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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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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트랜스크립트
00:21조상님
00:30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00:35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00:40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00:45재미있고 신나는 역사여행길
00:50자 떠나자 초롱이와 함께
00:54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유
00:59만화 속의 조상님 함께 만나요
01:27자리야
01:28가두가도 산밖에 안 보이네
01:30길을 잃은 게 틀림없어
01:31자 여기야
01:36됐다 사람이야 저분들에게 길을 물어봐야겠다
01:40자 이쪽
01:42안녕하세요 할아버지
01:45자 대마가 살 길이 없지
01:48참으로 고약하군
01:50이거 딱 한 수만 불러주게
01:54일수불편세
01:55그러지 말고 딱 한 수만 불러달라니까
01:57어허 안 된데도
01:58정말 일억인가 어디 두고 보세
02:04어허
02:05저한테도 승리가 급하기는 뭐니
02:08저 할아버지
02:09너 아직 안 가고 있었니
02:11알아버지는 산신령이시죠
02:13그렇죠
02:15봄은 모르냐
02:17방금 화가 나서 가버린 저 친구 중국의 산신령이야
02:20그런데 뭐 때문에 다투신거죠
02:22글쎄 그 친구가 돌멩이 하나를 탐내진 뭐냐
02:26안된다고 그랬더니 바둑으로 결판을 내자는 게야
02:29돌멩이요?
02:29대체 어떤 돌멩이길래 중국의 산신령까지 탐을 내는 거죠?
02:37저 돌을 보렴
02:39평범한 돌인데요
02:41가만
02:42근데 주위의 돌들은 모두 울퉁불퉁한데
02:44유독 저들만 대패로 민 듯 매끄러운데요
02:47봐라
02:48긋글씨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돌이 저렇게 됐겠니
02:52우리 산신령들은 저렇게 피와 땀이 어린 물건을 좋아한다니
02:56세상에 중고 산신령이 탐을 낼만도 하군요
03:00그런데 저 소년의 이름이
03:02석봉 한석봉이란다
03:04조선의 보물이지
03:05아 보물이구만
03:06어른이 여러분 놀랍지 않으세요?
03:08그러면 지금부터 조선 최고의 명필
03:10한석봉의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할까요?
03:27이렇게 비가 와서 장사가 될지 모르겠구나
03:30비도 오는데 하루쯤 쉬시죠 어머니
03:34무슨 소리냐
03:35글씨 공부에 필요한 종이와 목도 못 사주는 형편의 장사를 쉬다니
03:39조금만 기다려봐라
03:40내게 좋은 종이를 사다주마
03:44언제쯤이나 어머니를 편히 모실 수 있을까?
03:47자식된 놀이로 보고만 있어야 하다니
03:51그나저나 비가 와서 밖에 나가 글씨 연습하긴 틀렸어
03:56어?
03:58먹을 것도 없는 집에 왠지람 가약순 녀석들
04:02그래 바로 그거야
04:09헤드님
04:11에이
04:11이만하면은 집에서도 공부가 되겠는데
04:18어?
04:21
04:22
04:22
04:22
04:24
04:25나는 중국의 왕이지다
04:28네 글씨가 썩 훌륭하다는 소식을 듣고 왔노라
04:43왜? 여기가 어디죠?
04:50어느 글씨에는 우주의 조화가 담겨 있어야 하느니라
04:57보겠느냐
05:11네 차례다
05:13저는 아직 경주에 이르지 못합니다요
05:19겨울 돈자를 써보거라
05:21자, 네가 이치를 깨닫고 있다나
05:25능히 저 폭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05:40아직 멀었구만 신념이 없는 탓이다
05:44조선국에 명필이 났다더니 헛소문이었어
05:55어? 저게 뭔지?
05:59어?
