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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탈북 시작도 전에 잡힐 위기!
그녀의 재치로 의심을 거둔 부두 관리인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탈북 #강규리 #MZ #선주 #탈출 #목숨 #NLL #목선 #평양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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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규리 씨가 탈북을 준비하면서 마지막까지 해결하지 못한 딱 한 가지가 있어요.
00:04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해상 탈북은 불가능합니다.
00:07이게 뭘까요?
00:09뭐지?
00:10아니야.
00:11배를 운전해 본 적이 없어요.
00:13그거예요.
00:14여자만 셋이네, 지금.
00:16배를 타본 적이 없는 여자세요.
00:17강규리 씨는 선주고 배를 운영해 본 적이 없어요.
00:20엄마랑 이모도 배를 운전할 줄 몰라요.
00:23엄마는 타보지도 않았어요.
00:24자, 해상 탈북에서 가장 중요한 조타수.
00:29조타수, 배에 키를 잡을 사람이 없던 겁니다.
00:31이건 제일 중요한 겁니다.
00:33그럼 어떻게 자주?
00:33전문가여야 돼요.
00:34대리야, 대리 부르세요.
00:36아니, 요거예요.
00:37대리야.
00:38왔다가 가야 불러.
00:41지금 배 운전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
00:45이 사람은 탈북감이 없으면 땡이에요.
00:47아니면 신고하러 가요.
00:48마이크 끌어지면.
00:50제가 진짜 고민을 할 때
00:52처음에 머릿속에 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00:54누구를 어떻게 설득해야 될지.
00:56추진하고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추진하기 시작했어요.
00:59그래서 맨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분한테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01:02근데 그 사람은 쉽게 가겠다고 했어요.
01:04그거 진짜 어려워.
01:06선원이 뭔가 잃을 게 없거나
01:08뭐가 있어야 돼?
01:10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01:12조건이 있는데 준비는 완벽하게 했으면 좋겠다.
01:15그리고 한 명이 더 필요하다.
01:17한 명이 더?
01:17네, 왜냐면 우리 배는 목선배잖아요.
01:20물이 이제 아무리 3시간, 4시간 달리다 보면 물이 차거든요.
01:24물을 퍼줘야 되는데
01:25이걸 키를 잡고 물을 풀 수는 없어요.
01:27아, 주위에서 이거 하는 거예요?
01:28네, 맞아요.
01:30그래서 한 명이 더 필요하다.
01:32했어가지고 제가 또 한 명을 설득시키려고.
01:35그러니까 환경이 좀 있어야 돼요.
01:36한국 드라마를 좀 많이.
01:38근데 못 본 청년은 없었어요.
01:40저희 다 오빠야 노래도 하고
01:42맨날 한국 노래만 했으니까 우리 배 사람들이.
01:45근데 중요한 건 가족이랑 조금 떨어진다든지
01:49그런 상황이었는데
01:50그때 저보다 한 살 위였었는데
01:53그분은 고아였어요.
01:56근데 그분이 제가 단둘이서 만났어요.
01:58왜냐면 혹시 불면 제가 살아야 되잖아요.
02:01만나고 그리고 또 일자리 사람은 지켜줘야 되니까
02:04그 얘기도 안 하고
02:05가서 남조선으로 갈 마음이 있냐?
02:07그렇게 물어봤어요.
02:08그랬더니
02:09손주 약간 뭔가 이상하다.
02:11머리가 돌았냐?
02:12왜?
02:13뭐가 불편하냐? 그래서
02:14돈 다 선주가.
02:15돈 제일 잘 버는구나.
02:16그래서
02:17아니 그냥 다른 얘기 하고 싶지 않으니까
02:18가고 싶냐 안 가고 싶냐 그것만 얘기해라.
02:20뭐야 시험.
02:21어떻게 믿고 가는데?
02:22남조선이 어떻게 믿냐?
02:25무슨 계획이 있어서 가겠다고 하냐?
02:26가서 뭐 할 건데?
02:27그 질문부터 하는 거예요.
02:28이게 정상이야.
02:30네.
02:30대한민국을 못 믿는 거예요.
02:32그래서 제가
02:33그 TV 채널을 봤다는 얘기는 할 수 없었어요.
02:35말하면 안 돼.
