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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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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트랜스크립트
00:21조상님
00:30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00:35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00:40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00:45재미있고 신나는 역사여행길
00:50자 떠나자 초롱이와 함께
00:54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유
00:59만화 속의 조상님 함께 만나요
01:33아이고 영아
01:34나 혼자 어쩌라고
01:38하나님 조심하네
01:43아이고 그렇게 욕심을 내더니 말이야
01:46사는 험에서 들어가길 꺼려하는 곳인데
01:49길이 남하러 간다더니 말이야
02:00그래 더이상 사람들이 희생돼선 안돼
02:16저 뭐야 어디 가는거니
02:18어머니 저 뒷산에 좀 다녀오겠어요
02:21뒷산에?
02:22거긴 뭐하러?
02:23그냥 바람 좀 쐬고 오겠어요
02:25빨리 와야 한다 알겠니
02:32저분이 바로 고산자 김정호 어른이랍니다
02:35자 그럼 함께 볼까요?
02:43오늘의 이야기는 발로 그린 대동여지도
02:46김정호 편입니다
02:51정무요
02:53예 정무요
02:56정무요
02:58정무요
02:58정무요
02:59어디있어 정무요
03:00정무요
03:021804년
03:04황해도 토산에서 태어난 김정호의 어릴 적 얘기입니다
03:08산에 올랐던 김정호가 돌아오질 않아
03:11마을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찾아 나섰습니다
03:14정무요
03:15어?
03:16저게 불길이 뭐이래?
03:18어디가봐요
03:19정무요
03:21정무요
03:23정무요
03:24정무요
03:25정무요
03:25정무요
03:25정무요
03:26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03:27정무요
03:33정무요
03:34에이 놈
03:35널 찾기 위해 동네 어른들이
03:38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03:39고얀 녀석같은지라고
03:42잘못했어요 아버지
03:44그래
03:45뭘 하느라
03:46어둡도록까지 내려오질 않았단 말이냐
03:48아버지
03:50사실은
03:50그게 뭐냐
03:52지도이옵니다
03:53옆집 경수 아버지께서 길을 잃으신걸 보고
03:56뭐라고
03:57그래서
03:57뒷산에 골짜기와 낭떨어지기를 자세히 그려
04:00다시는 길을 잃는 일이 없게 하려고 했습니다
04:04정말 네가 이걸 직접 그렸단 말이냐
04:13호호
04:13거참 신통하구만
04:15글쎄 말이야
04:16이 지도대로 가면 절대 길을 잃지 않겠구만 그래
04:19글쎄
04:20지난번에도 나무하러 깊은 산을 들어갔다가
04:22길을 잃을 뻔했는데
04:23이 지도 덕분에 무사히 돌아왔지
04:25무언가
04:26어디 그뿐인가
04:27지도에 표시된 대로 가서
04:29평소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었네
04:31지름길까지 훤히 그려져 있더구만
04:37소년 김종우가 그린 뒷산의 지도는
04:39동네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04:43김종우는 그 후로도 틈만 나면
04:45마을과 산의 지형도를 그리곤 했습니다
04:51옛날 우리 주상들은 과거 보러 가거나 여행 갈 때
04:56무척 고생했습니다
05:03이는 모두가 제대로 된 지도 하나 없었기 때문입니다
05:08지금의 서울 남대문밖
05:10약현으로 이사 온 후로도
05:13김종우는 오직 한 가지 생각만 했습니다
05:15이제까지의 지도는 현실에 맞지 않을 뿐더러
05:19정확하지도 못해
05:20온 나라 백성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05:22삼천리 금수강산이 정확하게 표시된 지도
05:25바로 그런 지도를 만들어야 돼
05:33여보 양식이 다 떨어졌어요
05:39여보 이제 겨울도 다가오는데
05:41먹고 살 풍리를 해야죠
05:45정확해야 돼
05:46흔치의 오차라도 있어서는 안 돼
05:56여기 있어요
05:58고맙습니다
05:59뗄덤을 구해서 갚겠어요
06:00네, 그렇게 가세요
06:04김종우는 오직 지도 제작에만 열중해 있었습니다
06:07그래서 집안 살림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06:12안 돼!
