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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택시 뒷좌석에 '5살 아이'…한국인 승객 반응?
한국인 승객, 뒷좌석 아이 발견하고 '아빠 미소'
한국인 승객, 택시 탑승 약 1시간 후 아이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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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뉴스탑10 오늘 꼭 알아야 할 10가지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00:04오늘의 첫 번째 순위부터 공개합니다.
00:10베트남의 한 택시기사가 한국인 승객으로부터 받은 뜻밖의 선물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0:16당시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00:51네, 베트남의 택시기사가 본인의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건데요.
00:57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승객 뒤로 아이가 있고 아이가 있었네, 안녕하고 인사를 하니까 조막손, 조그마한 손이 나오면서 이렇게 인사를
01:07하는 모습을 저희가 볼 수가 있었습니다.
01:09최진봉 교수님, 이게 보니까 택시기사가 딸을 태우고 운행을 하던 장면이었다라고 하네요.
01:14네, 맞습니다. 저 택시기사가 93년생인데요. 당반 단시인데 아이를 아침에 일찍 학교에 데려다줘야 되나 봐요.
01:22부인도 일을 해서 부인한테 아이를 맡길 수 없고 아침 일찍 택시 예약이 잡힌 거예요.
01:27그런데 한국인 승객이 그걸 요청을 했는데 좀 장거리로 운행을 한 걸로 보여집니다.
01:32그래서 타고 갔는데 지금 보면 택시가 3열로 좌석이 돼 있어요.
01:36뒷자리가 하나 더 있어요.
01:37하나 더 있죠. 그런데 승객이요. 처음에 저 장면은 1시간이 지난 뒤에 장면이에요.
01:42승객이 타고 1시간이 지나도록 몰랐어요. 아이가 뒤에 있는 줄을.
01:45왜냐하면 아빠가 그렇게 아이한테 얘기한 거예요.
01:48어쩔 수 없이 지금 손님을 태워야 되는데 절대로 조용해야 돼.
01:51그러면서 맨 뒷자석에 앉아서 소리내지 말라고 요청을 했는데 그 아이가 정말로 1시간 동안 아무리 소리도 내지 않았던 거예요.
01:58그런데 승객이 1시간이 지났는데 약간 몸을 돌리다가 아이를 발견하게 된 거고
02:02그래서 그 아이를 발견하고 아이가 있었네라고 하면서 본인의 지갑에서 용돈을 꺼내서 그 아이한테 전달을 한 거죠.
02:09그랬더니 택시 운전사가 땡큐라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는데
02:11한국인이 보여준 저 호의가 베트남에서 엄청나게 사람들한테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02:19사실은 불편할 수도 있고 승객을 태우고 가는 택시가 아이를 태우고 간 것에 대해서 불평을 할 수도 있을 텐데
02:24그러지 않고 용돈까지 챙겨준 모습이 많은 사람들한테 큰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02:32사실 용돈 정도 줄 수 있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02:36선뜻 건네기도 그리고 아이를 보고 저렇게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02:40만약에 내가 당했다면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드는데요.
02:45저는 일단 5살짜리 여자아이가 아빠가 조용히 있어야 돼 이 말 한마디에
02:50저렇게 1시간 동안이나 가만히 있었다는 게 좀 뭉클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02:55정혁진 변호사님께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02:57베트남에서 우리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잖아요.
03:01박항서 전 감독 때문에 이번 일 때문에 더 호감도가 높아졌을 것 같아요.
03:06그럴 수밖에 없죠.
03:07왜냐하면 기사님 택시기사는 93년생이 33살이고
03:11그다음에 딸 조금 전에 앵커가 말씀하셨지만 5살이에요.
03:15아마 어린이집이나 이런 데를 다니고 있겠죠.
03:18그런데 시간이 몇 시였냐면 7시였어요.
03:21엄마도 맞벌이를 하는 것 같아요.
03:23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7시에 그 택시가 잡혔으니까
03:26이 손님을 모셔다 드려야 되는데
03:28출발지가 어디냐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고요.
03:32목적지는 어디냐면 박린성이라고 해서
03:34거기 삼성전자나 여러 가지 우리나라 회사들 많이 있습니다.
03:38그런데 하노이부터 박린까지 1시간 거리예요.
03:42그러니까 아침에 7시에 손님이 잡혔고
03:44장거리 손님이니까 이거는 꼭 태워야 되겠는데
03:48딸은 어떻게 해야 되나.
03:49그러면서 아버지가 딸한테 저 그 택시가 일반 택시가 아니고
03:53SUV인 것 같아요.
03:55그러니까 3열이 있고 너 저 뒤에 조그만하니까
03:58그냥 가만히 숨죽이고 있어라.
04:00그러니까 그 딸이 가만히 숨죽이고 있었던 거예요.
04:03그래서 1시간 거의 다 도착지 다 돼가지고
04:061시간쯤 지났을 때 손님이 이어폰 줄을 딱 정리하다 보니까
04:11뒤에 인기척이 있어서 봤더니 꼬마가 있는 거죠.
04:14그런데 저는 어떤 느낌이 딱 들었냐면
04:15그 1시간 동안에 저 기사도 그렇고 저 맨 뒤에 있는 그 딸도 그렇고
04:21얼마나 숨죽이면서 조마조마했을까.
04:24그래서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 승객한테 들키지 않고
04:27다 끝났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을 것 같은데
04:29그때 이제 들킨 거죠.
04:31만약에 어떤 사람 같으면 화를 내면서
04:34택시 요금 깎아내라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04:38걱정했을 텐데 오히려 용돈을 받으니까
04:41그게 반전이니까 베트남 사람만 적어보고
04:45마음이 뭉클했겠습니까?
04:46저도 마음이 뭉클하거든요.
04:48그러니까 저런 호의를 보여준 저런 분들이
04:50사실은 우리나라 민간 외교관 아닌가
04:53참 좋은 일을 하셨다 그런 생각 듭니다.
04:55지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04:57저 승객을 찾는 여러 가지 댓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05:00조만간에 네티즌 수사대가 찾아내지 않을까
05:03이런 생각도 듭니다.
05:0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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