02:36거봐야 돼.
02:36네.
02:37그때 좀 난감했어요.
02:38어떻게 해야지?
02:40그럼 고발할 수 있다고 물어봐.
02:41고발을 믿는 거니까?
02:42맞아요.
02:43고발할 수도 있고 되게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02:45그때 제가
02:47안 가.
02:47나도 안 가.
02:48네.
02:49그냥 안 가.
02:50안 가.
02:51네.
02:51그리고 그 분이 되게 진심이었는데
02:53힘들면 내가 다 도와주겠다.
02:55뭐가 힘든 일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02:57가지는 말자.
02:58근데 힘들면 도와주겠다.
03:00그래서 되게 고마웠어요.
03:01같이 왔으면 좋겠는데
03:03설득이 안 되더라고요.
03:04더 하면 안 되고 위험해가지고
03:07그래서 있는데
03:08이제 옆에 그 분이 이제 흔들리는 거예요.
03:10왜냐하면 한 분이
03:11저거 되니까
03:12벌써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03:14알겠다.
03:14환산이 납니다.
03:15네.
03:15그러면 어렵다라는
03:17이제 그런 표정이라서
03:18제가 완강하게
03:19내가 운전할게.
03:20내가 물 풀게.
03:21막 그랬어요.
03:22응.
03:22여자가?
03:24왜 못 할 거 없잖아.
03:25물 푸는 거야.
03:26여자가 셋인데 물 푸면 되지 뭐.
03:28네.
03:30여자는 물 못 푸나?
03:31왜?
03:32물 하나 진짜 먹어.
03:32물 사가 신부가 아니잖아요.
03:34그러니까.
03:34너 바가지를 써도 더 써봤지.
03:36더 써봤지.
03:37더 긁어봤는데.
03:38네.
03:38그래서 제가 이제 직접 배 타고
03:40운전을 하게 됐죠.
03:43휠을 잡았어요?
03:43네.
03:44막 아주 어려운 건 아니야.
03:46아 맞아요.
03:46지금 놀란 게
03:48맞아요.
03:48반대로 말하던가.
03:49별로 쉽더라고요.
03:50그래서 저한테 엄청 투정했거든요.
03:52그 온 사람은 이제 전문 배만 운전하던 사람이었어요.
03:55그래서 야 이렇게 쉬운데 나보고 힘들다고 했어?
03:57엄청?
03:58근데 이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04:01그러니까 바다가 평화로울 땐 별로 어렵죠.
04:03맞아요 맞아요.
04:04위험할 땐 느꼈어요.
04:05바다가 어려울 때는 정말 능숙한 선원이 필요해요.
04:08네.
04:09아 그때 느꼈습니다.
04:10야 그래도 거기 어떻게 와.
04:11떨려 떨려.
04:13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04:15감시의 눈이라는 게 북한은
04:17그렇죠.
04:18늘 어디에도 있어요.
04:20그리고 갑자기 뭔가 배 가면 나가잖아.
04:22그렇죠.
04:22가만히 이러고 당급히 드는 사람도
04:24뭐지?
04:25지금 뭐해 나가는데?
04:26지금 일할 수 있는 시간이고.
04:27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4:29그런 일이 정말로 있었습니다.
04:31드디어 D-Day예요.
04:32응.
04:322023년 10월 20일 밤 10시.
04:36밤 10시.
04:37밤 10시?
04:37밤 10시요.
04:38출항을.
04:39자 일단 뭐 배에 연료 가득 채워놓고
04:41일단 필요한 물품들 다 실었습니다.
04:43이제 엄마와 이모를 불러요.
04:45그래서 일단 타라고 시켰어요.
04:47그런 다음에 선실에 좀 숨어 있으라고 합니다.
04:51근데 출발도 하기 전에 첫 번째 난관에 봉착을 합니다.
04:56엄청돼요.
04:56아..
04:57출발하는 순간
04:59갑자기 부득가의 책임자와 경비원이 나가와가지고
05:03잠깐만!
05:04잠깐만 서시오.
05:05지금 밤 10시인데
05:07지금 어디로 가는 것이오?
05:09라고 물었던 거예요.
05:10밤 10시인데 어디 가냐고?