06:14이것 가지고는 부족해!
06:16좀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해
06:19하지만 내겐 그걸 살 돈이 없지 않은가
06:22보다 완벽한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06:25많은 자료가 필요했지만
06:26하루 먹을 양식마저 없는 김종우에게는
06:29모든 것이 너무도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06:32여보게 정오!
06:34누구야?
06:36아니, 자는
06:37이게 뭔지 아나
06:39자네를 위해 구해온 걸세
06:44이건 바로 내가 찾던 것들이야
06:47정말 고마워이 한기
06:49우리 사이에 그런 인사는 그만두세
06:51내 앞으로도 힘 닿는 대로 자네를 돕겠네
06:54가난한 김종우에게 있어
06:56양반 출신의 최한기는 구세주와도 같았습니다
07:01최한기는 김종우의 높은 뜻을 알고
07:03훗날까지도 계속 도와주었습니다
07:07정말 고맙네
07:08뭐라 말해야 좋을지
07:09그런 말 말게
07:10자네의 뜻은 언젠가 세상에 크게 알려줄걸세
07:30그래, 저 강도 그려넣자
07:33강과 맞닿은 선과 도로, 마을도 모두 표시해야 돼
07:41quase 강한 것들로, 마을도 모두 표시해야 돼
07:43손을는 상상으로, 마을도는 공격을 다정입니다
07:53상상으로 불가능한 자의 에피소드
07:54참고로, 마을도는 공격을 제 aj은
07:59안전한 세계 друг단의 사람들이raum을
07:59벗고 음이
08:03포함해서 강도의
08:05시중 평가에
08:28그야말로 엄청난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08:31오직 완벽한 지도를 만들겠다는 일년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던 그는 굶주림과 먹마루 쓰러지기도 위기수였습니다.
08:41오직 완벽한 지도를 만들었다는 일년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던 그는 굶주림과 먹마루 쓰러지기도 위기수였습니다.
08:51와우! 진정!
08:53사라!
08:54안 되겠다! 구태! 구태!
08:57사라!
08:59전쟁돌이를 하는군. 하긴 나도 어릴 적에는 고천했었지.
09:03어허! 이겼다!
09:04오 그렇다. 언제 어느 때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때를 대비해서 군사정보도 담아야 하지 않을까?
09:15허허 정말 이토록 자세한 지도는 처음 보네.
09:19아직 멀었어. 담아야 할 것이 너무도 많네.
09:23아니야. 이 동여지야말로 이제껏 나온 지리지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일세 300년 전 동국여지 승남보다 훨씬 자세하지 않나.
09:311834년. 김종원은 전국을 답산 후 동여도지를 기초로 청구도를 완성하였으니 청구도는 그가 만든 최초의 지도였던 것입니다.
09:44일설에 의하면 김종원은 백두산의 오르기를 칠파레나 했다 하니 정확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그의 집념이 어떠했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일이었습니다.
10:14말씀 많이 들었어. 얼마 되지 않지만 지도 제작하는데 보탰으시오.
10:19당신이 그린 지도는 내가 찍어줄 테니 얼마든지 그리오게나.
10:24최한기의 소개로 부호 최성환을 만난 일과 당시 무관이던 신원을 만난 것은 김종원에게는 큰 힘이 됐습니다.
10:32지도란 백성들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쓰임새가 중한 것입니다.
10:36군사정보를 정확히 담는다면 장차 국난을 당했을 때 방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10:40옳은 말이오. 내 자네에게 병부와 비변사에 있는 군사 지도를 보여주지.
10:46좀 더 완벽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김종우의 집념은 꺼질 줄 몰랐습니다.
10:53온 나라의 산과 각, 마을과 관청까지도 정확히 표시될 수 있는 지도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던 김종우.
11:03그의 딸은 시집가는 것도 포기하고 그의 일을 도왔습니다.
11:18산과 각, 바다와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해.
11:22그러기 위해선 전국을 섯서치 답사해야 한다.
11:45저들이라면...
11:48날 여러분의 패거리에 끼워주시오
11:51뭐요? 우리를 따라다니겠다고?
11:54난 지도를 그리는 사람이오
11:56그래, 뭐 때문에 우리를 따라가겠다는 게요?