06:01얼음장
06:04나도 할 수 있어
06:06나도 할 수 있다고
06:07할 수 있어
06:13예, 예, 석봉아
06:15응, 어머니
06:16피곤하면 방에서 잘 것이지
06:18왜 헛간해서 이러고 있느냐
06:20
06:21어머니, 그면서 왕이 질 봤어요
06:23저도 명필서를 짓게 됐다구요
06:25명필
06:28왜 그러세요, 어머니? 즐겁지 않으세요?
06:30방으로 들어가자
06:32어서 들어오래도
06:33
06:34
06:36불을 끄거라
06:39네가 과연 명필 소리를 들을만한지 시험해보자
06:42이렇게 캄캄한 데서 말입니까?
06:45아무 소리 말하라
06:46그 종이에 네 글씨를 한번 써보아라
06:49예민은 여기서 떡을 썰겠다
07:15자, 이제 한번 비교해보자꾸나
07:18이 애니가 썬 떡은 이렇게 반듯하다
07:21네 글씨는 어떠냐
07:25제가 잘못했습니다, 어머님
07:29교만한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07:32공부하는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 하는 법이야
07:38깊이 뉘우친 석봉은 마음을 가다듬고 공부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07:44그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07:47
07:49
07:50
08:02바귀의 시식 주면 풍경이 어려워라
08:25저거 뭐야?
08:27무슨 문제가 제일 어려워 오래도 달렸구나
08:52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쓰고 있는데 자넨 왜 그리 앉아만 있는가?
08:56공부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시험장에 나온 것이 과연 잘한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09:04문제가 너무 어려운 기록은
09:06기회는 또 있으니까 너무 낙심하지 말게
09:09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소 서두르시오
09:13끝난 선비는 답안질을 내보나 하시오
09:20저자는 아까부터 뭘 하는 게야?
09:22시험 볼 실력이 없으면 농사나 지을 일이지 원
09:25과거는 아무나 보는 줄 아나?
09:28자 냅시다 냅시다 냅시다
09:31그래 그래
09:32내 비랄 비랄 공부는 모자라나
09:34어머니의 구성을 걸어드릴 수 있다면
09:36무엇이든 제하지 않겠는가
10:02아니요
10:04아니요
10:04아니요
10:05아니요
10:06아니요
10:08음, 과연 명필이로다. 이런 사람이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던 말인가?
10:14중국의 글씨체를 흉내내지 않은 우리의 글씨체라는 점입니다.
10:18그러하옵니다. 세자죠.
10:20이것을 내 서재에 걸어둬야겠어. 밤낮으로 감상해도 모자랄 것 같구려.
10:26선조가 왕위에 오르자 한석풍은 명나라 사신을 따라다니는 사자관으로 임명됐습니다.
10:33선조인금은 석풍의 글씨를 중국에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10:50그 자, 흔히 한국이 조선의 명필이라던데 구경이나 한번 해봐야겠소.
10:56그저 글자를 조금 익혔을 뿐인데 명필이라든요. 당치도 않는 말씀이십니다.
11:01물론 조선의 글씨가 어찌 명나라를 따르겠소.
11:05하지만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보고 싶구려.
11:15조선의 글씨가 어찌 명나라를 따라오겠소.
11:18이까만은
11:32한공이 긴장하신 모양이구려. 그래가지고 어디 글씨가 되겠소.
11:37무슨 말씀. 일부러 그런 것입니다.
11:40일부러 그랬다고?
11:42자, 잘 보십시오.
11:56조선의 글씨가 어찌 명나라를 따라오겠소.
12:01조선의 글씨가 어찌 명나라를 따라오겠소.
12:13조선의 글씨가 어찌 명나라를 따라오겠소.
12:17자, 잘ähr emba� Light아야만 Terror, 못듭듭듭듭.
12:32이제 다 됐습니다
12:45정신 차리십시오 왕대인 왕대인
12:49감탄해져 정말 감탄해져
12:52한국은 조선의 명필이 아니라 세계의 명필이시구려
12:57지나친 칭찬이십니다
12:59아니요 이만한 글씨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명나라에 하나도 없소
13:10사장한 한석봉이 명나라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고?
