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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김현지 실장이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사 교체에 관여했다는 의혹 불거졌는데, 핵심이 뭡니까?

2년 전이죠.

이화영 전 부지사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받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부속실장이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왜 전화했냐, 이게 논란의 출발점입니다.

Q. 당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시계를 2023년 6월로 돌려보겠습니다.

당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 받던 이화영 전 부지사,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폭탄 자백을 합니다.

"방북 비용 대납을 당시 이재명 지사한테 보고했다"고요.
 
이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결정적 진술이죠. 

그런데 직후 이 전 부지사를 돕던 설주완 변호사가 갑자기 사임합니다.

그 이유 알고보니, 김현지 실장이 설 변호사에게 전화해 질책했다는 거예요.

설 변호사도 앞서 보신 것처럼 김 실장 전화받고 그만뒀단 점 인정했죠.

Q. 김현지 실장은 설 변호사에게 왜 전화한 거예요? 그게 위증교사 의혹과 어떻게 연결되는 거예요?

야당은 이렇게 의심합니다.
 
"방북 비용 대납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이 자백을 유도한 게 바로 설주완 변호사라고 김현지 실장이 판단했단 거죠.

그래서 김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위증시키려고 설 변호사 물러나게 했다는 의심을 오늘 주진우 의원이 제기한 겁니다.

실제로 새 변호인 선임 후 이 전 부지사는 같은 해 9월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번복하거든요.

야당은 방북 비용 대납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원래 진술이 진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김현지 실장이 변호사 교체 통해 증거 인멸, 위증 교사 하려 했던 게 아니냐고 야당은 주장하는 겁니다.

Q. 김현지 실장은 야당 의혹 제기에 뭐라고 해요?

김현지 실장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야당의 정치 공세로 보고 일일이 대응 안 하겠다는 건데요. 

민주당은 야당 주장에 대해 정반대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이 전 부지사가 방북 비용 대납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기 전인 2023년 5월 검찰의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검찰이 회유해서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의심하는 거죠.

결국 회유 당해 한 진술은 틀리고 번복한 진술이 맞다고 민주당은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여야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사안 어떻게 전개될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였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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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는데요.
00:07갑자기 이화영 전 부지사 이 논란에 대해서 김연지 실장이 새로 등장을 했는데 무슨 얘기예요?
00:13일단 핵심을 짚어드리죠.
00:152년 전이죠. 이화영 전 부지사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00:20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연지 부속실장이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전화했냐.
00:27이게 논란의 출발점입니다.
00:30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31시계를 2023년 6월로 돌려보겠습니다.
00:36당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받던 이화영 전 부지사.
00:40이 대통령의 아주 불리한 폭탄 자백을 합니다.
00:44방북비혹 대납을 당시 이재명 지사한테 보고했다고요.
00:49이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결정적 진술이죠.
00:52그런데 직후에 이 전 부지사를 돕던 설주한 변호사가 갑자기 사임을 합니다.
00:58그 이후 알고 보니 김연지 실장이 설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질책을 했다는 거예요.
01:05설 변호사도 앞서 보신 것처럼 김 실장 전화받고 그만뒀다는 점 인정을 했죠.
01:10어쨌든 야당이 주장이에요 지금.
01:11그런데 궁금한 건 왜 전화를 했을까?
01:14그런데 야당은 이게 위증조사 의혹까지 의심된다고 하거든요.
01:18그건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거예요?
01:19일단 야당이 의심하는 점부터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01:22방북 비용 대담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
01:26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자백을 유도한 게 바로 설주한 변호사라고 봤다.
01:33김연지 실장이 이렇게 의심했다고 지금 보는 겁니다.
01:36그래서 김연지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위증시키려고 설 변호사를 물러나게 했다.
01:44이런 의심을 오늘 주진우 의원이 제기를 한 겁니다.
01:48실제로 새 변호인이 선임됐고요.
01:52같은 해 9월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번복을 합니다.
01:58그러니까 야당은 방북 비용 대답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02:02이런 이 전 부지사 원래 진술이 진실이라고 보는 겁니다.
02:06결국 김 실장이 변호사 교체 통해서 증거 임명하고 위증교사 하려 했다는 거 아니냐.
02:13이렇게 야당은 주장을 하는 겁니다.
02:15야당은 그렇게 주장을 하는 거군요.
02:17그러면 김연지 실장 얘기를 좀 들어봐야 되겠는데요.
02:20저희도 물어봤는데 김연지 실장 오늘 공식 입장을 안 냈어요.
02:24그러니까 대통령실은 이게 야당의 정치 공세다.
02:28일일이 대응 안 하겠다.
02:30이런 입장인 겁니다.
02:31민주당은 야당 주장에 대해서 정반대의 입장이거든요.
02:37민주당 이 전 부지사가 방북 비용 대납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기 전이
02:412023년 5월에 바로 검찰의 연어술 파티가 있었다.
02:46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02:48그러니까 검찰이 회유해서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02:52아주 불리한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02:55이렇게 의심을 하는 겁니다.
02:57결국 회유당에서 한 진술은 틀리고 번복한 진술이 맞다.
03:02이렇게 민주당은 보고 있는 겁니다.
03:04지금 여야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사안 어떻게 전개될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11새로운 얘기가 또 나온 거군요.
03:13아는 기자, 이남이 선임 기자였습니다.
03:27아는 기자예요.
03:28그렇게 하셨습니다.
03: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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