11:59여러분들은 전국을 떠들어다녔으니 팔도강산의 질을 누구보다 훤히 알 것 아니요
12:03그러니 날 데려가 주시오
12:05지도라고? 아니 그게 뭐하는 건데?
12:09김종호의 집념은 한이 없었습니다
12:12심지어는 광대표를 따라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지도 제작하는 데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12:541856년에는 여도비지를 편찬했고
12:57그 이듬해에는 동요두란 지도를 만들었으니
13:01그때가 철종 8년대의 일이었습니다
13:06그러나 김종호의 수고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13:101861년 마침내 그토록 염원하던 대동여지도가 탄생했습니다
13:22오, 드디어 완성됐다
13:26아버님, 경화드립니다
13:28어머니야 그래, 모든 것이 너의 공이다
13:31이 못난 애들, 시집도 못했고
13:37대동여지도는 실로 위대한 목적이었습니다
13:40이는 김종호의 땀과 눈물, 그리고 그의 일생이 바쳐진 것이었습니다
13:57대동여지도의 정확성은 현대의 지도나 위성사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으니
14:05한 사람이 그려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14:14아니, 이럴 수가
14:16아이고, 놀랍군, 이렇게 정밀하다니
14:19대체 어떻게 이런 걸 제작했단 말인가
14:23참 신기한 말인가
14:28아래읍기 황송화훈아
14:30그 지도가 외국으로 흘러가면 장차 큰 우안이 될 것이옵니다
14:34그렇사옵니다, 절아
14:35무슨 수를 써야 하옵니다, 절아
14:40대체 어떤 자가 감히 허락도 없이 이런 걸 만들었단 말인가
14:45김종호란 평민이 제작했다 하옵니다
14:47대감, 김종호란 자는 외국 첩자와 내통했다는 설이 있사옵니다
14:52강장 김종호란 자를 사다드려라
15:21대감, 김종호란 자를 사다드려라
15:24박수
15:37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것이 어찌하여 죄란 말인가
15:41만화에서도 욕이나 대쓰도록 함이었거든
15:47하늘이시여
15:48제 뜻이 정정 그릇된 것이란 말입니까
16:01일생을 오직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을
16:06다리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며 대동여지도를 제작했던 김종호
16:11일설의 화면은 대동여지도를 본 대원물이 김종호를 옥에 가두었다고 하는데
16:18그 후에 그의 업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니
16:22빛나는 민족의 유산을 남긴 김종호가
16:25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6:29그러나 고산자 김종호
16:32그는 우리 민족에게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긴 빛나는 위임이었습니다
16:58옛날 늦적 아주 오랜 번 옛날
17:02우리 조상님은 어떻게 사셨을까
17:07옛날 늦적 아주 오랜 번 옛날
17:08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17:12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17:17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17:23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17:27재미있고 신나는 역사 여행길
17:32자 떠나자 소룡이와 함께
17:37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유
17:42만화 속의 조상님 함께 만나요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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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오, 추워라 지루한 장마야
18:21이빙이는 언제 그칠까?
18:24아, 이게 무슨 소리지?
18:26여기서 나는 소리
18:28아우, 아우, 배고파라
18:33얘, 넌 집도 없니?
18:37왜 이런 곳에 누워있는 거니?
18:41하늘이 집이기고 땅이 내 집인데
18:43걱정할 게 뭐 있어?
18:45그런데 뭐 좀 먹을 거 없니?
18:49아무것도 없어, 잠이나 자둬
18:51얼씨구 잘될 논답
18:53요것들이 내가 없는 사이에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18:56달이 미친데 자리가 어디 있어?
18:58그러게 말이야
19:00뭐가 어째?
19:01그렇잖아도 벌이가 시원치 않은 판에 이상한 놈들이 시비를 다하는
19:04목적 말이야
19:18와, 무지개다
19:31무지개다
19:40내 이름은 초롱이야, 잘 부탁해
19:42나는 덕궁
19:43나는 장승업
19:45뭐, 장승업?
19:47날 아니?
