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도움을 받아 연길까지 이동한 김강우!
어머니의 탈북을 위해 브로커와 다시 접선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김종민 #남희석 #김태훈 #김정은 #김강우 #탈북 #북한 #남한 #비상령 #도피 #재탈북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군인들이 이제 그 무거운 어디 있고 이제 순찰하고 있고 그래서 못 넘게 있더라고요.
00:05그런데 길거리에서 갑자기 누가 강호 씨의 팔을 확 잡고
00:10오 하지마.
00:12깜짝 놀랐죠. 내가 잡혔나 싶어서 확 뒤돌아봤는데 다행히
00:18북한에 있을 때 강호 씨를 아들처럼 챙겨주던 친구 어머니가
00:22강호 씨를 알아보고 너 여기서 뭐하니? 라고 인사말을 건넨 거예요.
00:26그 친구 어머니 붙잡고 강호 씨가 자초 지정을 설명하면서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00:31당시 이제 친척분의 번호 하나를 강호 씨가 외우고 있었는데
00:35전화 한 통화만 여기 팔 수 있게 해달라고 친구 어머니에게 강국하게 사정을 하는 거예요.
00:39다행히 허락을 해주셔서 은밀하게 그 집으로 가서 강호 씨의 친척분에게 전화를 겁니다.
00:45그런데 그 친척분이 전화한 스토리는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00:50뭔데요?
00:51보이브에 잡혀갔던 어머니가 보이브에서 풀려났다는 거예요.
00:55이게 무슨 소린가?
00:57일단 근데 이야기는 더 듣고 싶었지만
00:59이야기가 통화가 길어지면 또 꼬리가 잡히잖아요.
01:02그렇죠.
01:03어디서 만나자.
01:04그 접선 장소가 어디였냐면
01:06놀랍게도 김일성 모자이크 벽 코앞에서 만나자.
01:09이거였어요.
01:10친척분을 만나가지고 어떻게 된 거냐.
01:11어머니가 어떻게 해서 보이브에서 풀려났느냐.
01:13체포됐을 당시 일단 그 가방 안에서
01:15중국동 수천 위안 그리고 한국 휴대폰이 나와가지고
01:18더 이상 뭐 어떻게 발뺌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01:21이때 어머니가 굉장히 현명하신 기질을 발휘합니다.
01:26사실 탈북한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국경 근처까지는 갔습니다.
01:31아들 얼굴을 보고 싶어가지고 잠깐 보려고 했지만
01:34조국을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에 돌아섰습니다.
01:37이 말을 보이브에게 했다고 합니다.
01:41어머니를 풀어주긴 했지만 한시라도 빨리 내가 넘어와서
01:44다시 브로커랑 어떻게 협력을 잘해서 어머니를 빼내오는 게 이제 급하게 된 거죠.
01:50이제.
01:51그런데 참 강호 씨는 강심장은 강심장이에요.
01:54왜 또요.
01:55들어왔던 그 길 있잖아요.
01:56경기병 패턴 그 길.
01:58그 길로 다시 탈북을 합니다.
02:00아는 길이니까.
02:01뭐야.
02:02익숙할 수는 있어요.
02:03그렇죠. 아는 길.
02:04그렇지만 그 루트를 북한군도 아니까 경비는 더 삼엄할 거고.
02:08그렇죠.
02:09또 걸렸던 기억도 남아있으니 사실은 얼마나 공포스럽겠냐고요.
02:14그 루트를 또 선택을 했단 말이에요.
02:16그 루트를 다시 선택한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02:19첫 번째 그 익숙한 그게 있었고
02:21두 번째는 그 뚝에서 바로 물에 뛰어내리면
02:24뭐 3초도 안 걸려서 물에 입수할 수 있고
02:26강을 건넜을 때 그 중국 쪽에 도심이었어요.
02:29거기가.
02:30시내 한복판이다 보니까
02:32빠르게 제가 뭐 택시를 잡아 타든 뭐 어떻게 가든
02:35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
02:36근데 산속으로 넘게 되면 제가 또 다시 내려와야 되잖아요.
02:39시내까지.
02:40네.
02:41탈북자로 오인받아 잡힐 수도 있는 부분이 있고
02:42그래서 그 뚝 위에 딱 올라섰을 때는
02:44생각보다 그 저도 고소공포증은 없는데
02:46무섭더라고요.
02:47그 밑이.
02:48뭐가 있었죠?