13:14그러하옵니다 전하
13:16한석봉의 글씨 한 장을 얻기 위해서 높은 관리들이 줄을 서고 있었사옵니다
13:22한석봉은 조선의 자랑이다
13:24과연이 큰 상을 내리겠노라
13:27하늘과 땅이 취한다
13:29부재주가 조화를 이룰이로
13:31이렇게 직접 글씨까지 내려주시다니
13:34성운이 망극하여이다 전하
13:46한석봉은 가평군수로 임명됐습니다
14:01얼마 후에 임진왜란이 터지자
14:04조선을 도우러 온 명나라 장수들은 앞을 다투어
14:08속봉의 글을 얻어가려 했다고 합니다
14:15한석봉입니다
14:19오신 반응, 가평군수로 임명란이 터지자
15:07한석봉은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5:12보물처럼 여겨지던 한석봉의 글씨는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 사라져서 지금은 전해지는 것이 없습니다.
15:21다른 사람이 뺏겨놓은 석봉서법과 석봉전자문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15:27한석봉이 명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재능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15:32그것은 피나는 노력 때문이었습니다.
15:34그리하여 한석봉은 더더욱 훌륭한 이름을 역사 속에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16:02옛날 늦적 아주 오랜 번 옛날
16:06우리 조상님은 어떻게 사셨을까
16:11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16:17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16:21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16:26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16:31재미있고 신나는 역사 여행길
16:36자 떠나자
16:39초록이와 함께
16:40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요
16:45만화 속의 조상님 함께 만나요
16:51아 뭐야 또 실패잖아
17:15배고파 몇 귀를 굶는 거야
17:17좋아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
17:32리송씨가 정말 대단하구나
17:33어디서 배운 거니?
17:38배가 고파 보이던데 그걸로 욕이나 하렴
17:42고마워
17:43고마워
17:43근데 네 이름이 뭐니?
17:44이 마을에 사니?
17:45내 이름은 우룩이야
17:48우룩? 내가 제대로 찾아였네
17:50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우룩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18:00소년 우룩이 태어나 자란 가야국은
18:03백제와 신라 사이에 끼어 있던 작은 나라였습니다
18:08가야국은 대가야, 금관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 등의 작은 나라들로 다시 나누어지는데
18:15지리적인 여건상 신라의 시달림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18:34기능의 정책은 정말 이기나 하렴
18:35그냥 지기적으로 지기적으로 지기하게 되었습니다
18:47공부하는 저는 그렇게 날아가야
19:03이 악기의 이름이 무엇인지요?
19:05이것은 이름을 쟁이라고 한단다. 신기하냐?
19:09내 그 소리가 마치 마음을 울리는 듯 하였습니다.
19:12그래, 훌륭한 악기지. 연주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19:18이럴 게 아니라 저희 집으로 가시죠.
19:22고맙다.
19:26우룩의 집도 무척 가난했지만
19:28소년 우룩은 노인을 집으로 모신 뒤
19:32정성으로 돌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19:36참으로 고맙군요. 그런데 아버지는 어디 계시냐냐?
19:40신라의 침약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합니다.
19:42이것도 인연이구나. 내게서 쟁을 배워볼 생각은 없느냐?
19:47아,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19:51아, 고맙습니다. 사부님.
19:55쟁은 위가 둥근히 아들을 본뜨끈
19:59아래가 평평하니 땅을 본뜬 것이다.
20:03또한 가운데가 비었으니 육합을 본뜬 것이며
20:08추리 12개니 이것은 1년 12달을 본뜬 것이다.
20:13그러니 세상에 움직이는 이치를 담고 있는 물건이 아니겠느냐?
20:18마음이 맑아야 맑은 놈을 낼 수 있는 법
20:21먼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20:32우룩은 본격적으로 노인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지 몇 해가 흘렀습니다.
20:52우룩은 본격적으로 노인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지 몇 해가 흘렀습니다.