19:48알고 말고
19:49자, 초롱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19:53오늘은 천재화가 장승업 편입니다
20:16아, 날은 날마다 소는 장이 아닙니다
20:19자, 가세요, 가세요
20:30잘 쉬고 쉬고 들어간다
20:33작년에 와던 각설이
20:36죽지도 않고 또 왔네
20:38어, 승호가 건너지
20:39내가 어디로 갔지?
20:50부사하다
20:51어째서 사람들은 서로 싸우고
20:54경쟁하는 것을 보고 죽이는 것일까
20:57욕수해 주세요
21:00욕수해 주세요
21:02잘못했어요
21:03한 번만 욕수해 주세요
21:04음식을 먹어서 돈을 내놔
21:06음식을 먹었으면 돈을 내야 할 게 아니냐
21:09무슨 일을 미치겠어요
21:11병균 어머니께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못 드신지나 그만
21:16조그만 게 무슨 일을 한다고 그러느냐
21:19돈을 내놓자면 광가로 끌고 가야겠어
21:23욕수해 주세요
21:24그 돈을 제가 갚을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21:26뭐야 기다려달라고
21:29얼마나 기다려주면 되겠느냐
21:30밥 한 그릇 먹을 시간이면 됩니다
21:40그대신 날 속이면은
21:42여러분도 광가로 끌고 갈 거야
21:46약속은 꼭 지켜야 돼 알겠어?
22:00자 이 그림 사 가실 분 없습니까?
22:03내가 사겠네 잠깐 믿겨 주시오
22:08자 이 정도면 되겠나
22:10감사합니다
22:11어 이럴 수가
22:21대단한 솜씨야
22:23중국의 대가들과도 견줄만 한 걸
22:26나는 의원인 변주부라 하래
22:29괜찮다면 우리 집으로 가게라
22:35아이 신범아 같이 가자
22:37신범이 너 그림 대단하더라
22:41아냐
22:42이리 오느라
22:44우와 유리유리 하구나
22:57아이고 맛있다
23:01아이고 배불러
23:03잘 먹었습니다
23:04많이 들었는가
23:07자 이제 자네 나를 따라 일어서게
23:10보여줄 것이 있네
23:14자네는 그림을 어떤 스승에게 배웠는가
23:18누가 저 같은 사람을 제자로 거두겠습니까
23:21어깨 너머로 혼자 배운 것입니다
23:24혼자서?
23:29아 여기네
23:31어서 문을 열어볼게
23:53놀랐는가
23:54예전에 중국과는 사신을 수행하면서 내가 사모은 그림들이라네
24:01내가 보기에는 자네는 이보다 더 뛰어난 재능이 있어
24:09어떤가
24:10우리 집에 머무르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보지 않겠나
24:15감사합니다
24:17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4:20장승업의 그림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습니다
24:24그의 그림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24:29나는 그림이 좋다
24:31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모든 불행을 믿을 수 있고
24:35내 마음 한 것을 따뜻한 햇살로 꽉꽉 부는 것 같아
24:44아니 이게 무엇이오니까
24:47네 그림이 괜찮다는 말을 진작부터 듣고 있었다
24:52그 돈을 네게 줄 테니까 그 값만큼의 그림을 그려보아라
24:57대감만임 그림의 가치란 돈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옵니다
25:02아니 그리라면 그릴 것이 웬 말이 그리 많으냐
25:06내 그만 좀 그려라
25:09돈과 권력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작자들
25:13돈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닌데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군
25:20주모
25:22
25:23술을 줘 술값은 두둑히 가져왔다오
25:27아이고 이게 모두 얼마야
25:30예 기다리세요 내 금방 한상 올 일입니다
25:41꼴보기 싫은 대감 같으니라고
25:48아까부터 계속 웃는걸요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25:57다 그린 모양이건
26:00다 그린 모양이건
26:03어디 잘 그렸나
26:05어디 잘 그렸나
26:08어디 죽어보자
26:26결국 장승업은 변주부의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6:32장승업의 그림에 대한 여린은 돈 따위에 구애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6:37세상에 돈과 권세가 실어진 장승업은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27:05아이고 이게 무슨 냄새야
27:07아이고 이 저 변대감이 손님 대접을 잘한다는 것을 알지만
27:11그 저런 거지까지 찾아오다니 원
27:13우리가 참새 우리 체면에 어찌 거지를 상대하겠나
27:23노추한 집을 찾아줘서 고맙소
27:25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27:27잘 지나친 대접에 먹힐 바를 모르겠습니다
27:31편히 쉬십시오
27:34아니 그대는 장승업이 아닌가
27:38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대감
27:39아니 장승업이라니
27:42아이고 그 유명한 그 화공 아닌가
27:44잘 왔네
27:46며칠 푹 쉬면서 그림이나 한 장 그려줄게
27:49하하하하
28:13하하하하
28:15누가 우리의 잡을 경우는 뭐
28:17보아하니 인간세상이로다
28:22하하하하
28:23노인들은 어디서 오셨소?
