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러면요, 이제 주어를 나무호가 아니라 우리 정부와 미국으로 한번 옮겨보겠습니다.
00:08이게요, 외부에 의한 피격이냐 아니냐는 향후 우리의 중동전쟁 기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요.
00:18트럼프 대통령은요, 그간 우리를 향해 이런 말을 해왔습니다.
00:46네, 일단 사건은 발생했고 이제부터가 더 중요할 겁니다.
00:49제 옆에 중동전문가 박현도 교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52네, 안녕하십니까.
00:54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저거 이란이 공격한 거야라고 우리에게 알려준 셈이 됐는데
01:00SNS를 보고 본인 발언을 보면 이제 한국이 이 작전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
01:08우리나라를 콕 집어서 사실상 파병을 압박했단 말이죠.
01:11아무래도 우리 군이 제일 믿을 만한 병력을 제공할 만한 나라죠.
01:16다른 나라들보다도 아마 그 점을 많이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01:19우리의 군사력을 트럼프 대통령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더 다른 우방보다 압박 수위를 높인 거다.
01:25그리고 지금 사실 동맹국이라고 할 만한 나라 중에서 군대를 보낼 수 있는 만한 여러 개 있는 나라가 없거든요.
01:31우리가 제일 지금 사실은 준비가 잘 된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압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37아까 저희가 저희 서상위자와 함께 나무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는데
01:43여전히 좀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어서 이란 전문가시니까 이란 쪽에서는 저게 피격이다 아니다.
01:49아니면 그냥 너네 단순 사고 아니야. 이런 가타부타 메시지가 안 나요.
01:52아직 메시지는 없습니다.
01:54사실은 이게 성급한 게요.
01:56이게 어쩌면 그냥 기관실 자연 쪽에서 나온 거거든요.
02:00기관실 내에서의 사고일 수도 있어요.
02:03왜냐하면 그게 만약에 때렸다면 화물을 때렸을 가능성이 있는데 화물이 떨어진 게 아니라 지금 기관실 내부에서 일어난 문제이기 때문에
02:11이건 미국도 아니고 이란도 아니고 오히려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면 자체 사고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02:19뭐 화물선 자체 결함이라든지 단순 화재 사고일 가능성이 있죠.
02:22그렇죠. 그런데 지금 시기가 미묘하고 아주 미묘한 자리에 있지 않습니까?
02:27그러다 보니까 의심을 하는 거죠. 이란이 때렸을 것이다. 아니면 우리를 전쟁에 참가시키기 위해서 반대의 작전일 수도 있겠다.
02:37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아직까지는 정부가 좀 자세히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
02:40그렇죠. 그런데 가능성은 그런 거잖아요.
02:42지금 혁명수비대가 꽤 이란 내에서 과격해졌기 때문에
02:45그렇죠. 그렇죠.
02:47우리와 외교관계, 일본보다는 우리가 좀 더 외교관계 나쁘니까 우리를 애들어서 때렸을 가능성.
02:52혹은 미국도 지금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데 또 오포 가능성 이런 얘기들도 다 있는 거잖아요.
02:58네.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어디가 했다고 지금 단정할 수는 없고요.
03:03정부가 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건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03:06신중하게 접근해야 됩니다.
03:07이거 상당히 사고 경위를 밝히는데 시간이 걸릴 거거든요.
03:12그런데 거기서 그 안에 너무 성급하게 누가 했다고 얘기해서 나중에 아닐 경우에도 문제가 되고
03:17그러니까 지금 조심스럽게 일단은 모든 상황을 검토하는 게 맞습니다.
03:23그런데 이제 지금까지 우리가 약간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도 있었고
03:27이란 관계도 있고 미국 관계도 있으니까 사실은 호르무즈 원유 수출 이런 부분도 있고
03:33외줄 타기를 하고 있었는데
03:34트럼프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아예 팩트다라고 단언을 해버리면
03:38이게 진짜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03:41이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를 콕 집은 압박이 계속된다면
03:44이거 파병을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거예요.
03:47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03:48그냥 여기서는 지금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흔들리지 말고요.
03:52어차피 지금 이 문제가 UN 안보리에 올라갈 거거든요.
03:55안보리 결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더 낫습니다.
03:58미국에 따라서 움직이면 오히려 우리가 좀 안 좋습니다.
04:02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항상 이렇게 좀 정확하지 않은 게 꽤 많아요.
04:07이란에 관계돼서 얘기하는 거거든요.
04:09그간 그래오긴 했었습니다.
