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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임영웅의 훈훈한 제설작전… 누리꾼 "복받은 서울시"
"히어로 맞네"… 폭설 속 '백골부대' 예비역 능력 발휘
이재훈의 '쿨'한 봉사 미담… "작은 제설 차량으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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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군지 잘 모르시겠죠
00:04눈에 쌓여있어서
00:06어제 퇴근길에
00:09와 첫눈이다 라고 했다가
00:12이게 폭설로 바뀌면서
00:13정말 많은 분들이 퇴근길에
00:15불편을 겪었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00:17그런데요
00:19이 사람
00:20이제부터 만나볼 이 사람이
00:21직접 눈을 치우기 위해서
00:24삽을 들고 나섰습니다
00:25바로 화면을 만나볼까요
00:30현장에 나와있는 박대기 기자입니다
00:32공길 운전 조심하세요
00:33돌아서는 쌓이고
00:36돌아서는 쌓이고
00:37제설도 작전이다
00:40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
00:42바로
00:45가수 임영웅씨입니다
00:47제가 그냥 쉽게 댓글부터 먼저 읽어볼게요
00:50히어로 맞다 고급 인력을 공짜로 쓴다
00:52역시 깨어있는 일등 국민이다
00:54본인이 SNS에 이걸 올렸는데
00:56아예 이제 백골부대에서
00:58제설 작업에 많이 투입됐나 봅니다
01:01본인이 셀프 제설 작업을 임영웅씨가 해서
01:04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01:06그렇습니다 파파미파
01:07파도 파도 미담이 파도 같은
01:09임영웅씨가
01:10그런 말도 있어요?
01:11제가 만들었어요
01:12임영웅씨를 위해서 만든 말입니다
01:14임영웅씨가 이번에는
01:16자기 집 앞에 눈을 직접 치우는 영상을
01:19제설도 작전이다
01:20이렇게 영상 제목까지 적어가지고
01:23올리면서 더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1:26어제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01:28특히 짧은 시간에 폭설이
01:30그야말로 집중적으로 서울에 쏟아졌기 때문에
01:32정말 퇴근길 시간 오래 걸린 분들도 많았고
01:35제설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 정도였는데
01:38그런데 이제 제일 위험한 게 저렇게
01:41도로는 어떻게 보면 제설 작업도 할 수 있다 쳐도
01:44집 옆에 응달진 곳, 그늘진 곳에 경사로 이런 곳에는
01:49사실 주민들이 눈을 치우지 않으면 제설 작업 빨리빨리 안 돼서
01:52빙판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01:54그런데 임영웅씨가 저렇게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01:58편안한 추리닝 바지에 두툼한 점퍼 입고
02:02나와서 장갑도 끼지 않고 저렇게 눈 치우는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02:06그러고 보니까 장갑도 안 꼈네 진짜 손도 실어 올 텐데
02:09그런데 정말 너무 삽질 잘하는 모습이잖아요
02:11백골부대 출신입니다
02:13사실 군대에서도 미담이 많았던 임영웅씨인데
02:15백골부대에서 눈 치우던 그 제설 작업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 같습니다
02:20누리꾼들도 히어로 맞다
02:22아니 저런 고급 인력을 공짜로 너무 복받았다
02:25뭐 이런 훈훈한 반응들 보이고 있는데요
02:27반려견 안고 제설 작업 끝낸 뒤 그 모아놓은 눈으로
02:31눈사람 만들어서 옆에서 인증 사진까지 찍어서
02:34팬서비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02:36그...
02:37뭐 장갑은 껴도 됐을 텐데
02:39임영웅씨요
02:41본인 집 앞
02:42아 그렇죠
02:43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02:44이쪽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
02:46본인 집도 본인 집이지만
02:48눈을 치워야 큰 불상사, 부상이 없기 때문에
02:52본인 SNS 올렸고
02:53많은 팬들 뿐만 아니라
02:55이제 온라인에서는
02:56아 역시 임영웅씨가 좀 미담은 미담 제조기다라는 표현도 많았어요
03:01그런데 임영웅씨 말고도
03:033년 전 제주도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03:07제설 작업에 나선 연예인도 있습니다
03:09바로 화면을 만나볼까요?
03:11그 안지성 기자님
03:13아예 저렇게 바이크 형식의 4륜차를 들고
03:17이재훈씨가 제주도 제설 작업에 옛날에 선방에 섰던 적이 있었어요
03:21네 사실 이재훈씨가 방금 보신 사진에서 보시면서
03:26이런 본인이 올린 거거든요
03:28올리면서 내돈내산 제설차 플렉스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03:34그래서 이 차를 자기 스스로 사서
03:36제주도에서 2013년 정도의 이재훈씨가 제주도에 내려가서
03:41맞아요 제주도 오래 살았죠
03:42네 에어로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
03:44동네에 사실은 꼭대기에는 요양원도 있고
03:49원불교 관련 수련원도 있는데
03:52거기에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03:54그래서 많이 차들이 오가야 되는데
03:56사실 제설이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03:59이재훈씨가 저 차를 사서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04:02지금 10년 넘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고요
04:05그래서 제주시청에 이재훈씨를 칭찬하는
04:08여러 글들이 굉장히 많이 온다고 합니다
04:10너무너무 칭찬해주고 싶고
04:13아마 어제도 우리 서국내 전국에서 사실은
04:16눈이 많이 와서 많은 곤란을 겪었기 때문에
04:18이런 이재훈씨의 빛나는 선행이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04:22임영웅씨 삽들고 나와서 눈을 치웠고 제설 작업했고
04:26이제 3년 전 과거 미담이 됐던
04:28제주도 시민들에게 귀감이 됐던
04:30쿨의 가수 이재훈씨
04:32바이크 제설 작업 얘기까지 한번 소환도 해봤습니다
04:3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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