28:26보아하니 저 고얀 화공이 장난을 징거로구만
28:30그만 가보세라
28:32아니 기다리시소
28:34이럴 수고
28:36아휴
28:58장승업
29:00그 자의 그림이 그리도 신묘하단 말인가?
29:05하하하하
29:06그러하옵니다 전하
29:08술을 넘어 즐기는 것이 흠이오나
29:10그림 솜씨는 천하제일이옵니다 전하
29:14과인이 한번 보겠노라
29:16장승업을 불러 과인의 병풍을 그리도록 해라
29:20정신을 집중해야 할 화공이 술을 마시면서 쓰겠는가
29:25그림을 마칠 때가야 술을 금하도록 하라
29:27취하고 싶다
29:29취하지 않고서의 권력과 돈에 얼룩진 이 세상을 어찌 바라볼 수 있음
29:36무엇이?
29:37일개 화공이 과인의 어명을 거역해 내 중발을 내리겠노라
29:42장승업은 억지로 그림을 그리는 인물이 아니옵니다
29:47소신이 타일로 보겠사옵니다 전하
29:51술은 얼마든지 주겠네
29:54병풍을 완성해 주게
29:55우리의 운명이 달린 일일세
29:57알겠습니다
30:00그리죠
30:01고맙네
30:11고맙네
30:12고맙네
30:13고맙네
30:16고맙네
30:18고맙네
30:20고맙네
30:21고맙네
30:22고맙네
30:23고맙네
30:24고맙네
30:25고맙네
30:26고맙네
30:27고맙네
30:28고맙네
30:28고맙네
30:29고맙네
30:30고맙네
30:31고맙네
30:31고맙네
30:43누가 너희들 덜어 도둑질을 하라 그랬느냐
30:48우리가 비록 거지의 신세지만
30:51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30:56거지가 양반보다 낫구나
30:59오랜만이네
31:02자네는 이 승업이 아닌가 이게 얼마 만인가
31:10자네도 많이 늙었군
31:14그럴 자네는
31:19자네 나를 따라가지 않을 텐가
31:22어디를 말인가
31:23계급 차별도 없고 싸움도 없는 곳으로 말했어
31:27이젠 늙었다네
31:30예전처럼 돌아다니지도 못한다네
31:33게다가 보살펴야 할 아이들도 있고
31:37그렇구나
31:37그럼 나 혼자 떠나겠네
31:41그러지 말고 다시 한 곳에 머무르게나
31:44세상에 자네가 말한 곳이 어디 있겠나
31:47정 없으면 신선들이나 찾아가지
31:50하하하하
31:52자 이젠 이것도 필요 없구만
32:01장승업이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32:06정말로 신선이 됐다는 전설이 만들어질 정도였습니다
32:11오원 장승업
32:15그는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울분을 그림으로 풀어버렸던 위대한 화가였습니다
32:22그의 삶은 짧았지만은 그의 훌륭한 그림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32:28장승업
32:30그는 자유를 그릴 줄 알았던 몇 안 되는 천재 화가였던 것입니다
32:55옛날 역적 아주 오랜 번 옛날
32:59우리 조상님은 어떻게 사셨을까
33:05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33:10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33:14용감하고 정의롭게 걸어오신 길
33:20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33:24재미있고 신나는 영화 여행길
33:29자 떠나자 두루기와 함께
33:34온 가족 모두 모여 옛날 여행 떠나유
33:39만화 속의 주상님 함께 만나요
33:50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33:52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33:56아름답고 슬기롭게 살아오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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