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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 전


과식을 하면 몸 속 장기들은 초과 근무...
대장 건강을 망치는 '삼식'으로 인해
밤새 휴식하지 못하고 일하는 내 몸

[알아야산다]
매주(토) 오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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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그 대장한 위험을 높이는 식사가 있어요.
00:05삼식이라고 합니다.
00:06우리 새끼 그냥 일하면서 챙겨 먹는다고 하면 삼식이.
00:10그 뜻이 아니라 세 가지 식습관.
00:12과식, 야식, 폭식.
00:14맞아요.
00:16보통 우리 다 뷔페 가면 과식해 본 경험들이 있으실 거고
00:19음식을 먹다가 좀 남게 되면 아까우니까.
00:22맞아요. 맞아요.
00:23그걸 또 먹다 보면 배부른데도 좀 먹고 과식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00:27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우리 몸속 장들은
00:32또 이거를 처리하기 위해서 계속 움직여야 되잖아요.
00:35그러니까 쉬지 못하고 이른바 초과 근무를 하게 되는 셈이에요.
00:38그렇구나.
00:40저도 아까 선생님 말씀하신 것처럼 눈앞에 음식이 남는 꼴을 못 보거든요.
00:45그래서 더 과식을 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00:48이 보시는 사진은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00:51영양소를 흡수한 데 있어서 핵심적인 기관.
00:54바로 소장의 벽을 확대해 본 거예요.
00:57우리 몸속에 있는 구장이에요?
00:59맞아요. 소장 벽에는 음식물을 흡수하기 위해서
01:02손가락 모양의 돌기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거든요.
01:06그런데 우리가 식사량이 많아지면 어떻게 되냐면
01:09다 같이 그냥 팔을 쫙 펴서 600배 이상으로 표면적이 넓어질 수 있대요.
01:15600배 이상이요?
01:16네. 그렇게 장 육모나 창잔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01:21흡수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이런 변화들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01:24얘네가 일을 하는 거군요니까.
01:25맞아요. 이게 자꾸 그러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장기적으로 계속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01:32우리 소장 벽의 육모들도 짧아지고 그 기능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01:37내가 내 몸한테 약간 미안한 그런 마음이 드네요.
01:40그러니까요.
01:41또 하루의 피로를 늦은 밤 야식으로 달래는 분들 많으실 텐데
01:46그렇죠.
01:46또 그 한 끼가 우리 몸에게는 야근을 강요하는 일이 되는 거예요.
01:50그러네.
01:50독이죠.
01:51네. 사실 우리 몸은 낮 동안에는 활발하게 일을 하고
01:55밤에는 좀 회복하고 재정비를 하도록
01:58생체 리듬이 맞춰져 있거든요.
02:00네.
02:01그런데 늦은 밤 밤 늦게 음식을 먹게 되면
02:03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는 셈이죠.
02:05야 이 놈의 주인은 계속 일어버리네.
02:08또 일해야 돼. 막 이거잖아요.
02:10맞아요.
02:10과로가 오네 내가.
02:113시간을 못 구네요.
02:13아 이 특근 수당도 안 주면서 계속 야민시키고 있었던 거야.
02:16야식을 먹었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연구해 본 건데요.
02:22저녁 6시에 식사를 했을 때 혈당의 변화예요.
02:266시에 식사를 하니까 7시쯤에 혈당이 최고점을 찍고
02:31그러다 서서히 내려가서 우리가 잠자리에 들 때쯤에는 혈당이 떨어져서
02:36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어 있죠.
02:38그러네요.
02:38반면에 우리가 저녁 10시에 식사를 했을 때 볼까요?
02:42
02:45잠자리에 들어야 할 11시 무렵에 오히려 혈당이 최고 스파이크를 치고 있습니다.
02:52그 이후에도 혈당이 굉장히 높은 상태로 유지가 돼요.
02:56잘 안 떨어지거든요.
02:57계속 우리 몸이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03:00나는 쉬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몸은 일하고 있었네요.
03:03맞아요.
03:05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하고 그랬던 게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다.
03:08그렇습니다.
03:09또 마지막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을 망치는
03:13삼식의 마지막 단계, 폭식이죠.
03:15그렇죠.
03:17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03:20몰아치듯이 먹어요.
03:21이런 폭식은 심리적인 요인도 관여를 하다 보니까
03:25이게 폭식장애라고도 불리고 질병으로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03:29또 최근 연구에서는 이 폭식장애 또는
03:32폭식 후 보상 행동을 겪는 사람들은
03:35체내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03:39또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까지 더 높아진다는
03:42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3:45저도 이제 예전 식습관이 그랬던 것 같아요.
03:48그러셨군요.
03:49사실 대장암에 걸린 이후로 많이 고치려고 하고 있는데
03:53아직도 쉽지는 않아요.
03:54지금은 장 건강을 또 많이 회복하셨지만
03:58박금수님께서도 예전에는 이런 삼식 습관 때문에 건강이 많이 망가지셨다고 들었거든요.
04:04저녁에 9시 10시에 잠들기 20분 전에 먹는 게 아니라 집어넣었어요.
04:10씹지도 않고
04:13지금 생각하니까 집어넣었어요.
04:17물론 일하시느라 바쁘셔서 그러셨지만
04:20그게 건강, 몸에는 정말 안 좋은...
04:22지금은 6시 이후에는 물만 먹고 잡니다.
04:26살기 위해서는 그게 습관이 고쳐지더라고요.
04:29살고 싶어서
04:31네, labs도가 없을 수 없었고요.
04:33그렇습니다.
04:34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4:35잘 알겠습니다.
04:36잘 알겠습니다.
04:40지금 가지고 계신다면
04:41네, ребята,
04:43제가 1,5-3-3GH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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