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님 기자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이 관련 언급을 하고 있어요.
00:08야당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통일교 입막음 하려고 저러는 거다.
00:12근데 어쨌건 오늘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언급을 안 했습니다. 연관이 있는 겁니까?
00:17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위법한 종교단체 해산 또 엄정수사 언급한 게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00:23야당이 앵커가 언급한 것처럼 통일교 입막음용이다 이렇게 비판했는데
00:27결과적으로는 강공이 통한 것처럼 보입니다.
00:31정말 그럼 대통령이 저걸 노리고 지금 해산을 계속 언급하는 거예요?
00:35일단 물론 대통령실은 그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00:38오늘 상황 좀 설명을 드릴게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15분쯤
00:43핵심 참모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해산 지시에 대한 언론 동향을 보고를 받았습니다.
00:49야당이 통일교 입막음이라고 한 그런 기사들이 포함이 됐는데
00:54이 대통령이 이런 반응 보였다고 해요. 이건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반응이요.
01:00그러면서 자신의 지시를 언론에 별도로 알리라 이렇게 당부를 했다는데요.
01:06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오전 11시 28분쯤 취재진에게 문자가 전달이 됐습니다.
01:12여야 지휘고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01:16짧게 딱 한 문장 나왔던데 지금 진짜 생각은 뭘로 보여요? 대통령의 취재를 보면.
01:20일단 수퇴를 해봤더니 해산 지시가 통일교 입막음용이라는 야당 비판을 불식하고 오해를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01:29대통령실 관계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01:31국민의힘 잘못을 여당으로 물타기하려는 시도 잘라내는 차원이라고요.
01:36물타기라고 표현은 했지만 사실 이름들이 막 나오고 있어요. 그렇죠?
01:40지금 현직 장관 이름도 나오고 친명 전직 의원 얘기도 나오고.
01:44그러다 보니까 이게 지금 일이 커지는 건데 그건 어떻게 봐요?
01:46맞습니다. 특검 조사 과정에서 통일교 측이 접근한 여권 인사로
01:50현직 장관, 전재수 해수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 이름까지 거론이 됐잖아요.
01:56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의 이름도 등장을 했습니다.
02:01하지만 세 사람 모두 문제된 일 없었다는 입장이잖아요.
02:04전 장관은 현금식에 건넸다는 윤영호 전 본부장 주장.
02:0710원 하나 받은 적이 없다고 했죠.
02:10이 원장도 한 차례 만난 후에 교류가 없었다고 했고요.
02:13친명계에서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2:17통일교에서 접촉을 했더라도 그 이상의 것은 없어 보인다고요.
02:23그러니까 조직적으로 번진 게 없기 때문에 대통령이 더 자신감을 갖고 강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02:30조직적으로라면 어쨌건 뭔가 된 건 없다.
02:33조금 일부 있을 수는 있어도 이런 뜻으로 보이는데
02:36결국 핵심은 정진상 전 실장의 이름이 등장하면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거든요.
02:41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02:41맞습니다. 대통령 지시가 공지되고요.
02:44한 4분 뒤쯤에 정진상 전 실장 입장도 나왔습니다.
02:49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요.
02:53굉장히 비슷한 시간의 입장이 나오면서
02:55이 대통령 측 인사들 통일교 접촉 관련해서 자체파 끝난 게 아니냐.
03:00이런 관측도 나왔습니다.
03:03여권을 취재해 보니까요.
03:05설사 문제가 밝혀지더라도 팔다리 자르고서라도 몸통은 가야 된다.
03:10이런 생각이더라고요.
03:12부담도 될 것 같은데요.
03:13맞습니다. 부담 있는 건 사실이죠.
03:15원래는 국민의힘 쪽 인사들만 이름이 거론이 됐었는데
03:19갑자기 민주당 쪽으로 불똥이 튀니까 긴장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03:25대통령 측 관계자도요.
03:26의혹 연루자한테 일정 전화도 안 하고 있다.
03:29수사 지켜봐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03:33윤영호 전 본부장이 오늘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03:36이 수사 파장 계속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03:41어떻게 이게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03:43오늘 윤영호 전 본부장 실명 언급 안 했잖아요.
03:46당장 야당에서는 이걸 보고 입틀막 성공했다.
03:51이렇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3:53대통령의 해산 거론이 결국 추가 의혹 폭로를 막았다는
03:56야당 공격이 이어지면서 논란으로 정치권 계속 시끌시끌해 보입니다.
04:03알겠습니다.
04:03안은 기자, 이남인 선임 기자였습니다.
04:16안은 기자, 이남인 선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