20:54우룩에게 쟁을 가르치는 한편
20:56천천히 음술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21:02악기와 거메이치는 하나도 다를 바 없다.
21:11본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21:19저 노인만이 다 보통뿐이 아닌 듯 싶구나.
21:22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21:25기풍과 무의 솜씨가 범상치가 않아.
21:27그런데 무슨 사연으로 거지처럼 떠들게 되었는지
21:30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21:42왜 못 들이냐?
21:53금관가야의 가실 왕을 만나서 신라인들의 흉내를 조심하라고 전해다오.
21:58스승님, 스승님, 스승님, 스승님!
22:05우룩은 스승의 유언을 따라 금관가야의 가실 왕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22:13무슨 일이 있습니까?
22:15분위기가 이상하군요.
22:16아직도 모르시오.
22:17신라 귀족들이 가실 왕께 시집어놓은 날이라오.
22:19옳라, 당신은 악사이 괴로우군요.
22:21어서 궁 안으로 들어가시오.
22:22시기 곧 시작된 모양이니까.
22:26군인을 축하드리옵니다.
22:28고맙소.
22:29이로써 카야국과 신라는 보다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옵니다.
22:34내가 원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오.
22:35새 왕님 아마 두십니다.
22:48아니, 저게 뭐야.
22:49칼이 아닌가.
22:51요정이 칼을 차고 왕국에 들어와?
22:54미안하다.
22:55내가 발을 혀띠냈냐고.
23:12대왕마마.
23:13오늘같이 기쁜 날 어찌 음악이 빠질 수 있습니까?
23:16변변찮은 솜씨네마 한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23:21음악 좋지.
23:30음악 좋지.
24:12그대가 금원의 제자일 줄이야.
24:15금원은 내가 가장 아끼던 충신이었느니라.
24:19모두 내 잘못이야.
24:21간신들의 말만 듣고 그를 쫓아내다니.
24:23백성께서는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대왕마마를 걱정하고 있었나이다.
24:26금원은 신라의 흉계를 알고 있었던 것이야.
24:29그래서 죽음을 당한 것이고.
24:34쟁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24:36나라마다 말과 음이 다른데 어찌 한 나라의 악기만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24:41아니, 그 말씀은...
24:42우리 악기를 만들어보면 어떠한가?
24:44백성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는 우리 악기가 적당하지 않겠는가?
24:48우리 악기랍 시민.
24:50나라가 어려울수록 백성의 정사를 지켜내야 하는 법.
24:53우리 악기로 우리 음악을 만들어주오.
24:59우룩은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25:02그래야 우룩은 오랜 노력 끝에 쟁을 개조하여 새로운 악기를 만들게 됩니다.
25:08이 악기가 바로 우룩의 조국 가야의 이름을 따라 붙인 이른바 가야금의 탄생이었습니다.
25:25가야금은 통호동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악기로
25:28열두 개의 줄은 명주실을 꼬아 만들어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25:34가야금은 카야꾸라고도 불리우는데
25:37훗날 일본의 고도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기도 했던 것입니다.
25:50스승님의 가야금 소리를 듣고 있으려면 왠지 자꾸 슬퍼져요.
25:54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했는데
25:56내 마음이 변할 까닭이 있겠는가?
26:00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떠들어 다녀야 하죠?
26:02가야 백성들의 노래를 가야금에 모두 담을 수 있을 때까지라
26:06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구나.
26:08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26:10노래는 백성들의 혼이다.
26:11나라가 쇠 깨져도 혼만 살아있다면 다시 일어나게 되는 법.
26:15우리는 음악으로 그 혼을 지켜내야 하는 법이다.
26:21멈추어라!
26:26어서 패를 대지 못할까?
26:28너희는 척자인가?
26:29이분은 우룩 선생이요. 어찌 몰라보시오?
26:31몰라비였습니다. 신뢰를 용서하소서.
