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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의심되는 변의 특징이 있다?
미리 알면 예방할 수 있는 대장암!
잘못된 식습관부터 고치기가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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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산다]
매주(토) 오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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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장암 의심 증상이 뭐 좀 따로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선생님? 우선은 대변의 변화가 대장의 이상을 알려주는 가장 크고 빠른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3가지입니다. 첫 번째 대변에서 이것과 유사한 악취가 납니다. 무엇일까요?
00:19고기 썩은 냄새. 고기 썩은 냄새. 고기 썩은 냄새. 진짜 독특하고요. 네 비슷한 얘기긴 한데요. 바로 썩은 생선처럼 악취가 납니다. 대장암이 진행하게 되면 대변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할 뿐 아니라 냄새도 지속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변도 좋은 냄새는 아니지만 대장이 나쁠수록 악취는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0:41네 두 번째 전조 증상은 대변을 보면 이것과 같은 끈적한 것이 나온다입니다.
00:47오 그래요. 저는 이거 알 것 같아요. 가끔 저도 나오거든요. 점액질 같이 이렇게
00:54증상이 있으세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평소에 그런 건 아니고 과음을 하거나 그런 다음 날 이제
01:01좀 설사가 유발이 되잖아요. 그럴 때 이제 마지막에 살짝 그렇게 점액질처럼 나올 때가 있어요. 가끔 가끔 가다
01:08코처럼. 코처럼? 콧물처럼. 콧물이 아니고 약간 끈적거리는 코. 제가 그랬거든요.
01:16아 진짜요? 네. 답이 뭡니까? 네 두 번째 전조 증상은 마치셨는데 콧물처럼
01:21아 콧물이 대변을 섞여 나오는 점액질 변입니다. 이런 점액질 변이 나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01:29보통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점액변은 진행된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므로 잘 관찰해야 됩니다.
01:36저도 이렇게 변을 보고 나서 변기에 물을 내리면 점액질이 남아나서 두 번 세 번 물을 내리게 되고 변이 가늘어지고.
01:49아 그렇군요. 그런 증상이 있네요. 확실히. 말씀하신 그 전조 증상 중에서 양우수님이 해당되신 게 벌써 두 개가 있으신 거예요.
01:58네. 마지막 또 전조 증상 뭘까요 선생님? 세 번째로 뒤변이 연필처럼 가늘어진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02:07아 연필만큼 연필처럼. 그렇군요.
02:11우측 대장과 좌측 대장의 내시경 사진입니다. 좌측 대장이 우측 대장에 비해서 직경이 많이 좁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20그래서 우측 대장보다는 좌측으로 가는 대장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공간이 더 좁아져서 변의 물기가 연필 모양처럼 가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02:29대장암의 초기는 대부분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경우가 많습니다.
02:38그래서 방금 살펴본 대변의 변화 이외에도 빈혈이 발생하거나 복부 통증, 복부 팽막,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그리고 복부에서 심한 경우에는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02:52그렇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02:54덩어리도 만져져요, 어떨 때는요?
02:57네, 심한 경우에는 만져지는 경우가 있고요.
02:59암의 진행상태에 따라 다르긴 한데요.
03:01아주 진행된 경우에는 사람 머리만 한...
03:07그런 게 머릿속에 있다고요?
03:09네.
03:11그렇다면 두 분의 대장 건강을 만친 주범인 식습관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3:16식습관.
03:17우리가 이거 좀 조심해야 합니다.
03:21아, 삼겹살.
03:24새벽 1시 삼겹살.
03:25새벽 1시 삼겹살이요?
03:26도대체 누굽니까?
03:28손부터요.
03:30아이고.
03:31가정희 어머님이 모두 잠든 후에.
03:35네.
03:36새벽 1시에 혼자 삼겹살 드신 거예요?
03:38제가 사실은요.
03:40한 15년간 당부장을 운영했었어요.
03:43당부장하는 삼겹장.
03:44네, 네.
03:45새벽 늦게 마감하고.
03:46새벽 1, 2시 삼겹살에.
03:50소주.
03:51네.
03:52소주.
03:53네.
03:54뭐 일주일에 한 세 번은 먹었어요.
03:56아, 엄청 자주 드셨다.
03:57네.
03:58저도 사실 이 육류, 고기 이런 걸 좋아하는 편인데.
04:01과연 그게 얼마나 먹어야 이 대장암까지 영향을 주는 건가요?
04:06네.
04:07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04:08붉은 고기.
04:10이만큼 얼마나 될까요?
04:12저 정도요?
04:14저거 한 150g, 150g.
04:16네.
04:17100에서 150g.
04:18네.
04:19어느 정도죠?
04:20바로 100g입니다.
04:21아, 100g.
04:22아, 100g 얼마 안 됩니다.
04:23한 입에 쏙 들어가는 건데 저거.
04:25간에 기별도 안 갈 정도인데요, 저거는.
04:27소세지 이만큼은 50g입니다.
04:29소세지 하나.
04:30아.
04:31네.
04:32문제는 이처럼 붉은 고기를 하루에 100g씩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서 17% 증가하게 되고요.
04:41햄 소세지 같은 가공육은 하루에 50g씩 섭취하게 되면 대장암 발병률이 18% 증가한다고 합니다.
04:48그럼 저만큼도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죠.
04:51증가한다는 거죠, 그만큼.
04:52그렇죠.
04:53양은 적어도 이게 소세지가 더 안 좋네요, 확실히.
04:56네.
04:57가공육이 좀 더 안 좋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04:59사실 삼겹살 1분만 먹어도 사실은 120g에서 150g 정도거든요.
05:04그렇죠.
05:05소고는 사실 간에 기별도 안 되는 상황인데.
05:07진짜.
05:08너무 박하다.
05:09특히 이런 삼겹살 같은 육류를 먹게 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고요.
05:14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 단주산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05:17이 단주산이 대장으로 이동하게 되면 대장 내 세균들이 이를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2차 단주산이나 콜레스테롤 대사산물과 독성 대사산물이 나오게 됩니다.
05:27결과적으로 이것들이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서 대장암을 유발하게 되는 겁니다.
05:33저희 아까 용만 형님이 다음에 이제 녹화 끝나고 저희 회식하자고 하셨는데
05:39삼겹살 딱 1인분씩만 먹어야겠네요.
05:42자주 장기간 먹으면 해당되는 내용이라 가끔씩 드시는 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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