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여기서 포기할 은정 시간입니다. 마침내 어머니를 데려올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제시하는데 은정씨 그 비장의 카드가 뭐였나요?
00:12중국에서도 많이 통화를 했었는데 안 오셔가지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 오시는 거는 오빠 때문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00:20왜냐하면 저도 아들 낳아보니까 지금이 와서 알 것 같은데 아 오빠를 어떻게 무조건 목숨을 걸고 뵙고 와야 되겠다.
00:32그런 생각을 해요. 오빠 먼저라도 사식이 없으면 어차피 목숨 걸고 올 거 아니에요.
00:38제가 12월 17일 날 하나원 퇴설을 했는데 3월 달에 들어갔어요. 여권을 위해서.
00:46여권? 중국으로요. 중국으로요. 오빠 디리러.
00:51이거 쉬운 일 아니에요. 한 개월 만에 여권 만들고.
00:55나오면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받잖아요. 동국인이니까.
01:00그래서 천진이라는 데를 먼저 들어가서 거쳐서 영길로 들어갔었어요.
01:06안 무서웠어요. 이게 사람이 대범이에요.
01:09그러니까. 그냥 그때는 제가 목표가 있었으니까 제 생각대로 생각했으면 바로 그냥 좀 가리지 않고 했던 것 같아요.
01:20그리고 어차피 대한민국 여권이 있으니까 옛날하고 상황이 많이 다르죠.
01:25무섭지 않더라고요.
01:26아니 그러면 오빠를 어떤 방법으로 해서 유인을 이렇게 딱 한 거예요?
01:30그때 중국 조선족 분이 있었는데 많이 도와주셨어요.
01:36그분한테 돈을 껐었죠. 그래서 중국 돈 5천 원을 먼저 보내줬죠.
01:41아 5천 원 보내주고?
01:42그러니까 오빠가 통화를 했는데 돈을 먼저 보내달라더라고요.
01:455천 원 되게 많은 돈인데?
01:46네. 지금 넘어왔는데 일단 와서 옷도 사입히고 양꼬치도 베블리 먹이고 얘기를 했죠.
01:57오빠 사실 나 여권 보여주면서 한국 갔다가 이렇게 왔는데 오빠들이 내가 오던 길처럼 가면 잡히지 않으니까 그렇게 해달라 했더니
02:09저 말고 와라.
02:09좀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말이 없으니까 하겠단 말다라고 그렇게 하면 되지 뭐.
02:16그러고 와서 3일 만에 그냥 태국으로 저기 보냈어요.
02:22보내버렸어요?
02:23저 항상 봤을 때 오빠는 두만강을 넘을 때부터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02:29만약에 전혀 몰랐다 그러면 넌지시 물어봤겠죠.
02:33동생한테 돈 어디서 구했냐고 넌지시 물어봤을 거예요.
02:36근데 아무것도 안 물어봤다는 거는 이미 다 상황을 파악을 했었다는 걸로 알고 있고
02:41이미 이제 강은 넘었지 않습니까.
02:44이제 북한으로 갈 수가 없어요.
02:45그래서 굉장히 현실주의자였던 것 같아요.
02:47그래서 이왕 넘은 거 뭐 어쩔 수 없다.
02:49한국으로 가자.
02:50그래서 탈북을 하신 다음에 2개월 만에 대한민국으로 오셨다고 하죠.
02:55빨리 온.
02:57네.
02:58어쨌든 오빠는 대한민국에다 일단 모셔다 놨어요.
03:02그렇죠. 동생이 성공한 거죠.
03:03그러니까 그런데 흥미로운 건 그 시점에 오빠가 한국행을 떠났다는 사실을 우리 어머님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03:11아 그래요.
03:12왜냐하면 오빠는 좀 좋은 곳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방지인 홍원군에서 무산시로 빼놨잖아요.
03:21그러니까 어머님이 살고 계셨던 홍원군까지는 소식이 늦게 늦게 늦게 늦게 전해지는 거예요.
03:26그렇죠.
03:27그 시점에는 모르고 있었다는 거예요.
03:28그러던 어느 날 최신소를 통해 어머님에게도 아드님의 소식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03:34하루는 최신소 체내가 자전거를 막 타고 우리 집에 와서
03:38무산지 아마에 저기에 무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03:43빨리 가서 전화 받으세요.
03:44내려가서 심리 구간이에요.
03:46그래 그 중설이한테 내려가서 전화를 턱받았는데
03:49우리 아들이 주인 잡고 있던 집 아주머니 전화더라고요.
03:54근데 그때 당시에 우리 아들도 그렇고
03:58그 주인집 아주머니도 그렇고
04:00우리도 그렇고
04:01야한테서 이미 내 무산에 들락거리면
04:03야가 대한민국에 도착했다는 전화 다 받은 후이잖아요.
04:06근데 그 주인집 아주머니 전화를 그러더라고요.