05:12이 정도면 딱 걸린 거 아닌가요?
05:14빼박.
05:15맞아요.
05:15저도 이제 딱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05:17출발도 하기 전에 제수먹게 이제 잡혀 죽어야 되겠구나.
05:20이게 여자 3명 죽고 있어.
05:22그치.
05:22아 네 맞아요.
05:23그래서 제가 그거 정말 미신인가 이게?
05:26네 그런 생각도 하고
05:27딸 식량부터 이제 기름까지 다 실었잖아요.
05:30일단은 그 어창을 열고 기름이 100kg 있는 것부터
05:33벌써 네.
05:34그냥 우리가 말 안 하고
05:34안 돌아오겠다는 거잖아.
05:35네.
05:36벌써 잡혀 들어가야 돼요.
05:37그렇죠.
05:38엄마 이모도 숨겼지만 열쇠를 걸면 안 보이거든요.
05:40그래서 제가 타고 이제 그 선원분이 타고 이제
05:43엔진을 돌렸는데 엔진 소리가 엄청 열어요.
05:46따다다다다다 소리가 나니까
05:47그 이제 딱 와가지고 저희한테 어디 가냐고 막 그러는 거예요.
05:51그때 정말 식은 땀이 났어요.
05:53아 걸렸다 나 이제 죽었다.
05:55원래 내가 있다는 한 것도 아니야.
05:57네.
05:58그래서 아 이럴 때일수록 어떻게 용감해야지.
06:01웃어야 돼.
06:02웃으면서 제가 진짜 강짜로 웃으면서
06:04아 네 안녕하세요.
06:05저 지금 우리 부두로 가려고 하거든요.
06:07그렇지 그것밖에 없다.
06:08네 그리고 새벽 4시에 배를 나가지 10시 전에 10시에 배를 나가는 일은 없거든요.
06:13네 그러니까 다음날 이제 부두로 나가야 되니까 우리 그쪽에서 곰료를 받고 나가야 돼요.
06:17거기서 나갈 수는 없거든요.
06:18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했어요.
06:19아 우리 부두로 가려고 이쪽으로 돌아가면 되니까.
06:22그러니까 아 그러면 미리 말을 해줘야지 놀랬다.
06:25그렇잖아 훔쳐가는 줄 알고.
06:27네 우리가 이렇게 지켜주는데 훔쳐가는 줄 알고
06:30우리 말 안 하고 또 잊어보고 변상하라고 할 수도 있고.
06:33네 그래서 놀랬다 그러시더라고요.
06:35근데 그냥 제가 타고 또 가려고 하니까 잠깐만 하더니
06:38근데 왜 타고 가냐고 나한테 그러시는 거예요.
06:42왜냐하면 여자 타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06:44근데 조금 가능했던 게 제가 손준 거 다 알고 있었고
06:47그러다 보니까 엔진이 고장나고 가면 배에 많이 올라가 있었어요.
06:51그거를 보긴 했어요.
06:53그러다 보니까 걸어서 가면 되는데 왜 타고 가냐.
06:56그래서 아니 타고 싶었어요.
06:58타고 가요 제가.
06:59그건 뭐 이상하지 않잖아요.
07:01그냥 여기까지 타고 싶으니까.
07:03그러니까 아니 뭐 그럴 수도 있겠네 하고 보내는 거예요.
07:06네.
07:08그러니까 오히려 담대하다.
07:10어 진짜.
07:11그래서 좀 쫄았으면 큰일 나죠.
07:13맞아요.
07:14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오히려 웃으니까
07:16상대도 별일 아닌 것처럼.
07:17거기서 말더듬거나 이러면은.
07:18저 저 저 저 저.
07:19근데 나 고기는.
07:20안 돼.
07:21안 돼.
07:22안 돼.
07:23안 돼.
07:24안 돼.
07:25너는 국에서 태어났으면 배도 못 타.
07:28과연 종민이가 거기 많이 좋다 쓰였잖아.
07:30네.
07:31밤에 어디 가는 거야.
07:32그니까 밤에 어디 가죠.
07:34안 맞을 거네.
07:36밤에 어디 가는 거야.
07:38어디 가는 거지 내가.
07:40강아역은 오신路인 줄 알 것 같아.
07:42뭔지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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