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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안중근 연상 손바닥 사진 넣고… "우리가 조진웅"
"전과 없는 자만 돌 던져라" 문구 적혀
옹호냐, 안티냐… "조진웅=이순신" 포스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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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배우 조진웅 씨 일단 은퇴를 했고 지난 주말에 오늘이 수요일인데도
00:07논란이 쉽지 않는 이유
00:10그를 감싸던 일부 여권 성향의 사람들 목소리도 이제는 이제서야 잠잠해지긴 했습니다
00:17그런데요 그런데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진웅 씨를
00:24조진웅 씨를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00:29우리는 독립을 하는 데 대한 어떤 근본의 원인을 원인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00:45이것은 뭐 아니우니 이걸 떠나서 국민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어야 될 부분이 아닌가
00:59제가 이걸 하나하나 설명을 각잡고 하기 전에 허주연 변호사님
01:04실제로 이런 포스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게 사실인가 봅니다
01:09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01:11저 포스터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글이 일단 보이고
01:15그 밑에 지금 손가락 도장이 보이잖아요 손바닥 도장
01:19이거 안중근 의사가 여준 감옥에서 서거하기 전에 찍었다고 여겨지는
01:23그 모습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안중근 의사 손바닥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01:28그리고 지금 옆에 보면 강도 강간 정권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01:32제2의 삶을 보장하라라고 하면서 빨간색 파란색 동그라미가 겹쳐진 이미지들로 주변에 감싸고 있거든요
01:39그게 이제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그런 부분인 거죠
01:42온라인 커뮤니티의 미화 수준 선 넘었다
01:45조진웅 본인도 그만하라고 울부짖을 것 같다
01:47이거 지능적인 안티 아니냐 논란을 계속해서 일부러 일으키려고 하는 것 아니냐
01:52이런 부정적인 의견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거든요
01:55저는 이 조진웅 씨를 왜 이렇게 옹호를 하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01:59사실 조진웅 씨가 이제까지 논란이 번지면서 자신이 책임지겠다라고 하면서
02:04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은퇴를 발표했지만
02:08본인의 어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어디까지 책임졌는지 인정하지도 않았고
02:14그리고 그때 당시에 본인이 일부 인정을 했기 때문에
02:18그때 당시에 일부 인정한 부분에는 분명히 피해자가 있었을 텐데
02:22그 피해자한테 대한 어떤 사과의 말이라든가 이런 것조차도 하지 않았거든요
02:27그런데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고 말하는
02:29어떻게 거기가 그렇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고
02:33그리고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감론을박하는 것도 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02:38이건 정치적으로 해석해야 될 영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02:41한 사람의 과거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의 문제도 정치적으로 해석해야 될 문제라기보다는
02:46어떤 사회적인 이슈로 다뤄야 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02:50어떤 한 쪽에서 조진웅 씨를 막무가내로 옹호하는 그 이유 자체도
02:55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2:58여기 문구에 강도 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03:02대부분 돌을 던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3:08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조진웅 이순신이다
03:12저는 뭐 이거를 최성편원가님 짧게만 더할게요
03:18왜냐하면 이거를 누군가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만들어낸 약간의 논란 포스터이기 때문에
03:23뭐 저희가 정색하고 소중한 시간에 평론할 건 아닙니다만
03:26다만 이런 건 있겠죠
03:27조진웅 씨가 정치인들이 일부 여권 사회의 정치인들이 감싸는 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03:32주변에 원래 알았던 사람들이 날 감싸주는 건 모르겠지만
03:35이건 직접 연락을 안 해봐도 조진웅 씨도 참 답답하고
03:39이런 포스터는 본인이 원치 않을 것 같거든요
03:41본인은 원치 않겠죠 당혹스럽고
03:42아마 정말 이 정도면 조진웅도 그만하라고 울부짖을 뜻하다는 얘기는 맞을 것 같은데
03:47이 사안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03:48청소년 시절의 범죄 행각을 숨긴 연예인이 비난을 받자 은퇴한 사건입니다
03:53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본질의 사건을
03:55대한민국의 얼과 정신의 표상인 위인들의 얼굴까지 캡처해서 같이 한다고요?
04:01저는 이거 도를 넘었다고 보는데
04:03아까 강동안과는 얘기도 나왔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04:06그렇지만 그게 용인되는 사회라면 그건 야만의 시대 아닌가요?
04:09다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얘기입니까?
04:11저는 이 사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04:12아무리 정치적 편견이 있어도 일반적인 상시의 괴를 넘어서는 안 된다
04:15우리가 이걸 덮을 수 있는 가치는 아니에요
04:18그런 측면에서 조진웅 씨에 대한 문제는
04:21저는 정말 이거는 정말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04:24감당할 수 없는 과거를 인해서 은퇴한 건데
04:26이걸 가지고 이런 식의 커뮤니티의 갑론을 바꿔
04:29정치적 논란, 우리 사회의 윤리식의
04:32저는 지금 저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04:34정말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4:35그러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왜 학폭 가해자들의 입시에서 불이익 받는데
04:39소년범은 그렇지 않냐라는 사회적 공감대
04:42공론은 충분히 할 수는 있어요
04:44그런데 이제 마치 우리가 조진웅 이런 등등은 좀 지양해야 되겠죠
04:50장현주 변호사님
04:52정치권의 공방도 끝은 안 난 것 같아서
04:56왜냐하면 지난 주말이었냐요?