04:10오 아묵께 어머니
04:12그 잼까 그 동생 잼까 딸이
04:14딸인데 야 영 갔습니다.
04:16평성 가서 어서 영 살겠다고
04:20한국이라 말하여 평성이라고 합니다.
04:24왜냐면 추방을 당한 민족 반역자네 집안이니까
04:27모선하고 연락하더니 형제하고 연락하더니
04:30우리 건 다 도청에 들어간단 말이에요.
04:32이렇게 턱 말한단 말이에요.
04:34그 아주머니가
04:34센스 있네요.
04:36이거를 또 알아들을 센스가 있어요.
04:39전화로 다 끝나고 밖을 턱 나왔는데
04:42나는 평생 삶에 이런 거 처음 목격해봤어요.
04:45이 사람 이게 이게 이게 목줄에라는 게 있어요.
04:48이게 목줄에.
04:49이 목줄에부터 시작해서 이 가슴 배 심장 이 내장을
04:54몽땅 무섭게 뽑아가는 것 같습니다.
04:56그래서 화를 뽑아.
04:59왜냐면은요.
04:59충격적인.
05:00너무 충격이 커가지고.
05:02반숨만.
05:02근데.
05:03전부가 없어졌지.
05:04최신서.
05:04최니 아들이랑 자꾸 들쑥날쑥하면 나로.
05:07내가 거기서 울게 되면은.
05:09나는 또 나로 수상하게 생각할까 봐.
05:11울지도 못하고.
05:12이렇게 한 적이 있다.
05:13우리 엄마 같은.
05:14그래가지고 진짜.
05:15아니 아들이 진짜로 사라졌는지.
05:17사라졌으면 정말로 대한민국으로 간 건지.
05:20뭐 증거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05:21그렇죠.
05:21그래서 무산의 아드님이 이제 머무시던 그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05:26아니 진짜 아들이 없네.
05:27아들이 없는 대신에.
05:30덩그러니 쪽지 하나랑 돈이 있는 거예요.
05:33설마 이게 진짜 사라진 내 아들이 쓴 쪽지인가.
05:36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한번 열어봤다고 하시죠.
05:38이 내용은 이거였습니다.
05:42엄마에게.
05:43엄마.
05:44저는 동생에게 갑니다.
05:46동생에게.
05:46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05:49우선 이 돈으로 생활하고 있으십시오.
05:52아들이.
05:53아들이 진짜로 이 돈을 놔두고 이 쪽지 놔두고 사라진 게 맞습니다.
05:57정말 억장이 무너졌죠 진짜.
05:59이 쪽지 하나의 쪽지당 자식이 하나씩 없어지는 거야.
06:04아 그러네.
06:04엄마 가슴은 진짜.
06:05이 쪽지 트라우마.
06:09제가 이제 어머니 입장이어도 진짜.
06:10톡이 진짜.
06:12내 속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06:14하지만 반대로 또 이제 딸 은정 씨는.
06:16오빠를 먼저 탈북시켜서.
06:18엄마를 또 이렇게 항복으로 또 유인을 하는 작전을 짠 거잖아요.
06:22맞아요.
06:22그 작전 효과가 좀 있었나요.
06:24그 작전 효과가 있었으니까 어머님이 이 자리에 앉아 계시겠죠.
06:27근데 이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06:30그렇죠 쉽지 않죠.
06:31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06:31쉽지 않죠 그리고.
06:33브로커를 통해 누군가를 빼낸다는 게 이게 확률이 높지 않잖아요.
06:37그러니까 돈은 돈대로 또 들어야 되는데.
06:39아들까지 탈북한 지 1년이 흐른 어느 날.
06:43따르릉.
06:45전화 소리 하나만 해주세요.
06:46뚜루루루루.
06:49어머니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06:51놀랍게도 이번에.
06:54아들 딸이 함께 전화 온 겁니다.
06:57아들 딸이 함께 전화 온 겁니다.
07:00어머니 아들 딸이 뭐라고 하던가요.
07:01아니 처음에 얘가 전화를 하는 게 아니고.
07:05아들이 목소리가 먼저 들린다.
07:08죄송해요 엄마.
07:10엄마를 속이고.
07:12불은 천리 멀리 동생한테로 이렇게 무사히 왔습니다.
07:17엄마 저를 많이 좀 용서하고 예 주세요.
07:19그 다음에 또 얘 목소리가 들린단 말이에요.
07:24엄마 오빠도 또 집어졌다.
07:27따로.
07:27따로 또 집어졌다.
07:29네.
07:30잠깐 전화 등자마자.
07:32엄마 오빠 또 이렇게 왔는데
07:34오빠도 또 따로 집어졌다.
07:37엄마 그렇게 빨리 오라.
07:39엄마 빨리 오라.
07:40진짜 저런 딸 오빠.
07:41떨어지기면서 빨리 오라.
07:43coupling가 بت지예 Appreciate That Loose Brown style
07:43엄마 사실 baby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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