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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파란불에 횡단보도로 길 건너는 것, 모르는 어른은 없을 텐데요. 

차가 오든 말든 아랑곳 않고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행자 탓만 하기엔 도로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현장카메라,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저함도, 망설임도 없습니다.

이때다 싶으면 그냥 냅다 건너는 겁니다.

[현장음]
 "…"  "…" 

리어카도, 자전거도, 전동킥보드도, 내 갈 길 간다는 심사 앞에 질서가 무너집니다.

[현장음]
"조심해야죠."  "몰라."

1시간 동안 5분에 1번 꼴로 무단횡단입니다.

지하도가 버젓이 있어도 위험한 횡단을 선택합니다.

[현장음]
"다리가 안 좋아요."  "노인 양반들은 지하도로 못 내려가요. 계단이 또 길잖아요."

횡단보도 하나 만드는데도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무단횡단 보행자]
"지하상가 상인들이 반대를 한대요. (횡단보도를 놓으면) 영업에 지장이 있다고."

[지하상가 상인회장]
"만약에 그걸 횡단보도를 설치를 해버리면 저희는 너무너무 피해가 큽니다. 지하는 진짜로."

왼쪽으로 110m, 오른쪽으로 90m, 이곳은 진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하지만 역시 위험한 선택이 이어집니다.

[동네주민]
"아기 엄마들이 아침에 아기 데리고 무단횡단을 많이 해요. 할머니들도 무단횡단 많이 하고. 위험해요. 차들 많이 달리고 하는데 엄청 위험해요."

[현장음]
 "왜요?"  "그런데 그러면 돌아서 가야해요."

이렇게 붙잡고 얘기하는 사이 옆에서 또 한 사람 준비 중입니다. 

[현장음]
 "네"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해가 지면 이 위험천만한 횡단은 더 아찔해집니다. 

[현장음]
 "아유."  "그래서 제가 차가 오나 안 오나 보고 너무." "죄송해요."

여긴 규정이 문제랍니다.

[경찰 관계자]
"양쪽에 횡단보도가 하나는 110m 정도, 한 곳은 90m밖에 안 돼 규정상 설치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서가 무너진 곳은 그 흔적이 곳곳에 남습니다.

육교가 있지만 무단횡단자가 더 많은 이 곳 말입니다.

곳곳에 중간 부분이 부서진 울타리가 눈에 띕니다.

[현장음]


나 편하려고 선택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수도 있습니다. 

[현장음]
"그런데요."  "가시라고요." 

현장카메라 정성원입니다.

PD : 장동하
AD : 진원석
작가 : 신채원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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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파란불에 횡단보도로 길 건너는 것, 모르는 어른은 없을 텐데요.
00:05차가 오든 말든 아랑곳 않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10보행자 탓만 하기엔 도로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00:14현장 카메라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주저안도 망설임도 없습니다.
00:23이때다 싶으면 그냥 냅다 건너는 겁니다.
00:26방금 사이에서 나왔는데요. 방금 무단횡단 혹시 하셨을까요?
00:32혹시 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00:36히어카도 자전거도 전동킥보드도.
00:41내 갈 길 간다는 심사 앞에 질서가 무너집니다.
00:44지금 이렇게 넘어오시는데 위험하지 않으세요?
00:48조심해야죠.
00:49무단으로 이렇게 좀 건너오세요.
00:51몰라.
00:51한 시간 동안 5분에 한 번꼴로 무단횡단입니다.
00:59지하도가 버젓이 있어도 위험한 횡단을 선택합니다.
01:02어디가 아닌가요?
01:03지하보도를 가셨죠?
01:05무인양관들은 지하도로 못 내려가요.
01:08그 계단이 또 길잖아요.
01:10횡단보도 하나 만드는데도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01:14지하장과 상인들이 반대를 안 돼요.
01:17영업에 지장이 있다고.
01:19만약에 그걸 횡단보도를 설치해버리면 저희는 너무너무 피해가 큽니다.
01:23지하는 진짜로.
01:27왼쪽으로 110m, 오른쪽으로 90m.
01:32이곳은 진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01:34하지만 역시 위험한 선택이 이어집니다.
01:39애기 엄마들이 아침에 애기들 있고 무단횡단을 많이 해요.
01:43할머니들도 무단횡단 많이 하고.
01:45위험해요.
01:46막 차들 달리고 오는데.
01:48괜찮아요.
01:50건너실 건가요?
01:51그런데 여기 건너시면 무단횡단이잖아요.
01:55그런데 저희 돌아서 가야 돼요.
01:57이렇게 붙잡고 얘기하는 사이 옆에서 또 한 사람이 준비 중입니다.
02:03혹시 여기 건너실 계획인가요?
02:04그런데 무단횡단이잖아요, 건너게 되면.
02:08위험하실 텐데 괜찮으세요?
02:10아니, 무단횡단인데 건너시면 안 되죠.
02:18해가 지면 이 위험천만한 횡단은 더 아찔해집니다.
02:23선생님이 지금 필요하십니까?
02:24방금 여기 위험하게 무단횡단 하셨던데.
02:28너무 위험하지 않으셨어요?
02:30그래서 제가 차가 오나 안 오나 보고.
02:33여긴 규정이 문제랍니다.
02:39양쪽의 횡단보도가 하나는 한 110m 정도.
02:43한 군데가 90m밖에 안 돼가지고.
02:45일단 규정상에는 설치가 쉽지는 않은 걸로 지금 보여져요.
02:50질서가 무너진 곳은 그 흔적이 곳곳에 남습니다.
02:56육교가 있지만 무단횡단자가 더 많은 이곳 말입니다.
03:01곳곳에 중간 부분이 부서진 울타리가 눈에 띕니다.
03:05이 정도 높이에 설치가 되어 있었을 텐데.
03:09이게 넘어올 때 이 펜슬을 이렇게 밟고 가면서 이게 떨어진 것 같습니다.
03:17나 편하려고 선택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03:22위험한 지역이잖아요.
03:25차를 좀 많이 받네.
03:26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03:28하시라고요.
03:29현장 카메라 정성원입니다.
03:32현장 카메라 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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