02:49네. 돌이 너무 울퉁불퉁한 그 돌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02:51그리고 물이 얕아요.
02:53무릎까지 밖에 안 와서.
02:55걱정인 게 뛰어내렸다가 다리를 살짝 비끄닥이라도 하면
02:58그렇죠.
02:59추후에 행동이 이제 불편해지니까.
03:00그래서 뭐 걱정은 했는데 어떻게 다를 리 방법이 없으니까
03:03뛰어내렸죠.
03:04이제 누굴 건너고.
03:05그래서 뛰어내리고 그냥 발이 잠깐 아팠어요.
03:07그리고 그 상태로 수영을 해서 건너왔고요.
03:10중국 쪽에 올랐을 때는 지쳐가지고
03:12옷을 누워서 그 상태에서 벗어버리고
03:14허리에서 이제 핸드폰 비닐에 산 거 풀어서 꺼내서
03:17전화를 했죠.
03:18이제.
03:19지인들에게 이제.
03:20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이제 지인들이 막
03:22십만 원, 이십만 원, 몇 십만 원씩 막 모아줘서
03:25그 돈으로 제가
03:26연길까지
03:27다시 이동을 하게 된 겁니다.
03:3022일 동안 북한에 있다가
03:32두 번째 탈북을 끝낸 거죠.
03:33이제.
03:34결국 어머님은 아직 거기 있고
03:35그렇죠.
03:36지금 다 끝난 게 아니에요.
03:37아들은 지금 죽을 이렇게 돼가지고
03:39다 끝난 게 아니에요.
03:40다 좀 도와줘가 이지경 현재 상황입니다.
03:43자 이제 강우 씨가 중국 땅에 도착하자마자
03:46이제 할 일이 있죠.
03:47바로 이제 브로커한테 전화를 합니다.
03:49그래가지고
03:50보위부가 지금 어머니를 노리고 있으니까
03:52또 잡아가기 전에
03:54지금 해산시에 있는 어머니를 빨리 대피시켜라
03:57시골 마을로 이동을 시켜라
03:58그리고 강우 씨가 조금이라도 약간 느슨해지면
04:01빨리 압록강을 건너게 해서 중국 땅으로 모셔라
04:04라는 말을 하니까 이제 브로커가 이런 말을 해요.
04:06또 해산시를 빠져나갈 때
04:07뇌물만 조금만 쓰면 큰 문제가 없다.
04:10이 말을 듣고 강우 씨는 굉장히 안심을 했다고 하죠.
04:13원래 강우 씨 성격대로라면
04:15중국에 머물면서
04:17어떻게든 버티면서
04:19어머니가 잘 넘어오시는지를 눈으로 보고
04:21해야 직성이 풀린 성격인데
04:23지금 중국 접경지역에 머물다가는
04:26강우 씨도 위험해요.
04:28그리고 이도저도 다 안 돼.
04:30그래서 얼른 먼저
04:32나부터 한국에 들어와야겠다.
04:34라고 결심하게 됩니다.
04:36강우 씨가 북한에 있었던 날이
04:38정확히 22일간이었습니다.
04:40목숨을 걸고 22일간의 지옥 같은
04:43북한제입북기 생활을
04:46마감하고 한국 여권이 있으니까
04:48비행기 타고
04:49한국으로 돌아옵니다.
04:50범법자예요?
04:52지금 중국 땅에서 가도?
04:53그렇죠.
04:543국에서 지금 다 범법이잖아요.
04:56그렇죠.
04:57상대법 위반했죠.
04:58중국에서도 법 위반했죠.
04:59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05:00만약에 인도해달라고 하면
05:02인도를 해줘야 될 정도의
05:03그런 좀 중한 상황을
05:05자 근데 어쨌거나
05:07우리 한편으로 또 봅시다.
05:09그 야무지게 잘 살고
05:10지금 여기서 이렇게 있으면 되는 사람이
05:12엄마 보고 싶어요.
05:14엄마 모셔올래요.
05:16이건 사실 효심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05:19좀 무모하지만
05:20그래도 몸을 던져 강을 건너고
05:22엄마 찾아가서 거기서 밥 먹고
05:24효자는 효자입니다.
05:26이런 효자가 어딨어요.
05:28아니 우리 엄마가
05:31나는 지옥에서 왔는데
05:33아직 지옥에서
05:34거기 다시 들어간 거예요.
05:35다시 들어간 거예요.
05:36이거 어떤 아들이 이게
05:38가능합니까?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