04:58조진웅 씨를 은퇴하고 대통령은 용인되고 대통령은 괜찮냐고 했더니
05:02이거를 이틀 전에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그대로 받았어요
05:06조진웅 씨의 은퇴를 거론하면서 대통령에 오물 끼얹는 이준석 대표 아니냐
05:11그랬더니 내가 대통령보다 더 도덕적인데 왜 말을 못하냐
05:14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05:16일단 배우 조진웅 씨와 관련된 논란에 있어서 갑자기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것 자체가 저는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05:23어쩌면 지금 조진웅 씨와 관련된 논란은 정치 이슈가 아님에도
05:28이것을 진영 논리와 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한마디씩 보태는 그 입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도 들거든요
05:34사실 친여권에서 일부에서 조진웅 씨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
05:39이런 분석들도 있었지만
05:40저는 조진웅이라는 그 개인을 옹호한다
05:43라기보다는 사실 청소년 시절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 어디까지
05:47그리고 언제까지 책임을 지워야 되느냐
05:49이런 문제와 그리고 우리가 소년법의 취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05:53그러니까 이제 소년 시절 청소년 시절의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05:56처벌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교화 이 부분에 교육
06:00이 부분에도 또 중점을 둬서 제2의 인생을 살도록 해주는데
06:03그렇다면 이 소년법의 취지에 맞게 본다라고 한다면
06:07이번 사건을 어떻게 볼 것인가
06:09이 부분에 대한 좀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06:12그럼에도 이런 부분들을 사실 연예인의 은퇴와
06:15또 조진웅 씨 어떤 개인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
06:18사실상 정치 진영화돼서 정치 진영별로 정치인들이
06:22계속해서 말을 얻는 것
06:23특히 이 부분에 대통령을 끌어오는 것
06:26이 부분은 좀 너무 무리수 아닌가 생각합니다
06:28이제 또 반면에 또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보수 쪽에서는
06:32제가 이름만 단순히 기억해도 김원희, 박범계, 조국
06:36이런 범여권의 인물들이
06:39이 논란 초반에는 조진웅 씨를 다소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다
06:44이런 것 때문에 정치 공방도 있긴 있었거든요
06:46홍정선 기자님
06:48조진웅 씨가 은퇴를 하긴 했지만 남은 부분이 분명히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06:55실제로 이게 정말 일부 보도 통해서
06:59시그널2 100억대 규모가 될 수도 있다
07:01물론 뭐 해당 방송사가 이 시그널2 다 찍어놓고
07:06방송할지 안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07:08그건 아직 결정이 안 된 것 같은데
07:09정말 100억 원대 규모 위약금 수준이 될 수가 있는 겁니까?
07:13이 제작비가 지금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는데
07:16한 300억 정도로 그렇게 추산이 되고 있습니다
07:20아 제작비가요?
07:21네 그런데 지금 이게 촬영 초반도 아니고
07:24아예 다 찍었고 후반 작업 중이었습니다
07:27그런데 이게 1편에서 10년 동안
07:30사람들이 10년 동안 잊지 않고
07:322편을 내놔라 내놔라 해서 하는 인기작이고
07:35게다가 이 드라마가 방송될 채널의 20주년 기념작이에요
07:41그렇다 보니까 방영이 될 것 같긴 해요
07:44그렇다면 그런데 조진웅 씨 볼 수 없죠
07:47그러니까 상당 부분 그런데 주연이어서 출연 분량도 많아서
07:51재촬영을 해야 될 거고
07:53재촬영은 최소화하면서 CG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07:56지울 건 지우고 대체할 건 대체하고
07:59많은 일을 해야 될 겁니다
08:00잠시만요 그런데 저도 시그널 1 시그널
08:03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08:04이게 무슨 조연도 아니고 까메어도 아니고
08:07핵심 주연을 그게 무슨 후작업으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08:11그렇습니다 그래서 재촬영
08:12만약에 이게 지금 방송된다면 재촬영이 필수고요
08:15여기다가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가지 다단계의
08:19어떤 CG가 필요하기 때문에
08:21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비용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08:25최소 50억 원이다 아니면 그런 얘기가 있고 또 뿐만 아니라
08:29광고에도 또 지우기가 나서고 여기서 제가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08:35하나 아까 같은 그런 이순신 씨 안중근 포스터는 절대 조진웅 씨 옹호하는 게 아니고요
08:40이거는 오히려 보는 분들의 속을 더 끌을 뿐인데
08:44사실 지금 가장 큰 피해자는 제작사
08:47300억 넣은 이 제작사입니다
08:49그런데 요즘 제가 지우기라는 표현을 썼는데
08:53예전에 비하면 지금 이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08:57문제 연애에 대한 지우기가 빨라졌어요
09:00뭐냐면 예전에 만약에 지면으로 신문이 나갑니다
09:03그리고 사람들이 서랑설레 만나서 밥 먹으면서 술 먹으면서 얘기는 하지만
09:07이게 수면위로 올라올 때까지 시간이 걸려요
09:10그런데 지금은 오늘 오전에 사건 터져도
09:13벌써 오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써 의견들이 다 모아지잖아요
09:17그래서 연애인 지우기가 빠르고
09:19위약금 청구가 빠릅니다
09:21논란의 퍼스터와 함께 위약금 얘기까지 슬슬 나오고 있는
09:25은퇴한 배우 조진웅 씨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9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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