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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갓난아기까지 차량 태우고…회장 일가 위협한 수행기사
회장 가족, 아기와 함께 차에서 탈출해 경찰 신고
경찰, 즉시 출동…수행기사 발견해 임의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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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마찬가지로 이 사건도 바로 CCTV부터 먼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00:08검은색 고급 SUV 차량이 후진을 하고 있어요
00:19비상깜빡이를 켜고요
00:22그리고 잠시 뒤에 한 남성이 내립니다
00:28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한 한 남성이 운전석에서 내려서
00:37바로 트렁크를 열고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을 받아와서 차에 싣고 있습니다
00:45바로 저 사람의 정체는 한 회사 회장 가족을 수행하는 수행기사인데요
00:51문제는 저 수행기사로부터 불거졌습니다
00:54최진봉 교수님
00:55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회장님 수행기사가
01:01여성과 갓난아기를 차량에 태운 뒤에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에요
01:07그러니까 너무 황당한데요 왜냐하면 이 중소기업의 회장입니다
01:11중소기업 회장 가족을 저 사람이 지금 이제 수행기사잖아요
01:15수행기사가 여러 번 저분들 회장 가족들을 모신다고 표현할까요
01:20아무튼 운행을 해준 거예요
01:21그러니까 이미 알고 있던 사이잖아요
01:2330대 여성과 갓난아이를 그럼 저분들 입장에서는 오늘도 무슨 아무 일 없겠지 하고
01:29그리고 차에 탔을 거 아닙니까
01:31왜냐하면 수행기사가 자기들을 겉박해서 돈을 뜯어낼 거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습니까
01:35그런데 이 사람은 범죄를 작당을 하고
01:38아예 강남에서 흉기를 위협하면서 현금을 요구했다는 거 아닙니까
01:43그러니까 얼마나 이게 황당하겠습니까
01:45아니 자기 가족의 회사에서 일하는 수행기사가
01:49평소와 다르게 범죄인으로 돌변을 해가지고
01:53돈을 내놓으라고 흉기로 협박을 하고 위협을 했다
01:55저분들이 느낄 트라우마는요
01:58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클 거라고 생각해요
02:00그러니까 위험이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
02:02안전한 지대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위협을 당하고
02:05그걸로 돈을 뺏겠다고 하는 저 사람
02:07이 사람은 정말요 뭐라고 어떻게 표현하고
02:10왜냐하면 얼굴도 다 알려져 있는 상황이잖아요
02:13저렇게 해서 도망간다 한들 안 잡히겠습니까
02:15짧게라도 회장가역 수행한 거 아니고 꽤 오랜 기간이라면요
02:18그러니까요 가족들 입장에서 제가 볼 때는
02:21가족들은 그냥 가족처럼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02:23그런 사람한테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는지
02:25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그런 모습입니다
02:27그러니까 이제 가족 수행기사나 운전기사 관련해서
02:30여러 범죄 혹은 이런 사건들은
02:33보통 이런 거였어요 홍정성 기자님
02:35이 수뇌부나 회장, 가족만 알고 있는 비밀을
02:39폭로하겠다고 돈을 달라거나
02:41아니면 갑질을 폭로하겠다 이런 부분인데
02:47이건 새로워서 눈에 뗐어요
02:49이거 흉기 위협하고 현금을 요구했다
02:51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부 보도지만
02:53이 돈에 대해서 내가 돈이 필요하다
02:56여행을 가고 싶다 해서 흉기를 꺼냈다는 겁니다
03:00이게 굉장히 놀라운 일이고
03:03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고용된 지 며칠 되고
03:07이런 게 아니라 꽤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왔고
03:10거기다가 지금 갓난아기가 있습니다
03:13그 아기를 안고 있는 또 이 여성분은
03:16얼마나 놀랐겠습니까?
03:18그런데 역시 저는 엄마는 강했다
03:21모성은 강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은 게
03:23차가 잠깐 멈췄을 때
03:24어떻게 보면 이게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03:28아이를 안고 그대로 도주를 했고
03:30너무 다행히도 이 여성과 아기는
03:32다치지 않았다고 하고요
03:34그리고 신고를 했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03:37또 경찰이 와서 이렇게 긴급 체포를 할 수 있었는데
03:40이 여성이 차에서 뛰쳐내려서 도망가는 순간
03:43이 수행기사가 들고 있던 흉기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03:47이 흉기까지 있었기 때문에
03:49더더욱 현장에서 긴급 체포될 수 있었는데요
03:52최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03:55내가 지금 택시를 탔고 일면식 없었던
03:58오늘 처음 만난 택시기사가 아니라
04:00택시기사분들이 그런다는 게 아니고요
04:03그런데 정말 오랫동안 우리 가족을 수행해주고
04:06해줬던 기사의 이런 만행이었습니다
04:09돌변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04:13또 꽤 순화가 된 것 같은데요
04:15수행기사의 금품 요구
04:16깜짝 놀랄만한 사건 얘기까지
04:20파리였습니다
04:20수행기사의 금품 요구
04:26달아 Vallada
04:26연구소
04:27드는 조기
04:28수행 א vå',
04:28수행,
04:29수행료
04:29수행
04:30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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