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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북 지역을 찾아 지하철 연장, 그리고 노원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은 민주당 의원들이 주로 현역이죠.
 
오늘 오 시장 방문 현장에 민주당 의원이 와서 오 시장에 뼈 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강북이 다시 일어서야 서울이 계속 미래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위해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약 4천 700억 원을 투입해 2032년 운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 사이 2개 정거장을 새로 짓는데, 버스로 25분 걸리던 거리가 8분으로 단축됩니다.

현장에서는 여당 지역구 의원이 공사 지연을 언급하며 오 시장을 향해 뼈 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오기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도봉을)]
"오세훈 시장 오셔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좋았을 텐데, 4, 5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님 제대로 하시라!"

지하철 연장에 대한 주민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윤정안 / 서울 도봉구]
"북한산 거기로는 길이 없으니까 (지하철 노선이) 생기면 고 앞까지 갈 수 있어서, 운동하기도 나이 든 사람들은 좋잖아요."

서울시는 노원 지역 개발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 기업, 쇼핑·문화시설을 들어서게 한다는 겁니다.

세운 4구역 개발에 대한 여당 공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병민 / 서울시 정무부시장 (채널A '정치시그널')]
"깨끗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의 사업도 똑같은 오물을 뒤집어씌워서 너희 다 비슷한 거야라고 물타기 하는 작전이 아닌가…."

오 시장은 내일도 강북 지역 개발 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 취재: 이성훈
영상 편집: 조성빈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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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지역을 찾아 지하철 연장 그리고 노원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00:07서울 강북지역은 민주당 의원들이 주로 현역이죠.
00:10오늘 오 시장 방문 현장엔 민주당 지역구 의원이 와서 오 시장에게 뼈 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00:15김동하 기자입니다.
00:19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00:24강북이 다시 일어서야 서울이 계속 미래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00:30여러분 다시 강북 전성세대를 위해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00:38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약 4,700억 원을 투입해 2032년 운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00:45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 사이 2개 정거장을 새로 짓는데 버스로 25분 걸리던 거리가 8분으로 단축됩니다.
00:53현장에서는 여당 지역구 의원이 공사 지연을 언급하며 오 시장을 향해 뼈 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01:00저는 오늘 오세훈 시장님이 왔고 죄송합니다 하고 말씀하시면 좋았을 텐데
01:064,5년 내에 왕무할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님 제대로 하시라
01:11지하철 연장에 대한 주민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01:23서울시는 노원 지역 개발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01:27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 기업 쇼핑 문화시설을 들어서게 한다는 겁니다.
01:32세훈 4구역 개발에 대한 여당 공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01:45오 시장은 내일도 강북 지역 개발 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01:50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02:02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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