04:09그러니까 우리가 그 말이 지금 흔들려서는 우리의 외교 기조가 흔들 수 있기 때문에
04:14우리가 지금 기준으로 삼아야 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아니라
04:17정확한 사고 조사 결과 그리고 곧 안보리에서 다루게 될 호르무즈 원유 문제
04:23여기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우리가 국제적으로 외교하는 데 훨씬 더 넓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04:31그런데 저도 박현동 교수의 분석과 관측처럼 그게 당연히 ABC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04:36만약에 우리가 아 이거 그런 거 아니었고 인명피해도 없고 보니까 단순 사고였어라고 우리가 자체 수술을 내놓아도
04:44트럼프 대통령이 미리 저 화재 난 뒤에 5시간 만에 선제적으로 저렇게 입장을 내놨으면
04:51답정로로 파병을 계속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죠.
04:54그래도 견뎌내야죠.
04:56왜냐하면 이게 한 번 지금 원칙적으로 동맹에 대한 예우도 아니거든요.
05:03물론 강국이니까 강국의 의견대로 따라주는 게 편할 수도 있겠죠.
05:07그렇지만 이 사건만 있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있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05:12그러니까 불필요하게 전쟁에 끼어들 필요가 없습니다.
05:14생각해보면 영국이나 독일이나 전통적인 국가들에서도 왜 저렇게 주저하고 있는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05:20우리가 굳이 선제적으로 앞에 나와서 총대를 맬 필요는 없다는 얘기죠.
05:25그러니까 우리가 피격을 당한 당사자가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 당사자도 아니고 피해자도 아니니 실제로 나설 필요는 없다.
05:32그런데 최근에 보면 뭔가 이번 전쟁 제대로 안 도와줬다는 이유로 독일에 있는 미군들 다 5천 명 빼겠다.
05:41그렇더니 또 독일 총리가 좀 아뜨거하면서 약간 수위 조절하고 이런 것까지 앞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잖아요.
05:48네, 뭐 그러긴 하지만 사실은 독일 같은 경우와 또 우리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
05:54사실은 주한미군 문제를 가지고 거론할 수 있을 걸 굉장히 걱정을 하는데요.
05:59그런데 우리가 거기에 계속 흔들리면 앞으로 우리 국방 못합니다.
06:03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의 원칙을 정확하게 세우고 설득을 하는 게 낫죠.
06:09그런데 공교롭게도 이게 우리와 관련된 얘기여서 더 뉴스에 대한 두려움 혹은 위기도 있었고
06:18프로젝트 프리덤 첫날에 또 이런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
06:22지금 돌아가는 중동 상황을 보면 휴전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06:28이란은 지금 휴전을 깼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 미국에 깼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06:32이게 자기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그겁니다.
06:35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란을 압박을 하면 이란이 결국에는 석유 수출을 못할 것이고
06:40석유 수출을 못하면 더 이상 석유를 쌓아놓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손 들고 나올 것이다 그러는데
06:47우리가 이 점을 생각해 봐야 됩니다.
06:49지금 이란의 지상에 딱 창고를 채울 수 있는 기간이 13일 정도가 더 있고요.
06:56그다음에 해상으로 채울 수 있는 게 최대 45일입니다.
06:58그러면 58일, 거의 60일 동안은 이란은 버틸 수 있다는 얘기예요.
07:02그러니까 지금 미국의 이 작전이 계속되면 이란은 버텨도 사실 어려울 건 별로 없습니다.
07:09어려운 건 이란이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가 어렵거든요.
07:13이러한 경제적 여파를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60일까지 이어갈 수 있는가.
07:17그러니까 이 점에서는 지금 희망을 걸고 있는 건 일단 지금 미국이 이란의 의견을 받아서
07:23거기에 미국 의견을 내서 지금 이란이 검토하고 있다고 그러거든요.
07:26물 밑에서는 프로젝트 프리덤 이런 해방 작전과는 일단은 접어두더라도.
07:31네, 그거는 상관없이 지금 협상 문제를 얘기를 하고 있다니까
07:34거기에서 좀 돌파구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07:36어차피 지금 약 4일 동안을 중시한다고 봤으니까
07:404일 동안의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이 보면서 새로운 협상을 가든가
07:45아니면 물 밑에서 무엇인가 돌파구가 생겼으면 하는데
07:49물론 기대할 뿐입니다.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07:53알겠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콕 집은 우리의 사실상 파병 압박에 대해서
07:59선을 확실히 그어줘야 된다.
08:00네, 너무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좌충우돌 할 필요 없다는 얘기죠.
08:04알겠습니다. 중동 전문가 박현도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8:07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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