그렇다고 신선한 거에 비해서 비싸지도 않고.
01:29다들 뭐 과일 좋다 품질로 다 얘기하는 시편이어서 저희 매장에서도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01:36편리한 주문 방식에 수수료와 운송비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온라인 도매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01:46지난해 거래 규모는 1조 2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01:491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01:5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온라인 도매 시장 거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01:59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02:01앞서 저희 배유미 기자가 성주에서 생산된 채매를 대구 마트로 직송돼서 값이 저렴하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
02:12그렇다면 멀리 수도권까지 성주 채매가 와도 과연 저렴할지 제가 직접 나가봤습니다.
02:21이 채매가 서울 수도권에서는 얼마에 팔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2:27대구에서 200여 킬로미터가 훌쩍 넘는 서울, 경기 수도권의 마트입니다.
02:34앞서 배유미 기자가 대구에 있는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채매를 소개해드렸죠.
02:40같은 채매입니다.
02:42그런데 서울 수도권으로 와도 역시 비슷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02:47온라인 도매 사이트를 이용한 바로 그 성주 채매입니다.
02:53당주도 높고, 여태껏 사는 과일마다 실패한 적이 없어요.
02:57그런데 왜 좋은 과일을 싸게 파는지는 혹시 이유는 알고 계신가요?
03:03그건 모르겠고.
03:04제가 하나 알려드리면, 중간 마진 없이 이게 성주에서 생산되자마자 거치지 않고 곧장 열길로 온 거거든요.
03:13중간 마진이 없어서? 아, 그렇구나.
03:16실제로 가격적인 메리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도관리가 정말 쉽습니다.
03:21아, 그래요?
03:22산지에서 바로 따서 당일날 아침에 바로 올라오기 때문에 선도관리가 충분히 쉽고 고객님도 또 신선한 과일을 직접 받아보실 수 있는 장점이
03:33있습니다.
03:33여기 보시는 한라봉과 천혜양, 제주도에서 아침에 바로, 이 제품은 지금 아침에 바로 올라온 겁니다.
03:41아, 그러면 이게 지금 제주도에서 아침에 딴 건데 지금 여기 와 있는 거예요?
03:45맞습니다.
03:47원래는 점장님이나 여기 마트 직원들이 일일이 타야 될 거를.
03:52소개를 받아서 내려가서 그 사람하고 상담을 해서 안 맞으면 또 소개를 받아서 또 옆에 농가 가고, 또 옆에 농가 가고.
04:00그러니까 보통 한 번 가면 출장이면 한 2박 3일 정도 걸립니다.
04:04그게 없어진 거예요?
04:05그게 없어진 거죠.
04:07그러니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물건을 받은 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실패 안 했습니까?
04:14거의 실패, 그러니까 100%는 없다,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물건 들어왔을 때 당도가 너무 안 나온다든지 상품 질이 조금 떨어진다든지
04:23이러면 바로 AT에다가 반품을 칩니다.
04:25그럼 거기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다시 다른 상품을 갖다 준다든지.
04:35함께 보셨죠?
04:38저희 뉴스웨일 라이브가 새롭게 3G로 마련해서 전해드리는 첫 번째 오늘 시간입니다.
04:45K-푸드 산지 특송 함께 보시겠습니다.
04:56자, 싱싱한 과일을 저렴한 값에 사먹을 수 있는 방법.
05:02이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분을 초청해봤습니다.
05:08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입니다.
05:11박은영 과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5:13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05:14네, 반갑습니다.
05:15일단 온라인 도매 사이트, 온라인 도매 시장 이렇게 여러 번 언급됐는데 시청자들이 모르실 수 있거든요.
05:22이렇게 설명을 해 주실까요?
05:23네, 온라인 도매 시장이라는 거는 쉽게 우리가 도매 시장이라고 하면 오프라인에 생산한 농가가 직접 트럭으로 가져다가 놓으면
05:32그거를 경매를 통해서 거래를 해서 또 다시 소비지로 이동하는 절차들을 거치잖아요.
05:37이거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서 효율화한다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됩니다.
05:42그러니까 시간과 지역에 상관없이 어디 멀리 산지에 있어도 온라인 상에서 구매를 할 수 있고
05:47물건은 거래가 체결된 이후에 바로 소비지로 배송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05:54네, 아니 그러면 그 온라인 도매 사이트를 통해서 살 수 있는 품목이 몇 개 안 되는 거 아닌가요?
06:00아니에요. 그렇습니다. 저희 이제 채소나 과일 같은 청과류 뿐만 아니라
06:06수산물 그리고 축산물, 양곡, 약용작물까지 지금 총 거래되고 있는 품목은 한 279개 정도 되고요.
06:14거의 모든 것이네요.
06:15네, 다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06:16그렇군요. 아니 그러면 온라인 도매 시장 여기에 참여하는 분 보면
06:22생산자는 당연히 참여하시는 것 같고 도소매를 하시는 분도 참여하는 거잖아요.
06:26네, 맞습니다.
06:27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06:28뭐 쉽게 생각하시면 이제 판매자는 직접 생산하시는 농가가 될 수도 있고
06:34그걸 판매해 주는 농협이, 지역 농협이 될 수도 있고
06:37도매 법인이 될 수도 있고요.
06:39구매자는 소비지에서 하는 마트 아니면 외식업체 이런 것들이 될 수 있습니다.
06:44사업자 등록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지금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저희가 문을 개방할 예정이고요.
06:52초기에는 비대면 거래다 보니까 매출 기준이 있었는데 올해 9월에는 그 매출 기준이 폐지됩니다.
06:58저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07:01과일 같은 건 저희 어머님도 가서 코에 냄새 맡아보고 그래야 좋은 거를 사지 않습니까?
07:07그런데 온라인을 어떻게 믿고 사요?
07:09그 생산자 물건을 성별하는 방법이 있어요?
07:12아까도 앞에서 VCR도 보셨지만 점점 생산하는 산지에서는 이걸 선별하거나 품질을 관리하는 것들이 점점 균일화가 되어 있고
07:22첨단 시스템도 많이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07:24그러다 보니까 품질 균일화에 따라서 이게 비대면으로 보고 샀다고 해서 품질이 저하되는 상품이 오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07:32만약에 혹시나 품질 분만족이나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해도 저희가 품질 관리사나 남의 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07:40그리고 실제로 그 업체 선정을 하는데도 엄중하게 관여를 하신다면서요?
07:46아니 뭐 엄중하게 관여를 한다기보다는 저희가 산지에 가서 직접 한번 생산되는 품목을 보고 품질이 괜찮은지 한번 따져보는 거고요.
07:57지금 현재 참여해주시고 있는 판매자 간 1700여 개, 구매자 간 4000여 개 정도 되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08:05그렇군요. 이게 온라인 도매 시장 활성화될수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행복한 시스템 같은데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08:14아무래도 온라인 도매 시장이 활성화되면 농산물 유통이 점점 효율화 돼가지고 유통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08:21그러면 소비자들에게도 그게 후생이 가서 소비자분들은 좀 더 가격을 합리적으로 소비하실 수 있고요.
08:29그래서 저희가 온라인 도매 시장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유통은 좀 더 효율적으로, 그 다음에 가격은 보다 합리적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08:37알겠습니다.
08:38저희가 이 시리즈로 마련해서 앞으로도 계속 전해드릴 텐데요.
08:43철에 맞춰서 어떤 농축산식품들을 어떻게 싸게 살 수 있는지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 준비해서 연속 기획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8:52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 박은영 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08:57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08:58감사합니다.
08:5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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