26:33아니 그런데 그대들은 누구예요?
26:38금관가의 배전병들입니다. 복수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26:42금관가야? 그렇다면 가시랑께서는?
26:46신라군의 공격에 호성이 함락되고
26:48대왕께서는 세호왕자와 함께 신라로 끌려갔습니다.
27:12우룩은 망국의 한을 가슴에 안고 길고 긴 방랑길에 올랐습니다.
27:18열두 곡에 달하는 훌륭한 명복을 만들게 된 것이 바로 그때였습니다.
27:36힘을 내세요 스승님. 조금만 더 가면 낭선입니다.
27:40아니 스승님!
27:41나라에 이런 백성이 어디간들 편하겠느냐? 난 괜찮다.
27:48스승님 정신 차리십시오. 스승님. 스승님!
27:51여기가 어디냐?
27:53여기는 낭선입니다. 스승님.
27:55가진 것도 없을 텐데 어떻게 이런 훌륭한 짐을...
27:59그런 걱정 마시오. 우룩 선생을 모시게 되어요. 오히려 영광이요.
28:04다미씨는...
28:05그대가 이리저리 떠도는 뜻을 나는 알고 있소. 그러나 이제는 편안히 쉬면서 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소?
28:14가야의 백성들은 이미 신라의 백성이 되어 편안히 지내고 있소. 생각해보시오.
28:20나라가 있는 이유는 백성만 편안하다면 신라나 가야나 다를 게 무엇이겠소?
28:25내가 그대라면 훌륭한 음악으로 백성을 즐겁게 하겠소. 가실왕도 신라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으니 곧 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오.
28:40대왕 마마...
28:41그대도 많이 늙었구려.
28:44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조금만 기다리소서. 이에 백성들은 아직도 항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8:51못난 임금을 위해 더 이상의 희생이 있어선 안 되요. 그보다 오랜만에 그대의 가야금 소리를 듣고 싶소.
29:04가야의 넋이로다. 가야의 넋이로다.
29:07그렇다. 어찌 가리는 살 수 있으리 내 음악으로 가야의 정신을 남겨버리라.
29:16우룩은 가야 백성의 슬픔을 달래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오늘날 충주의 탄금대로 가야금을 연주한다는 뜻입니다.
29:24지금부터 우룩의 음악을 우리 신라의 궁중음악으로 사용하도록 하라.
29:29우룩은 마간나라의 백성이옵니다.
29:31마감아, 마간나라의 음악을 어찌 사용하겠습니까?
29:34가야는 국력이 약해서 망한 것이나 음악이 어찌 죄가 되겠느냐. 더 이상 반대하지 마라.
29:43이제 신라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29:48우룩은 계고, 법지, 만덕의 세 제자를 새로 두어 가야금과 노래와 춤을 각각 가르쳤습니다.
29:59과연 혼의 소리로구나. 내가 가야와 우룩을 동시에 얻었으니 복을 타고난 왕이로다.
30:05우룩을 들라 이르라, 내 큰 상을 내리리라.
30:09스승께 업사님이 떠나신 걸로 아옵니다.
30:11떠나다니, 어디로 떠났단 말이냐?
30:16어디로 모실깝죠, 나아지?
30:19음악이 있는 곳으로 가세.
30:22악공들이 있는 곳으로 모실깝죠?
30:25바람소리, 물소리가 모두 음악이지.
30:29굳이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겠는가?
30:32예?
30:45욱이 언제 어디서 세상을 떠났는지는 전해지지 않습니다.
30:50나머지 여생을 가야금을 벗삼아 떠돌며 보냈다고 추측될 뿐입니다.
31:00악성우룩.
31:01그는 가야의 마지막 정신이었습니다.
31:32악성 쪽사
31:34어떻게 사셨을까
31:36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31:41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31:46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31:51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31:56재밌고 신나는 역사 여행길
32:01잘 떠나자 두둥이와 함께
32:05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유
32:10만화 속의 조상님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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