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말 덥죠. 이번 주 더 덥습니다.
00:03그런데 대한민국 전국 98%가 폭염에 해당합니다.
00:08경기도, 광주는 40도를 넘어섰고요. 엄청납니다.
00:11그런데 전국에서 딱 98%에 해당하지 않는 2%의 내륙지방, 여기가 폭염을 피해갔다고 합니다.
00:21그럼 거기로 피서를 가야 할 텐데 거기가 어디일까 공개하겠습니다.
00:26배웅 기자가 직접 갔다 왔습니다.
00:30해발 700m에서 흘러나온 지하수가 도심 개울을 따라 흐릅니다.
00:37아이들은 첨벙첨벙 물가를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고, 근처에서 지켜보는 어른들도 얕은 물에 발을 담근 채 한적한 주말을 보냅니다.
00:48낙동강과 한강이 시작되는 곳, 바로 강원도 태백에 있는 황지 연못입니다.
00:54이곳에선 덥다는 소리를 듣기가 어렵습니다.
00:56아무리 여기 태백이 더워졌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5도 이상은 시원하니까, 에어컨이 저희 주변에 없거든요.
01:06더위를 피해 태백을 찾은 관광객들도 에어컨 찾을 일 없이 야외에서 음식을 즐깁니다.
01:12서울은 굉장히 더운데 여기는 그래도 좀 시원하다, 왜 시원하지, 약간 이런 궁금증까지 생기게 만들었어요.
01:21태백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열대야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01:25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지도가 새빨갛게 물들었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는 태백만이 유일하게 폭염특볼 피해갔습니다.
01:35태백시청 앞 온도계입니다.
01:37그늘 한 점 없는 아스팔트 위인데요.
01:39오후 4시 현재 3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1:42비슷한 시각 37도가 넘는 기온을 보인 서울과 비교하면 5도 정도 차이가 난 겁니다.
01:50태백의 여름이 유독 시원한 건 고도 때문입니다.
01:54거주지 평균 해발고도가 약 900m로, 서울 남산보다 3배 더 높습니다.
02:01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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